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옐로우 테일, 세계 와인 파워 지수 1위 선정

'옐로우 테일'이 세계 와인 파워 지수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호주산 와인 '옐로우 테일'이 '세계 와인 파워 지수(The Global Wine Index)'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와인 파워 지수는 와인시장분석기관인 '와인 인텔리전스(Wine Intelligence)'가 미국, 영국 등 세계 20여개 주요 국가에서 소비되는 다양한 와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구매 의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롯데칠성음료의 수입 와인 중 '옐로우 테일'(1위, 호주), '베어풋'(5위, 미국), '칼로로시'(7위, 미국), '산타 캐롤리나'(공동 12위, 칠레), '베린저'(공동 12위, 미국)가 1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2018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옐로우 테일은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 최대 와인 시장인 미국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연간 10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현재 한국시장에는 대표 제품인 '옐로우 테일 쉬라즈'를 포함한 총 14종의 일반 제품과 187㎖ 소용량 4종(멜롯·샤도네이·소비뇽 블랑·세미용 소비뇽 블랑)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옐로우 테일이 세계 와인 파워 지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양한 와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7 10:36:4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더본코리아, '백종원의 만능장아찌간장소스' 출시

백종원의 만능장아찌간장소스/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원하는 재료에 붓기만 하면 맛있는 장아찌를 완성할 수 있는 '백종원의 만능장아찌간장소스(이하 만능장아찌간장소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만능장아찌간장소스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인 것으로, 요리에 서툰 초보자부터 음식을 자주 해먹는 주부까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이번 신제품은 간장을 여러 번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이 원하는 재료에 부어주기만 하면 손쉽게 장아찌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감초와 표고버섯 농축액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잘 살렸다. 원하는 재료들을 용기에 담고 만능장아찌간장소스를 부어준 후 상온에서 반나절, 냉장고에서 약 3~5일만 숙성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장아찌 외에도 양파를 얇게 채 썰어 만능장아찌간장소스를 부어주면 일반 고깃집에서 즐기는 양파 절임으로도 만들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코스트코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장아찌는 밥 반찬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번거로운 조리과정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였다"며 "간편하게 장아찌를 완성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으로 다가오는 봄철의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새콤하고 아삭한 장아찌를 만들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7 10:28:01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야쿠르트, 프리미엄 샐러드 '잇츠온 그린키트' 4종 출시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그린키트' 4종/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프리미엄 샐러드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속형 샐러드 4종으로 구성했던 제품 라인업은 총 8종으로 늘어난다. 신제품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은 ▲로스트비프 오리엔탈 ▲쉬림프 레몬파인 ▲허브치킨 흑임자어니언 ▲닭가슴살햄 랜치시저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전문 셰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별 드레싱 레시피 개발과 원물 재료 배합에 심혈을 기울였다. 각 제품에는 로스트비프, 쉬림프 등 주원료를 포함해 양상추와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 과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병아리콩과 해바라기씨를 더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외부 패키지에는 칼로리 표시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샐러드 외에도 죽, 시리얼, 선식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식사대용식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정기배송서비스를 통해 기존 발효유 사업과의 시너지를 지속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구독 경제 서비스 성장으로 간편식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신선 간편식 품목 수를 지속 늘리는 한편, 고객 맞춤형 정기배송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17 10:21:24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론칭…사업확대 '속도'

현대그린푸드 '그리팅'/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고 B2C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은 저당식이나 칼로리 밸런스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그리팅'이란 브랜드명은 '위대한'이란 뜻의 'Great'와 '먹거리'를 일컫는 'Eating'의 합성어로, 위대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팅은 각 식단별로 당분 또는 염분을 조절하면서도 시중 음식의 맛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건강식단의 경우, 단순히 간장·드레싱 등 소스를 줄이다보니 염도와 당도는 낮춘 반면 맛은 심심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팅은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그리팅의 모든 음식에는 구기자 간장 소스, 당귀 유채유, 아보카도 오일 드레싱 등 자체 개발한 소스 71종을 사용했다. 소스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착향료·카라멜색소 등을 빼고 채소나 고기로 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극대화했으며, 설탕도 별도로 넣지 않았다. 여기에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건강에 좋은 특이 식재료로 알려진 땅콩새싹·보리순·꾸지뽕·돼지감자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150여 종의 건강 식재료도 발굴, 모든 식단에 한 가지 이상 활용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백화점 식품관 운영과 아산병원·아주대병원 등 환자식(급식)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597종의 '그리팅 반찬 레시피'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라이트식단',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웰니스식단' 등 72종의 건강식단도 구성했다. 식단은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 그리고 3대 필수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를 각각 목적에 맞는 비율로 설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8일 전용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오픈을 시작으로 B2C 판매에 본격 나선다. 그리팅몰은 소비자들이 건강식단을 정기구독 할 수 있는 '케어식단'과 간편건강식·반찬·건강 주스·소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건강마켓' 등 두 가지 코너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케어식단은 정기 구독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이 저당식단·라이트식단·웰니스식단 등 세 가지 건강식단 중 원하는 식단을 선택하면 택배를 통해 고객 집으로 정기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식단을 선택하면 메뉴와 배송일, 배송 방법(일반택배·새벽배송)을 직접 지정할 수 있고 하루에 몇 끼를 먹을 지 또한 몇 주간 이용할 지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마켓은 건강반찬과 영양죽·수프·연화식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우선 89종을 판매하고, 연내에 20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안에 기업체의 직원식당에 적용 가능한 '그리팅 전용 코너'를 선보이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직원식당 시설이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 배달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는 건 케어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조 원대로 추정되는데, 지난 2011년 5104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커졌다. 최근 정부에서도 질환 맞춤형 식품시장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제2차(2020~2024년)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에는 노인·환자 대상 맞춤형 식품의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식품군을 개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은 "오는 2025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고연령층뿐 아니라 최근 젊은 층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케어푸드 시장이 앞으로도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런 흐름을 미리 인지하고 5년 전부터 케어푸드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정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 연화식 개발에 나선 후, 다음해 국내 최초로 B2C 연화식 브랜드(그리팅 소프트)를 론칭했다. 지난 2018년엔 1300여 명의 조리사와 700여 명의 영양사 가운데 80여 명을 선발해 케어푸드 연구소인 '그리팅 랩(LAB)'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하나로의료재단 등 전문 의료 기관과 함께 그리팅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을 활용한 '종합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오는 18일부터 전세계 5000만 명이 이용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눔(NOOM)코리아'와 손잡고 식단 관리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론칭 첫해인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매출 규모를 1000억 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은 "고객 맞춤형 건강식단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푸드센터에 하루 300종의 다양한 메뉴를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그리팅 출시를 통해 국내 케어푸드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7 10:17:2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치즈뿌린 치킨팝' 출시

오리온 '치즈뿌린 치킨팝'/오리온 오리온은 풍성한 치즈가루에 치킨 식감을 그대로 살린 '치즈뿌린 치킨팝'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즈뿌린 치킨팝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치즈 맛 치킨'에서 착안, 치킨팝에 어울리는 맛으로 재해석한 특제 치즈가루와 야채 시즈닝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살렸다. 치즈 맛 시즈닝과 함께 과자 표면에 빵가루를 입혀 실제 치킨과 같이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 손으로 쥐고 털어먹기 좋은 가늘고 긴 패키지와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했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4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3년 만에 다시 선보였고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800만봉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치즈 시즈닝을 입힌 치킨처럼 달달하고 짭짤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특히 10대 학생들이나 20대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SNS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제2의 치킨팝 열풍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17 10:05:15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코로나19 사태에 명품 루이뷔통도 손세정제 제작

향수 대신 손세정제 제조 선택…파리 39개 공공병원에 무료 제공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루이비통 매장 전경/ 조효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프랑스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루이뷔통의 모기업인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프랑스에 있는 자사 향수·화장품 제조시설에서 손 세정제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LVMH는 이번 주중 가능한 한 빨리 12t의 손 세정제를 생산해 프랑스 보건당국에 제공할 계획이다. LVMH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겔랑, 지방시 향수와 일반 화장품을 생산하던 공장 3곳에서 해당 제품 대신 세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LVMH는 파리에 있는 39개 공공병원을 비롯해 보건당국에 비용을 받지 않고 세정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르티네 이르시 파리 병원연합회 책임자는 AFP에 "매우 신속하게 행동한 루이뷔통 측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은 토요일 밤 9시에 이런 제안을 하고 나서 일요일에 바로 이를 확인해줬다"라고 말했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파리 시내 병원들은 아직 손 세정제 물량이 달리는 건 아니지만 공급에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손 세정제 수요가 늘고 공급이 달리면서 일부 업자들이 구매 희망자에게 100mL들이 한 병에 3유로(약 9천500원) 넘게 받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세정제 가격 인상을 제한하는 칙령을 지난 4일 발효한 바 있다. AFP에 따르면, 루이뷔통 외에 다른 회사들도 세정제 공급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프랑스 전역의 세정제 공급업체는 솟구치는 수요에 맞추려고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6 16:12:5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40대 쿠팡맨, 근무 중 숨져…노사 '업무강도' 온도차

40대 쿠팡 배송 기사, 근무 중 숨져…노사 '업무강도' 온도차 쿠팡 소속 배송 노동자가 새벽 근무 중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무강도'를 놓고 노조와 회사의 입장이 팽팽하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따르면 쿠팡 소속 40대 배송 노동자 A씨는 지난 12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의 한 빌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새벽 근무 중이던 A씨의 배송이 장시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회사 관리시스템에 나타나자 동료가 A씨를 찾으러 갔다가 마지막 배송지인 빌라에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A씨가 그간 과도한 물량 압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주장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배송을 위해 1시간 동안 20가구를 들러야했으며 이는 신입 직원이 수행하기는 버거운 수준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쿠팡 측은 현재 유족을 위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조심스럽다고 입을 뗐다. 이어 "고인은 지난달 쿠팡에 입사한 4주차 쿠팡맨으로 1주일동안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뒤 최근 현장에 투입돼 업무를 하고 있었다"라며 "입사 초기인 터라 일반 쿠팡맨 업무량의 50~65% 정도를 소화했다"며 과도한 업무량에 대해 해명했다. 또 늘어난 주문량에 맞춰 자차를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쿠팡 플렉스'고용을 기존보다 3배 늘려 늘어난 주문량을 처리해왔다고 덧붙였다. 쿠팡 측은 "배송인력의 동선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배달 물량을 배정하고, 법정 근로시간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난 배송량을 감당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쿠팡 플렉스 등 배송 인력을 늘려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6:11: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베네통,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과 콜라보레이션 출시

2035 영 타겟의 감성을 사로잡는 지속적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개 베네통x루크 에드워드 홀 콜라보레이션 베네통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베네통이 영국 출신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의 일러스트 아트 워크가 결합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 '코코 카피탄'과의 협업에 이어, 연간 캠페인으로 연속성 있게 진행되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35 영 타겟의 감성을 사로잡고 베네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다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함이다. 루크 에드워드 홀은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워터컬러, 초크, 오일파스텔 등이 혼합된 텍스처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버버리, 리차드 지노리, 스텁스앤우든, 더러그컴퍼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16FW 버버리 컬렉션 오픈 이벤트의 호스트를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티스트 루크는 6종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아트워크는 워터컬러, 초크, 파스텔, 수채화, 아크릴 물감과 디지털 콜라주를 활용하여 베네통이 추구하는 다양한 컬러와 텍스쳐가 결합된 컬렉션 제품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루크의 아트워크가 패치워크 형태로 적용된 티셔츠, 니트 풀오버, 데님 점퍼 등 10종류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패밀리 브랜드인 베네통키즈도 함께 참여하여, 루크의 아트워크가 적용된 키즈 컬렉션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6 15:53:4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3장이 2900원?" 지센, ATB 마스크 본격 출고

항균, 악취 방지, 자외선 차단 기능 갖춘 ATB소재…세척 후 재사용 가능 패션기업 위비스의 여성 의류 브랜드 지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17일부터 3입 2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ATB 소재 마스크를 판매한다. 지센은 17일부터 ATB마스크를 지센 전국 300여 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한다. 지센의 모회사 위비스 측은 "자사는 지센 마스크의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국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위비스 몰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지센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구매. 그리고 기업체나 관공서의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가용한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센의 ATB마스크는 세탁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ATB-UV는 항균, 악취 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도 뛰어난 기능성 소재다. 뛰어난 항균성의 은 성분을 원사 내부에 특수 기술로 처리하였기 때문에, 여러 번 세탁하더라도 항균 성능이 지속한다. 또한 세심하게 설계된 단면 구조는 세탁 후에도 빠르게 건조되며, 땀 흡수력 역시 뛰어나다. 재사용 가능한 ATB 마스크 3개 입에 2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도 눈길을 끈다. 통상 ATB 소재의 마스크 시중 가격은 개당 5000~7000원이다. 그러나 이번 지센의 ATB마스크는 약 4분의 1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충분히 이익을 더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센 관계자는 "지센은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과 위기 극복 동참의 이념으로 시작했다. 더욱 많은 분들께 최상의 혜택을 드리고자 재능기부 차원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지센 마스크로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센의 마스크 공장은 지금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사전 예약 첫날인 13일부터 지센 마스크는 온라인 약 2만 세트(6만 장), 단체구매 약 5만 세트(15만 장)가 주문되며 인기를 끌었다.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센은 종 4개 라인을 긴급 마련해서 일 최대 15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 19 관련 국내 사정상 기부의 개념에 가깝게 마스크 생산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요에 따른 공급 자재 및 인력 세팅에 애로사항도 있지만, 강력한 내부 인프라 및 여러 협력사의 도움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마스크 제작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작업 인원 전원 사전 체온 측정 후 작업에 투입되며, 위생보호장구(마스크, 장갑 등)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손 소독제 항시 구비해 사용한다. 지센 성수점 점주는 이번 ATB 기능성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어려운 시대에 기업과 함께 우리 매장들도 동참해 사회 환원하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기회로 삼아 우리도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게 된 것 같다. 우리도 어렵지만, 고객들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걱정과 불안이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판매와 매출 증가의 관련성과 관련해 그는 "매출 증가에 당연히 도움 될 거로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ATB 기능성 마스크를 판매하는 것은 매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출' 측면으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센의 높은 품질과 놀라운 가격의 ATB마스크는 코로나 19의 극복을 위한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이사의 빠른 판단으로 지센은 발 빠르게 대규모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통해 지속해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센의 코로나 19 관련한 사회공헌은 지속해서 이뤄졌다. 코로나19 초기 확산세에 대리점 매출이 급감하던 때, 지센의 모회사 위비스는 상생 경영의 실천으로 20억 원의 대리점주 긴급 상생 기금 조성과 쇼핑백/사은품 등 무상 지원을 시행했다. 또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마스크를 추가로 3만 장 무상 지원했다.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는 "패션업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반드시 불굴의 정신과 단합력으로 우리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 위기를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센/위비스는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03-16 15:53:1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나라셀라, 천사와인 1004병 팔아 대구·경북 기부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001/1004)'.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몬테스 천사 기부활동'에 나섰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시기"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아온 와인 브랜드가 몬테스인 만큼 이 때에 힘과 마음을 보태기 위해 기부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몬테스 1004병 판매금 전액 기부 기부활동에 나선 천사는 바로 국민와인 몬테스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그 '몬테스'다. 칠레 와인 몬테스는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선 와인이다. 나라셀라는 이번 기부를 위해 몬테스의 간판 와인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을 2만5000원에 내놨다. 특별 판매금액 전액인 2510만원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칠레 최고의 레드 와인이 만들어지는 콜차구아 밸리의 포도로 만들어지며, 칠레 와인 역사에 있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기록되는 와인이다. 이번 기부활동을 위한 특별 와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에는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됐다. ◆'천사의 와인' 몬테스…열 병 팔면 한 병 쌀 기부 몬테스는 천사를 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 일명 '천사의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몬테스 와인이라면 모두 그려진 천사는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더글라스 머레이의 수호천사다. 천사의 보호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던 더글라스 머레이는 몬테스 와이너리를 처음 세웠을 당시 늘 자신의 운명을 지켜주었던 천사의 이미지를 도입해 상징으로 삼았다. 몬테스 기부천사의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나라셀라는 와이너리 몬테스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몬테스 와인의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부했다. 몬테스가 근육병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창립자 중 한 명이었던 알프레도 비다우레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비다우레는 근육병의 일종인 루게릭병을 앓았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기 3년 전인 2005년에 한국이 몬테스 내 해외 수출량 3위를 차지하자 감사의 뜻으로 국내 수입사인 나라셀라와 협의해 몬테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2억8000만원이 전달돼 근육병 환우들의 재활치료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나라셀라는 매년 '국민 와인 몬테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도 실시한다.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가 10병씩 판매될 때마다 1병 분량의 쌀인 670g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는 신림복지관에 전달됐다. 특히 작년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자신의 SNS에 와인과 함께 증정되는 몬테스 파티프롭스를 활용해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을 알리고, 나라셀라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SNS 주소를 올려주면 소비자의 이름으로 1병 분량의 쌀이 한 번 더 기부가 되는 방식이다.

2020-03-16 15:48:3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