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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출점 제로인데, 복합쇼핑몰·아울렛은 잘나가네

아울렛에서 더 싸게 하고, 복합쇼핑몰에서 즐거운 쇼핑 경험 쌓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성적이 저조한 백화점과 마트를 철수하고,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백화점보다 저렴하고, 온라인몰에서는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발걸음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2012년 아울렛 울산점과 의왕점을 신규 출점한다. 아울렛 매장 수만 25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반면, 백화점과 마트는 출점 계획없이 리뉴얼 작업은 진행하되 비효율 점포는 정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를, 신세계사이먼에서 아울렛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현재까지 스타필드는 하남, 코엑스몰, 고양, 위례 총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오픈 시기는 미정이지만, 안성과 인천 지역에 인허가를 진행중에 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은 시흥, 파주, 여주, 부산 4개점에서 운영중이다. AK플라자 역시 백화점보다는 복합쇼핑몰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AK& 기흥'은 오픈 한달간 매출 목표 125%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기흥역에 오픈한 'AK& 기흥'은 인근 상권 30~40대 패밀리 고객을 겨냥한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기흥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브랜드만 선별해 선보인다. 입점 브랜드 총 85개 중 64개 브랜드만 먼저 오픈해 영업했음에도 한달 사이에 6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다녀갔다. 나머지 브랜드가 영업을 시작하면, 방문객과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업계가 아울렛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으로 몰리면서 기존 대형마트나 백화점 사업이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렛의 경우, 백화점 대비 할인율이 높아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릴 수 없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집객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기흥에 문을 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AK&기흥은 쇼핑과 힐링, 놀이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은 상업형 아울렛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0억을 투자해 140평 규모로 조성한 실내 서핑샵 '플로우하우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고, 8억을 투자해 만든 200평 규모의 '숲 모험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놓 수 있다. 자연 경관이 우수한 그린뷰 조망의 F&B도 확충해 가족 고객의 발걸음을 잡는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저조한 성적을 아울렛과 복합쇼핑몰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쇼핑몰은 브랜드를 엄선해 자리를 내어주는 임대사업이라서 마이너스가 날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은 구매를 목적으로만 방문하지 않는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19-01-28 15:10:45 신원선 기자
"바이오 대어가 몰려온다" 코넥스 대장주 코스닥 입성 '시동'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을 주도했던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초부터도 증시 입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넥스(KONEX) 시장 대장주들의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이 예상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장 대기 중인 예정 종목은 26개다. 지난해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업체들은 모두 25개, 이들 업체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조2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코넥스 대장주들의 이동 가장 먼저 상장을 시도한 업체는 오는 2월1일 상장 예정인 의료용 지혈제 개발업체 이노테라피다. 이노테라피는 지난 2017년 기술특례 상장을 시도했다 자진철회한 이후 두번째 도전이다. 면역 항암 치료 백신 셀리백스(CeliVax)를 개발하고 있는 셀리드 역시 오는 2월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코넥스 대장주들도 코스닥시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코넥스 시가총액 2위(약 5300억원) 업체인 지노믹트리는 지난 24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체액을 기반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체외진단기업으로 다음 달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1위(약 6000억원) 업체인 '툴젠'도 올해 상장이 에상된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툴젠은 지난해 4월 코스닥 이전 상장 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툴젠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예상했지만 최대주주가 유전자가위 특허기술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장이 지연돼 올해 상장을 노리고 있다. 3위(약 5000억원)인 노브메타파마도 이전 상장을 노린다. 대사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 중인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청구했으나 아직 거래소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 외에도 선바이오, 수젠텍, 젠큐릭스, 듀켐바이오 등의 코넥스 업체들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흥국 연구원은 "2018년은 25개 업체들 중 15개가 기술특례 상장업체였다면 올해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시도하는 업체들이 많아 눈에 띈다"며 "유망한 기업들의 상장은 섹터 R&D환경과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바이오 업체들의 상장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바이오 벤쳐업체들의 연구개발비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른 R&D환경의 개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IPO대어 'SK바이오팜' 상장하나 올해 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에의 상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증권업계는 오는 하반기 SK바이오팜의 IPO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 시도를 예상했지만 해를 넘기여 올해 안에는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도 크다. 다만, SK바이오팜이 나스닥 시장 상장을 타진해보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태 이후 SK바이오팜이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나스닥 시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신약 판매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한 중추신경계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FDA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2020년 상반기 내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 까지 정해진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나스닥과 코스닥 시장 두 곳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28 15:10: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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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성분 의약품 3월 수입 허용..식약처 2019 업무계획 공개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한 해외 대마성분 의약품의 수입이 오는 3월부터 가능해진다.6월 부터는 어린이 당뇨 환자가 반복 체혈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도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식약처 업무계획에 따르면 우선 희귀 의약품과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의 공급이 확대된다. 희귀·난치질환자에 필요한 해외 대마성분 의약품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3월부터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 어린이용 인공혈관과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등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도 국가가 우선 비용을 지원하여 신속 공급하는 제가 6월 도입된다. 해외 임상 의약품도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5월부터 허용하고, 사용승인 기간도 기존 승인 후 7일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축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각종 임상시험 정보(임상시험 종류 및 일정, 참여병원 등)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상시험 약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희귀·난치질환용 의약품 신속심사제도도 9월에 도입하기로 했다. 백신과 필수의약품을 전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국가 필수의약품을 기존 315개에서 올해 400개로 확대하며, 의약품 공급중단을 예측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 시스템도 3월 마련하기로 했다. 또 2월부터 계란에 산란일자 표시를 시행하고, 계란 껍데기 표시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농장위치, 사육환경 등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판독서비스도 9월부터 제공한다. 먹거리 안전 검사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제품, 탈모방지 샴푸, 미세먼지 마스크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획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SNS에 돌아다니는 가짜체험기를 선별·단속하고, 소비자 신고가이드를 3월 마련한다. 1월 부터 맛집 사이트, 배달앱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음식점 행정처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업체 위생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점검시스템도 10월 동비한다. 또 이달 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증명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국에서 발행한 위생증명서 위·변조 행위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지난해 논란이 된 고혈압약(발사르탄)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원료의약품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오는 3월부터 원료의약품 허가, 등록 시 제조업체에 불순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토록 의무화한다. 1월 중 보험청구 실적을 반영해 실제 사용되지 않은 의약품은 시장에서 퇴출하고,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2~3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소와 수입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혁신 성장을 위한 맞춤형 규제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심사면제 대상 화장품을 확대하는 등 화장품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 9월 중 첨단 바이오의약품 맞춤형 심사제도를 마련하고, 혁신 의료기기 등에 대한 단계별 심사 등 새로운 허가·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 등재, 비밀유지협약 체결 등 국가 간 협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2019-01-28 15:0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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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2019 설날 선물세트' 출시

배스킨라빈스, '2019 설날 선물세트'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설 명절을 맞아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풍성하게 담은 '2019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날 선물세트'는 버라이어티 팩, 핸드팩 세트, 블록팩 세트, 미니 스노우모찌 세트(미디움, 라지), 스노오무찌 세트(A, B), 디저트 황금 세트, 디저트 설날 세트, 디저트 올인원 세트로 구성됐다. '버라이어티 팩'은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 6개를 담았으며, '핸드팩 세트'는 파인트 4개를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이다. 쌓아 올릴 수 있는 형태의 블록팩 6개로 구성한 '블록팩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아이스크림 디저트 중 하나인 스노우모찌를 담은 '스노우모찌 세트' 2종도 판매한다. 원하는 맛의 스노우모찌 6개를 골라담는 A세트와 스노우모찌 4개와 미니 스노우모찌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B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입에 즐기기 좋은 달콤한 미니 스노우모찌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미니 스노우모찌 미디움 세트'는 체리쥬빌레, 팥, 초콜렛, 녹차 맛의 미니 스노우모찌를 각각 2개씩 총 8개가 담았다. '라지 세트'는 콩고물, 흑임자 맛을 추가해 총 12개의 미니 스노우모찌를 담았다. 아울러 파인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롤, 블록팩, 스노우모찌, 미니 스노우모찌, 아이스 마카롱 등을 다양하게 조합한 '디저트 황금 세트'와 '디저트 설날 세트', '디저트 올인원 세트'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넉넉한 구성을 자랑한다. 설날 선물세트는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구입 시 해피포인트는 5% 적립된다. 제휴 행사 및 타 쿠폰, 타 행사 등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명절 때면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풍성한 배스킨라빈스 명절세트로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8 14:5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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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덴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 확인

CJ ENM '오덴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 확인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 'HOMI'서 호평 CJ ENM 오쇼핑부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지난 25일부터 나흘 간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HOMI(호미)'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HOMI는 1964년 'Macef(마체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56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박람회다. 프랑스의 '메종드 오브제', 독일의 '암비엔테'와 더불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손꼽힌다. 올해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 1150곳의 사업자가 참여해 글로벌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덴세 전시부스에는 이태리,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이스라엘, 브라질,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수백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프랑스 라파엘 백화점을 포함해 러시아, 영국 등의 유럽 백화점 5곳에서는 그 자리에서 샘플 구매 요청을 접수하며 오덴세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를 보냈다. 복수의 호텔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은 제품과 부스 콘셉트를 함께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으며, 구매 상담과는 별도로 이탈리아 및 해외 언론사 10여 곳의 취재가 이어지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북유럽 스타일의 테이블웨어 브랜드에 한국적인 해석이 가미된 오덴세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 구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3~4 개의 접시와 수프 또는 샐러드 볼 정도로 구성된 유럽의 일반 테이블웨어 제품들과 달리 다양한 반찬과 장류, 구이 등 한식을 위해 기획된 다양한 제품 형태와 구성이 유럽 고객들에게 색다르게 어필한 것으로 오덴세 측은 분석했다. HOMI 행사를 기획한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측 관계자는 "면류를 중심으로 아시안 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유럽에서도 접시류를 벗어난 넓고 우묵한 그릇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들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조합과 연출이 가능한 '레고트(Legodt)' 라인, 그리고 한국 전통 유기제품으로 구성된 '스묵(smuk)' 라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에서 tvN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 동명의 오덴세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에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영국의 테이블웨어 전문 매체인 '테이블웨어 인터내셔널'의 케이트 버치(Kate Birch) 기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미스터 션샤인'을 즐겨 봤다"며 "소품인 줄 알았던 드라마 속 제품이 실제 판매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CJ ENM 오덴세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TV홈쇼핑 중심으로 국내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덴세는 올해 2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1-28 13:4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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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

문화센터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 이마트 문화센터, '4차 산업혁명', '워라밸' 주요 테마로 봄학기 회원모집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오는 3월 8일까지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 및 '워라밸' 관련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경험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는 특강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4차 산업 강좌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8년의 경우 해당 강좌들의 접수율이 10% 가량 증가했다. 올 봄학기 대표 강좌는 '뚜루뚜루가 알려주는 코딩 놀이', '언플러그드 스크레칭 코딩', '스크레치로 수학코딩 만들기' 등이다. 또, 기타 4차 산업 관련 특강도 강화해 '알파고 로봇과 떠나는 우주여행', '슈팅 글라이더&드론 날리기 체험', '3D펜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홈스쿨'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1인 1특기, 나만의 재능찾기'를 모토로 하는 '키즈 아트 스쿨'와 다양한 악기강좌,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주니어 올림픽', '키 크는 음악 줄넘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한국사, 논술, 토론 강좌 등도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 및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을 위한 토탈공예', '저녁 홈패션&옷 만들기',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취미반'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강좌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학기 워라밸 관련 강좌 접수 회원 수는 같은 해 가을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남자 회원의 증가가 눈에 띄어 남자 회원은 같은 기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이마트 문화센터 봄학기 정규강좌 운영 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오는 2월 2일까지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강좌당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성인 대상 워라밸 강좌 활성화를 위해 위 기간(~2/2) 저녁반 정규강좌를 방문접수하는 고객에게 5000원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지난 1997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130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8 13:3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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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카페24와 손잡고 소호몰 경쟁력 강화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가 국내 대표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소호(SOHO, 소규모 비즈니스)몰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베이코리아는 카페24에 입점된 소호몰들을 대상으로 스마일페이 연동 신청을 받아 구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커머스 플랫폼 기반의 간편결제라는 강점을 통해 이베아코리아 사이트(G마켓,옥션, G9)회원들의 신규 유입 및 로열티 강화, 구매전환율 상승 등 카페24를 이용하는 소호몰들이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부터 협약을 맺고 있는 IT서비스 전문기업 LG CNS는 서비스 신청부터 온라인 계약 및 결제, 정산까지 모든 부분을 자동화해 소호몰들이 간단한 신청으로 스마일페이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CNS는 이베이코리아와 간편결제 기술 구현 및 고도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카페24를 포함하여 외부 가맹점과의 스마일페이 연동 및 정산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류 및 슈즈 브랜드 등 대형 인기 소호몰들이 스마일페이 연동을 확정했다. 신청 접수 시작부터 소호몰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연동 소호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페이 연동 신청 접수는 카페24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페이' 혜택 페이지와 스마일페이 앱, 카페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SP제휴사업팀 김지현 팀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함에 있어 결제 시스템은 고객들의 락인(lock-in) 효과가 크고, 특히 스마일페이는 구매 의지와 구매력을 가진 고객들의 유입을 도울 수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기존 이베이코리아 고객들에게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소호몰의 참신하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 주어 시너지가 큰 만큼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1-28 13:3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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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일본식 라면 '차슈돈코츠라멘' 출시

세븐일레븐, 일본식 라면 '차슈돈코츠라멘'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차슈돈코츠라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차슈돈코츠라멘'은 돈골을 오랜 시간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상품이다. 차슈, 계란, 죽순, 홍고추, 쪽파 등 고명을 푸짐하게 담았으며, 특히 당일 직접 제면한 생면을 사용해 촉촉하고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밥 위주였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면, 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면 요리는 볶음이나 국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이 주식으로 찾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에서도 조리면을 찾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연도별 조리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에는 104.1%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94.6% 오르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조리면 담당MD는 "최근 '면덕후'라는 용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의 면 요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도시락과 함께 편의점 조리면이 차세대 간편식으로 주목받는 만큼 종류를 더욱 다양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28 10:52:1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