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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신규 캠페인 '야스' 론칭

카스, 신규 캠페인 '야스' 론칭 오비맥주 카스가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야스' 신규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TV 광고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야스' 캠페인은 이른바 '결정장애 세대(메이비 세대)'를 위한 카스의 대안 제시를 핵심 테마로 삼고 있다.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카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결정장애'의 순간들을 재미있게 다룬 세 편의 광고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첫 번째 영상은 탕수육 먹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부먹 VS 찍먹' 에피소드다. 중식당에서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주변에서는 '찍먹'을 강요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본인의 취향대로 '부먹'을 선택하고 그 순간 카스가 등장해 자신의 소신대로 선택한 주인공에게 '야스'를 외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사는 요즘 젊은이들은 '메이비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강한 데다 결과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선택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편"이라며 "카스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4:47:02 박인웅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정보공개서 공급가격 공개에 '노심초사'

프랜차이즈업계, 정보공개서 공급가격 공개에 '노심초사' 프랜차이즈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해 가맹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정보공개서 중 재료 공급가격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영업비밀 침해라고 반발하며 헌법소원까지 냈지만 정부는 영업비밀을 노출하는 수준이 아니며, 가맹점주의 권익을 위해 공개돼야 할 정보라는 입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프랜차이즈 업계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 접수가 마감됐다. 연간 매출이 5000만원 이상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대상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전국 가맹본부는 4882개사였고 올해는 약 5700곳으로 전망된다. 정보공개서란 가맹사업을 하려는 희망자에게 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알려주는 문서다. 공정위는 한두 달 내 업체들이 제출한 정보공개서를 심사한다. 공정위 심사를 통과한 정보공개서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공개된다. 대부분의 가맹본부들은 서류를 냈지만, 이에 앞서 헌법재판소에 정보공개서에 대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업체들이 헌법소원을 낸 이유는 바뀌는 정보공개서의 내용 중 공급가격과 관련한 민감한 부분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특히 필수 품목(매출 상위 50%)의 최근 1년간 공급가 상하한선이 포함되면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예컨대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닭고기를 공급하는 가격의 상하한가가 공개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핵심 재료의 공급가격은 영업비밀에 해당하며, 상하한가를 공개한다고 돼 있지만 최근 1년간 가격변동이 없는 재료는 결국 가격이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공급가격 등의 공개가 영업비밀이 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공정위 측은 공급가격이 가맹본부가 납품업체로부터 해당 품목을 구입해 온 가격이 아니라 가맹점에 판매한 가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비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은 마진율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따져보면 충분히 원가가 노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주 가운데 일부도 정보공개로 인한 소비자의 민원을 걱정하고 있다. 공급가격 등이 노출되면 소비자들이 소비자가격과 핵심 재료의 가격 차만 놓고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는 시각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정보공개서는 창업 희망자에게 비밀유지를 전제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는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는 가격 등 민감한 정보는 블라인드 처리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변경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예비 창업자들이 업체별 공급가격을 비교한다면 자연스럽게 가맹본부의 공급가격도 경쟁으로 인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4:46: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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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장터, 70만병 푼다!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모여라!"

이마트 와인장터, 70만병 푼다!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모여라!"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올해 첫 와인장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와인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로 1000여 품목 70여만병의 상품을 행사가로 선보이며 할인율은 30%~90%다. 먼저, 가성비 와인으로 1만원 이하 와인 15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를 각 9900원, '깐띠 모스카토 IGT' 6800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 등이 꼽힌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2만원 실속 와인으로는 '에고메이' 2만원, '로스 바스코스 까버네소비뇽 그랑뀌베 20' 1만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버네소비뇽/메를로'를 각 1만원에 준비했다. 프리미엄 와인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6만원(정상가 15만원), '이스까이' 5만원(정상가 11만원), '베린저 루미너스 샤도네이' 5만원(정상가 12만원)이 대표 상품이다. 또한 홈파티 족을 겨냥한 1.5L 매그넘 사이즈 상품은 상품 수를 기존보다 3배 늘린 36종 준비했다. '에고메이2015', '샤또 티율리'는 각각 4만원, '샤또 다리꼬' 5만원,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실버 브뤼' 8만원, '피치니 메모로' 2만원에 만날 수 있다. 용산, 양재, 역삼, 성수 등 와인 매출 상위 52개 점포에서는 16, 17일 양일간 일별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일정과 수량은 각 점포별로 상이하다. 이마트가 와인장터 운영 상품과 물량을 확대하는 이유는 한동안 침체되었던 와인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와인 매출은 2017년 4% 가량 감소했지만 2018년 16.4%, 올해 1월~4월 3.5%로 2년 연속 상승했다. 반면, 17년까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던 수입맥주는 18년 -4%, 19년 1월~4월 -6%의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와인매출이 증가하고 수입맥주 매출은 감소하면서 주류 매출 중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7년 18.2%에서 18년 22.7%로 대폭 상승 했으며, 19년 1월~4월에는 23.5%까지 확대됐다. 이는 1만원이하, 1만원~2만원 등 저렴한 와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수입맥주로 이동하던 주류 수요가 다시 와인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8년 매출을 살펴보면 1만원대 와인 매출이 전체 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2019-05-15 14:17: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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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덴세, 첫 해외진출…대만 동삼홈쇼핑서 판매

CJ ENM 오덴세, 첫 해외진출…대만 동삼홈쇼핑서 판매 CJ ENM 오쇼핑부문의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대만에 진출한다. 오덴세는 오는 16일 밤 10시 대만 동삼홈쇼핑 방송을 통해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 상품을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유통사가 개발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 국내에서의 높은 인기를 업고 해외까지 진출하는 상황이다. 대만의 동삼홈쇼핑은 TV홈쇼핑 채널 4개와 e커머스몰을 운영하며 연간 약 6000억원의 취급고를 올리는 회사다. TV홈쇼핑 부문에서는 대만 내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대만에는 동삼홈쇼핑 외 모모홈쇼핑, 비바홈쇼핑 등 총 3개의 홈쇼핑 사업자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삼홈쇼핑의 2018년 기준 TV홈쇼핑 시장점유율(M/S)은 약 54%다. 오덴세의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는 대만 동삼홈쇼핑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3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총 500세트(소비자가 기준 약 1억 9000만원 규모)를 대만 동삼홈쇼핑에 수출했다. 동삼홈쇼핑의 고가 테이블웨어 판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방송을 위해 동삼홈쇼핑 측은 CJ오쇼핑의 PD, 쇼호스트, 카메라감독, 무대감독을 초청해 방송제작역량을 그대로 전수받고 오덴세 방송에 적용시켰다. CJ오쇼핑의 우수한 TV홈쇼핑 방송제작역량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방송포맷의 수출까지도 가능했다는 평가다. 오덴세의 대만 진출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동삼홈쇼핑의 높은 관심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해 초 CJ ENM 오쇼핑부문의 상품 쇼케이스에 참석한 동삼홈쇼핑 경영진은 '오덴세' 테이블웨어 세트와 '씨이앤' 티셔츠 상품에 주목했다. 두 제품 모두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나 K-POP 아티스트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오덴세는 tvN의 '윤식당', '미스터션샤인'에 PPL을 진행했고 씨이앤은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대만 내 한류 열풍은 오덴세 판매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삼홈쇼핑 측은 "최근 대만 사람들이 한국의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 본다"며, "한국 예능과 드라마에 나온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삼홈쇼핑 오덴세 방송에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언급된다. 윤식당 외에도 스페인하숙,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한국 프로그램들이 방송 화면에 등장할 예정이다. 동삼홈쇼핑의 장짜똥 PD는 "대만에서는 그릇을 판매할 때 요리 장면을 연출하는 등 상품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주로 보여주는데 디자인과 플레이팅을 강조하는 감성 소구는 첫 시도"라며, "오덴세가 단순 그릇이 아닌 대만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테이블웨어로 생각하고 방송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오덴세는 tvN 리얼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과의 콘텐츠커머스 효과로 30~40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으며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국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3월 중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 매장도 3월에만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월 말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오덴세 다이네트 2호점을 열 예정이다. 4월 말에는 오덴세의 쿡웨어(프라이팬 냄비 등 조리기구)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테이블웨어에서 주방용품으로 제품군 확대를 통해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05-15 14:0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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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X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열풍, 도대체 왜?

패션X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열풍, 도대체 왜? 인기 캐릭터와 패션의 이색 협업이 쏟아지고 있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협업 상품에 더 이상 '이색'이란 말이 무색하다는 의견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캐릭터와 패션의 만남은 향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1020 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이자, 3040 세대의 추억 소환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이제는 상품 영역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는 최근 드래곤볼과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만화에 등장하는 도복 스타일의 파자마와 티셔츠, 캡모자, 양말 등 총 28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스파오가 인기 캐릭터와 협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포켓몬스터', '짱구', '카드캡터 체리', '해리포터'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스파오가 이처럼 캐릭터 협업에 공 들이는 이유는 말 그대로 '잘 팔리기' 때문이다. 스파오는 만화 속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상품이나, 캐릭터 특성을 살린 상품으로 마니아들의 관심까지 끌어올리며 '완판 신화'를 써냈다. '해리포터' 상품의 경우, 출시 당일 온·오프라인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시간 만에 완판 됐으며, 예비 물량을 포함한 25만 장이 모두 소진돼 재주문에 들어갔다. 온라인에서는 판매 시작 4분 만에 준비된 물량 3만 장이 모두 팔렸다. '짱구 파자마' 시리즈도 스파오의 대표적인 '완판 신화' 상품 중 하나다. 만화 속 짱구가 입은 파자마 디자인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출시와 함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선례를 바탕으로 스파오는 내달 짱구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을 넘어 화장품 영역까지 도전하면서 1020세대의 인기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유명세와 친숙함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나 다운에이징에 기여하기도 한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호기심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 상품이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면 상품 가짓수를 확대하고, 후속 시리즈를 선보이는 이유다. 한세엠케이의 TBJ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곰돌이 푸'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차 출시 당시 선보인 맨투맨과 후드풀오버는 출시 한 달째에 초도물량이 80% 가량 판매됐으며, 맨투맨은 완판을 기록하며 재주문에 들어간 바 있다. TBJ의 '곰돌이 푸' 시리즈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기존 디즈니 상품과 차별화를 뒀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트렌디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TBJ는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키덜트족'을 겨냥해 완판됐던 티셔츠를 새로운 컬러로 구성, '곰돌이 푸' 2탄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시리즈 3탄까지 출시했다. TBJ는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겨냥해 3탄을 구성, 아동 사이즈 티셔츠, 가방 등의 아이템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얼리 브랜드 클루도 '웨딩의 달' 5월을 맞아 '웨딩피치'와 협업에 나섰다. 캐릭터별 핵심 모티브를 그대로 살린 60여 가지 제품이 새롭게 출시된 것. 특히, '웨딩피치'의 주인공인 피치 단독 라인이 특별히 제작됐다. 클루와 '웨딩피치'의 협업은 마니아층을 겨냥한 기획으로 눈길을 끈다. 원작 애니메이션 내에 나오는 '세인트 썸씽포(Saint something four)'는 고객이 가장 많이 기다리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신부가 간직하면 영원토록 행복이 깃든다는 반지, 귀걸이, 목걸이, 티아라로 구성된 4종 세트로, 구매를 원할 경우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명 캐릭터, 작품과 협업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패션 브랜드와 캐릭터의 협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소장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2019-05-15 13:57: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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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활발한 투자·신제품 히트로 재도약 시동

에이블씨엔씨, 활발한 투자·신제품 히트로 재도약 시동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TR 홈쇼핑 첫 선서 '완판' 미팩토리, 지엠홀딩스, '제아H&B' 등 3개 회사 인수 브랜드 다양성 확보 '개똥쑥 에센스', '보랏빛 압축 크림' 등 신제품도 연이어 히트 미샤로 국내 1호 브랜드숍 신화를 일군 에이블씨엔씨가 재도약을 시작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홈쇼핑 진출, M&A를 통한 브랜드 다변화 등 다양한 투자 활동과 변화를 추구하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에이블씨엔씨가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TR'은 첫 선을 보인 지난달 20일 홈쇼핑 방송에서 52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주 진행한 2차 판매에서도 5000세트 이상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TR(Time Revolution)'은 에이블씨엔씨가 20여 년간 쌓아온 스킨케어 노하우의 정수만을 모아 탄생시킨 프리미엄 브랜드다. 홈쇼핑 완판 신화를 쓴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최초로 퍼프에 스킨케어를 위한 고기능 앰플을 넣은 신개념 쿠션이다. 5중 구조의 특허받은 퍼프가 앰플을 머금고 사용할 때마다 적당량을 피부에 전달한다. 앰플에는 10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과 콜라겐 성분 등이 들어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활발한 M&A로 브랜드 다각화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11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인수하며 4년 내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1월에는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하는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기존의 '미샤'와 '어퓨' 등 원브랜드숍 기업에서 불과 6개월 여만에 '미팩토리', '어니시', '머지', '셀라피', '바디홀릭' 등 10여 개 이상의 브랜드를 생산 유통하는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는 지난 1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성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셀라피'는 릴리앤뷰티의 다양한 제품 판매 채널에 진출해 2021년까지 중국 내 1만 여개의 판매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상해에서 열린 셀라피와 릴리앤뷰티의 파트너 협약식에서 릴리앤뷰티 황타오 CEO는 "셀라피는 제품력과 가능성이 충분한 브랜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셀라피의 중국 내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히트 상품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4일 출시한 미샤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3월과 4월 두 달 연속 미샤 제품 충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히트 상품의 필수 조건인 '개똥쑥 에센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누적 1000만 병 판매 돌파를 기념으로 지난 1월 출시한 4세대 '보랏빛앰플'과 '더 퍼스트 에센스'도 예전보다 더 뜨거운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함께 선보인 신제품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프로바이오 앰플 압축 크림'도 '보랏빛 압축 크림'이라는 별명과 함께 누적 판매 5만 병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에이블씨엔씨의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19-05-15 13:56: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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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영플라자, 'K-POP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명동 영플라자, 'K-POP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롯데백화점, '팔레트(Palette)' 오픈…新 경험플랫폼 될 것 롯데백화점이 명동 영플라자를 대한민국의 '케이팝(K-POP)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롯데백화점은 미디어 기업 CJ ENM와 한류 상품기획(MD) 기업 코팬글로벌, 뮤직아트, 레벨나인과 손잡고 오는 17일 영플라자 지하 1층에 '팔레트(Palette)'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레트'는 단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일상, 음악, 생각 등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팔레트'를 소규모 전시, 팝업스토어, 라이브, 인터뷰 등 체험형 이벤트와 상품판매 공간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해당 공간은 최소 2주, 최대 1달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팔레트'는 선정된 아티스트를 주제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미공개 분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이미지, 오브제 등의 콘텐츠로 채워진다. 다양한 색감을 담아내는 '팔레트'라는 단어처럼, 해당 아티스트를 상징하는 컬러로 매장에 전체적인 통일감을 선사하며, 아티스트의 영상과 노래, 이미지로 가득 메워진다. 한편, 롯데백화점의 '팔레트'는 오픈 후 첫 번째 아티스트로 플레디스의 대세 남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를 초청해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뉴이스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팔레트'에선 뉴이스트의 미공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이미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한 뉴이스트의 실물 소품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재킷/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북, 데스크 매트 외 다양한 굿즈도 독점 판매한다. 현재 뉴이스트는 최근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를 발매, 타이틀곡 'BET BET'으로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안대준 패션부문장은 "그 동안 오프라인매장에서 아티스트와 그들의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신의 아티스트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K-POP 문화공간으로 '팔레트'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5 13:55:43 신원선 기자
GC녹십자셀, 1분기 매출 87억원..사상 최고치 기록

GC녹십자셀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87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4억원, 당기순이익은 639% 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인수한 자회사 GC림포텍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 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가 실적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뮨셀엘씨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항암제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효율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되는 방식이다. 이뮨셀엘씨는 2018년 발표된 간암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간암환자에서 재발위험을 33%, 전반적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우수한 항암효과가 5년이상 유지됨을 증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 실제처방자료 등을 통해 이뮨셀엘씨의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매 분기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며 "2018년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2019-05-15 12:26:06 이세경 기자
정신질환 사건 24시간 대응..내년부터 응급개입팀 운영

올해 하반기부터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정신응급의료기관'이 지정된다. 내년 부터는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사건에 바로 투입되는 '정신건강 응급개입팀'이 설치된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에는 조현병, 조울증, 재발성 우울증 등을 앓는 중증정신질환자가 5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7만7000명은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소해있고, 9만2000명은 지역사회 재활시설에 등록돼 관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33만여명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정부가 발표한 조치방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서울·부산 등 5개 광역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응급개입팀'이 내년 중으로 17개 시도 전체에 설치된다. 경기도와 강원도 등 관할지가 넓은 지역에는 2개 이상의 팀이 생길 예정이다. 응급개입팀 요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사건·사고 현장에 경찰, 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정신질환 여부를 신속히 평가한 후 안정 유도, 상담, 치료계획 수립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정신응급의료기관'이 지정된다. 경찰이나 구급대로부터 환자를 인계받아 즉시 진료하고, 상태에 따라 입원을 시키거나 더 적합한 병원으로 전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는 위험한 환자가 입원을 거부하는 경우, 보호자의 책임이 강조되는 '보호 입원'이 아닌 시군구청장 결정에 따른 '행정입원'이 권장된다. 정부는 시군구가 행정입원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국비를 투입해 시군구의 입원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기초 시군구에 설치돼 중증정신질환자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은 빠르게 충원된다. 지난 4월 기준 운영 중인 센터는 총 237개소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충원이 예정된 785명(센터당 평균 4명 추가)을 1년 앞당겨 보강, 현재 전문요원 1인당 60명 수준인 사례관리 대상자를 25명 수준으로 개선한다. 2012년 광주광역시가 시작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은 앞으로 3년간 전국으로 확대된다.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가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초기 환자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면 병원 외래진료비를 지원하는 '조기중재지원 사업'도 시작한다. 정부는 저소득층 등록환자에게는 발병 후 5년까지 외래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법원 등 사법기관이 입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사법입원'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은 조기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로 정상생활이 가능하고 이들 환자로 비롯된 자·타해 위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우선 조치 방안으로 일시에 정신건강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15 12:20:20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환영"

제약업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했다.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한국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운영 현황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료의약품 수출시 요구되는 GMP 서면확인서가 면제됨을 뜻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한국 식약처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대한 한국의약품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스위스, 호주, 일본,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에 이어 7번째로, 한국의 국가 신인도 향상과 아울러 국내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EU는 부정·불량·위조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EU 비회원국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수입시 제조처에 대한 해당국가 정부의 GMP 서면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요구하는데,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되면 향후 한국 제약기업은 이같은 서류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협회는 이번 결과가 한국 식약처의 원료의약품 품질관리 체계와 국내 제약사의 원료의약품 품질이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논평에서 "우리는 이번 성과가 GMP 서면확인서 면제 등 인허가 과정 간소화로 이어져 원료의약품 수출은 물론, 제약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행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단 성과를 낸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19-05-15 12:04: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