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600억대 '명품 시계 박람회' 최고가 6억3천만원
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인 600억원 규모의 명품 시계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서는 다이아몬드 114개가 박힌 6억3000만원자리 스위스산 명품 시계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명품시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올 1월과 3월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와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을 포함해 400여점의 상품이 선보여진다. 판매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수준이다. 박람회 기간동안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1', 브레게 '클래식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797' 등 14개 브랜드의 100여개 시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점별로는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오데마 피게, 브레게, 로저 드뷔 등 총 11개 브랜드가 압구정본점에, IWC, 오메가, 파네라이, 블랑팡, 태그 호이어 등 13개 브랜드는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여진다. 또 판교점에는 예거 르쿨트르, 오메가, 브라이틀링, 보메 메르시에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에서는 베젤(시계 테두리)에 총 6.7캐럿에 달하는 114개의 바케트(사각형)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스터 자이로 투르비옹1'을 국내에선 처음 판매한다. 가격은 6억 3000만원대다. 또 바쉐론 콘스탄틴에선 커플 시계인 '트래디셔널 오픈 워크 모델'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이 특징으로, 가격은 남성용이 1억600만원대 여성용은 7,900만원대다. 이정환 현대백화점 수입시계 바이어는 "명품 시계 브랜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을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며 "명품 시계브랜드에서도 올해 신상품 확보에 나선만큼 올해 시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