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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새해 전국 돌며 현장 목소리 듣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시작으로 21일 까지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연두업무보고회 및 일선 현장 직원들과 사랑방 정담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연두업무보고는 본부장 및 지사장 등 간부직원들이 참석해 새해 지역본부의 현안사항 및 특화사업 등을 보고한다. 정담회는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사장과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연초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연두업무보고의 관행적 틀을 깨고,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기 위해 현장 직원과의 토크쇼 형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은 국민 최접점인 일선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도 운영과 관련한 국민의 니즈를 생생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며 "저출산·고령화 등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2단계)과 치매국가책임제 실현 등 정부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올해로 단일보험자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아 현장이 기본이 되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1차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급여업무 재설계 등 본부 업무의 전문화·고도화와 광역단위의 집행이 효율적인 본부 업무 일부를 지역본부로 분권화·자율화하는 2차 개편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조직진단 및 BPR/ISP 결과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전문화·고도화 및 분권화·자율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2020-01-08 13:5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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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제넥신,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 시동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제넥신의 신약후보 물질인 'GX-P1'과 'BSF-110'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두 물질을 기반으로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 분야는 물론, 현재 동종이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 신약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물질을 이식 분야에 활용하는 데에 있어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전용 실시권을 갖게 된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최대 1910억원으로,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시 제넥신에 70억원을 지급하고, 향후 물질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술료를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상업화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또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제넨바이오와 제넥신은 지난 7월 MOU를 맺고 공동으로 GX-P1과 BSF-110 관련 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부작용을 줄여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면역억제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면역억제제는 장기이식 수술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면역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기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칼시뉴린 억제제(CNI)는 효능이 타 계열 면역억제제 대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신독성 및 악성 종양 발생,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식된 장기가 손상되거나 장기 생존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PD-L1과 같은 타 작용기전을 활용한 면역억제제와 병용투여해 그 복용량을 줄이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제약업계에서는 PD-L1이 내보내는 신호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면역항암제를 주로 활용해 왔다. GX-P1과 BSF-110은 이와 반대로 PD-L1의 신호를 강화하여 T세포의 활성을 낮추고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물질이다. 제넥신과 제넨바이오는 최근 수행한 비임상시험에서 GX-P1과 BSF-110이 면역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고, 해당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줄여 장기이식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면역억제제 시장은 2018년 기준 46억4000만 달러(약 5조4000억원)였으며, 2026년까지 6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넥신과 함께 비임상시험을 진행했던 GX-P1과 BSF-110을 새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면역억제제 후보물질로 확보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면역 억제제의 개발은 이종장기 이식 분야에서 중요한 열쇠인만큼, 이번 계약으로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 이식 현실화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2020-01-08 13:45: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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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스터블렌더란 주류 제조 전문가로 원료를 직접 선택하는 것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나아가 향과 맛을 블렌딩하고,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오래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정도로 책임감이 막중한 전문가다. 국내 1등 정통 위스키인 '골든블루'를 비롯해 세계적인 위스키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등 명성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위스키 제품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마스터블렌더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 골든블루도 국내 최고의 주류 전문가이자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해 향후 대한민국 주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장학생을 찾고 있다. 2017년에 선발돼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의 석사과정을 수료한 김빛나, 김준민씨는 현재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에서 대한민국 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 선발된 2기 장학생들도 성공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 중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뽑힌 2명의 3기 장학생도 골든블루의 지원 하에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공부 중이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훌륭한 주류 제조 전문가를 꿈꾸는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국내에선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이 필수 조건이다. 최종 2명의 장학생은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내역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 학위을 취득할 수 있는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이다. 접수는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블루 홈페이지 및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1-08 13:3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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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금천미트, 1++등급 '명품 한우 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금천미트가 설 명절을 맞아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1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담았으며,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최저 10만원대부터 최고 90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이번 금천미트 설 선물세트는 1++등급, 마블링 점수 9급 한우 꽃등심, 살치살,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인 '동원명품한우 VVIP세트'와 '동원명품한우 VIP세트'를 비롯해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산적용 설도와 함께 조리에 필요한 다용도 양념까지 더해 실속을 챙긴 '동원 한우 정육세트' 등이 주력 상품이다. 금천미트는 이 밖에도 '한우 찜갈비세트', '한우 구이세트'를 비롯해 '한우 꼬리세트', '한우사골세트', '명품 LA갈비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금천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희망배송일 2일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문한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전국 어디든 금천미트 전용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금천미트의 '고기맞춤 주문 서비스' 또한 설 명절 고기 준비에 활용하기 좋다. 전화 상담을 통해 알맞은 품질과 가격의 고기를 추천 받아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는 대용량 고기주문 서비스로, 일반 정육점에서 구하기 힘든 최고급 1++한우부터 한돈, 수입육 등 80여종의 축산물을 원하는 용도에 맞춰 도매가 기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을 취급해 온 축산물 전문 유통 브랜드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의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물류망과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2009년부터 온라인 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업체가 7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로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 한우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정성이 가득한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2020-01-08 13:30: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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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인기 디저트 마카롱 3종 출시

이디야커피, 인기 디저트 마카롱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디저트 제품 마카롱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카롱은 프랑스식 디저트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아름다운 색깔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마카롱 신제품은 쫀득한 꼬끄(마카롱 겉부분) 사이에 다양한 맛의 크림을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카롱의 특성을 잘 살려 출시됐다. 제품은 진한 초콜릿 가나슈가 들어간 '초콜릿 마카롱', 새콤달콤한 산딸기 잼이 들어간 '산딸기 마카롱', 부드러운 풍미의 바닐라빈이 들어간 '바닐라 마카롱'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각 2200원으로 6개 이상 구매시 선물용 상자에 별도 포장해 제공한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카페에서 음료 외에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즐기는 카페식(食) 문화 확산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 제품은 총 24종으로 '떠먹는 티라미수, 롤케익'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케익',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협업을 통해 출시한 '라이언', '어피치', '튜브' 케이크 등이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음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을 찾는 수요가 날로 높아져 인기 디저트인 마카롱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1-08 13:24:03 박인웅 기자
바이오제네틱스, 대체육 핵심 '육즙성분' 추출방법 특허 출원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바이오제네틱스가 대체육 분야 선두업체인 위드바이오팜과 함께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분야 최초 미래형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위드바이오팜'과 대체육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 완료에 이은 두 번째 특허 출원으로, 콩뿌리혹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인 육즙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은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인 반면, 자사가 개발한 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돼 맛과 식감면에서 기존제품과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바이오제네틱스는 '육즙성분'을 원재료인 콩뿌리혹에서 일정한량으로 추출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대체육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로 최대 1400억 달러(약 166조54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46억 달러보다 30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시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고, 160조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게 됐다. 특히 대체육은 이번에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도 소개될 만큼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 2016년 대체육으로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를 개발해 화제가 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는 CES 2020에 콩으로 만든 인공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처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UN은 돼지고기가 전 세계 육류 섭취량의 36% 가량 이라고 평가했는데, 대체육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대량생산 특허 출원에 이어 '육즙성분' 추출방법까지 특허를 완료하면서 대체육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콩뿌리혹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유전자조작(GMO) 콩을 이용한 기존 인공육제품들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훨씬 자유롭다"며 "현재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1-08 13:0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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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소리가 희망으로”...한미-MPO, 기금 지원단체 확대

한미약품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공동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 단체가 확대된다. MPO는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한미약품은 7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사무실에서 빛의소리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 삼성소리샘복지관 '소꿈노리합창단',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에 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가 매년 공동 개최하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기금으로, 발달장애 등을 갖고 있는 아동들의 예술교육 및 치료에 쓰이고 있다. 2013년부터 7년간 2곳의 복지단체를 지원해 온 한미약품과 MPO는 올해 지원단체를 3곳으로 늘렸다. 한미약품과 MPO가 7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은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 활동하는 합주단이다.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6번의 전문 교육과 다수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청각장애를 가졌거나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와 어린이들이 모인 '소꿈노리합창단'도 올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소꿈노리합창단을 운영하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이 기금을 통해 아이들의 음악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른 지원단체인 '한울림연주단'은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실로폰 앙상블로, 더사랑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더사랑복지센터는 연주단원들의 문화예술 교육 및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협동심 함양 교육 등에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MPO 박민종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을 통해 악기 연주를 처음 시작한 장애 청소년이 성장해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자아 실현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는 "한미약품은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사업을 지속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여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빛의소리나눔 콘서트는 오는 2월 2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01-08 12:5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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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英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설립..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대웅제약이 영국계 바이오텍 기업과 협력해 줄기세포 플랫폼을 통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월 31일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인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조인트벤처의 대표이사직은 대웅제약의 전승호 사장이 맡는다. 이 회사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기능강화 줄기세포 연구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중간엽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그리고 아박타는 특정 타깃의 특이적 아피머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조인트벤처에 각각 부여할 계획이다. 아박타가 보유하고 있는 아피머 기술은 'Stefin A'라는 체내 자연 발생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이다. 아피머 단백질은 항체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항체유사단백질로, 기존 항체의 약 10분의 1 크기로 조직 침투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은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유래된 중간엽줄기세포로서, 배양 횟수에 제한이 있는 기존 성체 조직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달리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치료효과가 있는 유전자를 줄기세포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배양이 필요한데, 이러한 요건을 갖춘 DW-MSC는 유전자 도입을 통해 줄기세포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승호 사장은 "양사 조인트벤처 설립은 대웅제약이 오랜 기간동안 추진해 온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의 획기적인 결과물"이라며 "아박타의 아피머 기술과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 기반 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비항체 단백질 형식의 치료 패러다임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스테어 스미스 아박타 사장은 "아피머 플랫폼과 대웅의 줄기세포 기술의 결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웅제약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은 면역 매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박타는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러한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8 11:55: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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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형 GS25 오픈…맞춤형 특수점 확대

피트니스형 GS25 오픈…맞춤형 특수점 확대 업계 1위 편의점 GS25와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를 운영중인 'GOTO'가 손을 잡았다. 편의점 GS25는 전국 46개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법인 ㈜앤앤컴퍼니와 제휴해 지난 11월 '피트니스형 GS25'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피트니스형 GS25는 ▲점포 입지 ▲상품 구색 ▲운영 방식 등이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다. 일반 편의점이 주로 1층에 입점되는 것과는 달리, 이번 피트니스형 GS25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건물 3층 피트니스 센터(GOTO 주엽점)내에 위치했다. 점포의 규모는 약 33㎡의 소형이며 4000여명의 피트니스 회원들만 운영할 수 있다. 점포 운영은 자율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무인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상품 구색도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다. 보통의 GS25가 점포 당 2000개 내외의 상품을 운영하는데 이번 피트니스형 GS25는 약 300개 내외의 상품을 취급한다. 편의점에서 누구나 많이 찾는 상품 200여종과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이 선호하는 저칼로리 위주의 상품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GS25 가공식품 MD(상품개발자)는 피트니스형 GS25의 특화된 상품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일반 GS25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아임닭)닭가슴살 등의 신상품 20여종도 직접 들여왔다. 피트니스형 GS25는 피트니스센터 이용객들이 직접 셀프 결제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잘 팔리는 상품도 일반 GS25와는 달랐다. 피트니스형 GS25에서 오픈 후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상품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매출 BEST 5 상품군은 ▲기타 육가공품(닭 가슴살 등), ▲신선 샐러드, ▲대용량 흰우유 ▲에너지드링크, ▲가공 계란 순이었다. 일반 GS25에서 대용량 흰우유가 23위, 에너지드링크가 37위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50위권 밖의 상품 군이다. GS25는 피트니스센터 이용객들의 특성 상 몸매 관리, 피로 회복 등의 목적 구매가 반영된 식품이 잘 팔리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뉴서울CC 골프장 내 그늘집 편의점에 이어 피트니스형 GS25까지 선보이면서 점포 인력 운영이 효율화 된 형태로 맞춤형 특수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준 GS25 개발기획팀 부장은 "과거에는 신규 점포의 후보 입지가 일정한 면적, 주변 이용객들의 규모, 취급 가능 상품 수 등의 제한이 많았었다."라며 "앞으로는 점포 입지와 관련된 일정 부분의 한계들을 GS25의 최적화된 운영 효율화 시스템과 특별한 상품 구색 등으로 극복해가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형태로 응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8 10:2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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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명절에도 바쁘다' 롯데百 반려동물 선물 판매

'집사는 명절에도 바쁘다' 롯데百 반려동물 선물 판매 2020년 설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인다. 반려동물 용품은 매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에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준비된 물량을 완판할 만큼 인기가 좋아 올해에도 다양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 우선, 반려동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핫팩 주머니가 들어있는 에코퍼 방석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유모차 커버 세트(유모차 별도)'를 30만원에, 반려동물 외투인 '덤블링 케이프(망토)'를 9만 8000원에, 퍼(fur)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인 '털모자'를 3만 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어떤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반려동물 집인 '리버시블 돔 하우스'를 19만원에, 에코퍼로 제작된 반려동물 러그인 '방울 퍼 러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반려동물 맞춤 한복'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해 저고리와 치마, 배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과 머리핀, 노리개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모니카 맞춤 한복'을 20만원대에 선보이며, 똑딱이 단추로 손쉽게 입힐 수 있는 '이츠독 찬슬왕자 한복'을 8만 9000원에, '이츠독 진이공주 한복'을 9만 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펫펨족을 위한 명절 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1월 18일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먹는 만둣국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1월 18일과 19일 이틀 간 '설날 맞이 케이프(망토)/족두리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집사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경자년 쥐띠해를 기념하는 '미키마우스 모양 반려동물 그릇'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민아 펫프로젝트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명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카 맞춤 한복'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2020-01-08 10:21: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