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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일회용품 공해·미세먼지 저감 숲 만든다

교촌치킨, 일회용품 공해·미세먼지 저감 숲 만든다 교촌치킨이 일회용품 공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에 나선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립지 인근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도 적극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트리플래닛과와 함께 진행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는 '리 그린 더 트리'로, 교촌치킨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촌치킨은 매립지 인근 지역의 공기 정화를 위한 이번 합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와 교실에 약 1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교촌 숲(가칭)'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 숲(가칭)'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인천 봉화초등학교에 만들어진다. 교촌치킨은 지난 2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선포, 서울시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넘어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선도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이번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개인이나 기업의 참여를 통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 혁신 기업이다. 국내 유명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04-05 10:53:57 박인웅 기자
정신 진료실 비상벨과 비상문 의무화..안전한 진료환경 만든다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은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갖춰야 한다. 의료기관 안에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자는 가중처벌하고, 폭행이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일어난 경우에도 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우선 의료법과 정신건강복지법의 시행규칙을 개정해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에는 비상벨, 비상문 설치와 보안인력 배치를 의무화해 의료기관 준수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경찰청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 발생 시 경찰출동시간을 고려, 자체 보안인력의 1차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비원 등 보안인력을 증원하고 동시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경찰청에서 보안인력 교육을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만일 의료진이 비상벨을 누르면 지방경찰청과 연계, 빠른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출동시스템도 상반기 중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현행 의료법은 협박·폭행 시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인·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중처벌하고 중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형량하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내 폭행은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일어난 경우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정부는 이런 방안을 통해 의료기관 폭행발생률(병원 11.8%, 의원 1.8%)을 현행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하반기 중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보한 경우 일정 비용을 수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며 "보안설비와 보안인력 배치, 가이드라인 시행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진료환경 안전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5 10:4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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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립 제품에 오일 캡슐 넣는 제형기술 '특허 취득'

한국콜마, 립 제품에 오일 캡슐 넣는 제형기술 '특허 취득' 한국콜마가 캡슐 제형기술의 강자로 등극했다. 한국콜마는 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취득(등록특허 10-1965883)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 및 영양감을 제공한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지 캡슐 속에 신선하게 보관한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오일 캡슐이 눈에 보이는 크기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김진모 한국콜마 색조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즉시 캡슐 속 오일이 방출된다"면서 "건조해지기 쉽고 민감한 입술 피부에 신선한 보습 및 영양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2016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해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인 'SEP(셉)' 에센셜 립 소프틱 7호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립 제품에 적용됐다. 립 제품 외에도 파운데이션, 쿠션 등 다양한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캡슐 제형기술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자랑해왔다. 2001년에 화장품에 비타민캡슐을 적용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그 후로도 매년 차별화된 캡슐 제형기술을 연구, 개발해왔다. 현재 한국콜마는 기초와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캡슐 관련 특허를 30개 넘게 보유하고 있다.

2019-04-04 17:40: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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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핵불닭떡볶이·불닭소스 출시

삼양식품, 핵불닭떡볶이·불닭소스 출시 삼양식품은 '핵불닭떡볶이'와 '불닭소스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핵불닭떡볶이는 불닭떡볶이와 까르보불닭떡볶이의 후속 제품으로, 강렬한 매운 소스에 조미유를 추가해 핵불닭볶음면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코빌지수는 핵불닭볶음면 수준이지만 고추씨기름이 함유된 조미유가 맵기와 감칠맛을 더해준다. 또 소스의 점성을 높여 핵불닭볶음면의 풍미가 떡에 잘 배어들 수 있게 했다. 핵불닭떡볶이 역시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이다. 까르보불닭소스와 핵불닭소스는 오리지널 불닭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핵불닭소스는 독보적인 강렬한 매운맛, 까르보불닭소스는 크리미한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이며 요리, 스낵 등에 곁들여 먹기 좋다. 중량 200g에 가격은 50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떡볶이, 불닭소스 등 불닭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불닭떡볶이 2종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향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04 17:35: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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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관련 허위 주장, 법적 대응할 것"

bhc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관련 허위 주장, 법적 대응할 것" bhc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관련한 허위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hc는 4일 입장자료를 통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올레산 함량이 80% 이상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맞으며, 올레산 함량을 과장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개인적인 해석 및 판단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표준인 국제식품규격(CODEX)에 따르면 지방산 중 올레산 함유량 75% 이상이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볼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날 한 언론사는 bhc가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올레산이 함량이 75%가 넘지 않았기 때문에 고올레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bhc는 "기름 내의 지방산을 기준으로 올레산 함량을 측정해야 한다"며 "지난 3일 한국 식품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담당자와 유선 통화를 통해 해당 기자가 고올레산 판단 기준에 대한 해석을 잘못하고 있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다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bhc는 "(기사에 인용된)단 한 번의 가맹점주 의뢰로 이뤄진 한국품질시험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해바라기유 100g 중 지방산이 72.9g이라는 결과는 27.1g의 알 수 없는 성분들이 혼입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시험시료가 정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분석한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고 전했다. bhc는 "가맹점주가 제보한 올레산 시험성적서는 100g 중의 함량을 나타내고 있으나 결과치를 모두 합해도 100g이 되지 않는다"며 "기준이 100g이 아닌 상황에서 올레산 함량이 60.6g이 나온 결과치를 60.6%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결과치 합인 72.9g으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올레산 함량은 83.1%로 이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규격에 적합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bhc는 "국내 최초로 위생화된 설비 체제를 도입한 롯데푸드로부터 ISO9001/14001, OHSAS18001 인증 획득 등 품질/환경안전보건 기준을 토대로 주기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최고 품질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며 "그동안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을 해왔듯이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욱더 올바른 성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4 16:18:13 박인웅 기자
[기자수첩]혁신을 위한 용기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 '인보사케이주'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수술 없이 주사투여 만으로 통증을 최소 2년 간 줄여준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았다. 인공관절이나 연골이식 수술을 원치 않지만, 통증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달고 살던 사람들은 마지막 선택지로 인보사를 찾았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인보사는 한대당 600~700만원을 호가한다. 한 사이클로 치료가 이루어지면 최소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통증 감소 효과는 분명했기에 입소문을 탔고 3400명이 시술을 받았다. 인보사는 관절염 환자에겐 비싸지만 맞고 싶은 '만능약'이었고, 자랑스러운 토종 혁신신약이었다. 그래서 충격은 더욱 컸다. 이번에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인보사는 연골 재생 효과는 전혀 없을 뿐더러 염증과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제로도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 약이다. 인보사에 '실수로' 혼입됐다는 태아신장유래세포주(293세포)는 종양을 발생시킬 위험을 가진 세포다. 종양이 악성일 경우 암이 발생한다. 누군가는 이번 일을 '황우석 사태'에 버금가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평했다. 어떤 형태로든 타격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제조사는 추락할 것이고, 허가를 내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부실허가'의 오명을 쓰게 될 것이다. 인보사는 전 세계 바이오 역사에 부끄러운 전례로 남게될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엄격한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 참담함을 겪어내야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더욱 신중할 것이고, 보건당국의 기준은 더 촘촘해질 것이다.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질 것이다. 그 과정을 거쳐야 정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혁신 신약이 탄생한다. 참담한 실패를 먹고 혁신은 자란다. 코오롱그룹도, 식약처도 정말 어려운 기로에 서있음을 안다. 손실을 피하고, 책임을 면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한다. 그러기에 더욱 용기 내주길 바란다. 인보사의 사례가 혁신의 걸림돌이 될지, 디딤돌이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2019-04-04 15:1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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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무제한 라이브 삼겹살 축제 진행

CJ푸드빌 계절밥상, 무제한 라이브 삼겹살 축제 진행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대한민국 외식대표 메뉴 '삼겹살 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주문 즉시 철판에 구운 삼겹살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 고기의 육즙과 맛을 최대한 살리고 직접 구워 먹는 번거로움까지 덜었다. 다양한 쌈 채소는 기본, 향긋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봄 미나리와 잘 익은 묵은지를 삼겹살과 함께 철판에 구운 뒤 제공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무제한 라이브 삼겹살은 평일 저녁/주말에 제공한다. 무제한 라이브 삼겹살을 평일 저녁/주말에 제공되는 남해 가리비찜, 미나리구이와 함께 곁들이면 이색적인 맛과 식감의 삼겹살 삼합으로도 즐길 수 있다. 막 구운 삼겹살 한 점을 감칠맛이 좋은 매콤쫄면무침에 감싸 먹거나 시원한 육수의 김치말이 국수와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우는 별미가 된다. 아울러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주류도 900원만 내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계절밥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게 제공되는 생맥주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4월 24일까지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성인만 해당하며, 테이블 인원수에 맞게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미나리 삼겹살을 특별 구성하게 됐다"며 "가리비찜과 주꾸미구이에 다양한 곁들임 메뉴까지 추가돼 삼겹살을 더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는 만큼 퇴근 후 회식, 주말 가족 외식 등 다양한 모임 고객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4-04 15:13:24 박인웅 기자
인보사 운명 15일 결정,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결정낼까

국내 하나뿐인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운명을 손에 쥔 보건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혼입된 골관절염치료제의 품목허가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이번 결정으로 인한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이목도 인보사의 운명에 쏠려있다. ◆"품목허가 취소가 맞는 결과" 4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인보사의 세포 성분을 분석 중이다. 그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인보사는 연골세포(HC)와 TGF-β1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를 3대1로 섞어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치료제다.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04년 분석 결과를 근거로 이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지해지만 지난 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TC의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주(293유래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식약처가 이번에 밝혀내는 것은 국내에 사용된 세포가 미국에서 사용된 세포와 동일한지 여부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만일 국내 제품에도 293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지만, 인보사의 품목허가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세포 성분이 다르다면, 같은 의약품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한 전문가는 "세포 성분이 기존 허가받은 세포와 다르다면, 세포 표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의약품을 제조한 것으로 봐야한다"라며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인보사 그대로 품목허가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적극 소명에 나서야하지만, 회사측에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사측에서 아직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2017년 허가를 심사할 때 받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가 있었는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가 2004년이고, 당시 연구진들도 모두 바뀐 상태여서 회사측에서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례없는 일, 결정 부담 커 보건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품목허가 유지가 어렵다면, 취소 또는 변경이라는 선택지가 남는다. 하지만 그 후의 파장을 고려했을 때, 어느 것 하나 쉬운 선택은 없다. 인보사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이며,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치료제 중 하나다. 만일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될 경우, 전임상 부터 제품화 까지 이르는 의약품 심사 결과를 모두 뒤엎는 꼴이 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 보건당국은 '허술 심사'의 오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의 운명에 기업의 존폐가 걸린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영업에 인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달한다. 인보사가 사라지면 기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지난해 190억 순손실을 비롯, 2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인보사가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치료제였던 것을 감안하면 두 기업이 모두 상장사인 만큼 투자자의 손실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도합 1조8000억원에 달한다. 기업과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되, 추가 임상이 없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다시 받아주거나, 품목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새로운 규정과 전례를 만드는 일인 만큼 보건당국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인보사에 혼입된 것으로 알려진 293세포가 종양유발 세포로 알려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업계 전문가는 "그동안 3500명의 환자에 이미 투입됐고, 효능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장기추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전례가 없는 일인 만큼 이번 식약처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4 15:06: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