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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복귀 기대"…면세점업계, '한류 마케팅' 본격화

사드 해빙기가 찾아오면서 면세점업계가 한류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7인조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을, 신라면세점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각각 새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방탄소년단의 합류로 K-팝 부분의 한류 마케팅 콘텐츠를 더 강화한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 및 각종 홍보물, 패밀리 페스티벌 등에서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9년부터 한류 문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류스타들이 참여한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는 인기 한류 스타의 노래와 연기를 엿볼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인으로 구성된 아이돌그룹이다. 2013년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신인상을 휩쓸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남미, 중동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빌보드, UK차트, 오리콘 등 세계 유수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새롭게 모델로 선정해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며 "롯데면세점은 더욱 다양한 한류마케팅으로 전 세계에 한류와 한국을 알리고 관광 산업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가치 발굴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한류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되면서 국내외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했다. 신라면세점은 레드벨벳 뿐 아니라 동방신기, 샤이니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한류 스타들을 선정해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류 관광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7-11-13 14:57: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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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비자 의약품 선택권 강화해야…10명 중 9명이 복제약 안내 못받아

65세 이상 고령자의 89.7%가 같은 성분의 다른 약(복제약·제네릭)에 대한 안내를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제약(제네릭)은 특허 권한이 소멸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것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받은 의약품을 의미한다. 고령소비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강화하고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복제약에 대한 안내는 물론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성분의 복제약에 대한 안내를 받은 경험이 있는 고령소비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일본 등 외국에서는 복제약이 존재하는 경우 환자에게 이를 알릴 의무를 부여하거나 성분명처방시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유인책을 마련하여 다각적으로 약제비를 절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령소비자의 약제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 제도를 두고 있다. 하지만 복제약에 대해 안내를 못받는 등 의약품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주어지지 않고 있어 관련 의료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약값을 부담하는 고령소비자가 많아 개인적 또는 국가적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도 제기했다.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7명 이상(74.3%)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이들 중 53.4%는 두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은 다약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인 약값 부담뿐만 아니라 국가 측면에서도 진료비나 약제비 상승으로 인한 의료재정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령소비자들은 동네의원 이용률이 높고(63.7%) 병원을 선택하는 주요 요소로는 전문성과 접근성(거리)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의약품 선택권 강화를 위한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의 활성화 ▲동네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의 및 전문병원 확충 등 고령소비자들의 권익 강화를 위한 대책을 관련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2017-11-13 14:27: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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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3470만위안…전년比 12%↑

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3470만위안…전년比 12%↑ 락앤락이 지난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3470만위안(약 5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광군제 행사 참여하면서 3년 연속 매출이 신장했다. 락앤락 측은 이번 광군제를 앞두고 이미 예약판매 기간부터 긍정적 반응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2017 MAMA'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대대적인 MAMA티켓 이벤트를 펼치고, 비디오 커머스를 전개하는 등 온라인 주력 소비층인 2030 세대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예약 판매율이 전년보다 약 35%가 증가했다. 행사 당일에만 약 2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는 지난해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밀폐용기와 함께 매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 1위에 선정되고 있는 락앤락 보온병은 약 12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특히, 보온병 중에서도 자동차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2017 신제품 '웨이브 시리즈(텀블러, 보틀, 죽통)'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위는 총 매출의 23.5%를 기록한 쿡웨어가, 3위는 밀폐용기로 총 매출의 23.1%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뜻 깊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2017-11-13 14:22: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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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없이 1초만에 결제"…CU, 'VISA페이웨이브' 결제 서비스 론칭

편의점 CU가 서명 없이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1초만에 결제되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전국 점포에 'VISA페이웨이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VISA페이웨이브는 국제표준인 EMV규격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이용한 결제 수단이다. 5만원 이하 금액의 상품을 결제 시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는 과정 없이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카드 앞면에 물결 모양 VISA페이웨이브 마크가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한, 국민, 우리카드를 비롯한 총 9개 카드사들이 VISA페이웨이브 서비스를 탑재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한편 CU가 최근 카드 기반의 결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이유는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에서는 실물 카드,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카드 결제가 보편화 되면서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 매출 비중을 앞질렀다. 올해 1~3분기에는 전체 매출 중 무려 60%가 신용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빠르고 간편한 결제 수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및 간편 결제수단을 이용한 매출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CU(씨유)에서는 다양한 첨단 결제 수단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3 13:54: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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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상반기 매출 전년비 24%↑

CJ오쇼핑의 해외사업 중 ASEAN 지역의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 TV홈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홈쇼핑 운영 노하우를 아세안(ASEAN) TV홈쇼핑 임직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이날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글로벌 탤런트 잡 트레이닝(Global Talent Job Training)'을 실시한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은 이번 트레이닝은 CJ오쇼핑의 글로벌 TV홈쇼핑 네트워크 소속 임직원들이 한국 CJ오쇼핑 본사를 방문해 멘토링 형태로 진행되는 직무교육이다. CJ오쇼핑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에게 TV홈쇼핑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CJ오쇼핑측은 설명했다. 올해를 포함해 해당 직무교육에 참여한 현지 채용 인력은 약 160명이다. 전체 26명의 참가자 중 ASEAN 소속 국가 임직원은 22명이며 지난해 론칭한 말레이시아 MPCJ의 임직원들이 14명으로 가장 많다. 담당 직무는 쇼호스트부터 MD, IT개발, 사업관리, 편성, 방송기술, 법무,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3일과 14에는 CJ그룹의 주요 시설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15일부터는 담당 업무 별 멘토를 통해 각국에서 맡고 있는 본인들의 업무에 맞는 교육을 받게 된다. CJ오쇼핑은 전체 참석자 중 3분의 1에 달하는 무슬림들을 위해 교육기간 중 별도의 기도실을 사내에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개인 취향 및 종교적인 이유로 육식을 꺼리는 참석자가 절반에 달해 이들을 위한 개별 식단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고 CJ오쇼핑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MPCJ의 칸 라이 케옹(Kan Lai Keong) MD는 "TV홈쇼핑 선진국인 한국에서 홈쇼핑 비즈니스와 업무를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특히 한국 홈쇼핑의 성공 노하우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2017-11-13 13:34: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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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오는 16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맥주 하나로 색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해 모두 팔았으며, 2016년에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완판했다. 올해는 눈 내리는 겨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브랜드 로고는 레드 컬러로 변경하고 눈 내리는 마을을 배경으로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산타클로스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겨울 옷을 입은 참이슬 두꺼비로 재미를 더했다. 친숙한 캐릭터의 재치 있는 활용으로 기존의 브랜드 라벨과 차별화했다.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병(500㎖)과 캔(355㎖, 500㎖) 타입으로 출시하며 특히 캔 제품의 경우 특수 잉크를 사용해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키지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 외에도 맥주 미드팩과 트레이, 박스까지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말까지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젊은 층이 모이는 주요 상권 내 유흥 업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출고가는 기존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같다.

2017-11-13 13:19: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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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아크부대 파병 장병에게 과자 600박스 후원

오리온, 아크부대 파병 장병에게 과자 600박스 후원 오리온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 파병 장병들에게 오리온 제품 600박스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리온 황순일 CSR실천부문장이 경기도 광주시 백마대를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파병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후원 제품은 '초코파이情', '오뜨', '닥터유 에너지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원 제품은 오는 21일 아크부대 13진 장병들의 출국 일정에 맞춰 아랍에미리트로 보낼 예정이다. 오리온은 지난 9월에도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아크부대는 2011년 아랍에미리트에 첫 파병된 후 지난 7년 동안 현지에서 고도의 전투기술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실시, 유사시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송준기·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모티브가 된 부대다. 파병 장병들은 임무수행능력과 근무경력, 품성, 어학능력 등 다각적 평가를 통해 선발되기에 파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또한 매우 높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역만리 해외에서 국위 선양에 힘쓰는 파병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며 "국내외 각지에서 수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3 11:2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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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新본사 이전…세 번째 '용산 시대' 개막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7년 신본사 준공과 함께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서울 청계천로 시그니쳐타워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용산 신본사로의 입주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다. 사업 확장에 발맞춰 1976년 10층 규모의 신관을 준공하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 아래 신본사를 통해 자연과 도시,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고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를 맡았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편안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를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커다란 달항아리로 표현했다. 특히 한옥의 중정을 연상시키는 건물 속 정원 등 한국의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을 곳곳에 반영함으로써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을 설계했다. 또 한국의 젋은 건축가들과 협업해 신본사 주변을 설계하는 등 한국 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신본사와 연결되는 신용산역(4호선) 지하 공공보도는 stpmj(이승택·임미정 건축가)가, 본사 뒤쪽에 위치한 공원관리실은 양수인 건축가가 맡아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다. 신본사는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만8902.07m²(약 5만7150평) 규모로 7000여 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건물 내에 자리잡은 세 개의 정원, '루프 가든'이다. 5층과 11층, 17층에 5~6개 층을 비워내고 마련된 건물 속 정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며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용 문화 공간이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진 대형 공간 '아트리움'을 맞이하게 된다.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아트리움은 상업 시설을 최소화하고 공익적인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해 개방성을 강조했다. 1층 공간에는 미술관, 전시도록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임직원과 방문하는 고객,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층에는 대강당(450석 규모)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 고객을 위한 30여 개의 접견실(6~110명 규모)과 고객연구공간,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 등 다양한 고객 소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층에는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내 어린이집(약 269평 규모)도 마련했다. 5층 이상은 복지 공간과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8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직원식당과 카페, 최대 13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GX룸, 휴게실, 힐링존(마사지룸) 등 복지 전용 공간이 들어섰다. 6~21층은 사무 공간으로, 열린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조에 중점을 두었다. 많은 사람이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수평적이고 넓은 업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신본사에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트라 등 주요 뷰티 관계사 임직원 35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7-11-13 11:06: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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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글로·릴 등 전자담배 인기 지속될까

아이코스·글로·릴 등 전자담배 인기 지속될까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BAT '글로', KT&G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내 담배시장을 흔들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바라보는 시작도 좋은편이라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내 흡연율은 2014년 24.2%를 기록했다가 2015년 1월 담뱃값 인상 후 22.6%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23.9%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국내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약 2∼3%로 추정된다. 11월 판매량만 살펴보면 아이코스 점유율이 국내 담배시장의 약 6%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같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약 7∼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기존 궐련 대비 적다"며 "전체 담배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궐련시장 7%가 전자담배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KT&G의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매출액은 0.7%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먼저 선보인 일본의 사례를 살펴봐도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올해 1분기 아이코스 시장점유율은 7.1%였다. 2분기 10.0%로 상승했고, 3분기에는 11.9%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첫선을 보였던 2분기에는 0.2%, 3분기에는 2.5%까지 증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시장에서 아이코스 등 가열식 전자담배의 성장하면서 총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자담배가 기존 궐련담배 보다 덜 유해하다는 인식 때문에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담배업체인 KT&G는 연사(20개피 이상), 일체형 디자인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디바이스와 캡슐형태 및 타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한 스틱을 선보였다. 이런 제품 경쟁력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 진다면 일반담배 흡연자들도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탈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그러나 궐련형 전자담배의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일반 담배의 89%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처리했기 때문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126원에서 529원으로 올랐다.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인상되면 궐련형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현재보다 1200원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갑당 4300원인 전자담배 스틱가격이 5000원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처럼 가격 상승으로 전자담배의 인기행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지난 7일 임왕섭 KT&G 마케팅본부 상무는 전자담배 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상태로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세금이 오르면 추후에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부분은 시장의 판단에 따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약 2000명의 전국 영업사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신 하이증권투자 연구원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세계적으로 담배시장 내 유일한 성장부문이고, 국내 소비자 반응 또한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필립모리스, BAT코리아, KT&G 등 3사의 수요확보 노력은 높은 강도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1-12 16:29:2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