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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 출시

KT&G,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 출시 KT&G가 남해안 지역 잎담배 농가에서 수확한 담뱃잎을 넣어 만든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은 세계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 '에쎄'의 프리미엄 제품인 '스페셜 골드'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으로, '에쎄 스페셜 골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풍미에 블루컬러 패키지를 통해 깨끗한 이미지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남해바다가 인접한 농촌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담뱃잎을 사용해 만든 이번 신제품은 정조대왕이 즐겨 피운 서초잎을 활용한 '에쎄 로열 팰리스'에 이어 국산 잎담배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제작됐다. 지난 2005년 출시된 '에쎄 스페셜 골드'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깔끔한 맛으로 중년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230억개비 이상 판매돼 '에쎄'의 베스트 셀링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이응출 KT&G 에쎄팀장은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은 남해지역의 바다를 떠올리며, 개발단계부터 블랜딩과 디자인, 이름까지도 상당히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 이며, 가격은 갑당 5000원이다.

2018-10-30 10:01:46 박인웅 기자
보령제약, 다음달 7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모집

보령제약이 다음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안산공장 및 내년 본격 가동 될 예산공장 생산, 품질부문 인원이다. 전형은 서류→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실무진 면접→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11월 7일 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도입해 영업·마케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뮬레이션면접을 생산·품질부문까지 확대하고, 지난해부터는 시작한 지원자들의 면접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면접은 기존의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며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해결 능력을 지겨보면서 문제해결 능력, 아이디어, 조원간 협력과 소통, 리더십, PT능력, 문서작성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때 직무전문가(현업의 팀장·차석급)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자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합격을 위한 면접 팁과 합격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지원자들이 회사를 선택하고,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한다. 또 제약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1차 면접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면접결과 피드백은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차 면접 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은 희망자에 한하여 제공되며, 이러한 피드백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직무 적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2018-10-30 09:19:33 이세경 기자
한미 '오라스커버리' 적용 전이성 유방암 신약 개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또 다른 항암제 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최근 전이성 유방암 및 지방육종 치료 주사제인 '에리불린(상품명 할라벤)'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신약 후보물질(에리불린 ORA)의 FDA 임상 승인(IND)을 받고, 2019년 상반기 내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할라벤은 일본 제약기업 '에자이'가 정맥 주사용으로 개발한 항암제로, 작년 한해 전세계에서 3억6000만 달러(약 40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테넥스는 새로운 합성기술을 통해 에리불린 ORA의 원료를 개발했으며, 전임상에서 우수한 약물 흡수력을 확인했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개발은 오라스커버리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아테넥스가 항암제 개발 메이저 제약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넥스 최고의료책임자 루돌프 콴(Rudolf Kwan) 박사는 "할라벤은 최소 2회 이상 항암치료를 받은 말기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승인된 제품으로, 유방암 1차 치료제인 파클리탁셀에 내성이 생긴 종양에서 약효를 나타낸다"며 "이같은 특성은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된 다른 신약 후보물질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스커버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1년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현재 아테넥스는 파클리탁셀에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경구 항암신약 '오락솔(Oraxol)'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오락솔(Oraxol)'은 현재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3상 주요 결과는 2019년 중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락솔은 2017년 12월 영국보건당국(MHRA)으로부터 유망 혁신치료제(PIM)로 지정됐으며, 중국 FDA로부터 2건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관 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2018-10-30 08:30: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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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광동제약 비타500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민C는 현대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꼽힌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된 활성 산소는 체내 세포 손상 등을 일으켜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비타민 섭취가 필요한데, 그 중 비타민C는 각종 피로나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약해진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영양소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들어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와 맞물려 비타민C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 '비타민C가 면역력 증강에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등 웰빙에 대한 니즈가 대중화됐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비타민C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정제나 과립 형태의 의약품을 약국에서 구입해야 했고, 대부분 강한 신맛을 갖고 있어 섭취에 부담이 있었다.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요구를 파악한 광동제약은 새로운 형태의 비타민C 제품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마시는 비타민C'라는 전에 없던 콘셉트를 도출해냈다. 신맛을 최소화하면서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맛과 향을 찾아냈고, 어디에서나 쉽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 음료로 '비타500'을 개발한 것이다. ◆토종 비타민음료 '비타500' 광동제약 비타500은 2001년에 출시된 직후 2개월 만에 400만병이 팔렸고, 첫 해부터 매출 53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판매량은 총 55억병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3억병을 넘어설 만큼 메가 히트 상품으로 분류된다. 비타500이 비타민 드링크의 독보적 1위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랜 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조기술과 품질 관리, 그리고 맛 등이 있다. 광동제약은 제품 기획 단계에서 국내 100여개 업체 530여품목에 달하는 비타민C 제품에 대해 면밀한 시장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장 큰 문제는 맛이라고 결론지었다. 개발팀은 비타500 개발 과정에서 첫 맛과 끝 맛, 목 넘김, 음용 후 입안에 남아 있는 맛까지 고려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이 과정이 너무 힘들어 적당한 선에서 제품을 출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 최수부 회장은 참신하면서도 보편적인 맛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출시하지 않는 게 낫다며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광동제약은 연구 끝에 비타민C 특유의 시큼한 맛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고, 천연과즙을 사용해 비타민을 상기시키는 새콤함과 과즙의 감미가 어우러진 최적의 맛을 만들어냈다. 이 맛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비타500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명의 의미 광동제약은 대한민국 최초 고함량 비타민C 음료를 출시하면서 100㎖ 한 병에 함유된 '비타민C 500㎎'을 특장점으로 내세워 제품명에 담았다. 이렇게 탄생한 '비타500'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비타민 음료의 대표주자로 소비자들에게 단번에 각인됐다. 비타500 100㎖ 한 병에 들어있는 비타민C 500㎎은 사과 35개, 귤 9개, 레몬 7개를 각각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청정지역 뉴질랜드산 농축 사과 과즙을 기본으로 비타민B2 1.2㎎, 구연산,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함께 담고 있다. 비타500처럼 숫자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을 나타내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을 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이라고 한다. 비타500은 미국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 31(Baskin Robbins 31)', 편의점 '세븐일레븐(7-Eleven)' 등과 함께 뉴메릭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문가들 사이에 회자되곤 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 비타500 생산, 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발매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적용돼왔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500 특유의 '갈색병'이다. 갈색병은 유통과정 중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비타500 한 병으로 비타민C 500㎎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비결 중 하나다. 비타민C는 정제 상태에서 가장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물과 섞일 경우 함유된 산소 성분 때문에 쉽게 파괴된다. 광동제약 비타500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갈색병은 자외선 투과를 막아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한다. 광동제약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통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비타500 제품이 어느 라인에서 언제 만들어지고 어떤 경로로 현재의 지역에 유통됐는지 이력 추적이 가능하게 해 준다. 이에 따라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할 수 있고, 피해 확산은 최소화할 수 있다. ◆원칙에 대한 고집 비타500은 그 동안 '마시는 비타민C' '착한 드링크' '청춘 드링크' 등으로 불리며 국내 비타민 음료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해왔다. 출시 이후 무색소, 무방부제 원칙을 철저히 지켜오며 남녀노소 구분 없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착한 드링크라는 별칭은 바로 이러한 점을 반영해 붙여졌다. 최근에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가 다시 강조되며 청춘 드링크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비타500이 출시돼 큰 인기를 얻자 여러 경쟁사에서 수십 종의 미투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라지거나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비타500이 초기의 원칙에 대한 고집을 고수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단단하게 구축해 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그간 나왔던 비타500 유사 제품들은 위협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비타500을 광고해준 셈"이라고 평했다. ◆젤리로 변신한 비타500 비타500은 몸에 좋은 비타민C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섭취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런 배경에 맞춰 최근 '비타500 젤리'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타500 음료의 건강 성분은 물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까지 젤리에 그대로 담았다. 제품 1팩(48g)으로 비타민C 500㎎을 섭취할 수 있는데다 '씹는 재미'까지 더해진 비타500 젤리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의 젤리 열풍과 함께 소매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8-10-30 07:00:00 박인웅 기자
[위기의 로드숍]中.할인에 울고 온라인에 밀리고…속 끓는 점주들

#. 최근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거리로 나왔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다. 집회에 참여한 60여 명의 가맹점주들은 본사를 향해 "'갑질'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위기론에 휩싸인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국내외 안팎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로드숍 호황기에 힘을 싣던 할인 등의 마케팅은 가맹점주와 본사간 갈등의 원인으로 일부 전락했다. 미래 전략의 부재가 가져온 결과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할인 정책을 폐지하고 기본 마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협의회 소속 점주는 60여 명. 지난 23일 더페이스샵 본사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진행해 온 조정 절차가 최종 결렬되면서 점주들은 거리로 나왔다. 본사의 온라인 중심 마케팅과 할인 정책이 주요한 원인이다. 시종필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온라인에서 무차별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로드숍을 테스트만 하는 곳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무차별 할인·온라인 집중에 점주는 '울상'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은 할인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흡사 '연중 행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로드숍 브랜드 매장이 대거 밀집해있는 서울 명동 거리에는 '1+1', '50%' 할인 등의 광고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할인' 마케팅은 화장품 로드숍들이 호황기이던 시절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로드숍=할인'이란 공식도 생긴 지 오래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해온 할인 정책이 로드숍 부진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가맹점주들과의 주요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일 기간은 88일이었다. 2015년만 해도 연 95일에 달했으나, 본사에 요구해 세일 기간을 줄였다. 그러나 프로모션 개수가 360개에서 508개로 늘어나면서 '조삼모사'에 불과했다는 것이 협의회 측의 주장이다. 할인 행사의 부담은 고스란히 점주의 몫이다. 1000만원 상당의 할인 행사를 할 경우, 본사로부터 오는 페이백은 300만 원 수준이다. 가맹점주들은 "점주 부담은 늘어나고, 수익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중심 마케팅도 가맹점주들로선 반갑지 않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로드숍 브랜드들도 직영몰 등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 더페이스샵은 온라인 직영몰에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50ml)'을 5000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가맹점이 1만7600원에 본사로부터 구매해, 3만200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크림이다. 해당 게시글은 가맹점주들의 항의로 하루 만에 내려갔지만, 점주들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지속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한 점주는 "차라리 온라인에서 구매해 판매하는 게 이득"이라고 성토했다. 그렇다고 '노 세일(No sale)' 정책이 답은 아니다. 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 당시부터 '노 세일' 정책을 원칙으로 해왔으나, 결국 경쟁사들의 할인 정책을 이기지 못했다. 이후 2014년 뒤늦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할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품목 할인이 적용되는 멤버십데이까지 만들었으나 효과는 없었다. ◆점주와 '윈윈' 돼야…상생 압박 받는 본사 스킨푸드의 가맹점주 4명은 지난 8월 스킨푸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다른 가맹점주들 역시 조윤호 대표 등 주요 임원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스킨푸드 점주들의 보증금만은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스킨푸드는 가맹점주들의 보증금과 판매수수료를 반환하지 않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비판 여론도 흘러나온다. 한 스킨푸드 가맹점주에 따르면 "이전부터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회생 신청 후에도 점주들은 마음대로 문을 닫지 못하는데, 점주들의 손해를 모른척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협의회 측도 집회에서 본사를 향해 ▲가맹계약 조항에 없는 패널티 적용 부당 조치 ▲일방적인 공급가격 10% 인상 ▲마트 내 '숍인숍' 매장을 통한 근접출점 등의 '갑질'을 고발하며 '상생'을 요구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른 브랜드들 역시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직영몰 매출을 가맹점에 나눠주는 것을 골자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3차례 협상 끝에 체결된 것이다. 이니스프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에서 발생한 매출을 가맹점으로 이관해 수익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2018-10-30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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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충북도-청주시,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협약 체결

풀무원-충북도-청주시, 식품연구소 신설 투자협약 체결 풀무원은 충북도 및 청주시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식품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투자협약서를 통해 풀무원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풀무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풀무원과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풀무원이 글로벌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회사 초창기인 1988년 증평 도안에 건강보조식품 공장을 설립한 이래 주요 핵심 생산시설과 물류거점이 충북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에 회사 R&D의 중심인 연구소를 서울 연세대 공학원에서 34년만에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충북 지역에 풀무원의 생산본부, 물류본부에 이어 연구개발본부까지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연구소가 완공되면 오송지역의 뛰어난 인프라, 교통접근성과 함께 자사 생산, 물류본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글로벌로하스기업을 지향하는 풀무원 연구개발의 중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 연세공학원에 있는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말 투자협약서상의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 새 부지에 신축할 예정이다. 풀무원기술원은 풀무원 전사 R&D의 중심으로 사업초창기인 1985년 풀무원식품 연구개발실로 출발하여 현재 전문연구원 160여 명이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술원은 원료사용, 첨가물사용,제조가공원칙 등 3대 R&D원칙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신제품과 첨단식품가공기술 개발, 천연소재 개발,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그리고 탄소저감 포장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원을 중심으로 미·중·일 등 4개국에 '글로벌 소이(Soy) R&D센터'를 구축하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 품질의 두부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18-10-29 19:16: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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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수상작 발표

서울우유,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수상작 발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제 19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 19회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어린이 창작대잔치에 응모된 작품은 총 405여점으로 51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총 3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에는 서울 진관초등학교의 '함께, 통일우유를 나누다'가 선정되고, 금상에는 전주 금암초등학교의 '북극곰의 눈물'과, 아인초등학교의 '1004개의 우유로 만든 우유천사', 성거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지구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수호하는 우유고래' 등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에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장관 상장, 농협중앙회장 상장, 조합장 표창을 비롯해 학교발전기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 아름다운 지구환경, 북극곰 등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유제품 용기를 활용한 창작 모형물을 만들어 냈다"며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지속적이고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고, 환경보호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29 17:21: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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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잡아라" 유통·식품업계, 맞춤 서비스로 매출 '쑥쑥'

"나홀로족 잡아라" 유통·식품업계, 맞춤 서비스로 매출 '쑥쑥' '나홀로족'의 증가세가 날로 뚜렷해지면서 유통·식품업계가 이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9%인 562만 가구로 조사됐다. 2015년에는 27.2%, 2017년에는 28.6%로,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3명이 '나홀로족'인 셈이다. 외식·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1인 가구를 겨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곧바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배당앱 배달의민족은 최근 1인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후 가맹업체 주문 건수가 도입 이전 대비 평균 4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식업계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는 주춤하고 있지만, '원 테이블(one-table) 레스토랑'과 같은 소형 매장의 흥행은 이어지고 있다. 향후 '나홀로족' 위주의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도 나온다. 한국피자헛은 지난해부터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ast Casual Dining) 콘셉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FCD 매장은 메인 상권에 자리잡은 일반 피자헛 레스토랑과 달리 주거 단지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으로,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갖춰 1인 가구를 비롯한 모든 고객층이 방문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상무는 "FCD 매장의 총 주문 건수 평균이 일반 매장에 비해 약 1.5배 높다. 이 중 1인용 피자 판매 비중은 56%에 달한다"며 "FCD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의 주문 건수 뿐만 아니라, 일반 배달과 포장 주문 건 수 역시 1.1배, 1.4배 정도 높다. 즉, FCD 매장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이 피자헛의 다른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자헛 FCD 매장에서는 기존 피자헛 메뉴뿐만 아니라, '우삼겹부추 피자', '더블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 등 1~2인용 8인치 사이즈와 2~3인용 12인치 사이즈 스페셜 피자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피자 외에도 파스타, 라이스, 샌드위치 등 다양한 식사 메뉴와 수프,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FCD 콘셉트 매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재방문율 의사가 90%에 달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외식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인 신선델리 강화형 점포인 사당태평점을 오픈했으며, 개점 직후 기존 운영했던 식품관보다 매출이 120% 증가했다. 이 매장은 기존 점포와 달리 구매 후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집에서 식사 해결이 가능한 즉석 먹거리 상품이 많고, 점내 취식 공간(eat-in)을 활용해 매장 내에서 바로 취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슈퍼마켓이 간편 먹거리, 반찬, 간식류의 점내 조리 식품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 매장은 1∼2인 가구와 혼밥·혼술족의 증가 등 인구 트렌드에 맞는 샐러드 상품, 조각 과일, 오븐 요리, 회초밥, 생선구이 등 신선델리형 상품을 강화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타입의 신선델리강화형 슈퍼마켓을 오픈했다"며, "올 연말까지 해당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달의민족은 이달 초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에 1인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1인분을 따로 주문하는 메뉴가 없어 혼자서 음식을 주문하려면 대부분 업소에서 1만원이 훌쩍 넘거나 2만원에 달하는 최소 주문금액을 채워야 했다. 그러나 이번 1인분 서비는 최소 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로, 혼자서 먹고 싶은 만큼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업체는 이후 주문 건수가 도입 이전보다 평균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1인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일반 가맹업체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족이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9 15:31:5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