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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브랜드 초콜릿 최대 40% 할인

G마켓,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브랜드 초콜릿 최대 40% 할인 빨리 찾아온 발렌타인데이 시즌…초콜릿 판매 3.5배 증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2월 10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초콜릿, 과자 등을 최대 40%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상품부터 DIY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며, 중복할인쿠폰과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매일 2종의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29일에 '페레로로쉐 8개입'과 '네슬레 킷캣 파우치 모음'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 30일에는 '로아커 더 베스트 600g'과 '밀카 냅스 112g 2+1'을 최대 37% 특가 판매한다. 이 외에도 페레로로쉐, 티롤, 킷켓, 로아커, 토블론, 엠엔엠즈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다. DIY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딜리셔스 초콜릿만들기세트', '피나포레 눈꽃 딸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메이크마인 초콜릿 만들기 세트' 등을 판매한다.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3500명에게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ID 당 하루 1회 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킷캣 상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하면 16명을 선정해, 1만5000원 상당의 모찌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페이지에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마트리빙실 서희선 실장은 "설 연휴 전후로 배송이 몰리는 걱정을 덜기 위해 미리 DIY초콜렛 등 발렌타인데이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대표 인기 선물로 꼽히는 초콜릿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를 3주 가량 앞두고 일찍부터 초콜릿 등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최근 한 주(1월21일-1월27일) 동안 초콜릿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51% 늘었으며, 카라멜은 304%, 젤리는 19% 신장했다. 초콜릿 DIY 상품과 홈베이킹 상품의 판매량도 각각 50%와 14%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01-29 15:0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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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제철 '꼬막' 활용한 메뉴 잇따라 선봬

외식업계, 제철 '꼬막' 활용한 메뉴 잇따라 선봬 외식업계가 겨울을 맞아 꼬막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기름과 꼬막무침의 조화로운 풍미에 전국 각지에서 꼬막비빔밥이 대표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각종 양념과 함께 버무려먹으면 입맛까지 되살려주는 건강 식재료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어지면서 업계에서는 꼬막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겨울 입맛 사냥에 나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꼬막을 주재료로 한 '겨울 특집' 상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남도 꼬막찜'은 신선한 꼬막을 그대로 쪄내 재료 본연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꼬막의 살만 발라 특제 간상 소스에 숙성시킨 '꼬막장'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간장 양념으로 볶아낸 '꼬막 볶음밥'과 매콤한 맛을 더한 '매콤 꼬막 볶음면'까지 꼬막을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쿨푸드는 '어간장 꼬막비빔밥'을 판매 중이다. 어간장 꼬막비빔밥은 전라도 여수에서 캐낸 가을 꼬막을 제주산 어간장 기반의 특제 양념장으로 버무려 조리한 메뉴다. 장인이 만든 특제 어간장에 쪽파와 청양고추가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도시락'은 겨울을 맞아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 남도 바다의 겨울 진미라고 불리는 여수 꼬막을 듬뿍 담고 여기에 남도의 조리법으로 구워낸 본도시락의 베스트 메뉴 '광양식 바싹 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반반 메뉴다. 본도시락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매장은 물론 배달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출시 한 달 만에 9만 개가 팔려나가며 기존 판매량 1위였던 '광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을 제치고 베스트 메뉴로 등극했다. 영업 시간 기준으로 10초에 한 개씩 팔려나간 수치다. 순남시래기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시래기 꼬막 정식'을 출시하며 겨울 입맛 사냥에 나섰다. 시래기 꼬막 정식은 제철을 맞아 감칠맛 가득한 꼬막에 참기름과 마늘, 고추를 넣고 비벼낸 꼬막무침과 담백한 시래기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메뉴로 여기에 쌀쌀한 날씨에 속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시래기국이 함께 제공된다. 연안식당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꼬막 비빔밥'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벌교 꼬막 중에서도 식감과 향이 뛰어난 새꼬막에 특제 숙성 간장을 버무려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풍미로 큰 인기를 끌며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안식당은 지난해 보성군청과 벌교꼬막과 MOU를 체결하면서 벌교꼬막 판매 인증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벌교는 갯벌이 부드럽고 깊이도 있어 미네랄이 풍부해 이 곳에서 채취된 꼬막은 맛과 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바돔은 이바돔감자탕이 꼬막비빔밥 배달을 선언했다.

2019-01-29 15:00: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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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2019년 방향성은

현대백화점그룹의 2019년 방향성은 현대백화점그룹이 2010년 'PASSION VISION 2020'을 발표한지 9년이 지난 지금,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2019년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망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가산동 도심형아울렛 출점을 시작으로, 동대문, 김포, 송도, 등 도심형 및 프리미엄아울렛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점포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이다. 2017년 5월에 1만 4800평 규모로 오픈해 운영중이다. 그리고 2020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점점과 남양주점을, 2021년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과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임차점포로 투자 리스크 줄이고 채널망은 넓히고 출점 방식은 과거 자가점포 방식에서 임차점포로 전환하면서 시장 및 상권에 맞는 유연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점포 중 임차점포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동대문시티아울렛과 가든파이브점이다"라며 "출점 예정돼 있는 곳 중 여의도점이 임차방식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임차점포 전략을 취하는 이유는 ▲백화점 산업이 급격하게 둔화되는 흐름세이고, ▲산업 성장 제한에 따라 투자대비 효율성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으며, ▲소비자들의 쇼핑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발빠른 상권 진입을 위해서는 임차점포를 통한 출점이 훨씬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동시에 철저히 투자에 대한 효익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가점포가 아닌 임차점포 방식으로 출점하면, 대규모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유통 채널망 확보를 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현명한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백백화점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출점이 예정된 계획은 없지만, 대규모 몰링(Malling/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쇼핑, 영화감상 등의 여가활동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 구조 혹은 상업용 건물이 개발되는 사이트에 입점 형태로 들어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여가시간 및 소득의 증가, 한 곳에서 쇼핑과 여가선용을 하려는 욕구의 증가로 몰링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사업부와 더불어 면세점 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무역점 일부를 면세점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면세점 시장에 진출했다. 백화점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는 평가다. ◆백화점 내부에서는 리빙 사업에 집중 백화점 내부적으로는 리빙 사업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 무역센터점 4층에 '럭셔리 리빙관'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확대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시나(Cassina)', 프랑스 '리네로제', 네덜란드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 '모오이' 등이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인 '패트리샤 우르키오라', '로낭&부홀렛 형제',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가구들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소파 가격 기준으로 4000만~500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럭셔리 리빙관' 오픈 이후 무역센터점 가구 매출은 매월 50%씩 신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앞선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은 천호점에 영업면적 800평 규모의 리빙관(10층)과 3월에 홈퍼니싱 전문관(9층, 800평)을 리뉴얼 오픈했다. 천호점의 리빙 홈퍼니싱 전문관 매출 역시 2018년 1월 이후 월 평균 30% 이상 신장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이 리빙 카테고리를 강화한 이유는 최근 집값 상승과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리빙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리빙 시장은 2008년 7조원 규모에서 2017년 12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오는 2023년에는 리빙 시장이 18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리빙관은 가구, 가전, 인테리어 용품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잦으며,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점포가 강세를 띄고 있다. 또 아동, 남성패션 스포츠 등 가족 구성원들의 의류상품을 구매하는 등 연계구매(특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른 상품군도 구매하는 것) 효과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리빙상품군의 연계 구매율은 55% 수준으로 전체 상품군 중 식품(75%수준)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빙 및 홈퍼니싱 관련 고객 니즈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4:46:52 신원선 기자
닭고기 식중독 주의보..충분히 가열하고 닭 육회 피해야

닭고기로 인한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되도록 닭 육회와 같은 가열하지 않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닭고기에서 검출되는 캠필로박터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일반 캠필로박터균은 닭고기에서 약 3일 동안 생존하지만, 호기내성 캠필로박터균은 공기 중에 노출되어도 2주 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이 균은 식중독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닭고기를 취급하거나 섭취할 때 특히 교차오염에 주의해야한다. 2003년 이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 환자는 총 5722명으로, 여름철애 집중발생했다. 식약처 분석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닭에서 분리한 캠필로박터균 가운데 40%가, 오리의 경우 30% 정도가 호기내성 캠필로박터균으로 확인됐다. 특히 호기내성 캠필로박터균은 일반 캠필로박터균에 비하여 병원성 유전자 비율이 2배 정도 높게 나타나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캠필로박터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닭과 오리를 야채 및 과일과 같이 가공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닭고기의 전처리와 조리는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도마, 칼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닭고기 손질에 사용한 식기와 손을 깨끗이 닦을 것을 권했다. 닭고기 조리 시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사멸되도록 중심부까지 완전히 가열(75℃, 1분 이상)하여 섭취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닭 육회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식약처는 "기후 변화 등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라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는 식중독균의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이 식품에 대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4:3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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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식품, 가성비·실용성 갖춘 '신송 선물세트' 출시

신송식품, 가성비·실용성 갖춘 '신송 선물세트' 출시 신송식품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갖춘 '신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연령층에 맞도록 구성된 신송 설 선물세트의 총 14가지 선물세트 중 1인가구의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춰 '즉석국'과 '컵밥' 제품 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간편식 세트 구성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아이템이다. '즉석 된장국 1호'는 신송식품만의 저염 발효기술로 짠맛을 줄인 신송 된장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즉석 된장국 세트로, 급속 동결건조공법을 통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맛과 향은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품구성으로는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칼칼한 홍게 된장국, 깔끔한 배추된장국, 바지락이 들어있는 향긋한 쑥 된장국, 소고기가 들어있는 칼칼한 아욱 된장국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신송식품의 '뜸들인 새반컵밥'은 뜨거운 물만 부어 30초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야외활동을 즐겨 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국산 얼갈이 배추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우거지 된장국밥, 강원도 속초산 홍게가 들어간 칼칼한 홍게 된장국밥, 발효된 간장소스의 감칠맛과 톡톡 씹히는 계란 후레이크가 들어간 간장계란 비빔밥&된장국 등으로 구성된 새반컵밥 제품은 뜨거운 물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의 마케팅 담당자는 "신송식품의 실속 있고, 트렌디한 다양한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올 한해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탁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19-01-29 14:34: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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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 새역사 쓰다..수술 2000례 돌파

이대목동병원의 로봇수술이 2000례를 돌파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8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로봇수술 20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으며 통증과 흉터가 적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 육성함으로써 이 분야를 선도해 왔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배꼽을 통한 하나의 구멍으로 여러 개의 기구를 삽입해야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다. 수술 시야가 좁고, 기구 사용의 제약이 있어서 그동안 많은 임상 의사들이 수술적 한계를 경험해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말 4세대 로봇인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da Vinci SP Surgical System)'를 연세암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한 다빈치 SP는 기존의 로봇수술 기계로는 단일공으로 수술할 수 없었던 어렵고 복잡한 질환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해 새로운 다빈치 SP 도입 한 달만에 30여건을 시행할 정도로 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공 SP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했으며, 김광현 비뇨기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 단일공 SP 전립선암 수술을 시행했다. 또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는 배꼽까지 자란 거대, 다발성 근종 13개를 단일공 SP로 완벽하게 절제하고, 유착이 심한 자궁내막증의 로봇 단일공 SP 난소낭종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그동안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의 역사를 새로 써온 문혜성 교수는 다음달 7일 진료를 시작하는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옮겨 로봇수술 드림팀의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의 로봇수술센터가 최첨단 단일공 SP 시스템을 통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이비인후과의 다양한 로봇수술 활성화로 또 한 번 도약해 새로운 로봇수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1-29 14:28:05 이세경 기자
박능후 장관, 카타르.UAE와 보건의료 협력 논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중동 국가 중에선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장관은 26~27일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서 11개 한국 의료기관의 의사, 한의사 15명과 카타르 의료인 15명이 함께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되어 총 650여명의 카타르 의료인이 참여했다. 박 장관은 28일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에 참석해 한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찾았다.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은 수술실을 22개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로 구성한 것으로, 그 간의 개별적인 상품 홍보와 차별화된 한국형 의료기기 통합(패키지) 전시를 선보였다. 이어 UAE에 방문한 타우피그 파우잔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과 만나 사우디에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2017년 이웃국가인 바레인에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약 155억 원)'을 수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 시스템이 사우디에 도입된다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한 사우디의 보건의료개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날 UAE지역개발부와 사회보장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회보장 분야의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양해각서는 사회보험, 아동, 노인 복지정책, 고령화 관련 인구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교류, 공동사업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9-01-29 14:27:5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