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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특집]애경산업, 알찬 구성 '실속' 챙긴 설 선물 출시

애경산업에서 다가오는 설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 종합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애경산업 설 종합 선물세트는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구성에 명화 디자인, 언어유희 디자인, 제품의 성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1만 원대부터 4만 원대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콘셉트,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욕실 인테리어를 위한 디자인을 담은 선물 세트로는 빈 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담은 '실속 명작' 시리즈, 단색이 돋보이는 '컬러 에디션' 시리즈, 한국 전통 색채인 오방색을 담은 '오방색 세트'가 있다. 온 가족을 위한 '투명한 생각' 시리즈는 스페셜, 프리미엄 등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제품명대로 투명한 용기에 전성분 및 함량까지 표기돼 제품 성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뷰티 기능에 초점을 둔 맞춤형 선물세트로는 영양 및 고농축 앰플을 담아 헤어 케어에 도움을 주는 '어드밴스드 스페셜', 풍성한 향기를 담은 '퍼퓸 헤어바디 스페셜', 두피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동의홍삼 선물세트 '같이의 가치'가 있다. '배달의 민족' 선물 세트는 동명의 인기 배달앱과 협업한 것으로 언어유희를 통한 재미를 선사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감사한 모든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실속과 의미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로 주변의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기해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90122000061.jpg::C::540::애경산업이 배달의 민족과 협업해 선보인 씻고자자 선물세트./애경산업}!]

2019-01-22 15:56: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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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제로 시대' 롯데쇼핑, 영등포역·서울역 사수하나

'출점제로 시대' 롯데쇼핑, 영등포역·서울역 사수하나 올해 백화점과 마트의 신규 출점 계획이 없는 가운데, 영업 기한이 만료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역과 롯데마트 서울역사 점포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역사 모두 지난 2017년 말 계약이 만료됐지만, 입점 점포와 운영사간의 계약관계 등으로 미뤄 올해 말이 계약종료 시한이다. 영등포점과 서울역점은 모두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호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그대로 운영할지, 새로운 입찰자가 나타날지 업계의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위치한 영등포역 민자역사와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들어선 서울역 구 역사의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월 말 영등포역과 서울역의 새 주인을 찾는 신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6월까지 사업자를 선정을 완료한 뒤 6개월간 인수인계 작업을 거칠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 방식은 최고가 낙찰제다. 경쟁입찰에서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가 사업권을 낙찰받는 방식이다. 참여하는 경쟁업체들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업계의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유통업계는 소비 침체 분위기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쇼핑의 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신규 출점이 제로인 상황이다. 롯데쇼핑은 다음 달 신규 사업자 공모에 입찰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매출 상위권 점포이며, 롯데마트 서울역점 역시 전국 매출 1~3위를 다투는 핵심 점포이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경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지막 쇼핑지이기도 하다.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입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단 신세계백화점은 직선거리로 약 150m 거리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운영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1.7km 떨어진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출점 가능성은 낮다. 가능성이 있는 곳은 오는 8월 말 구로점 영업 종료를 확정한 AK플라자다. 그동안 AK플라자가 민자역사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구로점의 대안으로 영등포역점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하지만, AK플라자 측은 "성장성이 높은 NSC형 쇼핑몰인 'AK&'에 집중할 계획이며, 영등포역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이야기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경우도 비슷하다. 경쟁상대인 이마트가 이미 용산역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매력적인 입지조건이 아니라는 것. 아울러 현행 국유재산법상 임대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보장하며, 전대(재임대)를 금지하고 있어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한 경쟁사가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 업계 관계자는 "10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매장에 대규모 투자를 해서 들어오려는 업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운영권을 따내더라도 시설 투자비를 고려하면 10년 운영으로 이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이 같은 업계 의견을 반영해 영업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보장하고 제한적인 전대를 허용하는 내용의 철도사업법 개정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다음 달 신규 사업자 공모 시작 전까지 개정안이 통과될 확률은 낮다.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만 됐을 뿐 아직 정식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롯데쇼핑의 단독입찰 가능성이 유력하다.

2019-01-22 15:46:48 신원선 기자
'고의 분식' 삼성바이오 제재 중단…위법 단정 어렵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 회계 분식'을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린 제재 효력이 당분간 정지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3부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고의 회계 분식 등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당장 제재를 가한다면 회복 불가능한 손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증선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지난해 11월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발표했다. 증선위가 판단한 분식 규모는 4조5000억원 정도다. 증선위는 이를 근거로 삼성바이오에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 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는 "모든 회계처리를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했다"며 곧바로 증선위 결정에 불복하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시정 요구나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을 한 바 있다. 사안을 따진 재판부는 우선 "삼성바이오의 회계 처리가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증선위의 제재가 곧바로 효력을 발생한다면 삼성바이오로서는 치명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재판부는 "증선위의 제재는 삼성바이오의 회계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본안 판결로 적법성이 판명된 이후 제재를 하더라도 그 효과는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01-22 15:46:18 이범종 기자
먼저 승기 잡은 삼성바이오, 본안 소송에서도 웃을까

'고의 분식 회계'를 둘러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금융당국의 법정 다툼에서 법원이 삼성바이오의 손을 먼저 들어줬다. 고의 분식회계를 단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며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에 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바이오는 대표이사 해임과 재무제표 재작성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재판부가 금융당국의 결정에 반박 여지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삼성바이오가 준비 중인 본안 소송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회계처리 위법 단정할 수 없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시정 요구(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 삼성바이오에 내려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재판부가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바이오의 회계 처리가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할 당시 금융감독원조차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다수의 회계 전문가들 역시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증선위와의 본안 소송을 통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재판부는 이런 상황에서 증선위의 제재가 가해질 경우 삼성바이오로서는 치명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본안 소송에서 판단을 받기도 전에 특정 주주나 삼성바이오의 이익을 위해 4조원이 넘는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부패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혀 기업 이미지와 신용이 심각히 훼손될 것"이라며 "대체 전문경영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이사 해임이 이뤄질 경우 심각한 경영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소액 주주와 기존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재무제표 재작성이 있을 경우 기존의 회계정보를 신뢰하고 삼성바이오와 이해관계를 맺은 주주와 채권자, 고객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대여금을 회수, 또는 거래를 단절할 우려가 있다"며 "그로 인해 삼성바이오는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을 위험에 노출된다"고 판단했다. ■삼바, 본안 소송에서도 웃을까 행정처분과 압수수색으로 이중고를 겪던 삼성바이이오는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용이 결정돼 다행이다"라며 "본안 소송에서도 회계처리의 정당성이 입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본안 소송으로 옮겨갔다. 이번 재판부의 결정으로 삼성바이오가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이 "증선위 제재가 이루어지기 전에 본안 판결로 적법성을 먼저 판명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고의 분식 회계이라는 결정에 반박 여지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증선위는 법원의 판결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는 입장이다. 증권위는 이날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과 관련해 "이번 법원 결정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본 후, 즉시항고 여부 등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본안소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5:45: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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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출시

롯데칠성,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칸타타에 담은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칸타타 이색커피 공개수배' 이벤트에서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도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제품화한 것이다.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RTD 캔커피로 출시돼 소상공인 카페 홍보를 지원하는 '칸타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더블드립 방식으로 제조된 칸타타만의 깊고 진한 커피에 국내산 땅콩과 크림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카페 블랑로쉐의 전경 이미지를 넣어 제주도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아내는 한편 칸타타 로고 아래에 블랑로쉐 로고를 배치해 상생 제품임을 강조했다. 온장 보관이 가능한 275㎖ 용량의 NB(New Bottle)캔으로 출시돼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를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이색 커피를 발굴하고 협력해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상생 커피를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5:08: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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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위스키 '임페리얼' 매각…드링스 인터내셔널이 인수

페르노리카, 위스키 '임페리얼' 매각…드링스 인터내셔널이 인수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 임페리얼 판권을 드링스 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22일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표하면서, 향후 임페리얼 브랜드 위스키는 드링스 인터내셔널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앱솔루트와 같은 전략적 글로벌 브랜드에 보다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전국 주류 도매상에 공문을 보내 오는 3월 1일부터 임페리얼 브랜드 위스키 사업의 영업과 판매활동은 드링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회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변화함에 따라 조직도 그에 맞게 개편할 예정이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기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회사는 보다 효율적인 조직과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여, 소비자 중심의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 변화로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위스키 업계에서는 임페리얼 판권 매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영업정지를 앞두고 별도 자문사를 선정해 매각을 추진했으며, 국내 다수 주류 회사와 매각을 논의했으나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노조는 임페리얼 브랜드 매각을 생존권 위협으로 간주하고 투쟁 방침을 밝혔다. 김귀현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노동조합 위원장은 "제 2의 '까르푸(Carrefour)' 사태다. 10년동안 수익을 냈지만 이제 수익이 나오지않아 매각을 하는 것"이라며 "회사는 경영난이 매각의 이유라 하지만 지난 2년간 프랑스 본사로의 배당액이 300억원이 넘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회사측이 매각을 통해 직원 240명 중에 90여명만 남기겠다고 한다. 전 조합원 쟁의행동 결의를 계획하는 등 한국 직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전력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22 15:03:45 박인웅 기자
지난해 제약 기술수출 5조원..복지부 장관 기업들 격려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1건으로 그 규모는 약 5조2642억 원에 달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술수출 규모는 2017년 8건, 1조3955억원(추정치)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실적이다. 특히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지티닙'은 항암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의 계약(1조4051억 원)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이라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올해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개발신약 해외 수행임상 3상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기존 0~8%에서 20~30%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기존 25%에서 최대 40% 까지 공제율을 높인다. 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R&D)과 생산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21억우너을 지원,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제약·바이오업계 17개 기업 대표(CEO)와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과 만나 이같은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대하여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 장관은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 지난해 8월에 덴마크에 기술수출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JW1601) 개발과정을 시찰하고, 이어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한 17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박 장관과 CEO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와 기술수출 확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그간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에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수출도 증가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4:56:05 이세경 기자
장애, 임신, 치매로 국가암검진 못받아도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 장애나 임신, 치매 등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하고 암 진단을 받더라도 국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이달 말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에서 장애나 임신, 치매 등 신체·정신·의학적 사유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했지만, 뒤늦게 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국가에서 별도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정부는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 상위 50%는 암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사는 모두 무료다. 특히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면 국가에서 별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한도액은 당해 연도 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이다. 지원기준(2019년 1월 1일 기준) 건강보험료로 직장가입자는 월 9만6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9만7000원 이하이다. 지원대상자는 국가암검진 1차 검진일로부터 만 2년 이내에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사람 중에 지원기준에 적합한 사람이다. 지금까지는 당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였으면서도 검진을 안 받았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하면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장애·임신·치매 등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지원대상자로 인정 범위를 넓혔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2366만2000명이었으나, 실제 검진자는 1173만5000명으로 49.6%에 그쳤다.

2019-01-22 14:55: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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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황금돼지해 마케팅으로 소비자 이목 끌어

프랜차이즈업계, 황금돼지해 마케팅으로 소비자 이목 끌어 프랜차이즈업계가 돼지에 '황금'이 더해져 복과 재물을 부른다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의 주인공인 돼지를 강조한 신메뉴, 새해와 걸맞는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등을 통해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신년 케이크를 출시했다. 분홍색 돼지 캐릭터를 형상화한 '행복하면 돼지'는 귀여운 외관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딸기맛 생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가득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황금 왕관 장식물로 화려함을 더하고,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 픽을 장식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돼지해와 잘 어울려 신년 모임 등에서 분위기를 살리기 적합하다. 카페베네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 캐릭터 '마니마니'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다. 카페베네는 재물과 복이 넘친다는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마니마니 돼지 캐릭터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마카롱 3종 세트와 리유저블컵 2종, 시즌 신메뉴 출시와 함께 스티커를 출하는 등 마니마니를 활용한 여러 MD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코 모양의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피그미크림라떼'와 '피그미크림쇼콜라'는 생크림이 가득해 스푼으로 떠먹는 디저트로, 돼지코 모양의 귀여운 마시멜로우가 인상적인 음료다. 피그미크림라떼는 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고 피그미크림쇼콜라는 누텔라가 들어있어 기존 핫초코보다 진한 맛을 자랑한다 새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자알볼로는 오는 27일까지 '더드림 덤드림'이라는 제목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드림 덤드림 이벤트는 지난 해 13주년 기념으로 100% 임실치즈를 토핑하여 출시한 '목동피자' 라지 사이즈, 치즈 오븐 스파게티, 코카-콜라 1.25L 구성에 사이드 메뉴인 '콘치즈그라탕' 라지 사이즈가 함께 제공되는 온라인 주문 전용 한정판 세트 메뉴 '목동피자 덤세트'를 한정 판매하는 행사다. 목동피자 덤세트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피자알볼로 홈페이지나 앱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는 새해를 맞아 '아주 반반해'라는 제목의 사이드디시 반값 프로모션을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랍스터볼', '바삭 쌀가루 치킨', '탱탱 새우볼' 등 새로운 사이드디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증정하기 위해 모든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디시를 반값에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피자 1판 당 1회 이용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자사의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이디야 멤버스(EDIYA MEMBERS)'를 통해 '난 이디야커피면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총 8,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되며, 평소 이디야 멤버스 앱을 자주 이용하는 VIP 등급의 고객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됐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샐러드바&샤브샤브 전문점 '모리샤브'가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는 2월 28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모리샤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mori_shabu)을 팔로잉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황금돼지해 #모리샤브 #수육보쌈 #샐러드바 #맛집과 함께 샐러드바 코너 또는 메뉴 이미지를 찍어 올리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신년을 맞아 황금돼지와 관련된 이벤트를 열고 돼지를 형상화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고, 이를 통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2019-01-22 14:55: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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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작품이 전통주로…신세계百 우리술방, 전통주로 젊은층 사로잡아

윤동주 시인의 작품이 전통주로…신세계百 우리술방, 전통주로 젊은층 사로잡아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이 이색 전통주로 2030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은 명절을 맞이해 '술방 둘다 도자기 잔세트'를 선보인다. 철원 오대쌀을 생쌀 발효법으로 빚은 청주와 입체 회화 작가로 유명한 박재국 작가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고 떠오른 구름, 새 등을 수작업으로 그린 잔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박재국 작가의 회화가 합쳐진 이번 단독 상품은 맛과 분위기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은 물론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상품 하나를 사더라도 '의미'를 찾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조선시대 3대 명주 '이강주'와 '감홍로',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유명한 '문배주' 등 전통주의 제 2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11월 한·미 정상회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등에 이어 남·북 정상 회담까지 문배주, 두견주 등 우리 술이 만찬상에 오르며 한 달 평균 100병이 판매됐던 문배주는 지난 남북정상회담 직후 하루 평균 20병 가량 판매돼 매출이 6배가 늘었다. 또 지난해 5월 본점과 강남점 각 10병씩 한정 판매했던 두견주는 판매 시작 당일 오후에 완판됐으며 추가 입고 문의를 하는 고객들로 매장이 붐비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주류바이어 조은식 과장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미식'문화의 확산과 '스토리 있는' 소비 트렌드가 더해져 아저씨의 전유물과도 같았던 전통주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주의 디자인 변화와 판로 확대도 한 몫 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아저씨 술'이라는 이미지와 라벨 등 패키지 디자인이 개선되지 못해 젊은 고객을 사로잡지 못한 전통주는 지난 2013년 한국 전통주 진흥협회와 신세계의 MOU를 통해 달라졌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주류 장르 고객데이터 분석에도 잘 나타난다. 최근 3년 간 전통주를 구매하는 2030 고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체 고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전통주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만든 명인과 양조장 스토리,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음식 등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와인이 제조 지역과 빈티지에 따라 맛이 다르듯, 제조방법에 따라 맛과 풍미가 각기 다른 전통주 별 특징은 색다름을 추구하는 2030 고객들의 트렌드와도 잘 부합해 와인에 얽힌 이야기를 듣듯이 이강주, 문배주 등에 얽힌 명인, 제조 과정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일반적으로 젊은 고객들이 외면할 것 같았던 전통주가 미식 문화와 만찬주 등의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주만큼 익숙한 맛과 와인보다 저렴한 가격, 칵테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뉴트로 트렌드 등으로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22 14:08: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