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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창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KT&G, '창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KT&G가 지난 3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G의 모태는 1883년에 설립된 국영 연초제조소인 '순화국(順和局)'이나, 과거 전매청에서 '한국전매공사'로 전환된 1987년 4월 1일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후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2년 민영화 과정을 거쳐 현재의 '케이티앤지(KT&G)'로 사명이 정해졌다. 창립기념일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공로자 포상에 이어 KT&G의 지난 135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봉정식'과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다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백복인 사장은 '도전과 성장', '변화와 신뢰', '상생과 협력'의 3대 경영 어젠다를 제시하며 오는 2025년까지 'Global Big4'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먼저 백 사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중심의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차세대 담배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전과 성장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ESG 경영을 완성하는 '변화와 신뢰 경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글로벌 CSR을 확대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상생과 협력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3대 어젠다와 관련 차세대 전자담배 사업과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개발·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백복인 사장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경영혁신을 거듭한 결과, KT&G는 현재 국내 담배와 해외 담배 수출은 물론 홍삼까지 매출 1조원이 넘는 사업군이 3개로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바른 경영'을 지속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8-04-02 09:52: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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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 '초코파이' 상표권 소송 승소

오리온, 베트남 '초코파이' 상표권 소송 승소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벌인 '초코파이'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지의 한 제과업체가 '초코파이(ChocoPie)'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을 생산, 해외로 수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베트남지적재산권조사기관(VIPRI)에 상표권 침해 여부 판단을 요청해 해당 제품이 오리온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결론을 받았다. 베트남 특허청(NOIP)도 지난해 해당 업체가 낸 초코파이 상표권 취소 심판 소송에 대해,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잘 알려진 상표로 오리온이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표권임'을 인정하고 기각 판정을 내렸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1994년부터 초코파이 상표를 출원 등록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30일에는 쩐 흥 베트남 시장관리국 부국장 등 베트남 지식재산 협력단이 서울 오리온 본사를 방문했다. 협력단은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및 특허전략개발원, 한국발명진흥회, KOTRA 관계자와 한-베 FTA 후속조치 사업인 '베트남 지식재산권 보호강화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9년에는 파이와 비스킷의 주요시장인 북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에도 공장을 가동하면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초코파이와 함께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2015년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이어 2017년에는 연 매출 222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어인 'Thin Cam(틴깜)'이 우리나라의 '情'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Thin'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성공한바 있다. 베트남에서 연간 5억개 이상 팔리는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64%(2017년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지키며 국민 과자로 사랑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삿상에도 오르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베트남인의 성향에 맞춰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초코파이 다크'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소로 오리온이 40년 넘게 지켜온 원조 브랜드 초코파이의 세계적인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오리온 브랜드를 무단 도용한 제품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표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들을 지속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2 09:41: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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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포 두 사장 '점포공유', 창업 돌파구되나?

[용어설명] 점포공유(Store sharing)는 시간대별 혹은 공간별로 비어있는 매장을 공유해 한 매장에서 두 명의 사업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카페창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A 씨는 한달 전까지 사업자금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작은 카페 창업도 보증금, 물품까지 더하면 1억을 훌쩍 넘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A씨는 친구의 호프집에 갔다가 이른 저녁까지 카페를 운영할 생각이 없냐는 제의를 받게 된다. 보증금, 임대료도 절반, 인테리어 비용도 없어 부담이 적다. 하지만 한편으론, 꿈꾸던 카페전문점이 될 수 있을 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경기불황과 창업 포화로 자영자의 폐점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포공유(Store sharing)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외식업계에선 점포공유가 장기적 사업으로 떠오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기존 점포주와 창업 공생 점포 공유는 기존의 자영업자와 새로운 창업자가 서로 공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점포 공유 커뮤니티를 보면 자신의 점포를 공유하고 자는 하는 자영자들의 매물이 200건이 넘게 올라와 있다. 기존 점포주는 비영업 시간 등을 활용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불황 속 '대박'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은 비교적 적은 투자금액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특히 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비용 등이 거의 없고 창업 물품만 구매해 들어가기 때문에 창업 시 떠안게 되는 수많은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이다. 또한, 점포공유 커뮤니티 관계자에 따르면, 점포 공유를 통해 재임대된 매장이 활성화됨으로 인해서 공동의 매출증가를 통한 매장의 가치(권리금 증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개인매장을 열기 전에 사업아이템을 테스트하고 운영하며 개인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 점포공유 컨설팅회사 스토어쉐어링 이민석 대표는 "인건비나 임대료 등 고정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점포공유 시스템은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또 예비창업자들 뿐아니라 기존의 자영업자들도 비영업 시간에 자신의 점포로 또다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점포 공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점포공유, 점포 공유·팝업스토어·샵인샵 등 점포공유 방법도 다양해 "키즈카페 운영 중인데. 샵인샵 운영할 분 찾아요. 서울 00역세권. 보증금 100에 월 25만원 생각합니다. 보통 아기엄마들이 오니 네일샵이 괜찮아요" 점포를 공유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은 미운영시간대의 매장을 공유함으로써 한 매장에서 기존 점포주와 신규창업자가 두 가게를 운영하는 매장공유 형태다. 야간에는 호프집이지만 저녁에는 카페나, 점심부페로 운영되고 있는 형태다. 팝업스토어는 흔히 '깔세'라고 불리는 점포로, '금방 들어왔다가 나가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특히 상가가 임대 전 또는 점포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전에 빈 상가를 보증금 없이, 월세를 시세보다 낮게 내놓는 것을 말한다. 의류나 화장품 종합점, 생활용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샵인샵의 경우에는 점포의 공간을 공유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 앞에 작은 포차식 분식점을 차린다거나, 대형상점 안에 작은 악세사리샵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점포주나 창업주가 부담하는 임대료, 운영비 등 고정비는 줄면서, 운영시간은 유지해 WIN-WIN 전략이 된다. 특히, 기존점포주는 매장의 비영업공간을 활용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창업주는 기존 점포 고객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고, 새 점포가 다른 고객까지 불러들여 기존의 점포에도 이점을 준다.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 외식업으로 '장기적 성장' 힘들어 점포쉐어링(파트타임샵)이 소자본 창업의 혜안으로 기존의 점포주에게 비용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한편으론 '비승비속(非僧非俗), 이도 저도 아닌 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외식프랜차이즈 MBA 김영갑 교수는 "외식업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일관성이 뚜렷해야 한다"며 "컨셉에 따라 장기적인 고객 수요가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줄을 서는 맛집들은 점포공유방식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며 "고객들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식당은 운영시간도 일정하고 자신의 메뉴를 강하게 추구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 "당장 창업으로 지불할 고정비나 운영비 절감은 가능하지만, 예비 창업자의 경우 점포공유방식으로는 자신의 꿈 꾸던 창업으로 성장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운영비가 적은 만큼 매출도 적을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창업주들이 점포공유를 통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테스트하는 효율성에 대해선 "자신이 특정메뉴를 사람들에게 테스트하고 싶다면 어느정도 수요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운영비를 절감과 동시에 매출을 높이는 것과 달리 내가 만들어낸 메뉴의 반응을 확인하는 정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테스트샵은 모든 사업 요인을 실험하는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선 외부요인을 완벽히 통제하고 실험에 집중해야한다. 판매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분위기를 갖추고 영업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술집으로 이용되던 곳을 일정시간만 식당을 운영한다거나, 카페를 차리는 것으로는 창업아이템의 콘셉트를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외식업 관계자는 "외식업으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소형프랜차이즈 또는 아주 작은 가게라도 자신이 직접 메뉴와 인테리어도 구상해 음식과 분위기를 같이 파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2018-04-01 13:13:1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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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식물성 단백질' 제품 출시 봇물

식품업계, '식물성 단백질' 제품 출시 봇물 국내 채식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식품업계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비건푸드(Vegan food)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규모는 전체 인구의 약 2%에 해당하는 100만명이며, 가끔 육류도 즐기는 채식 애호가(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합하면 1000만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채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인구 증가로 최근에는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를 합친 베지노믹스(vegenomic)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비건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수는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해 300곳을 훌쩍 넘겼다. 아울러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몬드 등 견과류와 곡류,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포화 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 제품들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체중 조절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터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몬드 한 줌에는 달걀 한 개의 단백질 함유량인 7g과 맞먹는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E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뷰티간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이 "내 피부와 체중 관리 의 비결은 아몬드"라며 아몬드의 효능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체중 증가 위험이 적고 영양가가 높은 간식으로 아몬드는 일반적으로 통 아몬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최근 아몬드를 활용한 제품 중 식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아몬드 음료'다. 국내에서 아몬드 음료의 인기는 매일유업과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아몬드 브리즈'가 이끌고 있다.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만든 100% 식물성 음료로 190㎖ 한팩 기준 일반 우유의 1/3에 해당하는 35칼로리의 저열량 제품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나 유당 불내증을 가진 이들 외에도 아몬드의 영양 성분을 우유처럼 쉽게 마실 수 있다는 간편성과 낮은 칼로리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제품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최근 아몬드 밀크 '퓨어아몬드'를 출시한데 이어, SPC그룹의 잠바주스에서는 신메뉴로 아몬드 밀크와 얼그레이 실론티를 혼합한 '얼그레이 라떼'를 선보이기도 했다. 퀴노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연합(UN),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해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슈퍼푸드로 식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종근당건강의 슈퍼푸드 전문 브랜드 '어스투어스(Earth to US)'에서 출시한 퀴노아 3종은 퀴노아 최대 산지인 페루산 100%의 블랙, 레드, 화이트 품종으로 구성됐다. 블랙 퀴노아는 맛이 달아 섭취가 용이하며 레드 퀴노아는 조리 후에도 모양이 보존되어 영양밥이나 튀김 요리에 알맞다. 화이트 퀴노아는 가장 널리 판매되는 품종으로 샐러드, 리조토 등과 좋은 조합을 이룬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공급원 중 하나로 한 알의 약 4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콩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 체중 조절의 효과가 있다. 풀무원식품이 새롭게 선보인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1등급 기준의 나또용 국산콩을 사용했으며, 와사비 함량 15%의 소스로 알싸하게 톡 쏘는 맛을 더해 나또 특유의 향을 줄이고 콩의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에는 와사비 소스와 함께 가쓰오 간장 소스도 동봉되어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2018-04-01 13:13: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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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시대 맞아, '사회공헌' 집중하는 제약업계

제약업계가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시대를 맞이해 제약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노후 주택 보수, 해외봉사활동 등 사회기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헌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주변에 도울 사람은 많고, 방법도 다양해" 광동제약은 지난달 23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찾아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자사 임직원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무료 집수리 대상 주택은 86세 된 노모와 딸, 손녀 이렇게 3대 모녀가 40여 년 간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전선이 노출되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떨어져 있는 등 위험한 환경이었다. 광동제약과 자원봉사자들은 도배와 장판, 타일을 모두 새로 했으며 단열재 시공, 창호 및 도어 교체, 전기 및 방수 공사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로워진 환경에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니 멀리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동제약은 봉사활동을 위해 해외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일동제약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최근 케냐 무하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최원 전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를 위해 현지 마을에 임시로 마련한 무료진료소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또 일동제약은 도서관을 지을 기금과 옷가지·학용품 등 생활필수품도 기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현지를 방문했을 때 교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보고 기금을 준비했다"면서 "올 하반기 현지의 도서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의 모토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개선과 맞닿아 있는 만큼 사회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또 아직도 우리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은 너무나 많고, 또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사회공헌 협약 늘어 제약사들은 지역단체들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JW그룹은 지난 2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김포복지재단과 '사랑기부! 행복나눔!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JW그룹·김포시·김포복지재단은 이 지역의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JW 창업자인 고(故)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협약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김포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김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성제약은 지난 20일 강서구청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난 22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아나파테이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나파테이핑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인 허리, 어깨, 무릎, 손목 등에 테이핑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용법과 효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성제약은 '아나파테이프 봉사활동'을 외에도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염색봉사단', '장수효도사진 촬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동성제약 관계자는 "강서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통증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테이핑 봉사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향상을 이뤄내기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01 13:12:3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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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자!”

현대약품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10가구 중 7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환경과 섭취 목적, 선택하고자 하는 제품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장 건강을 지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일반적으로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로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것으로, 장(腸)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며 유익균을 증식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에는 함유되어 있는 균의 종류와 그 수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장 내 환경이 다르므로 다양한 종류의 유익한 균이 포함돼 있으면서, 10억마리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최근 출시된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중 하나인 듀폰 다니스코에서 생물학적 보호 특허기술로 개발한 유산균 14종과 국내 유산균 5종이 다양하게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1인 기준으로 한 통에 50일치가 들어있어, 하루 2포씩 섭취했을 시 10억 마리의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어린아이를 포함해 온 가족 누구나 먹을 수 있다. ◆ 간 해독작용이 탁월한 밀크씨슬 밀크씨슬 역시 피로에 쌓인 이들에게 추천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각종 독소를 분해하는 해독작용을 하는데, 밀크씨슬 내의 실리마린 성분이 항산화 효과와 간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밀크씨슬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는 각 개인의 체질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하며, 식약처에서 고지한 적정 일일 섭취량 130mg을 지켜야 한다.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국건강의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주원료인 밀크씨슬추출물 외에도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셀레늄과 에너지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B2가 포함 돼 간 건강과 피로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약처의 밀크씨슬 1일 권장량인 실리마린 13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합성착향료, 착색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 면역력 증진을 돕는 홍삼 홍삼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원료다. 홍삼 제품을 선택할 시에는 주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함량이 높은 5~6년이 넘은 다년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진세노사이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이나 부인과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생리 과다나 부정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관장의 '홍삼정'은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수확한 6년근 인삼을 원료로 사용해 얻어진 홍삼 농축액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홍삼의 대표 성분인 사포닌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2018-04-01 13:12:00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