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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대형마트 위기…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 강자로 우뚝 설 것"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대형마트 위기…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 강자로 우뚝 설 것" "유통불황, 규제 탓 보다 고객·시장 빠른 변화에 대응해야" '스페셜·모바일·코너스·신선혁명' 등 중점 경영 과제 공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자필로 쓴 '손 편지'를 임직원에게 전하며 중점 경영 과제를 공개했다. A4용지 4매 분량의 편지에는 현재 유통업계 불황에 대한 자신의 평가와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가 담겨 있다. 특히 최근 대형마트 산업에 대한 위기론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홈플러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 유통 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을 통해 자칫 불투명해 보일 수 있는 유통업의 미래 등 회사를 둘러싼 여러 상황에 대해 '소통'하고, 여러 과제에 대한 성공의 '확신'을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임 사장이 약 2만4000명의 임직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작성한 것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시장 전반에 퍼져 있는 불황에 대한 업계의 부정적인 시선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홈플러스의 현실과 비전을 제시해 직원들을 다독이고 다시 한번 힘을 내기 위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20개월간 점포와 물류 현장, 본사 사무실에서 마주했던 임직원들의 노력에 그저 벅찬 마음이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통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작금의 상황은 전통 유통사업자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위기"라며 "격한 경쟁 속에서 지속되는 매출 감소와 가파른 비용 상승으로, 유통산업 내 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에 서있게 됐음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마트를 압박하고 있는 요인이 유통 관련 규제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정확히 바라봐야 했던 건 바로 변화하고 있었던 고객과 더욱 크게 변화한 경쟁구도였다"면서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발아한 결과이며 문제의 핵심은 업태나 정책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 경쟁구도에 있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실제 ▲수많은 온라인 사업자 ▲일본보다 초밀도로 증가한 편의점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지역 대형슈퍼들 ▲지속 출현하는 전문점들 ▲초대형 몰과 아웃렛에서 ▲창고형 할인매장까지 산업간 경계는 사라지고 업계의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임 사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해왔던 과제'들이 홈플러스를 '차세대 유통의 지평으로 옮겨놓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운 비전 실행의 과정에 지치지 말고 모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융합해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 확대 ▲전국 각 점포가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역할까지 수행해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사업'에 전사적 집중 ▲복합쇼핑몰의 경험을 전국 유통 거점으로 확대시키는 '코너스(Corners)'의 업그레이드 ▲신선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쇼핑 편의성을 높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Homeplus Express)' 가속화 ▲미래 유통사업자의 절대적 신 역량인 '데이터 강자'가 되기 위한 결단과 몰입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역량으로 키울 '신선혁명'에 집중하는 것 등 총 6가지 경영과제를 제시했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개 매장을 전환 오픈한 홈플러스 스페셜은 오픈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에 육박하는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목동점, 안산고잔점, 분당오리점 등 기존 창고형할인점 경쟁사(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인접한 이른바 '경합 점포'들이 전년 동기 대비 25% 내외의 높은 신장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끝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할 때만이 우리가 원하는 바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모두가 마음 깊이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서로의 손을 따뜻하게 마주 잡기를 소중히 바란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2019-06-17 13:59:49 신원선 기자
자양강장제 카페인 함량 표시해야..내년 하반기 의무화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파는 박카스F 등 자양강장제도 카페인 함량과 함께 청소년 섭취 경고 문구를 적어야 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행정 예고되며, 7월 2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공포되고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카페인을 함유한 자양강장제의 경우 '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를 굵은 글씨와 색상 등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서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파는 에너지드링크와 캔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음료는 식품으로 분류돼 모두 카페인 표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자양강장제는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도 식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카페인 함량을 기재할 수 있을 뿐 '고카페인 함유' 표시나 '섭취 주의 문구'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대표적 자양강장제인 박카스F는 제조판매사인 동아제약이 자율적으로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고 있다. 자양강장제에 넣을 수 있는 카페인 함량은 1964년에 제정된 의약품 안전관리규칙에 따라 '1회 복용 시 30㎎ 이하'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 53년만인 2017년 12월 '30㎎ 이하 제한'은 풀렸다. 박카스F 한 병에 든 카페인 함량은 30㎎이지만, 같은 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시판 중인 에너지드링크 제품과 카페인 함량이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다. ㎖당 카페인 함량은 박카스F가 0.25㎎으로 스포츠음료 레드불(0.25㎎)과 같고, 핫식스(0.24㎎)보다 많으며, 몬스터(0.28㎎)보다는 적다. 우리나라의 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 2.5㎎/㎏ 이하 등으로 캐나다, 유럽연합, 미국 등과 비슷하다.

2019-06-17 13:5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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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제 10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성료

롯데푸드, '제 10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성료 롯데푸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의성군에서 '제 10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2010년부터 매년 함께 열어온 지역 상생 캠핑 행사다.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요리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기존의 약 두 배 수준인 50여 가족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롯데푸드는 매년 의성마늘햄 가족 캠프를 통해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의성군과 롯데푸드의 지속 상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팀 킴'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캠프를 방문해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활약한 '팀 킴'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선수들과 참가자들은 한 팀을 이루어 스피드 게임과 컬링 게임을 즐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의성마늘 수확에 나서기도 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마늘밭에서 의성마늘을 직접 캐내며 살아있는 자연 생태 체험은 물론 농민들의 노고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을 활용한 요리를 배우는 '의성마늘 요리 교실'도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의성마늘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푸드는 고운사, 산운생태공원, 조문국박물관 등의 명소 투어를 진행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협력하며 10년을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 상생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의 뜻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3:32: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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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위한 소통공간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보건의료계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활성화를 위해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 10~100여 명 수용 가능한 회의실을 구축하고, 4층 강당 로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 워크숍, 토론회, 학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해 보건의료산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지하 주차장도 방문객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통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문을 연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제약기업은 물론 학계, 언론계, 정부기관 등이 각종 회의와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의 허브'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협회 건물 2층에는 총 여섯 개의 회의실이 들어섰다. 협회의 영문 명칭 KPBMA에서 이름을 딴 회의실 중 가장 넓은 K룸은 최대 90석 수용이 가능하고, P룸 36석, B룸 12석, M룸 24석, A룸 36석 등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에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의미를 담아 20석 규모의 G룸도 만들었다. 2층만 모두 약 220석 규모다. 이들 회의공간은 음향기기와 스크린, 첨단 냉난방 시스템 등을 구축해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특히 4층은 180석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강당 외에 다른 회의실을 없애고, 60평 규모의 넓은 로비 공간을 조성했다. 학회 등 행사를 진행할 때 부스를 설치하거나 주최 측에서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다. 회원사의 경우 70% 할인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 가능하고, 유관 기관·단체·학회 등도 50% 수준의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기업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정부기관, 대학, 언론 등에서도 좋은 조건에 쾌적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7 13:24:21 이세경 기자
발달장애인 전문 치료 기회 확대..거점병원 4곳 추가 지정

발달장애인의 전문적 치료 기회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을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2016년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처음 지정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거점병원에서는 진료 조정자(코디네이터)가 발달장애인이 병원을 이용하기 쉽도록 안내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필요한 진료부서 간 협진을 돕는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하여 행동치료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응용행동분석(ABA) 등 근거에 기반한 치료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과 발달장애 관련 전문인력 현황, 유관 진료과목 간 협진계획의 체계성 및 중증 행동문제 개입에 대한 치료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병원 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지정된 4개 병원은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올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말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을 재공고해 2개소를 추가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건강 관리가 쉽고 원활해지고, 행동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달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복지와 의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3:18:20 이세경 기자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146억 달러..전년대비 19.4% 고속성장

지난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늘어나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1%의 고속 성장세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18년 보건산업 수출·일자리 및 경영 성과'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2017년보다 19.4%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3년째 매년 흑자 폭을 늘리는 추세다. 보건산업 수입액은 120억 달러로 2017년 106억 달러에서 13.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성장률 18%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5년간 수출 증가율(18.0%)이 수입 증가율(6.2%) 보다 높아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의약품 수출 5억 달러로 최초로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국 1위에 올랐으며, 독일(4.6억 달러), 일본(4.6억 달러), 중국(4.0억 달러), 터키(3.9억 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요 완제의약품의 수출 품목 중에선 바이오의약품이 총 18억 달러를 수출해 전년대비 32.7% 급증했다.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38.7%다. 이어 항생물질 제재, 백신, 보톡스 순으로 의약품 수출 품목 상위에 올랐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보다 14.1% 증가한 36억 달러, 수입액은 11.3% 증가한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료기기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62억8000만 달러, 수입액은 5.4% 증가한 16억4000만 달러로 46억4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5년 연속 흑자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9%에 달한다.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7만명으로 2017년 말보다 4.9%(4만1000명) 늘어났다. 경영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보건산업 상장기업 217개의 전체 매출액은 36조6000억원으로 2017년 대비 7.8%(2조6000억원) 증가했다. 또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는 제약기업 4개사와 화장품 기업 3개사가 포함됐다. LG생활건강(25위), 아모레퍼시픽(30위), 유한양행(67위), 녹십자(83위), 종근당(94위), 대웅제약(96위), 한국콜마(100위) 등 총 7개사다.

2019-06-17 13:12: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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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달 열렸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9945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전달받은 수익금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모여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수익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나눔 실천 및 부족한 혈액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발달 장애인들과 놀이 공원 봄나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봉사약국 트럭 지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2019-06-17 13:11: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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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역사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대한적십자사 표창

한미약품이 39년간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헌혈 캠페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14일 KBS 아트홀에서 열렸으며,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기여한 계기로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39년간 매년 진행한 이 캠페인을 통해 약 8000명(누적인원)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올해까지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나눈 총 현혈량은 253만cc에 이른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 초 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캠페인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들이 헌혈 조건(현재 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을 못맞춰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간 3~4회로 캠페인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인 '한미 사랑의 헌혈'은 회사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한미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은 물론,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3:1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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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

애경산업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 애경산업의 브랜드 에이솔루션은 민감한 트러블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SPF50+/PA++++)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여름철이면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민감성 피부를 위해 순한 100% 무기자차 성분을 처방한 자외선차단제로, 피부 자극이 적어 트러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제수 대신 마치현 추출수를 사용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여드름 발생원인을 단계적으로 케어하는 에이솔루션만의 독자적 피부 기술인 '9 아크네 코어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과도한 피지케어, 민감성 피부진정 등 6가지 피부케어에 도움을 주는 '아크네 솔루션 콤플렉스'와 피부 손상개선, 장벽강화 등 3가지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코어 솔루션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피부 자극 테스트는 물론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피부에 걱정되는 20가지 성분을 배제했다. 또한 무기 자외선차단제의 단점인 백탁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며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이솔루션은 신제품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애경산업이 운영하는 토털 뷰티 온라인 직영몰 'AK BEAUTY'에서 '선프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프리데이는 에이솔루션 신제품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로 선착순 2만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AK BEAUTY 포인트를 100% 지급하며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신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선이어폰 에어팟 10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06-17 11:33: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