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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요기요' 손잡고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 나선다

CU, '요기요' 손잡고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 나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와 손잡고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에 나선다. BGF리테일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등 제휴 협업 모델 구축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통해 BGF리테일은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이 온라인으로 확대돼 가맹점의 신규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를 비롯해 독일, 호주 등 전세계 40여 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음식 주문 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로 국내에서는 주문배달 서비스 '요기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배달서비스의 전국 확대는 물론 양사간 공동상품 개발 등 상호 시너지가 기대되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달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런칭 후 순차적으로 5대 광역시 및 기타 지역으로 전국 확대될 계획이다. 주문 배달 상품 역시 최근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높아진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과 같은 간편식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편의점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제휴로 오프라인에 한정된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찾아가는 CU'라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단계 중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고객위치기반 기술로 가장 가까운 CU로의 연결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물론 가맹점의 '신규 매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10 09:58: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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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족 공모전 정기 개최한다…고객 소통 강화

이마트24, 가족 공모전 정기 개최한다…고객 소통 강화 편의점 이마트24가 가족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공모전 개최 배경은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고객감사 대국민 공모전 '아주 특별한 당신, 나의 어머니'다. 수필 600여명, 사진 100여명, 영상 40여명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응모했다. 이에 이마트24는 고객 참여형 문화 마케팅 확대 차원에서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결정했다. '나의 어머니'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수필, 사진, 영상 총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품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채널도 마련된다. 수필, 사진, 영상 작품을 소책자로 만들어 소개하고, 사진 작품은 동작대교 노을카페 별마루 라운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수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이성민 팀장은 "이마트24는 북콘서트, 클래식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행사는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은 고객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마트24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0 09:5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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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사랑의 열매'에 자선행사 기부금 전달

파르나스호텔, '사랑의 열매'에 자선행사 기부금 전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는 지난 9일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황후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파르나스호텔㈜는 2003년부터 16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를 로비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특급 호텔 업계 대표 자선행사로 자리잡은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을 특별 제작해, 각 화병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한 달 이상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0 09:47: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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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6일부터 '설 선물센트 본판매' 시작

현대백화점, 오는 16일부터 '설 선물센트 본판매' 시작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본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전년대비 각각 30% 늘렸다. 대표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 0.9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kg, 1등급 등심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 등이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불고기(200g*2입), 국거리(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 실속포장 정 세트',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치마살 로스(200g*2입), 부채살(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굴비·옥돔·더덕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게방식당'의 레시피로 만든 '게방식당 간장 전복·새우장(전복장 500g, 새우장 450g)' , 24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 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1.6kg)',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kg)'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20cm 이상 영광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참굴비 연 세트',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제주 손질가자미 세트', 사과8개, 배6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배 매 세트 등 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에는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물량을 확대하고, 소포장·간편식 등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이색 상품도 대거 마련했다"며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프로모션을 집중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9 16:3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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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한복·개화기 의복 패키지 선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한복·개화기 의복 패키지 선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이하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의 의복 패키지가 '뉴트로(New-tro)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다. 9일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은 2019년 연간 패키지로 한복 대여샵 '오늘 한복', 개화기 의상 전문대여샵 '경성의복'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개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의복 대여 이용권 2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의복 대여 시간은 4시간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인 '뉴트로(New-tro)'가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복고와 현대가 어우러진 익선동은 지리적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측은 "익선동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뉴트로 열풍이 단순히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정착해가고 있음을 짐작게 하는 것"이라면서 "익선동의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이 조금 더 특별하게 이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복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09 16:02: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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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명절 이색선물로 고객 잡는다

신세계百, 명절 이색선물로 고객 잡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21일부터 1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설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설 대비 49.3% 가까운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다양한 이색 선물을 선보인다. 예약판매에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끈 한우, 굴비 등 전통 명절 선물 물량을 늘려 준비하는 동시에 ▲돼지고기, ▲김장 김치, ▲혼술 안주 등 이번 설에 처음 선보이는 이색 선물을 앞세워 명절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설 예약판매 품목별 조사에 따르면, 정육(한우) 45.6%, 수산 127.1%, 농산 111.1%, 건강/차 18.4%, 주류 17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올 설 선물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 설보다 3% 이상 늘어난 총 27만 세트를 앞세워 18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며, "돼지고기, 김치 등 올 설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 명절 선물과 함께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 물량을 늘려 설 선물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돼지고기를 명절 선물로 준비했다. 스테이크용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듀록포크 스테이크, 10만원)로 구성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김장을 하지 않는 사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김치 선물'도 등장했다. 명절 선물로는 처음 선보이는 김치 선물세트는 '조선호텔 승건지 김치 세트(8만원)'다. 승건지는 싱거운의 전라도 방언으로 낙지, 조기, 석이버섯, 대추 등이 곁들어지며 국물과 함께 먹는 짜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김치임에도 서울/수도권과 부산 지역에는 배송도 가능해 젊은 고객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 김치와 더불어 예전과 달리 1인 가구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식혜도 눈에 띈다. 360년에 걸쳐 내려온 종가의 비법으로 만든 '기순도 전통 쌀 식혜 세트(4만 6천원)'로 전통 쌀 식혜 4병과 생강 식혜 2병으로 구성됐다. 고향에 가는 대신 나홀로 명절을 보내겠다는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과 설에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취향저격하는 선물도 다양하다. 이름부터 '혼술 세트(10만원)'인 설 선물은 새우살과 피뿔고둥살, 관자살을 개별 포장해 혼명족들이 큰 품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뜨고 있는 전통주를 750ml가 아닌 375ml 소용량에 담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방 과실주 미니세트'와 술방 약주 미니 세트'도 있다. 또 국가별 대표 와인과 한국 대표 화백들이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레이블 에디션 와인 3종(부커 더 원 리저브, 투 핸즈 클레어 밸리 싱글 빈야드 쉬라, 이기갈 에르미타쥐 루즈)도 혼자 보내는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기에 충분하다.

2019-01-09 16:02:28 신원선 기자
CJ ENM, 소상공인 상생 콘텐츠 제작 협력

CJ ENM, 소상공인 상생 콘텐츠 제작 협력 다이아 티비, 위메프·소상공인협동조합과 오리지널 콘텐츠 협업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상생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발표했다. 디지털커머스본부에는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제작소 다다(DADA) 스튜디오가 속해있다. 다이아 티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위메프 및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판로 개척과 협동조합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입덕하우스' 시리즈 5편을 제작했다.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협업에는 푸드 분야 파트너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소프·홍사운드·슈기·나도 등이 참여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엄선한 15개 식품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담아 한 시간 동안 라이브로 선보였다. 방송에 소개된 우수 식품을 위메프 전용 페이지로 연결해 시청자들의 구매를 도왔다. 한편, 다다 스튜디오도 지난해 9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월 안에 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에 도전한 32개 우수 중소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한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콘텐츠 협업은 CJENM-창작자-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삼각상생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며 "다이아 티비와 다다 스튜디오의 맞춤형 콘텐츠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09 15:43:11 신원선 기자
마약법 개정됐지만 의료용 대마 처방 한계..후속조치 필요

올해 3월부터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목적에 한해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이 허용됐지만, 처방 범위가 한정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 단속 48년 만에 이뤄진 마약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서 처방 및 품목을 규제해 환자의 불편이 여전하다"며 "대마성분 의약품 처방의 간소화와 범위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대체 의약품이 없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 시행은 오는 3월 12일부터다. 운동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령에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 4종으로 처방범위를 한정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을 수입해야 하는데 적잖은 시일이 소요되는 데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만 공급받을 수 있어 시급한 환자들이 적시에 쓰기 어렵다는 것이다. 운동본부는 환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의 국내 처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피디올렉스는 대마 오일로 불리는 칸나비디올(CBD) 성분 의약품이다. 대마오일의 경우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의 뇌 질환, 신경 질환에 효능이 입증됐다. 의료용 대마는 폐를 통해 흡수하는 것 이외에도 알약, 오일, 연고, 패치, 스프레이, 드링크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한국은 마약법과 대통령령에 의해 규제가 묶여 있었다. 운동본부 강성석 대표는 "최근 들어 여러 나라가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환자 치료용으로 대마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은 이미 대마오일을 유통 중에 있다"며 "대마 전초(全草)와 성분이 같은 '에피디올렉스는 연간 약 3600만원의 수입비용이 발생하지만, 국내 처방이 가능해 진다면 처방도 간편해지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운동본부의 주장을 지지한다며, 합법적인 범위에서 대마 전초 처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한의사협회 이은경 부회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식물에서 채취된 대마는 일종의 한약으로 볼 수 있으므로 한의사가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 대마 전초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2019-01-09 15:27: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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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해 다이어트 위한 저칼로리 제품 선봬

식품업계, 새해 다이어트 위한 저칼로리 제품 선봬 한 해의 시작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야근이나 신년회 등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 만약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를 계획했다면 간단히 시작할 수 있는 식단 점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 대신 저칼로리에 원물 함량을 높인 건강 간식부터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 등이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연두부를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 전통 디저트인 '또우화'를 모티브로 삼고 만들었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달콤한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 제품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 기존 '행복한콩 모닝두부' 2종(오리엔탈·참깨)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달콤함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소포장 용기에 일회용 수저까지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대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135㎉로 열량이 낮다. 동원F&B는 김으로 만든 영양간식 '양반 더킴스' 3종을 선보였다. 양반 더킴스는 명장이 엄선한 김 원초와 현미, 어포, 쌀누룽지 등 건강한 원물을 활용해 만든 해조류 스낵이다. 원료들이 가진 풍미와 건강성에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파우치 팩에 담겨 있어 등산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 중에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제품은 모두 3종으로 '더킴스 꾸이핑거'는 향긋한 김 원초에 바삭한 어포를 붙여 만들었다. '더킴스 퍼핑현미'는 향긋한 김 원초 사이에 바삭하게 부풀린 100% 국산 현미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담백하다. '더킴스 참깨누룽지'는 김 원초 사이에 100% 국산 쌀로 만든 누룽지를 담아 특유의 바삭함과 구수한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유명 한국화가 이동연 작가와 협업해 한국적이면서도 젊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패키지에 담았다. 풀무원다논은 프리미엄 디저트 '마이딜라잇'을 출시했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디저트 대비 칼로리가 적고 제품의 당 함량을 덜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요거트를 베이스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레몬, 블랙체리, 히비스커스 등 엄선된 원료에 다논 레시피를 접목해 디저트 전문 카페의 깊은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모히토 칵테일 맛의 '레몬라임'과 블랙체리와 히비스커스를 함께 담은 '블랙체리'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시리즈' 내놨다. 이 제품은 월넛, 아몬드, 코코넛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리얼 월넛'은 체내 지방산 산화를 증가시켜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에 도움을 주는 호두를 통째로 갈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으며 칼로리도 99㎉로 낮다. '리얼 아몬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포만감은 물론이고 칼로리가 81㎉에 불과하다. '리얼 코코넛'은 코코넛 본연의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풍미에 나타드코코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3가지 제품 다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모두 저칼로리 제품으로 다이어트 용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또한 피부 회복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1일 치를 100% 함유하고 있어 '이너뷰티'까지 챙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 디저트와 식사 대용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소비자들러부더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09 15:26:5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