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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다양하게, 맛있게!' bhc치킨…매출 3186억 원 비결은

bhc치킨, 지난해 매출 31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 돌파 꾸준한 신메뉴 개발, 경영 효율화, 가맹점과의 상생 bhc치킨 연도별 매출 현황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31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순수매출(타사 용역매출 제외)과 비교해 보면 인수 6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외식 업계에서 매출 3000억 원은 꿈의 숫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외식업에 등록된 3600여 개 가맹본부 중 외식 외 타 사업분야를 영위하는 가맹본부를 제외하면 3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10이 안된다. 가맹점 수는 2013년 정규 매장 700여 개에서 지난해 1450여 개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가맹점 연평균 매출 또한 2013년 1억4000만 원에서 2019년에는 4억6000만 원으로 3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양과 질 모두에서 성장을 이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bhc치킨의 급성장은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할 수 있다. 꾸준한 경영효율화, 신메뉴 개발, 가맹점과의 상생이다. ◆전문경영인 통한 경영 효율화 독자경영이 시작된 2013년 당시 프랜차이즈 업계는 창업주가 경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bhc치킨은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경영과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독자경영과 함께 수장을 맡은 bhc 박현종 회장은 기존의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스피드하고 투명한 경영을 시작했다. 과감한 전산 시스템 투자 및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빠른 의사결정과 모든 성과를 지표화하고 시스템을 통해 평가하는 등 시스템 중심의 경영 체질로 변화했다.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도 과감히 실행했다. 물류창고와 가맹점을 오가는 배송 차량에 법정 온도 유지를 위한 설비 투자와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해 가맹점에서 배송 상황과 도착 시각을 예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의 열악한 모든 8개의 물류 거점도 시설이 완벽히 갖추어진 물류센터로 모두 이전하여 물류 품질을 개선했다. 현재 100여 대의 배송차량을 운영하는 bhc치킨은 아웃소싱이 아닌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직접 컨트롤을 통한 물류 로스 최소화와 효율적인 관리로 경쟁사에 비해 높은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프로젝트를 도입해 수작업이나 중복업무, 회의, 자료 등을 획기적으로 없애는 업무혁신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바꾸었다. 예산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 스스로 사용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 누수나 사고를 방지하여 예측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이룰 수 있었다. 또한, 매출이 늘어나면 판매관리비가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려 소비자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도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이익 대부분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루어지는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bhc치킨은 꾸준히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는 뿌링클이 있다. ◆본사의 핵심역량은 R&D…지속적인 신메뉴 출시 3400만, 5780억, 3만4000톤. 위에 나열된 숫자는 국민치킨으로 등극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대표하는 단어들이다. 지난해 출시 5주년을 맞은 뿌링클의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 판매량이 3400만 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780억 원에 이른다. 뿌링클은 해마다 신메뉴 2개 출시라는 가맹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3일 출시되었다. 이후 뿌링클은 매년 평균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bhc 대표 메뉴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출시 이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뿌링클 개발 업무를 총괄한 김충현 bhc치킨 김충현 연구소장은 "뿌링클의 경우 출시 이후 보름 만에 당시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어넘는 매출을 보여 모두 빅 히트 메뉴의 탄생을 직감했다"라며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하여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찍어 먹는 치즈딥소스를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라고 성공 요인을 꼽았다. 메뉴의 성공신화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두 자릿수의 매출 비중을 보인 사이드 메뉴다. 2018년 8월 '달콤바삭 치즈볼'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0%로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브랜드 고유의 맛과 특색은 물론 최신 유행, 시즌, 취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서 메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고객과의 신뢰 구축과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hc CI ◆가맹점과의 상생은 필수 bhc치킨의 경영철학에는 전문경영과 투명경영 외에 또 다른 중요한 가치가 있다. 바로 상생경영이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당시 가맹점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전국 가맹점을 경영진이 일일이 방문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 과정에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매년 신제품 2개 이상 출시를 약속했다. 또한, bhc치킨은 상생경영의 근간을 소통에 방점을 두고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바람 광장' 채널을 운영해 매장에서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표적인 것으로 기존 10단계의 조리과정을 R&D를 통해 3단계를 줄인 사례는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맹점의 e쿠폰 정산 시스템도 대폭 개선되었다. 업계 관행이던 최대 55일 걸렸던 결제를 소비자가 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면 3일 이내로 결제해 가맹점이 갖는 부담감을 줄였다. 지난 2018년에는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원금은 가맹점 시설 보수, 집기 구매 등 가맹점마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액 현금으로 지원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프랜차이즈의 진정한 상생은 가맹점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방을 순회하며 가맹점 사업주들의 솔직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또한, 2020년 지속성장과 높아지는 주문량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본사가 가맹점당 30% 지원하여 매장 조리 능력 증대를 사전적으로 실행했다. 이는 결국 2020년 가맹점 매출 증대에 대응할 수 있는 큰 효과를 가져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 2월, 3월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평균 35% 성장률을 달성하며 가맹점 수익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즉시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긴급하게 무상 지원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 가맹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자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3 11:59: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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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올리브마켓, 홈커피족을 위한 '커피맛집' 오픈

올리브마켓 커피맛집/CJ ENM 오쇼핑부문 CJmall 올리브마켓, 홈커피족을 위한 '커피맛집' 오픈 CJmall의 푸드&리빙 전문숍 올리브마켓이 '커피맛집'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홈커피족을 겨냥해 '집으로 들어온 카페'를 테마로 커피 관련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커피맛집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최근 핫한 커피 브랜드의 드립백과 커피용품 등을 제안하고 커피 관련 유익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집콕 생활이 지겨운 고객들을 위해 자신만의 공간을 카페로 꾸밀 수 있는 홈플랜트, 탁자 등의 상품도 같이 판매한다. 커피맛집에서는 '카페리브레', '루쏘커피', '듁스커피' 등 총 30여종의 커피 브랜드를 선보인다. 판매 제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 드립백과 원두다. 특히, 커피 하나를 새로 만드는데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루쏘'는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좋은 커피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 루쏘 원두 구매 시 에스프레션 200g 증정과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올리브마켓과 주방용품 브랜드 JVR이 공동 기획해 만든 계량 스푼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커피뿐만 아니라 단백질 파우더, 밀가루 등의 계량으로도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일리, 네스프레소 등 커피머신과 다양한 주방가전도 특가로 판매된다. 또한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식물도 소개한다. 게다가 다채로운 커피 관련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원두 고르는 간단한 팁, 핫플레이스 카페 방문 등의 카드뉴스와 동영상, 카페 사장님의 커피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홈카페를 주제로 한 잡지 형식의 이미지, 올리브마켓 에디터의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에디터스픽' 등 유익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커피맛집 행사 기간 중 풍성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19일까지 CJmall 모바일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적립(최대 3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커피 큐레이션 이벤트인 '커피 취향 감별사'에서는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 취향을 묻는 설문에 응답을 하면 전문가가 해당 고객에게 어울리는 커피를 제안한다. 설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별도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올리브마켓 상품을 가장 많이 산 구매왕을 선정해 선물을 보내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올리브마켓은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브랜드 IP(지식재산권)와 오쇼핑의 커머스 역량이 결합되어 지난 해 5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숍이다. CJmall 외에도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트렌디한 푸드와 리빙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편, CJmall은 올리브마켓을 포함해 패션, 뷰티, 리빙 3개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숍을 연내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CJmall 올리브마켓 담당자는 "최근 집콕족이 늘면서 홈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커피를 테마로 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커피맛집을 통해 올리브마켓을 상품 큐레이션과 콘텐츠 커머스로 더욱 특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3 11: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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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집객효자 'e-ward' 캐시백, 3차 프로모션 돌입

이마트의 집객효자 'e-ward' 캐시백, 3차 프로모션 돌입 우수고객 '락인(Lock-in)'. 올해 이마트가 꺼내든 집객 키워드다.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집객 프로그램으로 'e-ward' 캐시백 3차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우수고객을 또 한번 꽉 붙든다. 이마트는16일부터 전국 이마트 140곳과 일렉트로마트(非 이마트 소재 한정) 9개점에서 선착순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상품 소진시까지 'SK매직 식기세척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코닉', '아이폰 11프로 256G', '코웨이 아이스 냉온정수기' 등 인기가전 4종(점포별 입점 품목 상이)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존 'e-ward' 캐시백은 삼성전자 가전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애플, SK매직, 바디프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로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상 상품에 따른 월할부금과 약정 조건은 'SK매직 식기세척기(12인용, DWA-80R0D/80R5B, 400명 한정)'가 월 40만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4만3600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코닉(300명 한정)'이 월 45만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5만5200원이다. e-ward/이마트 이어 '아이폰 프로 256G(미드나잇그린/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500명 한정)'가 월 49만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6만4000원, '코웨이 아이스 냉온정수기(CHPI-6500L, 200명 한정)'가 월 49만원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7만1600원이다. 이마트 'e-ward' 프로모션은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참여신청서(정보제공 동의 필수)를 작성하고 대상 가전 상품을 SSG PAY에 등록한 '현대카드'를 통해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이마트에서 일정한 쇼핑 금액(상품별 40~49만원)을 달성하면 다음달에 해당 가전 상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캐시백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할부기간 25개월 가운데 첫 달 할부금은 쇼핑 약정 달성과 관계없이 '무조건 캐시백' 해주기 때문에 혜택이 크다. 'e-ward'프로모션은 1인 1약정 한정이며, 쇼핑 약정 금액 달성시 익월 25일경을 전후해 카드 대금 결제 계좌로 월할부금이 입금된다. 또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인 만큼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에서는 실적집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e-ward'가 2차 행사에서 사전에 준비했던 UHD TV 300대가 조기 완판되며 추가물량 700대를 긴급투입하는 등 고객 호응이 높은 가운데 'e-ward'를 통한 집객 효과가 눈길을 끈다. 발길이 뜸했던 이탈 고객까지도 재유입되는 효과를 내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 1차(19년 10월)와 2차(20년 2월) 행사 참여 고객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e-ward를 통해 정기적 소비를 시작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의 비중이 1차 당시 20% 가량에서 2차 30%가량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비 우수고객)의 월평균 이마트 소비 금액과 구매횟수 역시도 e-ward 참여 전보다 참여 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ward' 참여 고객들의 캐시백 달성율이 80% 수준에 달해 실질적 캐시백 혜택을 받는 고객 비중이 높은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한편 이마트는 최근 '트레이더스 클럽', '피코크 클럽' 등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우수고객을 꽉 잡는 '락인(Lock-in)'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마트는 클럽 전용 할인상품과 할인 쿠폰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높은 인기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데다 캐시백 리워드까지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이 같이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들을 개발해 오프라인 집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3 10:0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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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배달서비스 오픈 1개월만에 12.7배 상승

배달 직원이 GS25에서 상품을 받아 점포를 나서고 있다/GS리테일 GS25, 배달서비스 오픈 1개월만에 12.7배 상승 13일부터 전국 2000여점포로 배달서비스 플랫폼 확대 GS25가 폭발적인 배달서비스 증가에 힘입어 13일부터 2000여점포로 배달 플랫폼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배달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니, 배달 건수가 지난달 2일 첫 오픈 후 2주차 대비 최근 5주차의 배달 건수 실적 12.7배, 매출이 10.4배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배달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20~22시가 35%, 18~20시가 27%로 퇴근 이후 시간대에서 60% 이상의 주문이 몰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주문이 많은 카테고리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1+1/2+1 등 행사 상품이 24%, 치킨 16%, 프레시푸드 13% 등으로 고객에게 알뜰한 쇼핑을 도와주는 상품과 시식대용 및 간식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도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GS25는 배당상품에 1+1 / 2+1 행사 외에 편의점 업태 중 유일하게 덤증정, 가격할인 행사까지 접목시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그대로 배달 어플로 옮겨 완벽한 온라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25에서는 배달이 집중되는 퇴근 시간대 서비스 개선을 배달플랫폼 '요기요', 배송전문 '부릉'과 협의를 통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대비 주문가능 상품 수 확대 등을 진행해 GS25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GS25에서는 그 동안 발생한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사점 확인과 개선사항 보완, 근무자 교육 강화를 진행해 이달 13일(오늘)부터 추가 650점포를 추가 오픈한다. 이로써 약 2,000여 점포에서 배달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점포 오픈 기념행사도 준비했다. 이달 20일부터 재고소진시까지 3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트롤2 할인관람권 3만장과 트롤1 VOD 무료관람권 5만장을 증정한다.(점포별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1인가구 및 1코노미가 증가하는 트렌드로 배달서비스에 대한 고객인식이 변화하며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GS25는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와 배달 전용상품 개발로 고객 쇼핑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3 10: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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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2020년 상반기 공개 채용 진행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2020년 상반기 공개 채용 진행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2020년도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채용 과정을 원격으로 안내하고,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 면접이 불가피한 일부 부서의 경우 진행 과정에서 마스크를 제공한다. 채용 모집 분야는 ▲PXC(Product Experience Center) 부문 상품 시스템/판매자 플랫폼 개발자와 기획자(PM), IOS/안드로이드 개발자, UI디자이너 등 ▲Tech 부문 보안 엔지니어(Security Engineer) 등 ▲영업 부문 가전 카테고리 매니저, 유아용품/soho패션 버티컬 매니저, 뷰티/생필품/식품 어카운트 매니저, 물류센터 안전관리자 등 ▲마케팅 부문 해외판매자 소싱 카테고리 매니저 ▲전략기획 부문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등으로, 총 00명의 인원을 경력직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일부 직군에서는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대한 추가 면접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직군 별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고영환 채용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정부가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지원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채용 전형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5년 근무 시 한 달 안식휴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직장 내 어린이집 '베이트리' 운영 등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고객 관점에서 기존 상품 및 서비스 개선점을 논의하는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 '스털업'을 개최하는 등 자율적인 디자인 씽킹 문화를 갖고 있으며, 어학비 지원과 직무교육 제도 등 다양한 스터디 및 직무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3 10:0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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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아이티·니카라과에 마스트 6만여장 기부

현지 정부에 기증…니카라과 한인회에도 1만장 전달키로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한세실업 한세실업이 생산공장이 있는 아이티와 니카라과를 위해 마스크 6만여장을 기부한다. 13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아이티 법인은 지난 7일부터 3개 공장, 8개 라인을 가동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아이티 법인은 제작한 마스크 중 3만장을 아이티 정부에 기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 12만장을 추가 제작해 정부 입찰가에 맞춰 납품하기로 했다.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은 이와 별도로 의료기관에도 마스크를 제작해 기증했다.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최대 의료시설 중 하나인 게스키오 센터(GHESKIO Centers)와 코로나19 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생산한 마스크 2000여 장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지 한세실업 직원 중 감염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게스키오 센터 의료진이 기숙사에 직접 방문해 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니카라과 법인 역시 마스크를 제작하고 니카라과 정부와 니카라과 한인회에 각각 1만5000장과 1만장씩 총 2만5000장을 기부한다. 또한 한세실업 니카라과와 아이티 법인은 임직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두 법인에 근무 중인 직원 7000여 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한세실업 정순영 중미총괄법인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니카라과와 아이티에서도 더욱 강화된 조치를 취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세실업도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04-13 09:0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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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골목상권 한숨…지자체, 월급 250만 원 매니저까지 고용

코로나19 확산에 골목상권 2~3월 매출·순익 반토막…46.7%, 4개월 이내 문 닫을 수도 경기도,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여파로 시장 골목은 손님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문봉현기자 실물경기 위축에 더해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난 골목상권 경기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골목상권 절반 폐업 위기 내수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골목상권 경기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반 토막까지 주저앉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들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급감했다. 평균 순익 역시 44.8%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과 의류, 가구 등의 경우 80% 넘는 순익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6개월 이상 지속하면 10 곳중 6곳 이상은 폐업절차가 불가피해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 상황이 지속하면 4개월 이내 문을 닫아야 한다는 답변도 46.7%를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오는 8월까지 잠잠해지지 않으면 골목상권 절반 정도가 폐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골목상권은 실물경제 위축과 최저임금 급등의 영향으로 어려웠는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며 "이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과 세제 지원 강화, 이에 대한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산시가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안전지대' 조성에 나섰다. /안산시 ◆불안감 해소가 우선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역활동에 나서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협에 내몰리고 있는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는데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주요상권 방역활동에 4억 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안산시는 그동안 44개 상권(전통시장 7, 상점가 5, 골목상권 32)을 코로나19 주요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마스크 약 1만8000개, 손소독제 약 1만3000개 등을 배포해 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추진사업에 도비를 포함한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역 구현을 목표로 사업비 전액을 방역과 안전지대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건강한 상권문화 확산 및 '안전한 상권 인식 안착'을 통한 소비활동 진작을 꾀하기 위함이다. 조달오 안산 상생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정착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와 함께 정상적이고 건전한 소비활동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6일부터 클린존(방역안심시설) 방문 인증 릴레이 챌린지 '힘내라 세종' 캠페인을 전개했다. '힘내라 세종'은 코로나19 확산 및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점이 폐쇄되거나,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매니저도 붙였다 경기도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기로 이뤄지는 금전적인 지원에서 끝내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2~3월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주된 유통채널은 오프라인(8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프라인 시장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5월부터 도비와 시군비, 자부담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골목상권상인회 203개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지부·지회 23개소다. 시장상권매니저는 골목상권회에 소속돼 1년 차 골목상권 상인회 조직 확장, 행정 업무 및 상권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골목상권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시군의 지원을 받아 5월 중 매니저 5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내년 5월까지 활동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50만 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2 15:38: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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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사업 줄줄이 포기에 인천공항 어쩌나

코로나19 사태로 한산한 인천공항 모습/메트로 DB 면세사업 줄줄이 포기에 인천공항 어쩌나 인천공항vs면세점, 임대료 놓고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들이 대규모 적자전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가 임대료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롯데, 신라의 면세 사업권 포기로 고민이 깊어졌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패션·기타(DF7) 사업권을 제외한 향수ㆍ화장품(DF2), 주류ㆍ담배(DF3), 주류ㆍ담배(DF4), 패션ㆍ기타(DF6) 등 4개 구역의 사업자를 다시 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롯데와 신라, 그랜드면세점은 매출액을 뛰어넘는 공항 임대료 부담에 사업자 포기를 선언했다. 후순위 입찰자에게 사업권을 넘기거나 해당 구역들을 놓고 재입찰을 해야하지만, 현 임대료 산정방식으로는 재입찰이 어렵다는 게 면세점들의 의견이다. ◆공사 "올해 6개월 감면…내년도 할인은 포기해" 정부는 피해를 입은 공항 면세점 임대료를 6개월간 20% 감면해 주기로 했지만, 정작 면세점들은 임대료 할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사가 내년도 감면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기 때문이다. 공사는 면세사업자들의 3∼8월 임대료를 20% 할인해주면서 '대신 내년도 할인을 포기하라'는 단서 조항을 추가했다. 현재 인천공항 면세점은 직전년도 여객 수 증감에 따라 월 임대료를 ±9% 선에서 조정해오고 있다. 직전년도보다 여객 수가 증가하면 임대료가 오르고, 여객 수가 감소하면 임대료도 내려가는 방식이다. 올해를 예로 들어보면, 코로나19로 여객수가 급감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최대 9% 선에서 임대료를 감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번에 추가된 조항에 따르면, 올해 20% 감면혜택을 받을시 내년에 이같은 임대료 조정을 포기해야 한다. 올해 혜택을 받는 기간만큼, 내년 할인 기간도 줄어드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여객 수가 회복되면, 이듬해인 2022년에는 9% 더 오른 임대료를 내야한다"며 "올해 혜택을 받는 기간만큼 내년에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사실상 2021년과 2022년은 더 많은 임대료를 내는 셈이다. '조삼모사'다"라고 토로했다. ◆면세업계 "현 임대료 체계로는 계약 불가" 인천공항 출국객수는 지난해 하루평균 10만명에서 이번달 1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면세점의 4월 매출은 지난해 대비 98% 감소했다. 반면, 면세점이 공사에 내야하는 한 달 임대료는 20%를 감면해도 640억원 수준에 달한다. 매출액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월 적자만 몇백억씩 누적되는 상황인 셈. 인천공항공사 입장에서는 임대료 인하가 쉽지않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의 전체 수익 중 65%가 임대 수입이다. 이 중 대기업이 낸 임대료 비중이 91%에 달한다. 공사 측은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지만, 업계 요구(임대료 인하·인상률 일부 조정) 수용시 '입찰 공정성 훼손' 및 '중도포기사업자 및 후순위 협상대상자와의 법적문제 소지'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 조건은 입찰 참여자에게 공지된 핵심 조건으로 해당 조건 변경은 입찰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즉각적인 재입찰보다는 제반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재입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와 신라는 지금의 임대료 체계로는 계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찰 후 재입찰 가능성은 열려있는 만큼, 공사 측이 임대료 조건을 바꾼다면 다시 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다. 면세점업계는 최저수익 보장액을 대폭 낮추거나 임대료 체계를 매출과 연동된 영업요율 형태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방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기본임대료는 면제해주고 운영기간 월단위 매출 증감 추이를 반영한 매출 연동 임대료를 산정해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2 14:3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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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이어 '산트'도 뜬다!

아웃도어·스포츠업계, 운동과 일상 아우르는 애슬레저 제품군 잇단 출시 k2 모델 배우 겸 가수 수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등장 이후로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집에서 홀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어나는 동시에 야외에서 나 홀로 운동을 즐기는 '산트족(산+트레이닝)'이 늘고 있다. 통풍이 우수하면서 밀집도가 낮아 안전하게 나 홀로 운동을 하기 좋은 최적의 야외 장소로 산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 마스크를 끼고 나 홀로 가까운 산을 찾아 가벼운 하이킹과 스트레칭을 즐기는 '산트족'이 늘면서 업계에서는 편하고 실용적인 애슬레저 상품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플라이 레깅스'는 우수한 신축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으로 일상, 홈트는 물론 하이킹,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전천후 활용할 수 있다. 밀도 높은 소재를 적용해 텐션감이 뛰어나 움직임이 편안하며, K2 빅로고 프린트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K2 포디엄 트레이닝 세트 K2의 새 얼굴 박서준이 착용해 눈길을 끄는 'K2 포디엄 트레이닝 세트'는 기능적인 소재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해 일상복, 운동복은 물론 홈웨어로도 두루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제품이다. 트레이닝 자켓은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우수하며 등판에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운동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팬츠는 밑단이 조이지 않는 조거형 스타일로 트렌디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네파가 선보인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은 우수한 신축성과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을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으며, 자켓과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고, 따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비타 프리모션 팬츠' 역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플렉스 레깅스'를 출시했다. 여성 인체의 특성 및 활동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우수하고 회복력이 좋은 라이크라 스판사를 적용해 액티브한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의 편안함이 특징인 '라피어 트레이닝 세트 풀 집업'을 선보였다. 드롭 숄더와 숏한 기장감, 소매의 톤온톤 로고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가벼운 외출 시 활용하기 좋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부장은 "최근 산과 야외를 찾아 홀로 운동하는 분들이 증가하면서 트렌디한 산트룩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산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2 13:42:3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