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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中 진출 식품업체 '노심초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진출해 있는 우리 식품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산 일로에 놓인 중국이 춘제 연휴를 연장해 공장 정상 가동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부분 지역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9일까지로 연장했다. 기업들은 당초 춘제 기간인 지난달 30일까지만 공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CJ제일제당 등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우리 기업들도 공장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오리온은 중국 내 공장 6곳, CJ제일제당은 20여 곳(바이오·사료 포함), 농심은 4곳, 대상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은 지주사 내 테스크포스(TF) 차원의 '위기관리 위원회'를 마련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중국 정부에 협조하면서 무리한 공장 재가동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10곳에 달하는 바이오와 사료 공장은 가동 중이나, 식품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다. CJ제일제당은 9일 이후 사태를 보며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의 경우 특히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 현재 약 한 달분의 재고 물량은 확보된 것으로 전해져 코로나 이슈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 실적에는 타격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위축되는 모습은 없지만 질병 확산이 지속할 경우 2월부터는 생산·물류 차질과 유통점 영업시간 단축에 따라 오리온의 매출도 타격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은 중국 선양, 상하이, 칭다오, 옌볜 등 4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공장(선양·상하이·칭다오)은 주요 생산품(라면)이 생활 필수품목으로 분류돼 3일부터 가동이 재개됐다. 그러나 백산수를 생산하는 옌볜 공장은 10일부터 재가동된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은 행정구역별로 지침이 다르기 때문에 옌변 공장은 지린성 지침에 따라 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고 있어 기업들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공장 가동도 기업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당국 방침에 따라야 하고, 사태가 장기화하면 생산뿐만 아니라 물류 등에서도 차질이 빚어져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2-06 15:13: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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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찾는 소비자 늘면서 대형마트 대용량 식품 판매량 늘어

'집밥' 찾는 소비자 늘면서 대형마트 대용량 식품 판매량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으로 대형마트에서 대용량 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을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2019년 2월 8일∼14일)과 비교한 결과, 대용량 식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20kg 쌀 판매는 동 기간 15.3% 늘었다. 20kg 쌀은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그동안 매출이 계속 하락했던 품목이다. 계란도 30개입의 매출이 76.2% 증가했고, 감귤도 3kg 이상이 16% 늘었다. 대용량 식품의 판매가 늘면서 같은 기간 객단가도 6.4% 증가했다.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라면(29.2%), 참치통조림(24.3%), 고형 카레(163.2%), 즉석 카레(22%), 생수(25.4%)에도 소비자들의 구매가 집중됐다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고기류 구매도 이어졌다. 삼겹살(20%)과 한우(17.7%) 매출도 늘었고 스테이크용 고기인 등심과 채끝 매출은 26% 증가했다.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표고버섯(20%), 양배추(91.7%), 대파(78.9%)는 물론 김치(30.5%)와 반찬·젓갈류(17.6%)까지 고르게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류, 식후 디저트, 주류와 안주류도 구매가 늘었다. 샐러드용 발사믹 소스는 23.7%, 고추장과 된장은 15% 매출이 늘었다. 체리는 16.7%, 블루베리는 55.9%, 수입 망고는 130% 더 잘 팔렸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8.6%, 소주는 13.7%, 와인은 21.9% 각각 신장했다. 이마트 측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고, 회식보다는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먹거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0-02-06 15:11:10 신원선 기자
GS홈쇼핑,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사옥 폐쇄·생방송 중단

GS홈쇼핑,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사옥 폐쇄·생방송 중단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되자 GS홈쇼핑이 6일부터 생방송을 중단하고 본사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본사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TV홈쇼핑 방송은 생방송을 중단하고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한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휴가를 가게 된다.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면서 출근한다. 이 회사에는 국내 20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된 41세 여성이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GS홈쇼핑에 따르면 2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했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조치는 금일 확인됨에 따른 즉시 조치로서,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GS홈쇼핑은 해당기간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민적인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2-06 15:0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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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글로벌넷,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 순항 중

엠디글로벌넷,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 순항 중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주)엠디글로벌넷(대표 윤희현·이상발)'이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의 순항 사실을 알려 주목 받고 있다. 사업 기간이 2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주요 성과를 달성하면서 경영 컨설팅 기업 입지를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공식 과제명은 '롯데홈쇼핑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오는 4월까지 12개월 간 진행되는 가운데 위탁기업 롯데홈쇼핑과 수탁기업엠디글로벌넷이 해외 동반 진출에 의한 신규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엠디글로벌넷은 롯데홈쇼핑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현지 신규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공급 물량 확보, 상품 현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 트레이드(Lotte Trade) 사이트 게시를 통한 다국적 수출 기회도 획득하는 등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시에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활동 지원, 중소기업 상품 해외 수출 업무 지원을 맡고 있다. 엠디글로벌넷 윤희현 대표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지원 중인데 롯데홈쇼핑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덕분에 순조로운 계약 체결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도록 남은 사업 기간 동안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06 14:5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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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불안감에 유아·반려동물 위생용품 판매량↑

신종 코로나 불안감에 유아·반려동물 위생용품 판매량↑ 전해수기·반려동물 마스크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최근(1월 27일~2월 2일)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량은 직전주 대비 각각 1114%, 1409% 증가했다. 우한 폐렴 및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인 손 씻기가 기본 권고사항으로 안내되면서 위생 가전인 전해수기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전해수기는 수돗물을 빠르게 전기분해해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상태의 물로 변화시키는 제품이다. 전해수는 살균, 탈취, 세척, 잔류 농약 제거 등 사용이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직접 분사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옥션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해수기는 직전주 대비 785%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700% 늘어났다. 실외 배변하는 반려동물의 위생 상태를 염려하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견 마스크 판매량도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반려동물 마스크는 전년 동기대비 4829% 신장률을 보였다. 반려동물 마스크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또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이종간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국내 수의사들이 입을 모으지만, 불안한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꼼꼼히 자주 씻는 것이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깔끔하게 소독해주는 휴대용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기본적인 손 소독제뿐만 아니라, 손에 닿는 각종 물건을 살균해주는 소독 스프레이, 티슈까지 주목을 받는 모양새로, 일부 인기 제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50배 이상 상승했을 정도다. 친환경 위생용품 브랜드 '클린앤블락'의 스프레이형 휴대용 천연 소독제 '클린톡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이전 대비 50배 이상 늘었다. 내용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 휴대전화, 사무용품, 화장용품, 손잡이 등 일상에서 손에 닿는 모든 물건을 깔끔히 소독해주는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 100% 식용 천연 성분으로만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알코올 냄새와 피부 자극이 없이 세균을 없애줄 수 있다. 항균 효과는 24시간 지속된다. 또한, 미니 핸드백이나 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든 오염된 물건을 수시로 소독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출시한 손 소독제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의 하루 평균 주문량은 우한 폐렴 공포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된 설 연휴 이후 이전 대비 47배 급증했다. '랩신 V3 손소독 티슈' 주문량도 연휴 이전 대비 40배 넘게 늘었다. 각종 질병이나 감염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손을 청결하게 해주는 제품들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 6종을 99.9% 제거해준다. 두 제품 모두 휴대하기 쉬운 소용량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합성 에탄올 대신 곡물 발효 에탄올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사용 후 건조해질 수 있는 손을 위해 알로에베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의 보습 성분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2020-02-06 14:5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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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바뀌고 있다! 차별화 경쟁력으로 승부

세븐일레븐이 바뀌고 있다! 차별화 경쟁력으로 승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초부터 이색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 가맹점의 부가수익 창출과 내방고객 증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싱싱한 회를 편의점에서! 세븐일레븐은 수산물 전문 O2O 서비스 스타트업 '바다드림'과의 제휴를 통해 '회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다드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기반을 두고 회 배달 서비스 플랫폼 '회이팅(Hwoi+Eating)'을 운영하는 업체로 경매를 통해 수산물을 받은 후 직접 회를 처서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수산시장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싱싱한 회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모듬싱싱회小', '모듬싱싱회大' 2종이며 광어, 우럭, 연어 등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활어회들로 구성했다.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배달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30분 내 배달지역 및 배달희망시간을 확인하는 해피콜이 가고, 오후 2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같은 날 오후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수도권 1000여 점에서 우선적으로 회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 후 추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푸드드림' 확대…매출 비중, 일반점포의 2배 아울러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7월, 다양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매장을 표방하며 첫 선을 보인 '푸드드림(Food Dream)'또한 편의점의 근본적인 체질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래 편의점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푸드드림은 일반점포 대비 2배 수준인 약 4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매장에 ▲즉석식품 ▲차별화음료 ▲신선·HMR ▲와인스페셜 ▲생필품 등 5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구현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로서, 이 곳에서는 국수와 우동에 육수를 바로 부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푸드드림은 푸드·즉석·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일반점포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의 상품군별 매출 현황을 보면, 평균 40%가 넘던 담배 비중이 21.7%로 현저하게 줄어든 대신, 푸드(도시락, 김밥 등), 즉석(고구마, 치킨 등), 신선식품의 매출 비중은 20.5%로 일반점포(10.1%)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넓고 쾌적한 쇼핑 환경 구축으로 근거리 생활용품 소비자들도 늘어나 헬스·뷰티(H&B), 가정용품, 잡화류 등 비식품군 매출 구성비 역시 11.1%로 일반 점포(6.3%) 보다 4.8%p나 높았으며, 음료, 과자, 유음료 등 다른 상품군들도 모두 일반점포에 비해 높은 구성비를 나타냈다 이는 편의점 사업모델의 패러다임 전환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 요소를 갖춰 가맹사업 모델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현재 14개 중 9개가 가맹 점포이며, 절반인 7개는 서울 이외 지역에 위치하는 등 전국 단위로 확산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 플랫폼을 올해 500개 점포까지 확대해 브랜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초 마감할인판매 돌입 스타트업 기업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지난 1일 오픈했다. '미로'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세븐일레븐 전국 1만여 점포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이며 할인율은 30%,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 상품을 기준으로 한다. 단, 2월 한 달간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반값(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푸드, 유음료, 신선과 같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 시행한 후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시행을 통해 전국 가맹 경영주의 폐기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창출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라스트오더에 지불하는 판매수수료는 푸드의 경우 본사가 상시 100% 부담하고, 푸드 이외의 상품은 최초 3개월은 본사가 100% 지원하며 이후엔 본사와 가맹점의 배분율 대로 분담한다.

2020-02-06 13:5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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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한국기업데이터, 거래활성화 위해 맞손!

GS리테일-한국기업데이터, 거래활성화 위해 맞손! 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상생문화 구축과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와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이달 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파트너사 신용평가 업무제휴'(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MOU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본부장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과 한국기업데이터는 파트너사와의 건전한 상거래를 위한 재무상태 점검과 신용평가 진행에 협력하고 이를 지원한다. GS리테일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매년 1천개가 넘는 파트너사들이 진행하는 기업 신용평가서비스에 비용절감 혜택과 재무자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사의 신용관리와 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파트너사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전한 상거래 문화정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유통업체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서비스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의 기업 신용정보와 평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파트너사의 업무와 비용부담을 줄이며 신용관리와 재무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와 건전한 신용 상거래 촉진을 위해 국책기관 및 민간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2005년 설립한 국내 최고의 기업신용조사 및 평가 전문기관이다. 국내 최대의 약 910만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250여명의 신용조사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적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진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기업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신용정보, 평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0-02-06 13:4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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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딸기 페스티벌' 개최…최대 물량·최저 가격!

이마트 '딸기 페스티벌' 개최…최대 물량·최저 가격! 과일 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이제 딸기가 '사통팔달'이다, 딸기로 다 통한다. 발렌타인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가 딸기와 초콜릿의 만남을 주제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딸기 페스티벌을 연다. 이마트는 연중 최대 물량, 최대 구색, 최저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딸기는 최근 케익·샌드위치·퐁듀·캔디 등 디저트류의 식재료로써 활용도가 다양해지며 이번 겨울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019년 12월~2020년 1월 이마트에서는 딸기가 처음으로 과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에 이마트는 총 30만팩 물량 규모로 '한단 딸기(950g팩)', '구슬딸기(1kg팩)', '왕주먹딸기(1kg)', '잼나게 먹는 딸기(1.4kg)', '기프트베리(700g)' 등 기획 상품을 비롯해 '국산의 힘 딸기(산청장희·금실·죽향·킹스베리·담양·스마트팜 딸기 등 6종 행사카드 결제시 1만1900원)' 등 용도·품종별로 총 11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추가 프로모션으로 딸기를 2만원어치 이상 구매시 복음자리 딸기쨈(380g)을 증정한다. 연관상품 구매시 동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빵과 샌드위치용 딸기인 '왕주먹딸기'를 동시 구매시 왕주먹딸기를 2천원 할인해준다. 마찬가지로 잼용 딸기인 '잼나게 먹는 딸기'를 설탕 및 다용도 저장병과 함께 구매시 합산 금액에서 2000원을 할인해준다. 마지막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콜릿(린트판 초콜릿 5종·바인리히커버처 초콜릿 2종)과 동시 구매시 초콜릿 가격을 50% 할인한다. 한편 어린이의 한입 크기로 쏙 들어가는 '구슬딸기'를 비롯해 35g 이상의 대형 크기로 샌드위치용으로 잘라 쓰기 좋은 '왕주먹 딸기',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기프트베리'까지 딸기 품목 하나로 페스티벌을 기획할 정도로 달라진 딸기의 위상이 주목을 끈다. 이마트가 이처럼 용도별로 다양한 딸기를 한 데 모아 기획행사를 연 것은 소비자들이 딸기를 씻어먹는 과일로서뿐만 아니라 식재료로써 활용하는 범위가 점차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인스타그램 상에는 딸기요리 해시태그가 1000건이 넘고, 요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만개의 레시피'에는 딸기 카나페를 비롯해 딸기 모히또, 딸기 사탕, 딸기 케이크와 타르트 등 딸기 디저트의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들 영상은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마트는 딸기 상품을 기존 2~3종에서 올 시즌 5~10여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딸기 존(Zone)'을 별도로 구성해 진열 면적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재배한 '스마트팜' 딸기도 주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끄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이마트에서 딸기는 2019년 전년 대비 신장율 11.7%를 기록했으며, 연 전체 과일 순위에서도 2018년 사과·감귤·바나나에 이어 4위에서 2019년 들어 사과·감귤에 이어 3위로 국민과일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마트 전진복 과일 바이어는 "큰 딸기부터 작은 딸기까지 한꺼번에 매입해 가격을 낮추고 용도별로 상품을 개발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06 13:31: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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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D7 푸드씨네마' 오픈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아이파크몰, 'D7 푸드씨네마' 오픈 아이파크몰이 빠르게 변해가는 몰링 트렌드에 맞춰 맛집과 씨네마틱 요소가 결합된 'D7 푸드씨네마'를 7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보듯 먹고 싶은 맛집과 메뉴를 찾아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F&B 매장을 통해 '푸드 씨네마' 컨셉을 완성했다. 'D7 푸드씨네마'는 총 6700㎡(2000여평) 규모로 최근 들어 단순한 쇼핑보다는 '먹고 즐기는 몰링족'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20여 개의 F&B 매장이 한곳에 모여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꾸며졌다. 일반 복합쇼핑몰과는 차별화된 F&B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F&B Creative 팀을 꾸리고 공간 기획 단계에서부터 입점 컨텐츠 확정까지 철저히 고객 니즈에 맞춰 설계하며 만족도 높은 먹거리 공간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D7 푸드씨네마' 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퓨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함께 유명 맛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오직 아이파크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급 매장과 기존에 유통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맛집들이 단독으로 입점해 골라 먹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대표 브랜드로는 6년 연속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된 '잠실 스시산'의 오마카세 스시, 수요미식회 맛집 '청담 갓포산'의 명품 카이센동을 맛볼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 '스시산블루'와 성수동 샐러드 카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잇샐러드' 그리고 '태국 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트렌디한 태국 요리 전문점 '콘타이수끼'가 유통점 최초로 입점한다. 또, 떡볶이로 유명한 서촌의 대표 분식 전문점인 '남도분식'에서 즉석 떡볶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르지우'의 정호균 쉐프가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들만 모은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시그니쳐랩' 과 국내 유일 전주비빔밥 기능보유자 김년임 명인의 손에서 3대째 이어온 전주 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 등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매장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오픈 하는 1층 공간에는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최초로 유통점에 입점해 매장을 선보이며, 오는 20일에는 르꼬르동 블루 출신 스타 쉐프와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이탈리안 미식의 향연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h´ Garden)', 22일에는 트렌디한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도 오픈 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인 'D7 푸드씨네마'는 층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함께 이어지며 공간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 됐다" 라며 "방문하는 고객으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해 내 몰링 만족도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20-02-06 13:28: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