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KGC인삼공사,'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KGC인삼공사,'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와 한복디자이너 차이킴의 디자인이 만난 '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에센스 '동인비 진에센스'와 동인비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한 '차이킴'의 실크 100% 스카프로 구성됐다. '동인비 진 에센스'는 고농축 홍삼 성분의 집중 탄력 케어로 느슨해진 피부 탄력선을 끌어올려 어떤 각도에서도 탄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차이킴'은 자유롭고 노마드한 감성을 기존 컨셉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로 동인비의 순수한 에너지와 생기 열정을 차이킴 만의 선과 면, 컬러를 겹겹이 사용해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 '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제품 패키지와 스카프에 적용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분께 마음을 전하는 귀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동인비X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동인비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9-12-04 10:18:5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시그니처 우동' 선봬…20년 노하우 담았다

CJ제일제당, '시그니처 우동' 선봬…20년 노하우 담았다 CJ제일제당이 오는 2020년 간편식 우동 출시 20주년을 맞아 '시그니처 우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시그니처 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 격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지난 2000년 출시된 가쓰오 우동은 라면 일색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그니처 우동'은 지난 20년 간 쌓아 온 CJ제일제당 간편식 우동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면과 육수, 건더기(고명)의 3대 핵심 요소에 집중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면(麵)의 식감을 살리는 데 공을 들여,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간편식 우동에서 느끼지 못했던 수준의 면'이라는 맛 평가까지 받았다. 기존 우동 면에 비해 두께를 무려 25% 가량 키우고 단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입 안에 꽉차는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전분 함량을 높여서 쫄깃한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국물 맛을 결정하는 육수는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멸치 등 원료 외에는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 우동 본연의 조리법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건더기는 기존 가쓰오우동과 달리 2㎝ 이상으로 큼직하게 썰어낸 표고버섯을 더해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원물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조리법 측면에서도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육수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이던 기존 간편식 우동과 달리, 은 전문점의 우동 조리법에 착안해 면과 육수를 각각 끓인 뒤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의 조리법을 택했다. '시그니처 우동'에는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우동복권'도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은 '시그니처 우동' 출시와 함께 '우동'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友冬'으로 음차해 '겨울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현 CJ제일제당 누들팀장은 "시그니처 우동은 20년간 누적된 CJ제일제당 간편식 면 기술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라며 "내년 가쓰오우동 출시 20주년에 맞춰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시그니처 우동'은 2인분 기준 6980원이며, 대형마트 등 냉장 매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12-04 10:03: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금기, '제 13회 이금기 요리대회' 성료

이금기, '제 13회 이금기 요리대회' 성료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지난 3일 '제 13회 이금기 요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의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개최된 대회는 이금기가 주관하고 오뚜기가 협찬했으며, 이금기 소스를 활용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완성 요리'를 주제로 대학부는 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의 김유신 학생, 프로부에서는 오크우드호텔 이화원 소속의 김민정 셰프가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요리 대회의 심사는 이금기 조리 고문이며, 한국중식연맹 회장인 여경래 셰프, 레스토랑 '진진'의 오너 셰프인 왕육성 셰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특선음식 자문위원 김수진 원장, '냉장고를 부탁해', '수미네 반찬'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 밀레니엄 힐튼 서울 타이판의 조내성 셰프가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진행한 여경래 셰프는 "13년 동안 진행해온 이금기 요리대회는 학생들의 발전과 교류의 장으로써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각 요리맛은 편차가 있었지만 반제품 소스를 활용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맛은 훌륭했다. 챔피언 학생의 작품은 밑재료 작업부터 충실했고 빈틈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큼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금기 요리대회'는 총 42개 대학 911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교별 예선을 치러 각 대학부 38명, 프로부는 총 13명의 셰프가 참여했다. 프로부는 2020년 홍콩에서 열리는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되어 더욱 치열했다.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CIK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의 김유신 학생은 "작년에 이금기 요리대회에 참가했을 때는 준비 기간이 짧아 입상하지 못했다. 올해 재도전을 하면서 끊임없이 주제에 맞는 요리의 특성과 식자재 등을 고민해왔다. 후회 없는 결과를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누적 참가자 수 1만명을 넘어선 '이금기 요리대회'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요리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결승전에 참가한 대학부 38명, 프로부 13명은 추후 현지 견학 및 미식 투어 지원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2019-12-04 09:59:1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 ENM 투니버스, '벅스봇 이그니션' 변신 로봇 시리즈 출시

CJ ENM 투니버스, '벅스봇 이그니션' 변신 로봇 시리즈 출시 CJ ENM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이 변신 로봇 시리즈 및 한정판 플레이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같이 아이들이 열광하는 곤충의 모습을 한 벅스봇 이그니션은 손쉬운 조작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역동적인 배틀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올 하반기 대세 완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완구 판매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벅스봇 이그니션 변신 로봇 시리즈는 카로스, 무타, 헤라클레스 총 3종이며 인간의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다. 무게가 131% 늘고 뿔 각도가 넓어지는 등 공격력과 방어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욱 강력한 배틀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변신 배틀 플레이세트'는 새롭게 출시된 변신 로봇 2종과 여러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배틀 아레나로 구성돼 기존 벅스봇 완구와 배틀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스페셜 G 플레이세트'와 '스페셜 S 플레이세트'도 출시됐다. 각 플레이세트는 벅스봇 완구 2종과 배틀 아레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셜 G 플레이세트에는 금색 카로스가, 스페셜 S 플레이세트에는 은색 무타가 각각 포함되어 있다. 화려한 컬러감에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어린 자녀나 조카 선물에 제격이다. 벅스봇 이그니션 완구는 뿔과 방패, 타이어 등 각 부위를 자유롭게 호환해 나만의 벅스봇을 만들 수 있고 빨리 오르기, 장애물 넘기, 뿔 뒤집기 등 여러 놀이 방식으로 응용 가능해 출시 이후 온 오프라인상에서 꾸준한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은 CJ ENM과 칵테일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이다. 벅스봇 이그니션 완구 시리즈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12-04 09:51:1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공로 기리는 '유통학술상' 지원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공로 기리는 '유통학술상' 지원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학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한국유통학회에서 새롭게 제정한 '상전유통학술상'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신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을 받아 만들어졌다. 1994년 창립된 한국유통학회는 국내 유통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계와 학계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는 매년 유통관련 연구 및 정책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롯데는 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롯데는 이번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및 지원을 계기로 국내 유통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신격호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한편, 그 뜻을 이어 받아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유통업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신 명예회장은 1979년 롯데쇼핑 설립 및 롯데쇼핑센터(현 롯데백화점 본점) 건립하며 국내 유통 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소비 욕구와 구매 패턴이 다양해졌지만, 유통업을 대표하는 백화점 대부분이 영세하고 운영방식이 근대화 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신 명예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과 유통업 근대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백화점 사업에 도전한 것이다. 신 명예회장은 유통업이 활발해지면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국내 유통업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최신 시설과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백화점을 만들어 유통 현대화를 이뤄냈다. 1979년 문을 연 롯데쇼핑센터는 개점 당일에만 30만명의 서울 시민이 방문했으며, 개점 100일만에 입장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국내 최초의 민자역사 백화점 오픈(1991년), 국내 최초 편의점 도입(1982년), 국내 업계 최초 인터넷 백화점 사이트 오픈(1996년), 국내 업계 최초 멤버십 제도 도입(2005년) 등 시대를 앞선 혜안과 추진력으로 국내 유통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과 아울렛, 대형쇼핑몰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현재 롯데의 유통부문은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 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이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신격호 명예회장님은 이미 1970년대에 미래에는 무형의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산업구조 중심이 옮겨질 것을 예측하고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해 유통산업의 현대화와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했다"며 "평생을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온 명예회장님의 정신이 '상전유통학술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2-04 09:48: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BBQ,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최고 브랜드상' 수상

BBQ,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최고 브랜드상' 수상 BBQ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최고의 인물, 행정, 브랜드,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되며, BBQ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올해로 창사 24주년을 맞은 BBQ는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며 "그 동안 받은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건강한 치킨 메뉴를 계속 출시하고, 활발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목표에 따라 2005년, 업계 최초는 물론이고 세계 최초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BBQ 올리브유를 후라잉유로 사용해 치킨 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019-12-03 15:37:3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디야커피, 영·호남 지역 사회공헌 활동 진행

이디야커피, 영·호남 지역 사회공헌 활동 진행 이디야커피가 3일 연말을 맞아 부산 동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물품 지원은 이디야커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사회공헌 행사 '이디야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디야커피 영남사무소 임직원들은 부산 동구청에 김치 1000㎏, 쌀 1000㎏,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지원받은 겨울나기 물품들은 부산 동구의 취약계층 이웃 400가구에 전달된다. 오는 6일에는 전남 광주지역의 미혼모 보호시설 인애복지원에 이디야커피 호남사무소 임직원들이 방문해 세탁기, 건조기 등의 가전제품과 자사 음료 및 스낵제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나간다. 인애복지원은 임신한 미혼여성을 보호하고 출산 후 자립을 돕는 시설로 이디야커피는 2017년부터 영유아와 산모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 등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이디야커피는 겨울나기 물품 기부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기관인 청음회관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3000호점을 오픈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연말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며 "나눔의 온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빠짐없이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3 15:30:03 박인웅 기자
유례없는 발사르탄 구상금 청구에 36개 제약사 집단소송 나서

지난해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빚은 발사르탄 사태가 정부와 제약사들간 집단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발사르탄 제제로 인한 손실을 제약사들에 보상하라며 유례없는 금액을 청구한 것이 문제가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 등 국내 제약사 36곳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건간보험공단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걸었다. 정부가 제약사들에 청구한 20억여원의 구상금을 납부할 수 없다는 것이 소송의 취지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제약사 69곳에 20억3000만원의 구상금을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구상금은 채무를 대신 변제한 자가 채무 당사자에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금액이다. 건보공단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후 환자들에게 문제의 의약품을 회수·교환해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제약사들에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구상금 징수율은 21.5%에 불과하다. 당시 69곳 중 26곳만 4억3600만원의 구상금을 납부했다. 구상금을 납부하지 않은 45개 제약사 중 36곳은 정부의 손해를 대신 감당할 이유가 없다며 채무에 대한 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는 대원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JW중외제약, 명문제약, 한국콜마 등 36 곳으로, 대원제약과 휴텍스제약의 경우 구상금 청구금액이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에 참여한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가 이렇게 많은 제약사들을 상대로 거액의 구상금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약사의 잘못이 아니라는 입장도 있지만 이런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제약사들은 발사르탄 의약품의 제조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이 검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부와 마찬가지로 제약사도 인지하지 못했고, 예측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미 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판매한 것은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구상금을 납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에는 발사르탄에 함유된 NDMA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도 항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사르탄 사태가 벌어진 후 NDMA를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한 바 있다. 발사르탄 이후 라니티딘, 니자티딘 제제 에서도 NDMA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구상금 청구가 다른 제제로 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 제약사 관계자는 "만일 이번에 구상금 청구를 받아들이면, 앞으로도 정부가 손실이 날 때마다 제약사들에 배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가 된 제제 판매를 허용한 정부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만큼 제약사들만 모든 책임을 떠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019-12-03 15:24:1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편의점 도시락의 변신…취향따라 천차만별

편의점 도시락의 변신…취향따라 천차만별 불과 몇해 전만해도 '편의점 도시락'의 이미지는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떼울 수 있는 한끼에 불과했다. 하지만, 편의점업계가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된 알찬 도시락을 선보이는가 하면, 유명 요리연구가와 협업한 도시락 메뉴를 내놓는 등 앞다퉈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편의점 도시락의 위상이 180도 바뀌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집이나 식당, 편의점에서 '혼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 외식소비 행태분석 결과'(3075명 설문조사 참여)에 따르면 올해 월 평균 13회 외식(방문, 배달, 포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주일에 1.6회 편의점을 방문해 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편의점에서 먹는 음식 1위는 도시락으로 44.6%를 차지했다. 이어 김밥·주먹밥(28.5%), 햄버거·샌드위치(14.0%) 순으로 뒤를 이엇다. 제품을 고르는 기준으로는 맛과 가격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요 편의점들은 고객 취향을 반영한 도시락을 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도시락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40대 이상 고객의 매출구성비가 36.8%를 차지하는 것에 주목, 중년층 입맛 잡기에 나섰다. GS25 전체매출의 연령대별 고객 구성비는 2030세대와 4050이상 세대가 약 6:4의 비율을 보이며 2030세대 고객들이 주 객층을 차지한다. 하지만 4050세대의 도시락 매출구성비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3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급 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하며 풍성한 한상차림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켰다. 실제로 GS25의 '한상가득도시락'과 '진수성찬도시락'은 각각 5900원, 4900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반찬과 품격 있는 한 끼를 구성해 40대 이상 고객의 매출구성비가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채식주의를 지향하는 소비자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도시락도 있다. CU에서 출시한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도시락, 버거, 김밥)'다. 해당 시리즈 상품에 사용되는 모든 고기는 통밀 또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고기로, 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재현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단백질 함량도 높아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CU 측은 "국내 채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출시한지 불과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전했다. 이마트24는 한끼 식사 겸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도시락 '야채곱창도시락'과 '돼지껍데기닭'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기획단계부터 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후, 단품 안주로 즐기는 머릿고기나 족발을 제외하고, 밥과 즐기기 좋은 매콤한 양념의 인기 안주를 도시락으로 개발했다. 음식점에서 1인분만 주문해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별미 안주를 간편하게 즐기면서 식사까지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나를 위한 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19-12-03 15:01: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