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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쇼핑몰, '반값 행진' 릴레이 특가 판매 행사 실시

롯데하이마트쇼핑몰, '반값 행진' 릴레이 특가 판매 행사 실시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반값 행진' 릴레이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특가 행사에서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이슈 가전과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은 국내 주요 제조사의 65형 TV, 김치냉장고,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노트북, 태블릿PC,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 총 180여가지 가전 7000여대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8시에 각각 30여 가지 특가 행사상품을 선보인다. 할인 상품은 행사 당일 새벽 1시 롯데하이마트쇼핑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의류건조기를 60만원 대에, 의류관리기를 70만원대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행사 신용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L.Point) 적립 등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10%를 10만원까지 청구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 별로 엘포인트를 최대 10만포인트 적립해준다. 모바일 간편결제 앱 서비스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구매 금액의 5%,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롯데하이마트 박재욱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행사를 열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8 10:44: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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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19' 러닝화 출시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19' 러닝화 출시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가 새로운 디자인과 더 강력한 기술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8일 아디다스는 '울트라부스트' 러닝화를 업그레이드한 '울트라부스트19'를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한국 모델은 손흥민이다. 신제품 '울트라부스트19'는 '울트라부스트'의 중요한 4가지에만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러닝화의 핵심인 미드솔에는 '부스트' 소재가 기존 제품 대비 20% 가량 추가됐다. 부스트 소재는 지면을 밟을 때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에너지 리턴과 탄력감을 제공한다. 어퍼에는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인 니트 형식의 '프라임니트360'을 적용, 발과 러닝화를 완벽하게 밀착시켜 신발을 신지 않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힐 프레임'은 발의 뒷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또한, 토션 스프링(Torsion Spring) 기술력은 러닝 시 지면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을 시에 안정적인 지지력을 부여한다. 아디다스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샘 핸디(Sam Handy)는 "우리는 이번 울트라부스트 19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러닝화에 대한 갖고 있던 선입견, 기존의 틀을 모두 버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만을 바라봤다"며 "모든 네트워크를 통해 수많은 러너들을 제작 과정에 초대했고,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더욱 뛰어난 에너지 리턴을 제공하는 최고의 러닝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2019-02-18 10:40: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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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태국 시장 진출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태국 시장 진출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태국에 진출했다. 18일 애경산업은 AGE 20's가 태국의 수도 방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씨얌 파라곤(Siam Paragon)'과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단지 '메가 방나 쇼핑센터(MEGA Bangna)'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측은 "두 곳의 쇼핑몰 모두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이자 뛰어난 접근성으로 한류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태국 젊은 여성들이 AGE 20's 제품을 보다 쉽게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GE 20's는 태국 고객의 선호도와 현지 기후에 맞춘 화장품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촉촉함과 강력한 커버력이 특징인 대표 제품인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스킨케어 화이트닝 라인, 안티에이징인 에이지 코렉팅 라인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AGE 20's는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내 온라인 채널과 일본 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는 매출, 인기도 등 다양한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 티몰 국제 뷰티 부문 인기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GE 20's 관계자는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태국 시장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9-02-18 10:29: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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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베아제' 출시 33돌..기념 TV 광고 캠페인 선봬

대웅제약의 종합소화제 '베아제'가 출시 33주년을 기념해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위에서 한 번, 장에서 또 한 번, 2단계 빠르고 강력한 베아제'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과식 및 육류 위주 식사 등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소화제의 본질인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전수자인 이영태 명창이 판소리와 줄타기를 선보이며, '위에서 소화하제~ 장에서 소화하제~ 이중으로 강력하게'라는 재미있는 판소리 가사를 통해 베아제 특유의 2단계 소화작용을 경쾌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베아제는 1987년 출시된 대웅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장에서만 작용하던 기존 알약 소화제와 달리, 대웅제약이 최초 개발한 다층혼합형정제를 통해 위와 장에서 2번 작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인의 변화된 영양 섭취 비율을 고려한 특허받은 배합비로 7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모두 작용하며, 시메치콘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복부가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2004년에는 육류 섭취가 늘어난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단백질과 지방 소화효소를 보강하고 가스제거 성분을 75%나 강화한 9가지 성분의 닥터베아제를 출시했다. 베아제는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국내 임상을 통해 입증된 베아제의 효능 및 효과를 더욱 정확히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 발 맞춰 지난 1월 기존 직거래 품목이던 닥터베아제의 유통망을 도매로 확대하여 접근성을 강화했다. 박민정 대웅제약 베아제 PM은 "베아제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단계 빠르고 강력한 소화 효과가 입증된 것이 강점으로, 최근 5개년 누적 기준 비급여 일반의약품 소화효소제 중 병원처방 1위 소화제"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33년 전통의 베아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인지도와 선호도 1위의 소화제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TV 광고는 18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 방영을 시작으로 하여, 지상파와 온라인 광고로 매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02-18 10:1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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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무료·1+1'까지…졸업·입학 기념 호텔 프로모션 쏟아진다!

'1인 무료·1+1'까지…졸업·입학 기념 호텔 프로모션 쏟아진다! 호텔업계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이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들은 졸업증, 입학증을 제시하는 고객에 한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인 고객을 기준으로 1인의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에 할인을 더한 혜택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은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졸업·입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졸업생·입학생을 동반한 4인 고객이 '라 따블(La Table)'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1인에게 무료로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다른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19층에 위치한 샴페인바 '르 바(Le Bar)'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디너 뷔페를 20% 할인 해준다. 디너 뷔페와 샴페인바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2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그랜드 힐튼 서울도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뷔페 레스토랑'에 4인 고객이 방문할 시, 1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이 레스토랑에는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 등 100여가지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계절 및 테마에 맞는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은 '세계 미식 기행-태국'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졸업·입학 프로모션은 오는 3월 8일까지 운영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오는 3월 10일까지 '셀레브레이트 뉴 비기닝(Celebrate New Beginning)'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에서 진행되며, 졸업생 및 입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면 1인 무료 식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소 3인 이상 방문 시에도 최대 10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내달 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대학원 졸업·입학생을 대상으로 호텔 내 레스토랑인 '타볼로 24'와 'BLT 스테이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볼로 24'에서는 졸업생 및 입학생을 동반한 4인 이상 고객이 저녁 뷔페를 이용할 시, 1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BLT 스테이크'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체 식사 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웰컴 드링크도 내추럴 와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을 1잔씩 제공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과 '브래서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졸업생을 동반한 4인 이상 고객에게 호텔 소믈리에가 준비한 하우스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양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 결제 시, 주중 점심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대 4월까지 졸업·입학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월 29일까지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지만, 4인 이상 단체 고객에 한해 4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은 호텔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졸업·입학생을 포함한 방문객 모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4인 이상의 단체 고객에겐 스파클링 와인(또는 레드와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테라스'는 샐러드 및 애피타이저 스테이션, 핫디쉬 스테이션, 한식 스테이션, 디저트 스테이션 등 7개의 섹션에서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을 총망라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이다"며 "테라스 이용객은 전면 유리창 너머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부터 화려한 야경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는 입학 시즌인 3월 한 달간 '더 이터리' 레스토랑에서 소프트 드링크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더 이터리' 레스토랑은 호텔 19층에 위치해 서울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관련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에서는 내달 8일까지 '해피 그래듀에이션(HAPPY GRADUATION)'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성인 3인 이상 이용 시에 졸업·입학생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측은 "'까밀리아'에서는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해운대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면서 "계절별 테마에 맞춰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모션 요리, 라이브 키친에서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18 10:05: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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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는 진행중" 식품업계, 뉴트로 제품 잇따라 출시

"복고는 진행중" 식품업계, 뉴트로 제품 잇따라 출시 식품업계가 다양한 복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뉴트로(NEWTRO)'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20대부터 30대 초반 젊은층이 7080 문화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트로는 '새로운(New)'와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젊은 세대가 익숙하지 않은 옛것을 새롭게 느끼면서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우유의 역사를 보여주고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3종을 출시했다. 옛 감성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굿즈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과거 서울우유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제작된 컵을 모티브로 하여 재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80여년 역사 중 상징적인 연도를 선정하고 그 해 제작된 프로모션컵에 새로운 감성이 덧입혀 제작했다. 이 제품은 유리병으로 서울우유를 마시던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세련되진 않지만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PC삼립이 지난 1980년대 출시했다가 단종된 '우카빵'과 '떡방아빵'을 재출시했다. SPC삼립은 1980년대 출시되었던 히트 제품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이번엔 내용물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1989년 출시했던 '떡방아빵'은 빵 안에 찹쌀떡을 통째로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튀김칼국수'를 내놨다. 튀김칼국수는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칼국수에 튀김고명을 얹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멸치와 대파를 우려낸 깔끔하고 깊은 육수에 튀김을 고춧가루로 버무린 '매콤 튀김후레이크'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했다. 패키지는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서체를 적용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뉴트로 컨셉을 강조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맛을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맛을 전해주며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업계도 뉴트로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추억의 자판기 우유 맛과 함께 복고풍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남양 3.4 우유맛 스틱'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1980~90년대 동전 몇 개로 즐길 수 있었던 자판기 우유 맛을 재현한 상품이다. 30대 이상 세대에게는 학교나 길거리, 군부대 등에서 마셨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고 10~20대 소비자에게는 달콤한 맛과 함께 우유를 만들어 마시는 새로운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남양유업의 초창기 대표 상품인 '남양 3.4 우유'의 제품 패키지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과거 마스코트였던 코끼리 캐릭터와 함께 사용했던 색상과 글씨체까지 재현했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1980년대 음료 '따봉'을 리메이크한 '따봉 제주감귤', 막대얼음에 과일맛을 첨가한 얼음과자 'HEYROO 아이스께끼' 등 추억의 먹거리를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였다. '따봉 제주감귤'의 지난해 매출 중 약 48.0%가 20~30대 소비자였다. 'HEYROO 아이스께끼' 역시 매출의 약 42.7%가 30대 이하의 젊은 소비자들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뉴트로 문화가 유행하며 업계에서도 출시한 지 오래 된 상품을 리뉴얼하거나 복고 콘셉트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2-18 10:05: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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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MPO, 23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연다

한미약품과 서울대 의대 출신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올해도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파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7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 콘서트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 서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8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선율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울휘자인 이종진이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하며, 클래식평론가 박제성이 사회를 진행한다.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 청록원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한미약품과 MPO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교육기금을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6년째 지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왔으며,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02-18 10:05: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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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조이랜드 마재영 대표

상대가 말을 걸어왔다. 한국말이 아닌 영어다. 어색한 웃음이 먼저 나온다. 어쩔줄 몰라하다, 수줍게 짧은 인사 한마디를 건냈다. 그의 얼굴에 반가운 웃음이 어린다. 기억 속에 잠자던 단어들을 꺼내 조금씩 대화를 이어간다.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점점 펴지고, 긴장이 사라진 자리에 즐거움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영어를 배워야 대화를 할 수 있단 생각을 버려야해요. 대화를 해야 영어를 배울 수 있는거예요." 마재영 조이랜드 대표(사진)가 말했다. ◆"영어, 일단 막 내뱉어라" 서울 당산동에 1호점을 연 잉글리시 카페 '조이랜드'를 찾았다. 유럽 뒷골목, 어느 작은 카페에서 만난 현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꿈같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조이랜드의 첫 느낌은 그랬다. "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즐거운' 과정,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운' 수단이 돼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마대표가 사명으로 '조이(JOY)'를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는스스로를 어학사업이 아닌 문화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영어는 점수와 등급에 치중한 '학문'이 아닌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생경했다. 조이랜드를 단순히 카페 형태의 영어 학원이라고 여겼던 마음이 부끄러워졌다. "영어는 수단일 뿐, 절대로 결과가 되어서는 안돼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보면 영어는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죠." 조이랜드는 배우는 곳이 아니라 나누는 곳이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대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표현들은 먼저 가르쳐드려요. 대체로 최대 4명 안에서 영어로 대화가 이루어지죠. 튜터들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도록 이끌어주기만 해요. 지켜보면서 각자 어려워하는 표현들을 정리한 피드백지를 나중에 제공하죠." 조이랜드가 가장 돕고 싶은 사람들은 고등교육을 받은 영어 초보자다. 쓰고 읽는건 되는데 말은 도저히 안된다고 토로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한국인이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한국을 떠났다.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에 늦은 나이라는 15살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말이 터졌다. 그는 자신이 공부에 관심이 없는 '노는 아이'였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었어요. 그래서 말을 걸었죠. 놀기 위해 대화를 해야했고, 그래서 영어를 하게 됐어요. 말을 잘하고 싶다면, 언어가 학습이라는 관념을 먼저 깨야해요. 마 대표는 조이랜드를 찾는 고객들에 '일단 막 던져라'라고 조언한다. "문법을 따지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우선 내뱉어라. 그렇게 던지다보면 심리적인 장벽이 사라질 것이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세상 스무살 무렵,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몇 년간 땅 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았던, 끝없이 무기력한 기분을 아직 기억한다고 했다.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와 무작정 군에 입대한 것도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였다. 대학을 마치고 직장도 잡았을 무렵이었다. 한국인으로 국적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예비국적자 신분으로 입대했다. "후회하지 않았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후회했어요(웃음). 그런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제대하던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우울증과 같이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스텔라 재단을 운영하고 있던 친구였다. 그 때부터 그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다. "마음이 아픈 많은 사람들을 돕다보니 역설적으로 내가 치유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돕는다는게 이렇게 멋진 일이구나 깨달았죠." 마 대표는 지난 2017년, 휠체어를 타고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을 38일간 달렸다.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도 느껴보고 싶어 스스로 기획한 일이다. "우울증 겪으면서 남자처럼 이겨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신체 장애도 감히 힘들다고 얘기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 못할 고통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38일의 경험을 담아 '산티아고 프로젝트'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고, 그 과정에서 조이랜드의 발판이 되는 사람들을 만났다. 조이랜드는 그의 두번째 프로젝트일 뿐,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너무 많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회 곳곳에 너무 많으니까. 인류애 처럼 거창한 건 아니예요. 작은 일이지만 나도 좋고, 남들도 좋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거죠. 영어를 즐겁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처럼요."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손사레 치는 그에게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냐고 물었다. '괜찮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혼족, 혼밥, 혼영과 같은 트렌드가 생기는게 안타까워요. 행복은 더불어 사는데서 나와요. 그래서 즐겁게 나눌 수 있는 밝은 공간을 더 많이 만들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괜찮아' 한마디가 필요한거니까."

2019-02-18 10:04:56 이세경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공동개발에서 독자개발로 변경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중인 아토피치료제를 단독 개발로 전환한다. 사업 주체가 명확해지면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치료제 '퓨어스템'의 대웅제약 공동개발 계약이 변경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강스템바이오텍과 대웅제약은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강스템바이오텍이 대웅제약과 합의에 의해 '퓨어스템 AD주'를 계약에서 제외시킬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퓨어스템 AD주'는 강스템바이오텍에서 독자개발을 진행해 왔고 지난해 말 3상 투여를 마무리지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하반기 임상결과가 나오는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이번 계약 변경으로 빠른 시일 내에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향후 국내 판권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업주체가 명확해진 만큼 강스템바이오텍 주도로 해외 기술 수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RA주'와 건선, 크론병 치료제인 '퓨어스템 CD주' 등 '퓨어스템 AD주'를 제외한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한 대웅제약과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2-18 09:40: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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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 오픈…버블 디자인 적용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 오픈…버블 디자인 적용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에 자리잡은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은 '2030 세대를 위한 프리미엄 디저트 공간'을 표방하는 콘셉트 스토어로,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발랄한 핑크색과 다채로운 버블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형상화한 '버블(Bubbles)'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의 대표 메뉴는 매장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동그랗고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4종이다. 먼저 '버블스 트러플쉘 세트(9개입, 12개입)'와 '버블스 투모찌 세트(6개입, 9개입)'는 각각 초콜릿 쉘(shell)과 모찌 안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넣어 한입에 먹기 좋은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제품으로 차별화 및 고객 만족을 높였다. 또한 각종 토핑을 얹어 더욱 특별해진 투모찌를 고소한 버터 와플콘에 담아 제공하는 '모찌 선데', 폭신한 컵케이크 속에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아이스크림 컵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티트라 티 음료, 티라미수 쉐이크, 스트로베리 초코크런치 쉐이크 등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도 판매한다. 한편 배스킨라빈스 현대판교점은 매장 벽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고, 화려한 디지털 영상이 화면을 가득 채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현대판교점은 백화점이라는 상권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디저트를 제공하고,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셉트 매장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8 09:39:5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