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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성복 '구호' 뉴욕서 프리젠테이션…"글로벌 사업 도약"

'구호'가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세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 인더스트리아(Industria)에서 2018년 봄·여름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는 2016년 9월 뉴욕에 첫 입성한 후, 뉴욕 백화점 '버그도프굿맨', 홍콩 백화점 '레인크로포드',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 등에 입점해 왔다. 이번 구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英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홍콩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 온라인몰 바이어 및 WWD, 포브스, 뉴욕타임즈, 베니티 페어, 하퍼스 바자, 엘르 등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오는 21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법인에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구호는 2018년 봄·여름 시즌 '산책'에서 영감 받아 봄의 산책길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공원을 표현했다. 또 봄의 느낌과 같이 소생하는 기운의 에너제틱한 컬러를 포인트로 드레시 스포츠룩을 재해석 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코트와 캐롯 레그(carrot leg·발목으로 갈수록 밑단이 좁아지는 형태) 팬츠, 스모킹(smoking·무늬를 스티치 처리하는 장식 주름의 일종) 디테일이 포인트인 셔츠와 블라우스가 이번 시즌 전략 아이템이다. 구호만의 미니멀한 감성을 시즌리스 파워 아이템으로 구성한 '캐리 오버(Carry Over) 라인'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물사업부가 독자 개발한 소재를 적용, 글로벌 바이어에게 큰 경쟁력으로 극찬을 받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주요 아이템은 울 스트레치 아우터와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다. 에어져지 소재의 아워글래스(Hourglass·모래시계) 실루엣 코트와 원피스도 새롭게 제안했다. 구호는 코트 600~800 달러, 점퍼 500~700 달러, 니트 300~500 달러, 팬츠 300~400 달러의 가격대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 구호는 선진 글로벌 기획 시스템을 도입, 딜리버리별(수출 납기별) 소재와 컬러, 아이템을 명확하게 구성했다. 또 보그와 V매거진 에디터 등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 스타일리스트 '탐 반 도프'(Tom Van Dorpe)와의 협업으로 착장 중심의 기획력을 강화해 세일즈까지 연결하고자 한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하면서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10 13:34: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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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진행

보령제약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스페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했다. 정형진 보령제약 상무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1년 발매부터 카나브패밀리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을 소개했다. 문정근 가천의대 교수는 '새로운 피마사르탄 암로디핀복합제(듀카브)'라는 주제로 듀카브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반응률을 보였다. 문정근 교수는 "최근 ARB와 CCB복합제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피마사르탄 암로디핀복합제는 주목할 만한 치료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섹션으로 'SPRINT study' 저자이자, 심혈관질환 관련 세계적 석학인 뉴욕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Michael A. Weber)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마이클 웨버 교수는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저서인 SPRINT study 공동 저자다. 웨버 교수는 강연을 통해 "연령에 관계없이 혈압 치료의 목표는 수축기혈압(SBP)기준 130mmHg를 새로운 기준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2제 이상의 약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ARB와 CCB복합제, ARB와 이뇨제 복합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발매 1년을 맞는 듀카브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듀카브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해 준 처방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듀카브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최근 강조되는 적극적인 혈압관리에 필요한 치료제로, 처방의들의 치료옵션은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0 11:45:3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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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 간과하면 급성 요폐·신부전 유발

최근 4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10만명으로 2012년(약 89만명)보다 23.6%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95%는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의한 남성호르몬 불균형으로 평균 18~20g 크기의 전립선이 약 10배인 200g까지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의 크기가 비이상적으로 커지면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가늘게 나오고, 소변을 보는 와중에 끊기게 돼 잔뇨감을 느낀다.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도 자주 마렵다. 윤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겨울철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을·겨울에는 땀 대신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돼 방광에 소변이 차기 쉽고, 환절기 자주 먹는 감기약의 항히스타민성분이 전립선 평활근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립선비대증을 노화에 의한 단순한 증상이라고 간과하거나 정력 감퇴의 징후라고 여겨 치료를 피하면 증상이 악화해 과민성방광·요로결석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전립선비대증에는 요도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약(알파차단제)이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을 주로 처방한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하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약을 복용해도 전립선 크기에 변함이 없거나 합병증이 생겼다면 내시경이나 레이저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윤현석 비뇨기과 교수는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평소 자신의 배뇨 상태를 점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4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챙기고, 평소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날에는 내복을 착용하거나 좌욕 등으로 전립선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2017-09-10 11:45:1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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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독거노인에 추석 맞이 명절음식 전달

CJ제일제당, 독거노인에 추석 맞이 명절음식 전달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43명의 CJ제일제당의 임직원은 본사 1층에 있는 백설요리원에서 자사 B2B 제품을 활용한 반찬을 만들고 도시락 형태로 중구청에 전달했다. 이들이 만든 반찬은 동그랑땡, 고기산적,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등 7가지로 300명이 4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전문 셰프들로 구성된 'CJ엠디원' 푸드스타팀으로부터 레시피를 전수 받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부실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독거노인에게 푸짐한 명절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CJ제일제당과 CJ나눔재단, 중구가 함께 기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경득 CJ제일제당 기업외식SU 대리는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임직원이 자사제품으로 직접 요리해 '제대로 된 한끼'를 대접할 수 있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0 11:0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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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인공지능 스피커, 음성인식·대화기능 등 개선 필요"

최근 호기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높지만 음성인식, 대화기능 등의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기가지니(KT), 누구(SKT), 에코(아마존), 홈(구글)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성인식 등의 지속적인 품질개선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67.7%(203명)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구매한 동기로 67.7%(203명)가 '인공지능 제품에 대한 호기심'를 선택했다. 또 응답자의 80%(240명)는 제품을 '3개월 미만'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주요 사용 기능으로는 '음악재생'(71.3%), '날씨·교통정보'(41.0%), '인터넷 검색'(40.3%) 순이었다. 기능별 사용 만족도는 '날씨·교통 정보제공'이 3.1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음악재생' 3.10점, '타이머·스케줄 관리' 3.04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스피커의 주요특성인 '일상대화' 항목은 2.78점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기대한 특성은 '쉽고 편한 음성인식 기능'(46.3%), '일상 대화'(23.0%) 등이었다. 하지만 사용 중 느낀 불편으로는 '음성인식 미흡'(56.7%)이 가장 많았고 '연결형 대화 곤란'(45.7%), '외부소음을 음성명령으로 오인'(37.0%) 등으로 조사됐다. 음성인식 등 제품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특히 음성인식 스피커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가전제품으로 광고되며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은 높았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렵고 발음·억양 등 이용자 특성에 따라 음성인식이 미흡하거나 음성명령을 오인하는 등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측은 소비자에게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품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인공지능 스피커 임대 시 '임대기간'과 '임대료 부과기간'이 서로 달라 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인공지능 스피커의 음성인식 성능과 주요기능에 대한 사용상 유의사항, 임대 계약에 따른 소비자 권리·의무 등을 이용자에게 충분히 안내할 것을 관련 사업자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2017-09-08 16:50: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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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18년 신입·인턴 채용…"학력·나이 등 제한 없어"

유니클로(UNIQLO)는 2018년도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하는 '2018 유니클로 UPick 통합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채용에서 유니클로는 학력, 어학 성적, 나이 등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고 유니클로 점포를 운영하는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신입 및 인턴과 IT, 커머스, 인프라 등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시기에 맞춰 입사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UMC 신입사원은 입사 후 점포에서 매장 경영의 기초를 다지며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경영하는 점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로는 다수의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블록리더가 되거나 본부 내의 다양한 관리 부서로 커리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UMC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온라인면접, 통합면접, 매장 실습, 최종 면접 총 6단계로 진행된다. 온라인 면접은 대면 방식이 아니라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녹화 후 제출하는 방식이다. 약 2주간 진행되는 매장 실습 기간은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개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합격의 유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UMC 인턴의 경우 약 2달간 유급으로 거주지 근처의 매장에서 근무하며 UMC 신입사원의 직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에게 내년도 신입사원 지원 시 최종 면접만 진행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인턴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온라인면접 및 인성면접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회사소개, 직무 설명 등 지원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자유 주제로 자기 PR을 진행,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채용설명회 참가는 13일부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한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이번 채용으로 '옷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통해 세상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는 인재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8일부터는 경력사원 공개 채용도 진행한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IT부서를 확대하고 커머스, 인프라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9-08 15:31: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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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베트남 공장 대규모 증설 착공

동원시스템즈, 베트남 공장 대규모 증설 착공 동원시스템즈가 베트남 진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다.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북부지방 하노이 근교 TTP 박닌성 공장 증설에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베트남 최대 포장재회사인 TTP(Tan Tien Packaging)와 MVP(Minh Viet Packaging)를 인수한 이후 안정화와 효율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현지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날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박닌성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과 TTP와 MVP의 조정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약 1000만불을 투자해 박닌성공장을 4500평 규모로 증설한다. 다양한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할 예정인 박닌성공장은 내년 1분기 중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원화로 약 1000억원의 베트남 매출이 향후 2000억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공장이 위치한 박닌성은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인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장에 이어 북부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베트남 전역, 나아가 동남아 지역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약 1600억원의 수출에 이어 올해 2200억원의 수출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처럼 수출 증가와 함께, 해외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8 14:51: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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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美 포춘지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 선정

CJ그룹, 美 포춘지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 선정 CJ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경제경영 월간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춘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을 발표했는 데 올해 JP모건(1위)·애플(3위)·월마트(7위)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에 이어 CJ그룹을 38위로 선정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모두 7곳이 포함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CJ가 유일하다. 포춘은 지난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사업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매년 5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춘은 선정 이유에 대해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CJ그룹은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춘은 "이미 1000여개 일자리가 제공됐으며 월급여도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에 비해 180% 많았다"며 "CJ그룹이 실버택배 모델을 더욱 확대해 발달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140여 개 거점에서 1천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기업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네트워크를 확보해 배송 서비스를 높일 수 있어, 기업과 사회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형 모델이다. 노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여러 사회 구성원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택배 물량을 공급하고 친환경 배송 장비를 제공한다. 지자체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수급과 교육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한 후 서울, 부산, 인천, 전남 등 전국 지자체들과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내외적으로 큰 조명을 받았다. 실버택배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CSV포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영국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기대 수명'을 주제로 한 리포트에서 실버택배 모델을 한국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UN 산하 전문 기구인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집에 수록되기도 했다. CJ그룹은 "앞으로도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에 따라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베트남 농가의 수익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포춘지 선정 '주목할만한 혁신기업' 7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7-09-08 14:5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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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식품안전관리 진단 및 대책' 토론회 개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살충제 계란 사태로 본 식품안전관리 진단 및 대책'을 주제로 제117회 한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햄버거병, 살충제 계란 사태 등 식품안전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가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긴급 진단과 처방을 내릴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살충제 달걀 대책방안 진단'을, 김병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은 '계란 살충제 검출 관련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개선 대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토론회에는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 김태민 식품법연구소 소장, 윤종웅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정상희 호서대학교 교수, 하상도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소비자·생산자·정부 사이에 신뢰가 구축되지 않으면 아무리 과학적인 것을 제시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 토론을 시작했다. 토론자들은 각 전문 분야의 지식을 토대로 현 식품안전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공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무너진 행정체계,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부재, 살충제 잔류허용기준과 위해성 평가 체계 문제 등에 관해 다양한 대책을 쏟아냈다. 박용호 교수는 "안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정부에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9-08 13:20:52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