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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래쇼핑 그려낼 ‘콘셉트카트’ 국내 첫 공개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하남(스타필드 하남 지하 2층)에서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가 지난 1년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스마트카트를 실제 매장에서 시범 운용함으로써 유통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일라이' 2대를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카트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있어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닐 수(Following)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카트를 통해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 이마트측은 "최신의 유통 IT 기술을 집약한 일종의 풀 옵션(Full Option) 로봇 카트"라고 설명했다. 해외 유사 사례로 중국 유통기업 '징동(JD.com)'이 올해 초 간단한 상품 정보 제공과 팔로윙(Following)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카트를 선보인 바 있지만 이마트의 일라이는 안내, 결제, 자동 복귀 기능까지 탑재한 보다 진일보된 콘셉트 카트다. 일라이의 세부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매장 내 상품 위치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위치로 카트가 움직여 고객을 안내하거나 또는 고객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또 결제 기능을 탑재해 카트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이 계산대에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바코드 인식 센서와 무게 감지 센서를 카트 몸체에 탑재해 상품을 고른 즉시 바코드를 읽힌 후 추후에 합계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SSG PAY'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가능하다. 카트에 담긴 상품과 실제 계산되는 상품의 일치 여부는 무게로 감지한다. 소비자들이 가장 번거롭게 여기는 카트 반납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일라이는 쇼핑을 마치면 스스로 움직여 충전소로 복귀한다. 이 외에도 카트 내 LCD 화면을 통해 전단상품 등 쇼핑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쇼핑 소요 시간과 혜택 금액, 주차 위치 등 요약 정보도 제공한다. 카트 선반의 높낮이 조절을 통해 상품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으며 휴대폰 유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메카넘 휠(mecanum wheel)'이라는 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바퀴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이번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개발은 이마트 내 디지털 기술 연구 조직인 'S-랩'이 주도했다. 유통과 IT의 결합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이마트는 2014년 12월 미래 생활상을 연구하고 첨단 IT 기술을 쇼핑과 접목시키는 전문가 집단인 'S-랩'을 설립했다. S-랩은 그 동안 인공지능, 로봇, 미래 매장 설계, 쇼핑과 IoT(사물인터넷)의 접목,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분야의 기술 검토, 매장 디지털화 등 유통 분야에서 일어날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실제에 적용하는 실험을 벌여왔다.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장은 "이마트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IT 기술들을 실 매장에 적용해 고객에게 미래 디지털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7 08:32: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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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17도로 내린다…저도 소주 경쟁 돌입

'처음처럼' 17도로 내린다…저도 소주 경쟁 돌입 하이트진로에 이어 롯데주류도 소주 도수를 낮춘다. 롯데주류는 20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낮춰 리뉴얼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2006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처음처럼'의 대표적인 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저도화 되고 있는 주류시장의 소비 트렌드 등에 따라 '처음처럼'의 주력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기로 결정했다. 롯데주류가 저도 소주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하이트진로가 도수를 0.6도 낮춘 '더 깨끗해진 참이슬 후레쉬' 출고했기 때문이란 시각이다. 저도주 시장을 선점하려면 참이슬보다 도수가 더 낮은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주류는 생산 중인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 진한'은 21도에서 20도로, '처음처럼 순한'은 16.8도에서 16.5도로 각각 1도, 0.3도 내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처음처럼'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적극 파악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제품의 재고 회전을 고려해 볼 때, 4월 말부터 음식점, 술집, 할인점 등에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6 19:0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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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입주

코오롱생명과학,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입주 "공간이 조직의 문화를 만듭니다.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업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코오롱 융복합 연구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코오롱의 성공적 미래와 연결하는 장이 바로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가 될 것입니다." (이웅열 회장) 코오롱생명과학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새롭게 신축한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KOLON One&Only Tower)'에서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연면적 7만6349㎡(2만3095평)에 지하 4층, 연구동 지상 8층, 사무동 지상 10층 등 총 3개동(연구동·사무동·파일럿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및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3개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인력과 본사 인력까지 약 1000여명이 입주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중 사무동 3, 4층/연구동 7, 8층을 사용하며, 코오롱의 미래 가치를 이끌 바이오산업의 R&D 기지 역할을 맡는다. 특히 연구동에서는 신약개발에 관한 비임상연구, 공정개발, 물질개발 등을 통해, 세계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별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과제와 연구도 소통하며 수행할 계획이다.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타워의 설계는 비정형 건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모포시스(Morphosis Architect)건축설계사무소에서 맡았다. 모포시스는 2005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톰 메인 (Thom Mayne)이 설립한 회사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그룹 경영방침의 핵심가치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원앤온리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직원이 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인보사 역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신약이 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2018-04-16 18:14: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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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전용담배 네오스틱 2종 출시

BAT코리아, 글로 전용담배 네오스틱 2종 출시 BAT코리아는 '글로(glo™)' 전용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캡슐형 신제품 '부스트(Boost)'와 '스위치(Switch)'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총 8가지 맛을 보유,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2종은 모두 상쾌한 캡슐형 제품이다. 던힐 네오스틱 '부스트'는 기존 '스무스 프레쉬' 제품의 맛을 캡슐을 통해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던힐 네오스틱 '스위치'는 던힐 고유의 풍부한 토바코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팩 디자인에도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부스트'는 깊은 네이비 컬러가 적용했고, '스위치'는 화이트 컬러의 팩에 블루 계열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시원한 하늘색으로 캡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더해 상쾌함을 강조했다. 글로 전용 던힐 네오스틱 신제품 2종은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기존 네오스틱 제품과 동일하게 한 갑당 4300원이다. BAT코리아 매튜 쥬에리 사장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던힐 네오스틱'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돼 글로벌 시장에서 그 품질과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고객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 중 가장 다양한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6 18:13: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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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신제품 2종 출시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신제품 2종 출시 오리온이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마켓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 '마켓오 당근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디저트 전문 파티셰가 5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마켓오만의 레시피로 완성했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는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에 오리온 대표제품인 '까메오'를 더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당근케이크는 당근을 넣고 국내산 생계란,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 덴마크산 크림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 마켓오 디저트는 오리온에서 제품 기획 및 생산을 담당하고 배달 시스템을 갖춘 한국야쿠르트가 판매를 맡고 있다. 지난해 6월 전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며 '홈디저트'의 대표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에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 가량 늘기도 했다고. 마켓오 디저트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프레시'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디저트를 직접 배달해준다. 고객 주문 기준 이틀 후에 가정에서 간편하게 배달 받아 먹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주부, 직장인을 중심으로 마켓오 디저트가 대표 '홈디저트'로 자리 잡았다"며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홈디저트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6 18:13: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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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민간과 1차진료 협력 등 '로드맵' 절실

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공약,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 인프라인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곳곳에 잇따라 개소되고 있다. 하지만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최종지인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되기 위해선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이에 의료계는 체계적인 치매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선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공공히함과 동시에, 치매정책의 1차의료와의 협력, 인력 충원 등이 절실하다고 꼬집는다. ◆치매안심센터, 아직은 우왕좌왕 고령화로 인해 치매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국내 65세 이상 시니어층의 10%인 127만명이 치매를 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고령자의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지율은 약 11%로 매우 낮고, 치매 선별검사 경험률은 약 30%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문재인정부의 '치매 걱정 없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치매안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가장 먼저 추경을 편성,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조성하고 상담·검진·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4월 현재 정식 개소 10곳과 우선 개소 199곳, 기존 운영 47곳 등이 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국에 문을 연 센터 206곳 대부분에서 필요한 인력과 부지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임시개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센터는 공간이 마련되면 정식 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개소 3개월여를 맞이한 각 센터들이 아직까지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간판만 치매안심센터'라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1차 의료 협력 등 명확한 로드맵 절실 윤종률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 전략인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전문의료기관, 일차의료 유기적인 연계협력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교수는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각종 다른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노인환자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높아, 기존의 만성질환을 주로 관리 받고 있는 일차의료 중심으로 지속적 노인건강관리의 한 부분으로 치매의 조기진단과 관리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노인들은 복합만성질환, 애매한 질병증상, 정신상태 변화를 비롯해 각종 노인병증후군, 다약제 복용과 약물부작용 발생의 위험 등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치매안심센터'가 단순히 '치매 환자'만을 다루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윤 교수는 "노인포괄평가의 과정에서 치매의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있으므로 만성질환 노인을 비롯한 환자나 고위험군의 치매선별검사는 당연히 일차의료의 몫이다"라며 "추가로 치매확진 또는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 2·3차 전문의료기관으로 의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매 조기진단, 예방 쪽으로 치매안심센터가 무게를 두어도 빠른 시일내 균형을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간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임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지만 건물 등 시설은커녕 인력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일부 지자체가 보건소에 임시로 만든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시설도 없어 일각에선 '졸속 행정으로 간판만 바꿔 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운영방침에 따른 인력 배치도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치매안심센터 1개소당 보건인력 25명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1곳당 직원 7~8명만으로 상담과 검진, 사례 관리 등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올 2월 기준으로 센터장 포함 2318명이 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 한 곳당 9명 꼴이다. 운영인력도 제각각이다. 국내 최대 치매안심센터인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18명에 달한다. 한 보건정책 전문가는 "한국도 WHO와 같이 국가 내 정부, 정부 부처, 유관 기관, 민간 조직 등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 이에 맞는 전략이 구체적으로 개발 및 실시되도록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으로 설명했다.

2018-04-16 16:55:2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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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장보기 물가 비상…김밥·자장면·즉석밥·콜라 가격 ↑

외식·장보기 물가 비상…김밥·자장면·즉석밥·콜라 가격 ↑ 지난달 어묵·즉석밥·콜라 등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과 자장면 등 외식비도 이지난해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어묵·즉석밥·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 즉석밥(4.0%), 콜라(3.2%), 소주(2.9%) 등 13개였다. 하락한 품목은 두부(-6.5%), 된장(-4.6%), 컵라면(-2.8%) 등 13개였다. 치즈, 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밀가루(2.9%)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7.4%), 간장(4.5%), 케첩(2.5%) 등 '조미료류'가 주로 상승했고, 두부(-33.3%), 냉동만두(-15.1%), 햄(-4.7%), 오렌지주스(-3.4%) 등은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평균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11만6015원)가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261원), SSM(12만4677원), 백화점(13만180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0%, SSM보다 6.9%,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로, 최고와 최저가간 44.0%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7.0%), 생수(32.9%), 설탕(30.0%)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외식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품목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자장면(4.0%), 삼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김밥과 자장면은 작년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0%), 김치찌개백반(0.6%), 냉면(0.5%), 김밥(0.5%), 비빔밥(0.5%), 자장면(0.3%), 삼계탕(0.2%)이 상승했고, 삼겹살(-0.2%)은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04-16 16:51: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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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무료 수술

이대목동병원,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무료 수술 이대목동병원이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줬다고 1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온 딜도라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8월 이화의료원 의료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봉사단을 찾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로부터 선천성 고관절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승열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술이 힘들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딜도라와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대목동병원에서 고관절의 관혈적 정복술과 함께 비구 주위 절골술, 동종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딜도라는 석고 제거 후 보조기로 바꿔서 4월 18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딜도라의 어머니는 "한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다"면서 "모든 의료진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치료를 받으면서 머문 한국에서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 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열 교수는 "수술을 통해 정상 위치를 벗어난 딜도라의 고관절을 원위치로 되돌려 놓았다"면서 "한 달 정도 보조기를 착용한 후에 걷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이화여대 학생 등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수술이 힘든 아이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2018-04-16 16:4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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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 출범

한의협,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 출범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은 줄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실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첩약 건보 특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첩약 건보 특위는 한의계 전문가와 원로들로 이뤄진 '자문단'과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회원소통소위원회',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맡게 될 '사업추진소위원회', 첩약 건보적용에 대한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할 '정책연구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향후 첩약 건보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생애주기별 한방의료서비스 보장성 강화' 실현 측면에서 각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인 소아와 여성, 노인의 대표 상병과 치매와 난임 등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장신 첩약 건보 특위 위원장은 "한때 혼란의 시기를 겪기도 했던 첩약의 건강보험진입은 이제 한의계의 희망과 관심사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며 "첩약 건강보험을 반드시 이뤄내 한의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과 제도의 뒷받침은 물론 한의계 내부의 단합,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첩약이 왜 급여화 되어야 하며, 급여화 되었을 때 어떤 점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4-16 16:44: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