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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적합 판정

킨도,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적합 판정 유럽 프리미엄 기저귀 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식약처에서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와 관련성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4종을 분석했다. 킨도 기저귀는 전체 24종에 대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어 안전성을 증명했다. 킨도 기저귀는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1등급과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엑셀런트 5스타' 동시 획득으로 육아맘들에게 '안전한 기저귀'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주로 아기가 사용하는 원단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친환경, 유해물질 테스트 인증이다. 또한 '엑셀런트 5스타'는 독일 더마테스트의 4가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안전 등급으로, 4가지 등급 중 가장 까다로운 검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테스트 통과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럽의 두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기저귀는 킨도가 유일하다. 킨도 기저귀 뿐만 아니라 킨도 물티슈 역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일 더마테스트 5스타를 획득해 안전한 아기 물티슈임을 입증했다. 특히 킨도 물티슈 골드는 100% 천연 유래 섬유를 사용해 안전함을 따지는 신생아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킨도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준수하여 더욱 안전한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01-21 11:06: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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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 취임

JTI코리아,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 취임 JTI코리아는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Jose Luis Amador)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JTI코리아를 총괄하게 된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는 스페인 태생으로 지난 1998년 JTI에 입사했으며, 스페인, 스위스 제네바 본사, 홍콩에서 마케팅 및 세일즈 등을 두루 거치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JTI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해왔다. 특히 최근 7년동안은 멕시코에서 대표를 역임했으며 멕시코 시장의 개발을 맡아 두 번째로 높은 판매율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 윈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카멜 브랜드를 조인트벤처 파트너로부터 되찾는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세웠고, 이를 통해 멕시코 시장에서 JTI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성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글로벌 실무 경험을 활용하여 JTI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 이라고 전했다.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세븐스타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JT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회사로, 1992년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9-01-21 11:00: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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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믹스'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

KT&G, '릴 하이브리드·믹스'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 KT&G가 오는 2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스틱 '믹스(MIIX)'를 전국 모든 도시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는 현재 전국 주요 대도시 편의점 2만8332개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전국 모든 도시 편의점 4만188개소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돼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해졌고,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맛이 크게 감소됐으며,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스틱 구조로 청소가 편리해진 점이 장점이다.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선착순으로 15만명에게 발급하고 있어 해당 쿠폰을 판매처에서 사용하면 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스틱인 '믹스' 가격은 갑당 4500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인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KT&G만의 독자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술이 집약된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판매량 증가로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 판매 확대를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2019-01-21 10:57: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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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소시지·오렌지주스↓ 고추장·스프↑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소시지·오렌지주스↓ 고추장·스프↑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소시지·오렌지주스 등이 하락했고, 고추장·스프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밝표했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018년 11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소시지(-5.5%)·오렌지주스(-4.3%)·카레(-4.1%) 등 15개였다. 특히 두달 연속 상승한 소시지가 12월 들어 다시 하락했으며, 콜라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고추장(3.0%)·스프(2.8%)·컵라면(2.3%) 등 12개로 하락한 품목 수(15개)보다 적었다. 7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고추장은 12월 들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2017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12.1%~ 13.1%의 등락률을 보였고, 어묵·즉석밥·간장·설탕·우유 등 17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7%)·국수(4.3%), 조미료류는 간장(6.4%)·설탕(6.4%), 음료류는 생수(4.0%) ·오렌지주스(2.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9개였으며 냉동만두(-12.1%)·식용유(-4.9%)·커피믹스(-4.2%)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009원), SSM(12만2421원), 백화점(13만2792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5.5%, 전통시장보다 2.7% 저렴했다. SSM(-1.4%)·백화점(-0.5%)·대형마트(-0.4%)의 경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전통시장(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01-21 10:4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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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결연종료 조손가정 아동에 사회진출 격려 선물 전달

롯데하이마트, 결연종료 조손가정 아동에 사회진출 격려 선물 전달 롯데하이마트가 성인이 되어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祖孫)가정 아동 36명에게 태블릿PC를 전달하며 사회진출을 격려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1일 서울 강남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박수용 모바일부문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충로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용 태블릿 PC 36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후원하는 조손가정 자녀 중 올해로 만 18세 이상의 법적 성인이 되어 결연이 종료되는 아동들의 사회 진출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주로 이루어진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을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복3대 캠페인'이란 이름은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ㆍ손녀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에서 붙였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에도 결연이 종료되는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블릿 PC 64대를 전달한 바 있다. 2006년부터 결연종료 아동들을 포함하여 누적 1500여명의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에 달한다. 이날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박수용 모바일부문장은 "오늘 전달한 선물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10:46: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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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여의도 면적 7배로 확대

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여의도 면적 7배로 확대 CJ프레시웨이가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제주 성산을 비롯한 전국 40개 지역, 1400여개 농가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7배에 달하는 2034㏊ 규모이며, CJ프레시웨이는 이 곳에서 재배된 약 4만t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산지를 전국화하는 동시에 품목 또한 다양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지난해 강원도와 경북, 전남에 집중됐던 재배 산지는 올해 충청, 경기 일원까지 4배 확대됐다. 이는 품목별 최적의 산지를 발굴하려는 노력과 함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계약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기존 계약재배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애플수박과 청양고추를 새롭게 추가했다. 일반 수박의 1/4크기에 높은 당도를 지닌 애플수박은 B2B경로인 외식업체는 물론 대파, 오렌지 배추 등과 함께 B2C 경로인 대형 마트로도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우수한 농산물 발굴과 유통 확대를 위해서는 신품종 감자 시험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도 처음 계약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간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조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는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CJ그룹의 공유가치 창출 경영철학에 따라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품종 차별화, 산지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10:41: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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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 션 오프리 새 얼굴로 발탁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 션 오프리 새 얼굴로 발탁 세계적인 톱 모델 션 오프리(Sean O'pry)가 남성복 갤럭시의 모델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캘빈클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의 모델로 활약한 션 오프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는 30대의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라인 'GX1983' 출시와 함께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션 오프리와 손을 맞잡았다. 션 오프리는 영(Young)하고 모던(Modern)한 콘셉트의 캐주얼 라인 'GX1983'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동참하며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갤럭시는 'GX1983' 라인을 통해 트렌디한 캐주얼 소재를 중심으로 패턴/실루엣 등 갤럭시의 노하우를 결집한 캐주얼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GX1983' 라인은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아우르는 보더리스(Borderless) 상품과 함께 레트로 무드와 활동성을 개선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안승현 남성복 사업부장은 "30대의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GX1983' 라인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세계 적인 톱 모델 션 오프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30대인 션 오프리의 스타일링이 그루밍족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10:40: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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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예화담 환생고' 라인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예화담 환생고' 라인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은 자연주의 한방 화장품 예화담의 환생고 라인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환생고 라인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특유의 진한 보습감과 깊은 영양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뉴얼은 영지, 상황버섯, 산양삼 등 피부를 위한 12가지 한방 원료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환생고 라인만의 비방인 천혜명의단에 깊고 진한 영양감을 부여하는 보윤단을 더해 빈틈없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예화담 환생고 보윤 크림'은 피부 본연의 힘과 피부결, 윤기까지 다스리는 고영양 크림으로, 환생고 라인의 10년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예화담은 환생고 라인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모델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배우 서현진을 발탁했다. 생기 있고 화사한 이미지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서현진은 최근 여러 작품 활동으로 중화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도 예화담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9-01-21 10:35: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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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미국 판매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가 3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판매허가 승인을 최종 통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서(BLA) 검토를 시작한 이후 13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만 약 3조원 규모 에 달하는 허셉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내 판매와 마케팅은 파트너사 MSD(머크)가 담당하게 될 계획이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가 판매하는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은 2017년 기준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판매 5위 의약품으로,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이미 온트루잔트의 판매허가를 얻어 MSD를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종양학회와 유방암 심포지엄 에서는 3상 임상의 추적결과를 발표해 온트루잔트와 허셉틴 간의 생존율 측면에서 유사성을 입증했다. MSD의 얀 반 애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온트루잔트의 미국 승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사업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온트루잔트의 효능은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의사 및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온트루잔트의 진입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시장 입지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4월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판매 허가를 받아 현재 MSD를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10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MSD는 미국 재향 군인부에서 발주한 공급 입찰에 참여해 '렌플렉시스'를 5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억1749만불(약 1300억원)로, 연간 계약 규모는 미국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약 30%에 달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판매를 위해 FDA에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으며, 9월부터 서류 심사가 진행 중이다.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 2023년 6월부터 판매가 가능해 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제품 뿐만 아니라 항암 항체치료제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10:0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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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색다른 취향 '부티크' 주류 주목

주류업계, 색다른 취향 '부티크' 주류 주목 최근 '욜로(YOLO)'나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과 같은 개인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인기로 급부상하면서,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개성을 자랑하는 소량 생산된 '부티크 주류'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부티크는 규모는 작아도 멋있고 개성 넘치는 숍을 의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부티크 주류'의 경우 대량으로 생산되는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개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진정성'과 '장인정신', 그리고 '희소성'을 담고 있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매력을 뽐낸다. 싱글 몰트위스키 시장에서는 '부티크 몰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아벨라워' 브랜드가 독보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0월 아벨라워 싱글 몰트위스키 3종을 국내에 첫 출시했다. '아벨라워'는 대량 생산 또는 효율성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진정성을 담은 제조 원칙만을 고수해 원료 선별부터 제조과정까지 진정성을 담은 부티크 몰트위스키로, '부티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개성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아벨라워 아부나흐 제품의 경우, 출시 이래 약 3개월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아벨라워가 '부티크 몰트' 위스키로 사랑 받게 된 이유로는 더블 캐스크가 완성한 두 배의 깊이가 특징적으로 꼽힌다. 와인 시장에서는 고품질, 소량 생산을 고수하는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탄생한 부티크한 특징을 가진 와인을 가르켜 '컬트 와인'이라 칭한다. '컬트 와인'은 상업성을 배제하고 품질에만 신경을 써 생산되기에 '부티크 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생산량이 워낙 적기에 시장에서는 거의 구할 수 없다는 특징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한 '헌드레드에이커' 컬트 와인이 대표적으로, 이 와인을 배정받기 위해 5년 이상을 기다리는 것은 미국에서조차 흔한 일일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로 유명한 로버트 파커가 최단기간에 무려 열네 번이나 만점을 준 바 있다. 세계적으로 매년 3000여명이 대기하는 와인으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아영FBC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헌드레드에이커 프리미엄 컬트 와인 3종을 지난해 국내에 들여와 소개했다. 와인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해 총 24세트를 출시했는 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오자마자 완판됐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 역시 대표적인 '부티크 주류'로 꼽힌다. 연간 생산량이 6만배럴 이하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크래프트 맥주'의 경우 대형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맥주와 달리, 독립성과 희소성, 정통성을 기반으로 완성되기에 더욱 특별하다. 그 중 이미 한 번 양조된 맥주를 다시 숙성시키는 '배럴 에이징 맥주'의 경우 크래프트 맥주들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아 프리미엄한 제품으로서 더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트레펠 맥주 '트리냑'도 대표적이다. '트리냑(Trignac)'은 벨기에 브루어리 판 혼스브룩이 세계 최초로 프렌치 꼬냑 배럴에서 숙성시킨 크래프트 맥주로, 알코올 9%의 벨기에 '스트롱 에일 맥주'인 카스틸 트리펠(Kasteel Tripel)을 꼬냑 배럴 넣어 숙성돼 완성된다. 해마다 소량씩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트리냑'은 각각의 병에 붙어 있는 개별 번호가 부여돼 있어 '부티크'한 맥주로서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2019-01-20 18:56:0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