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리얼테크닉, 이사배와 함께하는 메이크업 파티 개최

리얼테크닉, 이사배와 함께하는 메이크업 파티 개최 글로벌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Real Techniques)'이 22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함께하는 '리얼 레드 메이크업 파티'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 글래드라이브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레드 메이크업'을 주제로 리얼테크닉 공식 페이스북 응모자와 이사배 팬 등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걸스 나이트 아웃'을 컨셉으로 하는 리얼테크닉 '리얼레드 메이크업 파티'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레드' 컬러를 활용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룩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섹시 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사배가 팬들과 함께 메이크업에 대한 궁금했던 점 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메이크업 진행을 맡은 이사배는 온라인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스타 커버 메이크업과 여러 상황별 메이크업 연출 방법을 소개하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다. 리얼테크닉의 김재혁 부장은 "이번 메이크업 파티를 통해 리얼테크닉 브러쉬와 스펀지를 활용하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쉽고 엣지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사배님과 팬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돕기 위한 글로벌 메이크업 툴 브랜드로서 친근하고 참신한 방법들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테크닉은 지난 10월 올리브영 전국 매장 론칭 후 많은 소비자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토탈 뷰티숍 김청경 헤어페이스에서 프로페셔널 라인인 '볼드 메탈 컬렉션'의 판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016-12-21 09:38: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46호점 ‘뿌라무까(Pramuka)점’ 오픈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46호점 '뿌라무까(Pramuka)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픈하는 '뿌라무까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다. 뿌라무까점은 7000 여 세대가 거주하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에 영업면적 5572m2 규모(영업면적 기준)로 들어선다.건물에는 롯데마트 외에도 현지 업체에서 운영하는 시네마(Blitz)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오픈 예정이다. 뿌라무까점은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롯데마트의 16번째 소매 매장(Hypermarket)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롯데마트는 도매 매장(Wholesale) 28개와 슈퍼마켓(Supermarket) 2개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4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뿌라무까점에는 현지 직원 채용 등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와 멤버십 서비스 등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이 접목됐다. 최근 생활 수준 향상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내 소비자들을 겨냥해 헬스·뷰티 전문 매장인 '엘뷰티(L-Beauty)'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맘앤미(Mom & Me)', 다양한 메뉴의 즉석식품 매장인 '푸드 스테이션(Food Station)' 등 기존 현지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셉 분따란(Joseph Buntaran)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고객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롯데마트가 현지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1 08:42:0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나눔·화합의 송년회 진행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의미 있는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 송년회에서 1부에서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2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구성한 산업인의 밤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소속 회원사 CEO들과 임직원들이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으로 2016년을 마무리했다. 협회 소속 회원사와 CEO들과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19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1동에 소재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1000여명의 소외이웃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말 나눔 행사에는 약 20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육개장, 한우사골야채죽, 샤브샤브, 김밥, 치킨, 피자, 머플러, 쌀, 떡, 착즙주스, 라면, 마이넛츠(견과류), 휴지류, 헤어샴푸 등 각종 음식과 성품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협회와 업계 관계자들은 2016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화합을 다지는 송년회도 가졌다. 남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체결식과 서울시 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16년 서울특별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크린토피아'가, 업종별 최우수상은 '커피베이' '오니기리와이규동' '꿀닭' '바른치킨' '바르다김선생' '못된고양이' '치어스'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대상은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프랜차이즈 기업 및 가맹점을 발굴하여 노하우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설 투자와 홍보를 위해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시상식에서 "수상한 가맹·직영점들은 공통으로 하절기 실내 적정온도를 준수하여 에어컨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선 것은 물론, 대부분 고효율LED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퇴근 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전자제품을 제외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절감에 적극적으로 실천해 취지와 부합했다"고 밝혔다. 송년회에서는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모범적인 경영을 펼친 기업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표창 시상도 실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채선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압구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마세다린, 일승식품, 이장원 돈까스클럽 서오릉점 가맹점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표창엔 원앤원, 경기도 도지사 표창에는 장수돌침대, 명동, 마야봉 F&C,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엔 화정FC&C, 또봉이에프앤에스, 금탑에프앤비, 가업에프씨, 대원주방뱅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신성마을, 레몬테이블코리아, 청정고을순대식품, 후불제여행사투어컴, 디포인덕션이 수상했다. 조동민 협회장은 "매년 맞이하는 연말이지만 올해는 특히 국내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우리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송년회의 참의미를 봉사를 통해 생각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화두였던 동반상생의 가치를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그대로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사랑의 밥 퍼주기'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듯이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업계 임직원들과 종업원, 가맹점주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국가 성장 동력 사업인 프랜차이즈가 내년에는 더욱 도약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16-12-20 22:24:4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과메기·대게…제철 맞은 '포항 특산물' 인기

쌀쌀한 찬바람이 불며 포항 구룡포가 과메기로 활기를 띠고 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음식이다. 과거에는 청어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어획량이 급감하자 꽁치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는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가 나오는 곳이다. 11월부터 구룡포항은 과메기를 맛보기 위해 항구를 찾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과메기는 어린이 성장 촉진·피부 미용 효과 등에 좋은 DHA·오메가3 지방산, 체력 저하·뇌 쇠퇴 방지·피부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핵산 등이 풍부하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완성에도 효과적인 재료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과메기 덕분에 작년 한 해 42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렸다. 폭발적인 과메기 인기에 힘 입어 최근 포항테크노파크 측은 한식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과 손잡고 겨울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신메뉴도 개발했다. 관계자는 "'과메기 모듬쌈', '과메기 무침', '과메기 데리야끼 강정', '과메기 매콤 조림', '과메기 김치찜' 등 다양한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며 "과메기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비린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국내 최대 대게 위판지인 포항 구룡포항에서 대게 첫 위판이 시작되면서 제철 대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부터 한겨울까지는 부드러운 속살이 살아있는 대게가 가장 맛있는 제철이다. 대게는 고급요리로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DHA, EPA, 타우린, 핵산 등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과 칼슘, 철분, 인 등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인기가 좋은 식재료다.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게찜, 게탕, 게구이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는 음식으로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경북 동해안은 전국 대게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대게잡이는 6월부터 10월까지 금지하고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가능하다. 11월부터는 한일 공동수역에서 대게잡이를 할 수 있고 12월부터는 연안에서도 조업할 수 있다. 구룡포 수협 측은 "연안어업이 허용되는 내달부터 위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2-20 22:12:4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디톡스, 연 6000억 규모 '제3공장' KGMP 승인

메디톡스, 연 6000억 규모 '제3공장' KGMP 승인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신공장의 KGMP 승인과 함께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 수출용 허가를 획득해 이번 달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 신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들어섰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기존 제1공장(오창)과 제3공장(오송)을 통해 연간 약 7600억원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필러 생산시설을 갖췄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메디톡스 제3공장의 KGMP 승인 및 메디톡신 수출용 허가 획득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각의 특장점을 갖춘 3종류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를 자체 개발한 만큼 이들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연면적 1만5328㎡ 규모인 메디톡스 제3공장 부지 내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부합하는 필러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 히알루론산 필러 등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6-12-20 22:03:3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파크 애슐리·자연별곡, 임금 채불 84억…피해 인원 4만4000명

애슐리·자연별곡을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1년간 약 84억원에 달하는 임금과 수당을 주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확인하여 즉각 개선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미지급금은 모두 보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랜드파크 브랜드 모두 360곳 매장에 대한 근로감독에서 이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랜드 외식업체인 애슐리의 꺽기와 연차수당 미지급 등 열정페이 문제를 지적하며 애슐리만이 아니라 이랜드 외식사업 전체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의원에 요청에 따라 이랜드 외식업체 매장에 대한 근로감독에 나섰다. 1차(10월6~13일) 조사에서 휴업수당·연차수당 미지급 등 법 위반이 공통으로 확인했다. 이를 전체 매장으로 확대하는 2차(10월27일~12월9일)조사를 진행했다. 근로감독 결과 2015년10월1일부터 2016년9월30일까지 이랜드파크가 보유한 외식업체 매장 360개를 근로감독을 한 결과 모두 4만4360명의 근로자에 대해 임금과 수당 83억7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랜드파크의 주요 법 위반 내용은 연차수당 미지급, 임금꺾기, 강제조퇴 등 편법적 인력 운영을 했으며 임금 체불에 휴식시간 미제공 등 노동관련법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후 10시 이후 근로시간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는 '야간수당'과 교육시간,분 단위 근로시간 등에 대한 '임금'도 주지 않았다. 약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면 줘야하는 '연장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 금액으로는 휴업수당 31억6900만원, 연장수당 23억500만원, 연차수당 20억6800만원, 임금 4억2200만원, 야간수당 4억800만원 등이다. 이정미 의원은 이번 근로감독에 대해 "애슐리 등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아르바이트 임금 떼어서 업계 1위가 됐다는 것이 바로 청년 노동의 현실이자, 재벌들의 현실"이라며 "아직도 노동부가 확인하지 못한 추가제보가 더 있고 검토를 마치면 불법노동관행 근절시키기 위해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랜드는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그룹 차원에서 사과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 내에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회사로 자연별곡·애슐리·상하오 등 24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2016-12-20 16:44:3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10대뉴스] 1인가구·김영란법 등 불황 속 '가성비' 눈길

올해 유통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경기 불황과 저성장 고착화로 인한 가성비 트렌드 확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가구와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소포장 제품이 확대됐고 옥시의 가습기 사태로 인해 생활용품 시장이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1월 14∼21일까지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238명을 대상으로 올해 '유통업계 10대 뉴스'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가성비 트렌드 확산 국내 유통시장은 올해도 경기 불황과 저성장 가속화로 인한 소비 침체를 겪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7%로 지난해에 이어 2%대 성장률이 고착화된 양상을 보였다. 가계 부채는 지난 3/4분기 기준 1300조 원에 육박했다. 하반기 시행된 김영란법은 소매경기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소비 침체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이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됐고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중시 트렌드는 더욱 확산됐다는 평가다. 변화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 호응을 끌자 유통업계는 가성비를 주요 골자로 자사만의 PB 강화에 나서며 차별화된 가치로 어필하는 PB상품을 선보였다. ◆소형 포맷·소포장 상품 확대 통계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수가 총 520만3000가구로 집계되며 전체 가구 수의 27.2%를 차지, 2인 가구를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인 가구 유형으로 조사됐다. 또 2017년부터는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 인구구조가 변하자 식문화도 달라졌다. 소비자들은 한 번에 많은 식재료를 사서 저장하기보다 필요한 상품을 소량씩 구매하거나 편의점, 슈퍼마켓 등 근린형 매장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많이 구입했다. 유통·제조업계는 변화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용량 제품과 가정간편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의 시니어 인구가 강력한 소비 집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영양식 PB를 선보이는 등 이들을 이끌기 위한 대안도 모색 중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론칭 지난 8월 이마트가 자사 PB를 중심으로 한 노브랜드 단독 로드숍을 개점했다. 가성비가 올해 핵심 소비 트렌드로 부각된 만큼 이에 최적화된 PB 전문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노브랜드 매장은 PB 확대, SKU 압축, 불필요한 비용 제거 등 하드 디스카운터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매장운영부터 인력까지 저비용 구조를 취하고 상품 가성비에만 초점을 맞췄다.독일의 알디(Aldi)나 리들(Lidl)이 대표적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이마트는 향후 노브랜드 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드 디스카운터 포맷의 가능성을 실험 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 포맷을 본격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실적이 부진했던 슈퍼마켓 에브리데이 점포를 리뉴얼해 노브랜드 매장으로 계속해서 탈바꿈 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나홀로 성장 편의점 업계는 오프라인 업태의 부진 속 유일하게 성장가도를 달리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이미 3만점 시대를 연 편의점은 올해도 출점 속도를 높이며 CU에 이어 GS25까지 단일 점포 1만호 시대를 맞이했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17조2000억원을 뛰어넘는 20조 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편의점 성장세에는 1인 가구 전용상품과 PB 개발 등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과 즉석커피 등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PB상품을 강화하며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소구력을 높일 수 있었다.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도 PB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과 GS25 경우 올해 2/4분기 기준 담배 매출을 제외한 전체 매출에서 PB 매출 비중이 35%대를 돌파했다. ◆옥시 가습기 사태 발발 올 상반기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생활용품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살균제뿐 아니라 세제, 섬유유연제 등 관련 제품의 매출 전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제조사들의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 등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각종 생활용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발견되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점점 높아져 화학과 공포증(phobia)의 합성어 '화학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자 유통 및 제조업계는 안전과 품질관리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마트 업계는 세계적 공인인증 기관을 통해 PB 제조공장을 심사했고 생활용품 업체도 자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화학제품 성분 정보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소셜커머스적자로 경영 전략 수정 적자폭이 매년 누적되며 위기에 처한 소셜커머스 업계가 올해 기존 사업 전략을 선회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쿠팡과 티몬은 소셜커머스에서 오픈마켓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오픈마켓은 상품 판매 과정을 중개하는 사업모델로 소셜커머스와 달리 상품 기획 및 마케팅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소셜커머스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다룰 수 있어 상품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 무료배송 서비스 역시 개편됐다. 위메프 경우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전면 중단했다. 쿠팡은 무료배송 이용 가능 주문금액을 기존의 2배로 높였다. MD 역량 강화, 제3자 물류 서비스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 등이 소셜커머스의 과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소셜커머스 업계의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지난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됐다.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공직자, 언론인 등의 선물을 5만원 이하로 규제하는 항목이다. 명절 특수를 이끌던 선물세트 시장의 축소로 인해 객단가 및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선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소비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5만원 미만의 명절 선물세트를 늘리며 사전 대응에 나섰다. 특히 백화점 경우 기존에 5만원 미만의 명절 선물세트가 전체 비중의 5~10%도 되지 않아 이를 확대하는 데 노력 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선물 관련 산업 경우 연간 2조원 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심리 악화로 인한 내수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옴니채널 전략 본격화 지난해 스마트픽과 비콘 서비스로 옴니채널 전략의 포문을 열었던 유통업체들이 올해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로 옴니채널 전략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유통업계는 매장에 IT기술을 접목하고 온라인쇼핑몰에 가상현실(VR)을 도입하는 등 O2O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과 진열상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VR스토어'를 선보였다. 신세계 경우 지난 9월 개점한 스타필드 하남에 신세계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O2O 전문매장 '슈퍼샵(Super Shop)'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스마트 스캔' 서비스를 도입해 바코드만 스캔하면 결제부터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진화된 O2O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 극대화를 꾀했다. ◆중소형 전문점 포맷 출점 한계에 직면한 유통업체들은 대형매장 내 하나의 코너로 운영하던 매장을 별도에 떼어내 전문점화하며 소형 전문점 시대를 알리는 전략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의 핵심 도심 상권 가운데 한 곳인 홍대에 패션 전문점 '엘큐브'를 개점했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슈퍼마켓과 간편가정식 브랜드 '피코크'를 결합한 'PK마켓'을 단독 매장으로 하남 스타필드에 선보였다. 이마트타운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경우 로드숍으로도 개점했다. 롯데마트 역시 주방용품 전문매장 '룸바이홈 키친'을 선보인 데 이어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도 오픈했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큐레이션된 상품을 모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 중소형 전문점 포맷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화점 기존점 증축·아웃렛 출점 순수 백화점 포맷으로 성장 한계를 느낀 백화점 업계는 기존점 증축과 아웃렛 매장 출점에 주력하며 성장 돌파구를 찾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증축,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8700억 원의 매출을 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증축을 통해 매출 '2조 클럽'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경기불황기에 아웃렛 출점을 통한 소비자 이끌기에도 힘썼다. 롯데백화점 경우 공격적인 아웃렛 출점을 이어가 올 한해 가산점, 의정부점, 진주점을 출점, 아웃렛 매장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송도아울렛 등 2개점을 출점한 데 이어 내년에도 가든파이브 아웃렛을 출점할 계획이다. 설도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은 "2016년은 경기침체와 유통시장의 포화가 맞물리면서 유통업체들이 포맷 다각화, 고품질 PB개발로 성장 동력을 찾는 한편, O2O 서비스 등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면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2016-12-20 15:44:2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