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편의점 시대] ③ 스타트업 손잡고 한층 더 '편리미엄'하게

[편의점 시대] ③ 스타트업 손잡고 한층 더 '편리미엄'하게 편의점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마감할인, 세탁, 와인 큐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여러 스타트업 회사와 제휴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의 수익과 충성 고객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이달부터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하는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은 김밥, 도시락, 우유 등 유통기한이 있는 800여 종 품목을 대상으로 마감 시간 3시간 전에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은 30%로 2월 한 달간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점주가 라스트오더 모바일 앱을 통해 마감 할인 판매 상품을 등록하면 고객들이 모바일로 인근 점포에서 판매하는 세일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구매 상품과 점포 방문 예정 시간을 입력하고 선결제한 뒤 점포에서 물건을 수령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은 상품 폐기 부담을 줄여 운영 효율 증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세탁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오드리세탁소 모바일 웹페이지에 수거 예약을 한 뒤 CU 점포 내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무휴 가능하다.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된 세탁물은 세탁 공정을 거친 뒤 깔끔하게 포장돼 1~2일 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 세탁물이 수거된 이후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세탁물은 상의와 하의, 아우터, 침구, 신발까지 모두 가능하며 접수 및 배달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약 3000개 CU 점포에서 시행되고 있다. 향후 전국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상품(주류) 특성상 점포 방문이 필수인 경우도 있다. 이마트24는 와인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포인트'에서 주문한 와일을 다음날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인포인트가 편의점에 와인을 전달하는 방식이라, 가맹점 재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이마트24는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산업은 더이상 점포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우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수익을 늘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여야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젊은 소비층이 많이 쓰는 '머지포인트'와 제휴해 간편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곳도 있다. 머지포인트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쓰는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GS25와 이마트24는 '머지포인트'와 손을 잡고, 이커머스에서 최대 15% 싸게 내놓는 머지포인트 상품권을 구매해 포인트로 전환,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두 곳 외에도 머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이디야, 설빙, 탐앤탐스 등 15개 카페 프랜차이즈와 유가네 닭갈비, 매드포갈릭, 아그라 등 10개 식당 프랜차이즈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로 특히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인 점을 내세운다면,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3:14: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따뜻한 겨울날씨에 참외 출하 빨라져…이마트, 햇참외 싸게 푼다!

따뜻한 겨울날씨에 참외 출하 빨라져…이마트, 햇참외 싸게 푼다! 실종된 겨울 날씨에 봄 작물 출하가 빨라졌다. 특히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참외를 이른 시기에 값싸고 달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출하가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빨라지고, 시세도 10~12% 가량 내렸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12브릭스 이상으로 100% 당도선별한 햇참외를 7980원(1봉/3~8입/1.2kg)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2봉을 구매하면 합산가에서 2천원을 할인해 1만3960원(2봉)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햇참외는 1봉 기준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6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00g당 853원/19년 2월 3째주 기준 1.5kg에 1만2800원) 대비 22%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김승찬 과일 바이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인해 참외 초기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상품 수준으로 품위가 뛰어난 참외를 경북 성주 산지로부터 공수해 4월 한창 때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주 용암농협의 공판가를 살펴보면 2월 16일 기준 최고 등급 참외가 7만원(10kg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특품 등급 참외가 5만7000원으로 10.9% 저렴하다. 상품 등급 참외 역시도 4만8000원으로 12.7% 저렴한 추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같은 기간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청도미나리를 2980원(1봉/200g 내외), 초벌 부추를 3980원(1봉/150g 내외), 냉이(150g 내외)/봄동(500g 내외)을 각각 1980원(1봉), 달래를 1480원(80g 내외)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구남 채소 바이어는 "출하를 시작한 하우스 두릅은 주 출하가 보름 가량 빨라졌으며, 감자도 출하가 일주일 가량 당겨졌다. 봄나물 역시도 물량이 터져 나와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Kamis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월 중순 월평균 대파 소매가격은 1kg당 2309원(상품 기준)으로 평년(3349원/1kg) 대비 31% 낮은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영광지역의 출하가 종료되는 2월에는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생산량 증가로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관이 발행한 '주요 농산물 주간거래동향 자료(2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평년 대비 주간 도매가격이 무는 -17.%, 청상추는 -41.5%, 시금치는 -37.5% 등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전국적으로 관측 시스템이 완비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전국 평년(1981∼2010년) 1월 기온에 비하면 각각 2.5도, 3.8도 높은 수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17일 기온이 전국적으로 갑작스럽게 영하로 떨어졌지만, 남은 2월과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2020-02-19 12:54: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免, 면세 최초 '오프화이트' 입점…국내 단독 한정판 선보여

신세계免, 면세 최초 '오프화이트' 입점…국내 단독 한정판 선보여 이제 뷰티에 이어 세계적 패션 브랜드도 한국 면세점을 찾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2월 20일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 매장을 오픈 한다. 오프화이트가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오프화이트'는 루이비통 첫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버질 아블로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영국 패션 전문 플랫폼 리스트(Lyst)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매체에서 현재 최고 인기 브랜드로 언급되고 있다. 오프화이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판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한 와플 레이서(waffle racer) 뿐 아니라 국내 단독으로 언더커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2020년 SS 남성 컬렉션 '플라스틱(Plastic)'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준비했다. 이번에 오프화이트가 세계 면세 최초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을 결정한 배경에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에 '위치'한 것 외에 브랜드에 어울리는 쾌적한 쇼핑 공간, 지속적 매출 성장, 그리고 '새로움'과 '예술'이라는 추구하는 가치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고객 공용 공간이 본점 옥상에 제프 쿤스, 호안 미로의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는가 하면 시즌별 예술 전시회를 열어 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업계 최초로 대형 예술품을 매장에 설치하는 등 아트 경영을 이어온 것이 입점 협상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2020-02-19 12:49: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봄맞이 돌입…플라워 팝업스토어 전개

롯데百, 봄맞이 돌입…플라워 팝업스토어 전개 올해 첫 매장 테마를 '사회공헌'으로 정하고 힘차게 출발했던 롯데백화점이 봄 시즌을 앞두고 본격 채비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봄시즌 테마를 '블러섬 가든(Blossom Garden)' 으로 정하고 오는 2월 20일부터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소공원과 함께 플라워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진행한다. '블러섬 가든 (Blossom Garden): 너의 봄에 특별한 향기를 채워봐 '라는 디자인 테마를 전 점에 적용, 고객들에게 2020년 봄 시즌 소식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대판 앤디워홀'이라고 불리우는 비주얼 아티스트 도널드 로버트슨과 함께하는 첫 시즌으로 터프하면서 강렬한 터치, 과감한 컬러감을 통한 독특한 스타일의 플라워 표현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 스트리트 감성의 내추럴한 플라워 연출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하는 '블러섬 가든'은 롯데백화점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공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한다. 고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꽃과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봄 테마를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기간별로 시즌 마케팅도 접목해 2월 20일부터 화이트데이인 3월14일까지는 '러블리한 그녀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테마로, 3월15일부터 식목일인 4월 12일까지는 '미세먼지 타파 반려식물' 테마로 진행된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홈가드닝과 플렌테리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테마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러섬가든' 팝업스토어에서는 싱그러운 봄 테마에 걸맞게 다양한 플라워 제품들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직접 고르는 시즌 별 '독특한 꽃 한 송이' , 2~3개 소재의 꽃을 매칭한 '플라워 센터피스', 흙이 화분이 되는 '테이블 식물' 등이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봄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 팝업스토어로 운영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다양한 꽃과 반려 식물도 만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2:46:0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지역사회 '나눔플랫폼' 구축한다!

GS리테일, 지역사회 '나눔플랫폼' 구축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경영자협의회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GS리테일은 19일 구로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구로 씨카페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3자간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장준수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상무와 류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이계우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구로 지밸리몰(G-Valley Mall)에서 ▲공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지원 ▲입점 업체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공단)과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경영자협의회)는 지밸리몰과 연계된 지역사회 특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나눔바자회, 각종 행사를 기획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GS리테일과 공단, 경영자협의회는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나눔플랫폼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상호 공동 협력키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MOU 체결로 지밸리몰이 나눔과 봉사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입점 업체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준수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업체와 공단, 경영자들이 손잡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은 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과 상생문화를 지원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발전과 신성장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 및 공급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며 맞춤형 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산업단지 관리 준정부기관이다. 전국 산업단지 1207개 중 총 63개를 관리하고 있다.

2020-02-19 12:37: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코로나19' 사태에 자영업 고객 혜택 강화

홈플러스, '코로나19' 사태에 자영업 고객 혜택 강화 대형마트와 카드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이하 외식가족공제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홈플러스는 외식가족공제회, 신한카드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창고형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더클럽'의 자영업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클럽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게 만든 온라인몰로, 주로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들의 이용빈도가 높다. 홈플러스와 신한카드는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외식가족공제회 소속 45만 점주들을 대상으로 더클럽 할인, 적립, 배송 혜택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우선 더클럽에서 외식가족공제회 전용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에게 3%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청구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합치면 외식업 점주들은 일반 고객보다 최대 8%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4월 19일까지 더클럽 앱 다운로드 회원에게 주방소모품 50% 할인권과 위생 안전을 위한 3M 니트릴장갑(100매/중) 무료 구매권을 증정하며, 더클럽 첫 구매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자재 구매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 더클럽은 식당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매일 엄선한 신선한 식재료를 빠르게 당일배송하는 것은 물론, 주방 위생용품을 비롯한 외식 관련 상품도 함께 배송해 점주들의 번거로운 영업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식업 점주들을 위한 별도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마련하고, 무료배송 금액 기준도 한시적으로 기존 10만원에서 6만원으로 40% 인하키로 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와 신한카드는 산지에서 식탁에 이르는 전 유통 과정 콜드 체인 시스템과 카드 이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외식업 점주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상생 협약식은 19일 11시 서울 중구 신당동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홈플러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 외식가족공제회 제갈창균 이사장, 신한카드 최인선 MF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장기 불황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이 커진 외식업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며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도록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2:28: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결연아동에게 입학 격려 선물 전달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결연아동에게 입학 격려 선물 전달 롯데하이마트가 19일 신학기를 맞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조손가정 결연아동 45명을 격려하기 위해 5백만원 상당의 입학 준비물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으로는 중ㆍ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결연아동들에게 필요한 학습교재, 학용품, 책가방 등을 준비했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이상학 재무부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손가정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5년째인 '행복 3대 캠페인'은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주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현재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전국 미성년 조손가정 아동 220명을 후원 중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약 90억원으로, 누적 1400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해왔다. 후원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이상학 재무부문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동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아동들의 성장과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겨울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며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Hi(하이) 과학교실'을 운영하였다. 또, 1월 한 달 동안 엄마와 아이의 꿈에 관한 사연을 공개 모집하여, 도움이 될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0-02-19 12:28:4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해외 매출 비중 60% 돌파… 글로벌 영토 확장하는 '비비고 만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식 만두(K-Mandu)' 열풍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한식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비비고 만두는 전 세계 만두 시장에서 86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매출은 5520억 원으로, 369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63.6%를 기록했는데, 2018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60%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는 미국에서 전년비 50% 가까이 성장한 36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처음으로 2000억 원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000억 원을 넘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160억원을 기록한 국내 매출을 추월, 사상 최초로 미국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유럽, 일본 등 진출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9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으며, 베트남에서는 최근 3개년 연평균 100%씩 성장하며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도 전년 대비 매출이 확대되며 한국식 만두 열풍에 힘을 보탰다.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철저한 현지화'와 '인프라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니즈, 식문화 트렌드 등을 분석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개발했다. 한국식 만두 형태를 기본으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재료로 만두소를 만든 현지화 제품과 함께 한국의 시그니처 제품 '비비고 왕교자'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보도 크게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전략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겨냥해 R&D 및 인프라에 투자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2017년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를 베트남, 유럽으로 확대하며 대륙별 생산 거점을 확보, 비비고 만두의 세계적인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플러튼과 뉴욕 브루클린 생산기지에 이어 뉴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제품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냉동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슈완스와 카히키를 인수하며 사업 추진력까지 확보했다. 중국과 베트남 역시 신규 공장 및 라인을 증설하며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했고 그 결과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대륙별 생산거점간 사업 시너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만두 사업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은 서부지역에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슈완스 등 인수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유통채널 입점도 확대한다. 현지에서 대량 소비되는 카테고리에 '한식 만두'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에서 운영 중인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을 쇼케이스(Showcase) 매장으로 활용해 동부지역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도 주력한다. 최대 만두 소비 국가인 중국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새우 등 해산물을 활용한 현지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급변하는 중국 유통 시장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한다. 베트남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운 한식 만두와 현지식 만두로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해산물 구매·가공 경쟁력을 기반으로 CJ까우제를 해산물 만두 수출 확대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이 밖에 일본과 유럽에서도 수출을 확대하고 B2B 사업을 강화하는 등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외 만두 매출을 1조 이상 달성해 글로벌 만두시장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는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확대되면서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력과 혁신기술 경쟁력, 성과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만두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1:28:34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서울 사무실 스모킹룸 모두 없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에 위치한 공장 내부의 흡연실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모두 없애고,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 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일반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담배 전환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개선할 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자발적 전환을 위한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참여 프로그램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점점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직원이 많아졌고 일반담배에 의한 공장 건물 내 간접 흡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런 변화는 회사가 서울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양산 공장도 내부의 모든 흡연실을 전자담배만 사용할 수 있는 베이핑룸으로 전환하는 동력이 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아이코스'와 전용 담배 제품 '히츠'를 출시한 이후 일반담배를 흡연하던 직원들의 자발적인 전환을 꾸준히 유도해 왔다. 여의도 서울 사무실도 2018년까지는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스모킹룸과 전자담배 사용공간인 베이핑룸이 있었다. 하지만 흡연을 하던 대부분의 직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면서 2019년부터 베이핑룸만 운영, 회사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천하고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변화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와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직장과 가정,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어 온 우리의 노력과 노하우가 외부로도 활발하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19 10:57:09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