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인터뷰]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 "한국 제네릭 산업 활성화 해야"

49년 역사를 가진 동구바이오제약(동구바이오)이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70년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를 국내 처음 도입해 동구약품으로 출발한 기업은 이제 피부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고, 줄기세포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사진)는 "의약품 시장은 국내 20조, 전세계 1200조원 규모지만, 헬스케어 시장은 2015년 1경, 2025년에는 2경에 이를 것"이라며 "오픈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업), 제약 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예방, 진단, 치료, 관리라는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토털헬스케어 기업 만들겠다 아버지인 조동섭 회장은 동구약품의 창업주였다. 병원에서 외과가 주름을 잡던 70~80년대, 동구약품은 틈새시장이던 피부·비뇨기과를 공략해 탄탄하게 성장했다. 아들이 대표로 취임한 2005년, 시대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외과가 천대를 받고, 피부과가 최고 인기를 누리며 피부 전문의약품 시장도 급격히 성장했다. 동구바이오는 지난 2009년 부터 피부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012년 펩타이드 연구개발(R&D)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사명도 동구제약에서 동구바이오제약으로 변경했다. 건강보험 등재 의약품 가격을 평균 14% 일괄 인하하는 가혹한 약가제도가 시행된 직후였다. "약가인하 이후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제약이 규제산업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죠. 합성의약품 시대를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 대표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지방 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인 '스마트엑스'를 개발했다. 스마트엑스는 자가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환자에 주입할 수 있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기존 방식보다 세포 생존수나 안전성은 높고, 줄기세포 추출 비용도 훨씬 줄어든다. 스마트엑스는 현재 미용성형으로만 활용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조 대표의 목표다. 그는 "당뇨족부궤양, 유방재건술 쪽으로 적응증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임상을 끝내고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한다면,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스마트엑스가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조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도 동행했다. 한달에 서너차례 해외 시장을 직접 찾을 만큼 적극적이다. 스마트엑스는 현재 중국, 러시아, 미국, 스페인 등으로 수출된다. 조 대표는 "동구바이오가 55주년을 맞을 때 쯤엔 매출액이 300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중 절반, 적어도 1000억원 이상은 해외에서 끌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네릭 산업 활성화해야 조 대표가 가진 직함은 4개다. 동구바이오 대표이사 외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동시에 맞고 있다. 여러 위치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그는 제네릭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조 대표는 "제네릭은 복제의약품이 아니라 특허만료의약품으로 불려야 한다"며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좋은 성능의 의약품을 싼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순기능이 있는데 단순히 복제품으로만 여겨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제약시장에서 제네릭 비중은 42%로, 오리지널 의약품(58%)보다 줄어들었다. 지난 3월에는 제네릭 규제를 위해 공동생동을 막고, 약가를 차등 인하하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도 발표됐다. 그는 "일본 정부는 2012년 20%이던 제네릭 비중을 2020년 80% 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거꾸로 간다"며 " 한국은 제네릭 사업을 규제할 것이 아니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구바이오 향남 공장은 우수의약품 제조기준(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최신 자동화 설비를 보유해 다양한 제형의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 이 경쟁력을 마동구바이오의 CMO 부문은 지난 2014~2018년 연평균 21.3%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력 품목인 치매질환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의 매출은 지난 2016년 15억원에서 지난해 127억원으로 성장했다. 조 대표는 "모든 제약사가 연구개발(R&D)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않나"며 "제네릭 비중이 높은 중견 제약사들도 선진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위탁생산(CMO)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9-05-04 10:45: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어린이날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시작…'명절 수준'

어린이날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시작…'명절 수준'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자 5월 첫 번째 토요일인 4일 전국 고속도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지방 방향으로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98㎞, 서울방향 17.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부산방향 서울요금소 부근 8.3㎞ 구간과 청주IC∼신탄진IC 23.6㎞ 구간에서도 차들이 시속 80㎞ 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구리방향 39.4㎞, 일산방향 19.3㎞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35.2㎞,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48.4㎞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 11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목포 7시간 30분, 광주 6시간 5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강릉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이다. 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30분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명절 수준의 극심한 혼잡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께 최대가 돼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543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9-05-04 10:41:4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재현 CJ 회장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새 역사에 도전하자"

이재현 CJ 회장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새 역사에 도전하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소월로 CJ 더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 100년을 넘어서는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역사에 새롭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CJ 더 센터' 이전의 남산시대가 그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진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글로벌에서의 무궁한 성장 기회를 토대로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 더 센터는 우리의 도전과 창조의 여정이 시작된 곳으로 지금의 CJ를 만들어 낸 의미가 큰 곳"이라며 "이제는 글로벌 영토확장이라는 또 한 번의 성공을 만들어낼 창조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제 우리의 시장은 전세계이고 경쟁자는 글로벌 TOP기업"이라며 "우리가 함께 도전한다면 CJ 더 센터는 창조의 여정으로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미래를 만드는 빛나는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기 위한 핵심 조직문화로 이 회장은 끊임없이 혁신·진화하며 책임감과 절박감으로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는 '강유(强柔)문화'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남들이 넘볼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추고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강유문화를 체질화하여, 우리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첫 사옥을 마련했던 1996년을 떠올리며 지난 20여년간의 그룹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이 곳에 터를 잡은 이래 사업보국의 사명으로 미래형 사업에 도전해왔다"며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절박함으로 오늘의 CJ를 키워냈다"고 회고했다. 실제 CJ는 1996년 제일제당 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식품·바이오·엔터&미디어·물류&신유통이라는 4대 사업군을 완성시키며 식품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났다. 당시 보다 매출은 4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임직원수는 6000명에서 6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개관식은 'CJ 더 센터' 리모델링 완공 이후 정식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내부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 CJ주식회사 구성원 등 약 240여명이 참석했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주식회사 사옥으로 지난 2월 재입주를 마치며 CJ그룹 '제2의 남산시대'를 예고한 바 있다. 건물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의미의 좌상 부조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 만 겹의 종이로 만든 대형 아트월 '축적 ∞'이 설치돼 무한한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개관식에 앞서 주요 계열사 대표 등 그룹 전 임원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개리 피사노(Gary Pisano) 교수의 특별강연을 들었다. 피사노 교수는 기업의 혁신과 경쟁, 성장에 대한 30여년에 걸친 연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자동차, 항공 등 전통산업부터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컨설팅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석학이다. 피사노 교수는 이날 '글로벌 1등 기업의 혁신 문화'를 주제로, "진정한 혁신은 과감한 실험에 따른 실패는 봐줘도 무능함은 절대 봐주지 않는 엄격한 규율이 동시에 적용되어야 하며 수평적 조직일수록 강력한 리더십이 작동해야 하는 등 역설을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2019-05-03 18:30: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아이큐박스, 가정의 달 맞아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 행사 진행

아이큐박스, 가정의 달 맞아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 행사 진행 플레이모빌, 브리오, 빌락, 토이로얄 등 프리미엄 토이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주)아이큐박스 (대표 강유진)가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코엑스몰 (이상 3개점)에서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 행사를 진행한다.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 는 스타필드를 방문한 어린이, 가족 및 젊은 키덜트 고객들이 독일 감성 토이 플레이모빌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발견하는 '플레이모빌 전시 및 체험전'이다.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는 고양점 5월 3일(금)부터 16일(목)까지 진행되며 이어서 하남점과 코엑스점은 5월 18일(토)부터 6월 2일(일)에 동시에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는 플레이모빌 일반 피규어 보다 약 100배 큰 7.5m의 대형 피규어를 비롯 다양한 플레이모빌 제품 및 작품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모빌을 마음껏 가지고 놀며 색칠 놀이도 할 수 있는 플레이테이블과 플레이모빌 피규어 탈을 쓴 인형들이 스타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한정판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예쁜 테이크아웃 컵 안에 넣어 증정하는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컵'을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카톡 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특별한 가격으로 플레이모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고양점에서는 어린이날 룰렛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모빌 스티커, 컬러링북, 퍼즐, 해적 또는 공주 모자를 1,000에게 증정 예정이다. 스타필드 코엑스점은 메가박스 앞에서 진행되는데, 수만 개의 파츠로 만든 플레이모빌 정크 아트존이 마련된다. 아트로 거듭난 플레이모빌 작품 앞은 멋진 포토존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중세'를 테마로 다양한 피규어 전시 및 포토 존이 마련될 뿐 아니라, 플레이모빌 코리아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인증샷을 올리거나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플레이모빌 한정판 미스터리 컵을 득템할 수 있다. 고양점, 하남점과 마찬가지로 팝업 스토어에서 특별한 가격으로 플레이모빌을 구입할 수 있다. 플레이모빌을 수입 유통하는 아이큐박스 관계자는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라는 행사 이름처럼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 키덜트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플레이모빌 패밀리파크에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2019-05-03 16:04: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우즈벡 부총리 제약바이오협회 방문, 교류 확대방안 논의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했다. 이날 가니에프 부총리의 협회 방문은 지난 4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시 논의된 양국 제약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상회담 당시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보스톤릭 특구에 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최근 청와대가 바이오를 3대 중점육성산업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다시피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상당하다"면서 "정부 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양국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특히 "G2G로 물꼬를 튼다고 해도 종국에는 기업체가 움직여야 하는 만큼 양국 협력이 성공하려면 산업계가 우즈벡 시장에 진출했을 때 예측 가능한 확신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니에프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제약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고, 제약부문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회와 양국 관계부처 간 협의를 포함해 제약산업에 관한 모든 협력은 우즈벡의 보건부장관이 전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7년 협회와 우즈벡 투자위원회는 '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듬해 1월 한국제약산업대표단이 우즈벡을 방문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현지 진출을 원하는 한국제약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후 2019년 1월 협회와 우즈벡 대사관은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월에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의 아지즈 루스타모비치 압둘라예브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협회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잇달아 체결했다.

2019-05-03 15:45: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보령제약, 어린이날 맞아 예산군 지역아동에게 선물 전달

보령제약과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예산군 지역아동들에게 스킨케어 제품을 선물했다. 보령제약은 예산군의 협조를 얻어 인연을 맺은 예산군 11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60여명, 예산군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인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200여명에게 자외선차단제, 바디워시, 보습크림 등 13종의 스킨케어 제품 총 3200여개를 전달했다. 예산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경 다운지역아동센터장은 "예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아동들에게 가장 특별한 날 중 하나인 어린이날을 맞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예산군에 보령제약 신생산단지가 준공되고, 예산군의 일원으로서 지역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어린이날 선물 전달을 시작으로 예산군 지역아동이 더욱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접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예산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과 보령중보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종로구 지역아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홀트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베스티안재단, 중앙입양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안산 굿파트너즈,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장애아동, 소아암 환아, 화상 환아, 입양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 6만3000여개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2019-05-03 15:40: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나보타 FDA 승인 기념 태국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심포지엄 'NABOTA Sparkling Night'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태국 미용성형분야 의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태국은 2014년 나보타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 렁시마 교수(시리랏 병원)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신상호 원장(크리스마스 성형외과)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FDA 승인이 가지는 의의와 나보타의 제품 경쟁력, 그리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선택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렁시마 교수와 신상호 원장은 FDA 승인은 의료진의 입장에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제품 선택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보타의 임상결과를 발표한 신상호 원장은 "나보타는 엘러간 보톡스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며, "의사의 입장에서 보톡스와 비견할만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태국 의사들은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 디오클리닉의 크리앙크라이 원장은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산업이 부상하고 있으며, 미용 시술 산업에서도 고령 환자를 타겟으로 한 자연스러운 '웰에이징(well-aging)' 컨셉의 다양한 시술법이 발전하고 있다는 발표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한국 최신 시술 트렌드는 태국 시장에서도 점차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2014년 나보타가 태국에 처음 출시된 지 5년만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5:40:1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올로맥스' 출시

대웅제약이 지난 1일,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대웅제약이 2014년 출시한 2제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2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SBP)을 약 14.62mmHg 더 낮췄다. 동시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도 기저치 대비 평균 52.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로스타와 마찬가지로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출시 용량은 올메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기준 20/5/5mg, 20/5/10mg 2종이다. 손찬석, 최호정 대웅제약 올로맥스 PM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는 물론,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가 이점인 제품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가장 신뢰받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5:40:0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