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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카레·소주↑ 오렌지주스·참치캔↓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카레·소주↑ 오렌지주스·참치캔↓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과 비교해 카레·소주 등은 상승하고 오렌지주스·참치캔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2019년 4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5.8%)·소주(5.4%)·맛살(3.8%) 등 18개였다. 특히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고추장도 지난 1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 수는 오렌지주스(-3.7%)·참치캔(-2.4%)·스프(-2.0%) 등 10개로 상승한 품목 수(18개)보다 적었다. 오렌지주스는 최근 두 달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참기름은 전통시장, 오렌지주스·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설탕·어묵은 SSM, 케첩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5.8%)였으며, 오렌지주스(40.8%), 시리얼(38.6%), 생수(38.3%), 국수(36.5%)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0개), SSM(4개), 백화점(1개) 순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645원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 전년 동월(2018년 5월) 대비 2.3%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8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382원), SSM(12만9559원), 백화점(13만7750원)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9-06-17 09:0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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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여자들만의 파티 원한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내게 맞는 호텔 찾기]여자들만의 파티 원한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여기에 막차 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숙박까지 해결된다면 금상첨화다. 중요한 것은 즐기는 데 필요한 준비 과정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복잡한 돈 계산, 혹은 일정에 대한 고민 등이 완벽한 하루를 망치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자들끼리 모일 때 숙박의 기준은 더욱 깐깐해진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객실 컨디션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빼놓을 순 없기 때문이다. 이 모든 희망사항을 충족시켜줄 곳이 있다. 바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다. 지난해 7월 1일 개관한 이곳은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으로 꾸준히 여성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조민숙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총지배인은 "최근 호텔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호텔을 친구와 혹은 가족과 방문하는 빈도수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기획?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밤새 놀아볼까?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걸스 나이트 아웃(Girl's night out)' 패키지는 말 그대로 여성들을 위한 상품이다. ▲객실 1박 ▲룸서비스 ▲파티 소품 ▲더 델리 케이크 10% 할인 혜택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 센터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 알찬 혜택이 포함됐다. 이 패키지는 모든 게 준비돼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풍선 세트, 파티 커튼, 손 펌프 등 소품으로 친구들과 방을 꾸미고, 방 안에서 와인과 함께 룸서비스를 즐기면 된다. 파티 패키지인 만큼 여러 명이 사용해도 넉넉한 객실이 제공된다. 3인이 이용할 경우 레지던스의 디럭스 1베드 객실이, 4인의 경우 레지던스 프리미어 1베드 객실과 레지던스 스튜디오 객실이 연결된 커넥팅 객실이 제공된다. 호텔 안에서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인 만큼 고객 반응도 좋다. 조민숙 총지배인은 "'걸스 나잇 아웃 패키지'는 지난해 7월 호텔 개관 이후 꾸준히 호텔에서 인기있는 패키지 중에 하나다. 3~4명 정도의 여성들이 밤새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면에서 안락한 공간에서의 1박, 룸서비스, 그리고 파티 소품 구성의 파티패키지는 낮지 않은 패키지 요금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무엇보다 패키지에 제공되는 객실은 널찍한 리빙룸과 취사시설을 갖춘 레지던스 객실로, 마치 내 집에서 친구를 초대해 즐기는 파티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심공략 通했다…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여심(女心)을 제대로 공략한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것이다. 디저트나 뷔페를 메인으로 한 상품들도 있지만, 루프톱 공간을 다채롭게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루프톱 가든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도심의 화려한 전망과 탁 트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휴게 공간 외에도 야외 웨딩, 야외 클래스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실제, 지난달에는 이곳에서 '필라테스 온 더 루프톱' 클래스가 성료됐다. 해질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호텔 측의 설명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는 가을에도 루프톱을 활용한 여성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미경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지배인은 "최근 여성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특별한 공간인 루프톱 가든을 활용해 이번 필라테스 클래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트렌드 및 관심을 반영하듯 30명 정원에 하루만에 SNS를 통한 클래스 신청이 마감됐다. 심지어 남녀 구분 짓지 않고 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0명 인원 전부 여성분으로 모객이 돼 실제 여성들의 웰니스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비투숙객을 위한 패키지인 ''헤븐리 선데이(Heavenly Sunday)'가 운영되고, 성수기 기간 동안 태닝존이 추가로 준비된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이 있어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헤븐리 선데이' 패키지는 호텔 내 수영장과 디너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호텔에 투숙하지 않아도 가볍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실내 및 루프톱 야외 수영장은 오후 1시 30분~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푸드익스체인지 디너 뷔페는 오후 6시~9시30분까지 운영된다. 패키지는 7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최근 호텔 루프톱 수영장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이용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호텔 객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루프톱 수영장을 즐길 수 있어 가볍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에게 도심 속 바캉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7:31: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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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중시하는 소비자↑…이마트 상반기 매출 스마트 가전이 견인

'삶의 질' 중시하는 소비자↑…이마트 상반기 매출 스마트 가전이 견인 와인 대중화에 주류매출 점유율 수입맥주 제쳐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찾기보다는 값비싸더라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사회 전반에 자리잡으면서 대형마트 내 가전제품 매출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생활 필수 가전인 TV나 냉장고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거나 소폭 하락한 반면, 의류관리기, 에어프라이어,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제품들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가 2019년 상반기 매출(1월1일~6월13일)을 분석한 결과, 가전제품들의 순위가 대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작년 처음 10위에 올랐던 세탁가전(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은 올해 5위로 무려 5계단이나 올랐다. 작년 19위였던 에어컨도 10위에 안착했다. 에어프라이어가 포함된 '주방소형가전'과 공기청정기가 포함된 '홈케어가전' 역시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Top 50에 진입하는 등 가전제품들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것은 바로 '의류관리기'다. 의류관리기의 인기에 2018년 상반기 매출 순위 10위였던 세탁가전은 올해 5계단 점프해 TV와 노트북을 넘어서 처음으로 가전제품 전체 매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 상반기 매출 기준 세탁기와 건조기 등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의류관리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9.6% 증가하며 세탁가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스타일러, 에어드레서 등으로 불리는 의류관리기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가전임에도 불구하고 1~2년새 혼수 최고 인기 상품으로 손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제는 의류관리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점도 의류관리기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9위였던 에어컨은 올해 10위로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는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에어컨이 핵심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미세먼지가 연중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떠오른 것. 올 상반기 이마트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또한 올해 여름이 작년에 비해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년 여름 '에어컨 대란'에 대한 학습 효과로 인해 여름 에어컨 수요가 상반기로 일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소형가전 제품들도 대거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간 대비 공기청정기와 스킨케어기기가 포함된홈케어가전 매출은 60.7% 증가하면서 작년 53위였던 순위를 27위까지 2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9% 증가했으며, 최근 뷰티시장 트렌드 상품으로 떠오른 스킨케어기기도 64%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힘입어주방소형가전도 전년 대비 37.1% 신장하며 17계단 상승한 50위에 안착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등 가성비 높은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에어프라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무려 401% 증가했다. 이밖에도 핸디청소기와 로봇청소기 인기에 힘입어청소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4.5% 증가해 작년 대비 17계단 상승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등 가전제품의 강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6-16 14:3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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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우승, 편의점도 웃었다

U-20 월드컵 준우승, 편의점도 웃었다 U-20 월드컵 결승전에 국민적 관심이 몰리면서 경기 당일 편의점 야간 매출이 급등했다. 편의점 CU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이었던 1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제품은 조각치킨, 닭꼬치, 치킨너겟 등의 튀김류로, 전주 대비 매출이 442.5%(5.4배)나 껑충 뛰었다. CU가 15일 하루 동안 'CU 안주의 힘' 이벤트를 통해 튀김류 전 품목을 반값 할인 판매하면서 고객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다. 튀김류와 함께 맥주의 상승폭도 컸다. 동시간대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188.6% 상승했다. 지난 세네갈전, 에콰도르전의 전주 대비 매출은 각각 37.0%, 44.8%로, 결승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8캔에 1만5000원의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 수입맥주의 경우, 221.8%나 매출이 치솟았다. 안주류에서는 마른안주류 142.6%, 육가공류 161.9%, 냉장안주 115.0%로 모두 2배 이상 증가했고 먹을거리에서는 냉장즉석식(떡볶이 등) 105.3%, 냉동즉석식(냉동만두 등) 98.0%, 라면 57.5%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열정적인 길거리 응원도 이어지며 차가운 음료도 잘 팔렸다. 아이스드링크 130.1%, 얼음 166.7%, 탄산음료 85.6%, 생수 60.8% 등 주요 마실거리의 매출이 상승했고 심야에 열린 경기였던 만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에너지음료도 각각 59.3%, 72.0% 매출이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통해 대표팀의 다득점을 기원한 미니 축구게임 이벤트도 총 8만 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S25는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응원전이 열렸던 상암월드컵경기장(이하 경기장) 내에 입점한 편의점 GS25 3개 점포를 이날 운영했다. GS25에 따르면 결승전 응원객이 입장을 시작한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3개 점포에서 일어난 매출은 평소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가 열렸던 날의 하루 평균 매출 대비 162% 늘었다. 또한, 강남역 광장, 청량리역 광장 등 주요 길거리 응원전이 열렸던 장소 인근 GS25 8개점의 6월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요일 대비 맥주는 32배, 치킨25는 26배, 안주류 14배, 김밥/주먹밥은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욱 GS25 직영팀 팀장은 "주요 응원전 장소 인근 GS25의 놀랄만한 매출 증가는 이번 축구 대회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국민적 저력을 한데 모으는 행사가 있을 때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4:32: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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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살려라" 식품업계, '리프레싱 푸드' 주목

"여름 입맛 살려라" 식품업계, '리프레싱 푸드' 주목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에는 온몸을 감싸는 답답한 공기에 더욱 피곤하고 지치며 자칫 입맛을 잃기 쉽다. 이에 식품업계가 여름철 입맛을 상쾌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일명 '리프레싱 푸드'로 여름 더위 사냥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 토마토 등의 과일을 활용하거나 가벼운 맛의 드레싱을 곁들인 신메뉴를 선보이며 입맛을 자극해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그 해 여름, 밀라노'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6월 신메뉴 역시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대표메뉴인 '꼬똘레따(Cotoletta)'는 밀라노 풍의 포크 커틀릿으로 루꼴라와 상큼한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 제공한다. '프로슈토 레몬 크림 빠빠델레'는 두껍고 넓적한 빠빠델레 면과 아삭한 식감의 아스파라거스, 이탈리아 햄 프로슈토가 레몬 크림소스에 한데 어우러진 파스타 메뉴다. 상큼한 레몬 향으로 입맛을 한껏 끌어올리고자 했다. 에렉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에서는 레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바와 솥밥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소바 메뉴로는 냉소바 위에 슬라이스한 레몬을 꽃처럼 펼쳐 올려 완성한 '레몬 하나 소바'와 토마토를 복분자와 화이트와인에 재워 만든 소스에 면을 곁들여 먹는 '복분자 토마토 소바'를 선보인다.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과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소바로, 특유의 상큼함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연어소보로 오색 솥밥'은 갓 지은 솥밥 위에 연어 살과 달걀지단, 오이, 참나물, 다시마 토핑을 올리고 레몬 쯔유 소스를 곁들여 먹는 솥밥 메뉴다. 후와후와 특제 레몬 쯔유 소스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는 산뜻한 맛의 솥밥을 완성했다. 파파존스가 이달 초 출시한 '감바스 피자'는 스페인 대표 요리인 감바스를 피자에 접목한 신메뉴다. 통통한 새우에 올리브 오일과 갈릭 후레이크, 상큼한 토마토와 레몬을 토핑으로 올렸다. 토핑으로 올려진 레몬 슬라이스를 가볍게 즙을 내어 새우 위에 뿌려 먹으면 한층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디저트 및 커피 프랜차이즈도 상큼한 과일을 듬뿍 넣어 청량감을 앞세운 아이스 메뉴를 출시하며 여름 채비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는 6월 이달의 맛으로 '블랙 소르베'를 출시했다. '블랙 소르베'는 레몬 라임맛 소르베(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일종) 아이스크림으로, 청량한 레몬 라임의 맛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르베 특유의 식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정관념을 깨는 검은색 컬러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할리스커피가 여름을 맞아 선보인 아이스 블렌디드음료 3종은 상큼한 제철과일을 한 잔에 담아내 신선한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메뉴로 구성됐다. '수박 키위 스무디'는 새콤한 키위 다이스 과육을 하단에 깔고 수박을 착즙해 만든 음료를 얹어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피치 딸기 크러쉬'는 복숭아와 딸기 과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료로, 상큼함과 달콤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더블베리 스파클링'은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딸기 과육이 들어가 입안 가득 상큼함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무겁고 녹진한 맛 보다는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메뉴가 인기"라며, "올 여름 역시 레몬, 토마토 등의 재료를 활용해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리프레싱 푸드'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9-06-16 14:19: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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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펌핑치약' 1분당 8개씩 판매…누적 2500만개 돌파

LG생활건강, '펌핑치약' 1분당 8개씩 판매…누적 2500만개 돌파 LG생활건강은 톡톡 눌러 쓰는 펌프 타입으로 독자 개발한 '펌핑(PUMPINGTM)치약'이 출시 6년 만에 국내·외에서 2500만개(이하 누적) 이상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3년 7월 펌핑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을 출시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2500여만개를 판매했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1500여만개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리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펌핑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에 잇따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0만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펌핑치약은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이라 치아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성분을 전달한다. 원뿔 형태로 디자인된 일체형 용기는 뚜껑 분실의 걱정을 덜어주고, 세워놓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핑크솔트,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며 펌핑치약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와 협업한 '참이슬 펌핑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치약=튜브'라는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 혁신 브랜드"라면서 "펌프 타입 치약의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치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6 14:17: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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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우리콩 전통간장' 출시

올가홀푸드, '우리콩 전통간장'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30년 된 씨간장을 넣어 깊은 맛을 낸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식품 기능인 인증'을 취득한 30년 전통의 전북 순창 성가정식품과 협력으로 탄생했다. 매년 새 간장을 만들 때 겹장 방식으로 보존되는 씨간장을 활용해 깊고 균일한 간장 맛을 구현했다. 또 첨가물 없이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해, 제조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짧아 발효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시중에 판매되는 간장 등과 차별화했다. 특히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30년 된 씨간장을 사용해 영양소와 맛, 향이 깊고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표면의 작은 숨구멍을 통해 공기가 드나드는 숨쉬는 항아리에서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켰다. 장기간 숙성과정을 거쳐 생성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감칠맛이 우수하다. 또한 올가홀푸드는 '우리콩 전통간장'과 함께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만든 '우리콩 진간장'도 출시했다. 6개월 이상 숙성 기간동안 누룩균을 배양 발효시켰으며 감칠맛을 판단하는 척도인 T.N.(Total Nitrogen)값이 1.4%이상으로 표준 값인 1.0%를 상회하는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불고기, 갈비찜 등 고기 요리를 비롯해 국, 무침류 등 다양한 한식 조리에 활용 가능하다. 올가홀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우리콩 전통간장'이나 '우리콩 진간장' 대용량 제품(42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용량 제품(180㎖)을 1개씩 재고 소진시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성진 올가홀푸드 PM은 "올가의 주 고객인 3040 주부 고객들이 전통 양념의 맛과 건강한 식재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가 고객들이 구매하는 대표 식자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업체와의 협업으로 전통식품 카테고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명절 선물세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40: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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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中企 식품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 수출

현대그린푸드, 中企 식품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 수출 현대그린푸드가 중소 계란 생산·유통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을 수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부터 중소식품업체 '알로팜'이 생산한 계란 2종(설미단·진미단)을 홍콩 현지 식자재 유통업체인 '아지노친미사(社)'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는 25만달러(약 3억원) 수준이다. 현지에 수출되는 계란은 껍질이 흰 백색란 '설미단'과 노른자가 크고 색깔도 진한 갈색란 '진미단'으로, '아지노친미'를 통해 홍콩 현지 유통채널에 공급된다. 이달 말 홍콩 이온몰에서 판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소고(SOGO)·UNY백화점과 슈퍼마켓 체인 YATA, 온라인몰 HKTV몰 등 홍콩 현지 30여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일본 프리미엄 계란(10구당 30홍콩달러, 약 4500원)과 비슷한 10구당 29홍콩달러(약 4350원) 수준이다. 이번 수출은 홍콩이 지난 2018년 7월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국내산 신선 가금류(家禽類)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계란 수출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홍콩은 앞서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되자 가금류 제품 수입을 전면 제한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규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청정국' 지위를 되찾으면서 홍콩이 국내산 신선 가금류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국산 계란에 대한 현지 신뢰도 저하 등으로 수출이 진행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재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은 국토 면적이 좁아 양계장 확보가 어려워, 현지 계란 소비량의 70% 가량을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계란 수입 규모만 연간 8000만달러 수준이다. 이 중 국산 계란이 차지하는 비중(2016년 기준, 21만달러)은 0.3%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지난 2017년 AI 발생으로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수출이 중단되면서 아예 수출되지 못했다. 이번 계란 수출 계약은 작년 8월 국내 농·수·축산물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아지노친미'와 미팅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홍콩에선 국내와 달리 껍질이 희고, 노른자가 클수록 고급 계란으로 평가 받는데, 기존 홍콩으로 수출됐던 국산 계란 대부분은 평범한 갈색란이었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작년 10월 홍콩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백색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알로팜'(경기도 안성 소재)이란 곳을 찾았다. 이후 현대그린푸드는 알로팜과 3개월 간 닭에게 20여 가지 사료를 각각 먹여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수출용 계란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상품에 걸맞은 상품명 선정과 패키지 개발 등 브랜딩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사업 역량과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업체가 해외에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3:3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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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친환경 쇼핑 문화 선도

2019-06-16 13:30: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