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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5년까지 글로벌 Top 4 담배기업으로 도약"

KT&G(사장 백복인)는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TOP 4 담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KT&G 대전 본사에서 개최,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 150여 명과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우선 KT&G는 오는 2025년까지 해외 판매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고 주력시장인 중동과 러시아 외에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아시아태평양, 미주, 아프리카, 유라시아 4대 권역에 지역본부를 설립해 해외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난 1999년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KT&G의 해외 판매량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487억 개비를 판매해 9414억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3분기까지 415억 개비를 달성해 사상 최고를 경신할 전망이다. 국내 담배시장이 1988년 완전 개방된 이후 KT&G는 다국적 담배기업들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현재 60%의 점유율을 지켜내고 있다. 전세계 담배시장에서 이같이 자국시장을 수성하고 있는 로컬기업은 KT&G가 유일하다고 KT&G측은 강조했다. 또 뛰어난 품질우선경영과 마케팅역량을 바탕으로 다국적 담배기업들이 독식했던 해외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백복인 KT&G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개발과 조직운영의 혁신을 통해 회사를 '글로벌 TOP 4 담배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경제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11-30 15:43: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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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 건화텍스타일 민경진 대표 국회의장상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사장 서문호)과 TIN뉴스(발행인 장석모)가 공동 주최한 '2017 자랑스러운 섬유패션인대상' 시상식이 11월 29일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국가위상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신소재개발부문 건화텍스타일 민경진 대표이사가 국회의장상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문혜강 원장이 연구개발부문, 씨앤보코 최복호 대표가 패션진흥부문, 아진교역 공대환 대표이사가 수출진흥부문, 건국대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박창규 교수가 학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제 섬유패션업계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핵심 업종이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섬유패션업은 도심형 일자리창출 산업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물결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뛰어난 패션 감각과 손기술을 통해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업계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패션한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11-30 15:35: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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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빅3, 3년간 신규출점 '제로'…"유통규제·온라인 부상 등 영향"

국내 빅3 백화점이 올해에 이어 내년, 후년까지 신규 점포를 열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오픈했고 이어 오는 2020년 여의도 파크원 쇼핑몰에 현대백화점 입점이 예고돼 있다. 3사 외에는 갤러리아백화점이 2019년 수원 광교에 프리미엄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빅3'가 올해 신규 출점을 하지 않은 데 이어 내년과 후년에도 새 점포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방지 차원에서 백화점측에 점포 매각을 주문하는 등 정부의 유통규제도 강화되고 있는데다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면서 신규 백화점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건립 인허가 신청부터 입점까지는 최소한 4∼5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 2020년 준공이 예정된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외에는 당분간 신규 출점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당분간 신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서울 상암동에 롯데백화점이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서울시가 지역 소상공인 보호 등을 명분으로 4년 넘게 인허가를 내주지 않아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도 "2017∼2019년에 예정된 백화점 출점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울산 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던 신세계백화점도 일정이 지체되며 언제 문을 열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으며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 대형 쇼핑시설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향후 신규 백화점 출점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고속 성장을 거듭하던 국내 백화점 시장은 최근 3∼4년간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 유통규제 등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2009년 20조원의 문턱을 넘어선 지 7년이 지나도록 30조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에는 5년 연속 매출이 29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8∼10%에 달했던 '빅3' 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지금은 3∼5%대로 반 토막이 났다. 국내 백화점 시장은 '빅3'가 전체 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갤러리아와 AK플라자 등 기타 군소 백화점들이 나머지 20%를 차지한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백화점을 개장하고 약 15년이 지나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영업이익률이 워낙 낮아져 수십년이 걸려도 투자금을 다 회수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MG::20171130000104.jpg::C::480::오는 2019년 수원 광교에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백화점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2017-11-30 15:04: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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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파로 백화점업계 아우터 판매 '호황'…오는 주말 마지막 세일 판매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찾아온 한파로 백화점업계 겨울 세일이 호황을 맞이했다. 3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 세일 첫 날인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9.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전년동기 대비 8.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츠 30.3%, 아웃도어 18.3%, 모피 15.5% 등 아우터 신장세가 눈에 띄었다. 이같이 간만에 살아난 소비 심리를 이어가고자 백화점업계가 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세일가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는 3일까지 '윈터 아우터 패션 페어'를 열고 네파, 블랙야크, 라푸마 등 총 7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다양한 외투를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일자별로 초특가 줄서기 상품과 균일가 패딩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도 3일까지 '영패션 아우터 초대전'을 열린다. 주크, CC콜렉트, 메종드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외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노원점에서는 '르카프, 케이스위스, 머렐 겨울 아우터 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3일까지 롯데카드나 L.POINT카드로 여성, 남성의류 및 잡화 상품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1일부터 3일까지 '2017 현대백화점 아우터 페어'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아우터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전점(15개)과 아울렛(5개), 온라인쇼핑몰(더현대닷컴)에서 동시에 열린다. 패딩, 코트, 모피 등 총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해외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버버리, 생로랑, 아르마니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2017-11-30 14:05: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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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메디컬코리아 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민석기)는 '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특화센터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약처와 공동으로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우수 병·의원,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싱글사이트 로봇 수술 기법과 함께 여성을 최대한 배려한 진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환자들의 치료 후 빠른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최소 3곳을 절개하는 것과 달리 배꼽 한 곳만을 절개해 로봇 팔을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로 흉터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흉터가 적기 때문에 환자에게 미용상으로 좋고 통증이 덜해 회복 시간도 빠르다. 또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젊은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과 난소의 종양만 제거하고 그 기능을 보존하는 데 최적의 수술이다. 실제로 최근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실적에서 650례를 돌파하면서 세계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잇단 고난이도 수술의 성공으로 양적, 질적 모두 큰 성장을 이뤘다고 이대목동병원측은 설명했다. 문혜성 부인종양센터장은 "최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최소 침습수술이 늘어나고 있는 편"이라며 "싱글사이트 로봇 수술은 좁은 배꼽을 통해 수술 기구를 넣다 보니 다른 로봇 수술에 비해 어려운 편이지만 우리 센터 의료진은 그 동안 단일공 복강경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수술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11-30 13:1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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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올반·쉐프초이스 등 소개"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식품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신세계푸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2일 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 식품박람회다. 200여 식품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Olbann)'과 식자재 전문 브랜드 '쉐프 초이스(THE CHEF'S CHOICE)' 등의 자체브랜드(NB)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계약 재배, 우수 종자 개발 지원 등 농가와의 상생을 선도하는 신세계푸드의 우수 상생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객에게 제품을 경험해 보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연구원들이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올반키친 닭다리 너겟', '베누 스프' 등 신제품을 직접 요리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식행사를 펼친다. 현장에서 신세계푸드 통합 멤버쉽 서비스인 '푸딩플러스(Fooding Plus)' 앱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포인트 2000점과 함께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 푸딩'을 증정한다. 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식자재 및 비식품의 구매 상담도 상시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신세계푸드 자체 브랜드의 다양한 장점들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11-30 13:13: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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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최신 트렌드 반영한 롱다운 패딩 출시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 '다운 파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파오가 선보인 다운 파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롱기장 스타일로 무릎 아래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가 좋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 라인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스파오 '롱다운 파카'는 전년도에 출시했던 베스트 상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상품이다. 남성용은 블랙, 카키, 화이트, 네이비 총 4가지로 구성, 여성용은 그레이 블랙 카키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번 시즌 제품은 전년 대비 10% 이상 무게를 줄이고 전년보다 5센티 더 길어진 무릎기장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PU코팅 가공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롱다운 벤치 파카'는 스포츠 매스 아이템인 벤치파카를 재해석한 롱파카 상품으로 기본형 보다 기장이 10cm 더 길다. 날씬해 보이는 세로 절개와 8칸 블록킹 슬림핏으로 세련된 코디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파오 '롱다운 파카'와 '롱다운 벤치 파카'는 12만9000원과 15만90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벤치 파카'는 H라인 핏으로 슬림해 보이면서 길어 보이는 실루엣을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모자 부분에 라쿤퍼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이며 17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랜드 관계자는 "롱다운 패딩은 무릎까지 가려주는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여 주며서 슬림하게 핏 라인을 잡아줌으로써 겨울철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있다"며 "스파오 롱다운 패딩은 3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 시켜 고객이 취향에 맞춰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스파오가 선보이는 롱다운 패딩 상품은 스파오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IMG::20171129000139.jpg::C::480::스파오 롱패딩 벤치파카. /이랜드월드}!]

2017-11-29 16:44: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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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성육아휴직자 1천명"…롯데, 10명 중 1명이 '롯데맨'

롯데는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첫 해인 2017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연간 1000명을 돌파했다고 29일밝혔다. 지난 11월 초 고용노동부가 밝힌 올 한 해 우리나라 전체 남성육아휴직자 수인 1만명(전망 수치)의 10%로, 10명 중 1명은 롯데 직원인 셈이다. 11월말 현재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1050명으로 파악됐다. 롯데는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사용자가 1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6년 1년간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원 수가 180여명인 점을 고려할 때 제도 시행 이후 전체 남성육아휴직 규모가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룹 전체 육아휴직자 중 13% 가량을 차지했던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중도 올해는 45% 규모까지 확대됐다. 롯데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신 회장은 평소 조직 내 다양성이 기업 문화 형성과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소신을 갖고 여성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육아로 인한 여성인재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을 수시로 주문했으며 이에 롯데는 남성의 육아 참여가 워킹맘의 경력단절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올해 1월부터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전 계열사에 시행했다. 롯데는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통상임금과 정부지원금과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를 보전함으로써 경제적 이유로 육아휴직을 꺼려하는 직원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남성육아휴직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롯데 대디스쿨'을 운영한다. 육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휴직기간 육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도록 돕고 있다. 롯데 대디스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회차가 진행, 총 520명에게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남성육아휴직자의 증가와 함께 제도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남성육아휴직 복직자들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실시 전후의 인식변화를 조사한 결과 조직자긍심,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 동기부여 항목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양성평등에도 남성육아휴직이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휴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육아휴직 사용의 장점으로 응답자의 54% 가 '배우자의 출산으로 육아의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었다'는 항목을 선택했다. 또 향후 육아휴직 적극 사용 여부에도 66%가 '사용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롯데는 앞으로 직원들이 의무화로 운영되는 1개월 외에 본인 필요시 육아휴직을 눈치보지 않고 연장해 활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12월에 열리는 롯데 여성 리더십 행사인 'WOW포럼(way of women)'에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1000번째 남성육아휴직자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남성육아휴직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보강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의 남성육아휴직은 의무화 제도를 통해 빠르게 정착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순기능이 개인 뿐 아니라 회사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IMG::20171129000130.jpg::C::480::롯데그룹이 남성 육아 휴직자를 대상으로 '대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2017-11-29 16:30:3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