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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화장품·리빙 잘나가는데…패션부문은 어찌해야

면세점에서 연작을 구매하려고 줄 선 고객들/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 화장품·리빙 잘나가는데…패션부문은 어찌해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과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가 사업을 확장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패션부문도 지난해부터 강화해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기간 실적 개선은 힘들어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전년보다 52.2% 증가했다. 매출은 1조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순이익은 753억원으로 30.6% 늘었다. ◆비디비치·연작, 잘나가네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37%나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화장품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비디비치가 지난해 내내 판매 호조를 보였고, 바이레도·딥티크 등 수입브랜드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신규브랜드 연작의 4분기 면세점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힘을 보탰다. 연작/신세계인터내셔날 고기능성 한방 화장품 연작은 론칭 후 면세점과 백화점에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히트 상품 육성과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올초 면세점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전초 컨센트레이트를 기능별, 부위별 제품으로 세분화 해 좀 더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눈가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전초 아이 컨센트레이트를 지난 1월 출시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앞서 중화권 스타 왕대륙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실제로 비디비치는 중국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17년 22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18년 1250억원, 지난해 2000억원 이상으로 초고속 성장 중이다. 중국 시장 진입 초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비디비치는 이 제품에 대한 중국 내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비디비치 중화권 스타 왕대륙 모델로 발탁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베트남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전문점 확대·베트남 시장 공략 생활용품 전문점 자주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단독매장을 14개 출점했다. 신규 출점한 자주 단독매장은 젊은 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주를 이룬다. 서울의 경우 숙대입구점, 이대역점, 홍제역점, 연신내역점, 암사역점, 미아사거리점, 수유역점 등 7개 점포, 서울 외 지역은 아차산역점, 분당 수내점, 평택 소사벌점, 부산서면점, 전주신시가지점, 대구동성로점, 청주성안길점 등 7개 점포다. 이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주의 인상을 확실히 심어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자주는 베트남 호찌민 이온몰 탄푸점에 1호점을, 동커이 빈컴센터 지하 2층에 2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주 구매층인 25~34세 여성을 겨냥해 주방 제품과 생활 소품, 유아동 패션과 식기류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지난해 자주가 기록한 매출은 2173억원으로 2018년(2006억원) 대비 약 8% 늘었다. 자주 베트남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문, 정체기 벗어나나 했는데 정체기에 머물렀던 패션 부문은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가 지난해 11월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나아지나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을 강화한 결과 올해 1~3월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온라인 자사몰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며 크게 선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장기전에 접어들자 패션업체들은 오프라인 소비 위축의 대응책으로 온라인 채널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텐먼스 첫 디자이너 협업_잉크 컬렉션 /신세계인터내셔날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의 경우, 오프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90%에 이르기 때문에 온라인몰만으로는 커버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또, 패스트패션과 반대되는 개념의 '텐먼스'(10MONTH)를 출시했다. 텐먼스는 1년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의미로, 고품질 원단에 유행을 덜 타는 옷을 제작해 계절 구분 없이 입는 것을 지향한다. 출시 1주일 만에 두 달 치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와의 협업 컬렉션도 계획보다 앞당겨 공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5:3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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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대표이사 사임…'오너경영' 공백 오나

법무부 취업제한통지에 사내이사 후보 사임 …삼양식품 "취업승인신청서 제출"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김 사장이 지난 1월 횡령혐의에 대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으면서 취업제한에 걸렸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법무부에 취업승인을 요청해 뒀으나 법무부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김 사장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에 삼양식품의 오너경영에 공백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김정수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제외했다. 김 사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라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통지를 받으면서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14일 주주총회 결의사항 제2호 의안으로 김정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 공시 이후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관련 통지를 받고 이사 선임안건을 제외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르면 횡령, 배임, 재산국외도피, 수재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관련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 법무부는 이에 의거한 김 사장에 대한 취업제한 통지로 사내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었다. 김 사장은 회삿돈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은 배우자인 전인장 회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4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이 돈을 부부의 주택 수리비, 개인 신용카드 대금,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양식품 측은 법무부에 취업승인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재는 취업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향후 절차에 따라 취업 승인후 재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오너가가 절대적인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 사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는 김 사장의 사임이 의사결정 등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 오너가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은 47.21%에 달한다. 최대 주주인 삼양내츄럴스(33.26%)를 비롯해 전인장 회장(3.13%), 김정수 사장(4.33%) 등이 주식을 나눠 갖고 있다. 김정수 사장이 이사회에서 빠지게 돼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 정태운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8년 3월 전인장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수·정태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수감돼 있는 전 회장이 이사회 참여가 불가능하고 김 사장까지 사내이사에서 제외될 경우 오너가가 모두 이사회에서 빠지게 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정수 사장이 불닭시리즈 개발 등을 이끌었고 해외 사업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둬 회사 내 역할이 지대하다"며 "법무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0-03-16 15:17: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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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식품업계 주총 시즌, '사내이사 선임·신사업' 관전 포인트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회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전창원 빙그레 대표/각 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식품업계 주주총회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사내이사 재선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추진이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식품업체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오는 27일은 올해 주요 식품업체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려있는 이른바 '슈퍼주총' 데이가 될 전망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하이트진로 정기주총에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임기 3년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맥주 신제품 '테라'를 성공적으로 론칭한데다 '진로이즈백'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순조롭게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은 가장 많은 기업들이 주총을 연다. 롯데제과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재선임안을 다룬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됐지만 2013년 물러났고,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또 지난해 말에는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을, 지난달 말에는 롯데건설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호텔롯데에서는 비등기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같은날 열리는 오뚜기 정기주총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이강훈 오뚜기 사장의 재선임안이 올라있다. 빙그레는 김호연 전 회장과 전창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CJ제일제당은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윤정환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예정이다. 국내 경기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그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전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정기 주총 안건으로 ▲산업용 농, 축산물 및 동, 식물 도매업 ▲곡물 가공품, 전분 및 전분제품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도매업 ▲작물재배업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을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도·소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상품 중개업에 대한 신규사업 목적을·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 국순당은 신규사업 목적에 기타금융업을 추가했다. 한편 기업들은 정기 주총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사태로 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자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꼽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전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완료했고,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부터 상장사 7곳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CJ그룹도 올해 8개 상장사로 전면 확대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6 15:16:54 김민지 기자
코로나19 '장기전' 돌입..방역 생활화하는 새로운 일상 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이 '장기전'에 돌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2~3주 가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하고, 장기전에 대비해 생활 속에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새로운 일상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7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서울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은혜의 강 교회 내 감염자가 늘면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금부터 2∼3주간의 부단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 해외에서도 우려할만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인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기존 유럽 6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에만 출발 항공 노선에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동남아 국가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를 추가로 확대할지 여부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 발생률, 확진자 발생 경향과 규모, 각국 대응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입국절차 입국자는 일대일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 정부는 장기전에 대비하는 새로운 일상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프면 쉰다'는 문화를 정착하고, 고위험군의 감염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픈 사람이 큰 부담 없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제도화 지지가 필요하다"며 "밀집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재택근무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성인, 학령기 아동이 경증감염상태로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이 많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기관 등을 방문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반성인들도 불필요한 의료기관의 면회, 집단시설의 방문 등을 최소화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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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섰지만..후발주자 될 가능성 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 업체들의 치료제 개발은 임상 초기나 준비 단계인 만큼 과도한 기대를 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가 될 가능성도 커졌다. 16일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13일 국내에서의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하고, 오는 6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빠르면 7월 중 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해당 컨소시엄에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이날 신약물질 EC-18 항COVID-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효과에 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일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다.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이다. 즉, 바이러스 및 세균과 같은 병원체를 인지하는 수용제가 이를 포획하는 순간 병원체를 빠르게 탐식하게 하고, 집어삼킨 병원체를 빠르게 분해해 제거한다. 일양약품은 이미 신약으로 출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약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두 약물에 대한 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슈펙트는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시판중인 신약으로 다른 후보 물질에 비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메르스 치료용 항체 개발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 개발까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달 안에 중화능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고, 6개월 뒤에는 인체 임상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상 역시 개발비가 많이 들더라도 필요한 환자가 있는 만큼 규모를 키워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업체들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은 셀트리온을 비롯,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티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벡스 등 10곳이다. 다만, 실제로 치료제를 코로나19 확진자에 투여하는 인체 임상에 돌입한 국내 치료제는 없어 큰 기대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효능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임상에 돌입한 코로나19 치료제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 임상 3건이 전부다. 국내 업체 중에선 이뮨메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마무리했지만, 이는 인플루엔자 적응증에 해당하는 임상이었다. 이뮨메드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일양약품의 슈펙트는 이미 시판된 의약품이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을 다시 거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가능성 있는 렘데시비르가 글로벌 임상 2~3상이 진행중인데 가장 빠른 결과는 다음달 나오고, 상용 까지 다시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들은 하반기 임상을 시작하게 되면 아무리 기간을 단축한다 해도 올해 안에 나오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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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행 1억건 돌파…필환경 행보 주목

올리브영 전자영수증 발행건이 1억건을 돌파했다/올리브영 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행 1억건 돌파…필환경 행보 주목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달부터 '종이 영수증 선택적 발급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CJ올리브영의 앞서가는 '필환경'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종이영수증 대신 발행하는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 1억 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앞서 2015년 12월 스마트 영수증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구매 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CJ ONE'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자동 발급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CJ ONE을 통해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요청할 때만 종이영수증을 추가 발급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4월 스마트영수증 발행 3000만 건 달성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마침내 1억 건을 넘어섰다. 스마트영수증 취지에 공감한 고객이 늘어난 데 따라 확산에도 속도가 붙어 현재 구매 고객의 60%가 이용할 만큼 올리브영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CJ ONE 앱을 통해 최근 3개월 구매 내역 확인이 가능해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영수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 직원과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을 통해 1억 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 20년 수령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 호르몬과 잉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5년 선도적으로 선보인 스마트영수증이 약 4년 만에 누적 발행 1억 건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비닐 소재 프로모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했다. 현재까지 약 20만 장 사용됐다. 연간 비닐 80만여 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필환경 경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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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코로나19 가맹점 등 60억 지원

CU 점포 전경/BGF리테일 CU, 코로나19 가맹점 등 60억 지원 CU가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위해 긴급 지원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 약 60억 원의 규모의 지원을 실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주들의 생활안정 자금으로 마련된 CU 상생협력펀드의 이용 건수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6배 높은 수준으로 현재까지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을 통해 총 30억 원 가량의 자금 지원이 이루어졌다. CU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대해서는 즉시 민간 전문방역을 실시하고 관련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휴업 점포에 대해서는 도시락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기존 지원과 별개로 휴업 기간 동안의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특별 편성했다. 가맹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달 이미 전국 모든 점포에 위생용품을 지급했고 향후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해당 지역에 위생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소개하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CU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의 경영 지원을 위한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대금 조기 지급도 지금까지 총 18개 업체가 요청했으며 약 20억 원을 앞당겨 집행했다. CU는 고객의 알뜰 소비를 돕고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1만 4천 여 점포에서 생필품 +1 증정 행사인 '대국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죽, 덮밥, 즉석밥, 통조림, 컵라면 등 80여 가지 주요 먹거리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적용하고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등 생활용품 30여 종은 50% 할인과 동일한 혜택을 볼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의 민생 안정을 위해 생수, 가공유, 냉장간편식, 양산빵, 세제 카테고리에서 총 52종의 상품에 대해 +1 행사 및 최대 42% 가격 할인 행사를 별도로 시행한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가맹본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안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2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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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공백, '인강'으로 채우자!" 홈플러스, 가성비甲 태블릿PC 선봬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학습 공백, '인강'으로 채우자!" 홈플러스, 가성비甲 태블릿PC 선봬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일정까지 미뤄지면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안으로 홈스쿨링이 떠오르며 교육 업체들은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 무료 콘텐츠 등을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학부모 걱정을 덜기 위해 나섰다. 홈플러스는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홈플러스가 선보인 20만원대 노트북 '스톰북14 아폴로'의 제조사 ㈜포유디지탈의 태블릿PC다. 뛰어난 가성비로 화제가 됐었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과 함께 동영상 시청, 문서 작업,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10개의 CPU를 뜻하는 데카코어 CPU와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등으로 기본 사양이 구성됐다. 여기에 11.6인치, 16:9 비율의 큼직한 화면에 1920*1080 FHD 해상도를 갖췄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IPS 패널까지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강의나 모바일 앱을 통한 교육 콘텐츠 이용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가속도 센서, 위치와 방향을 자동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까지 장착돼 있으며 3.5mm 이어폰 단자, Micro SD 슬롯, HDMI, USB-C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300만 화소, 4K U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까지 탑재돼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외관은 2.5D 곡면 강화유리가 감싸고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며 보다 부드러운 사용감까지 지원한다. 후면에는 화이트&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해 심미감까지 높였다. 여기에 북커버형 도킹 키보드도 함께 선보인다. 접이식 커버를 휴대 시에는 액정 커버, 태블릿PC 사용 시에는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연결하면 태블릿PC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가격은 26만9000원(북커버형 도킹 키보드 제외 시 24만9000원)이며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 및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조세종 홈플러스 대형가전팀 바이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머무는 이른바 '집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홈스쿨링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저렴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1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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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앱 서비스 오픈…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

CJ ENM 오쇼핑부문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 신규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 오픈/CJ ENM 오쇼핑부문 '펀샵'앱 서비스 오픈…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 CJ ENM 오쇼핑부문 이색 상품 쇼핑몰 '펀샵'이 신규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오픈한다. 쇼핑을 하나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갖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내가 사는 방식'을 모토로 출시된 펀샵 모바일 앱은 매거진과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가 중심이다. 트렌드 매거진 '펀테나(FUNTENNA)'는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트렌드리더가 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펀테나는 2013년부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며 현재까지 1만 5000개 이상의 콘텐츠가 누적된 펀샵 얼리어답터 매거진이다. 신상품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큐레이션해주는 '오늘의 신상품', 펀샵 덕심 자극 상품에 고객이 직접 단 댓글로 재구성된 기획전 '입담왕'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목요일 '24시간 우주최저가' 딜을 오픈하며 펀샵의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 론칭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앱 다운로드 후 로그인만 하면 전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하며, 펀샵 PUSH 레터를 확인할 때 마다 배송포인트를 지속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만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 가능한 상품들을 하루 한 개씩 공개 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편샵 IT부문 조상현부장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은 펀샵의 상품과 콘텐츠에 지난 20년간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대표 편집샵으로서 펀샵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편샵은 CJ ENM 오쇼핑부문의 이색 상품 전문 쇼핑몰이다. 2002년 온라인 쇼핑몰 오픈 때부터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3040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덕심 자극 상품을 발굴·판매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1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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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우수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돕는다!

11번가 우수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11번가 11번가, 우수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돕는다! 경기침체로 매출 줄어든 260여 개 소상공인 업체 참여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일환으로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셀러는 총 260여 곳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집중 육성하는 우수 소상공인 중 11번가에 입점한 업체들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고객수요가 확대된 생필품, 식품, 뷰티, 리빙, 레저 카테고리 상품들로 선보이며 대표상품인 '아이마코 간편하게 마시는 웰빙 영양죽(130ml)'은 1500원, '오보소 기저귀 1박스'는 1만6900원, '수미가 국산 배추김치'는 1만원이다. 여기에 1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더욱 저렴해진다. 경기 침체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우선 노출해 판매 활성화를 돕고 고객들은 필요했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향후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장기적인 상생방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11번가는 161개 중소 협력사, 납품업체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11번가 이종권 마케팅그룹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11번가는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10: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