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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애슬레저족 잡기 나섰다...속옷의 진화

이너웨어 업계도 애슬레저족 겨냥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 SPA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너웨어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애슬레저족을 위한 기능성 이너웨어들은 몸에 피트되는 애슬레저룩의 특성을 감안해 봉제선을 없애고 신축성을 높였다. 여기에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속건성에 한균 방취 기능까지 더했다. 유니클로의 신제품 에어리즘은 입을수록 시원한 소재로 올 여름 '하나 더 입으면 시원해진다'는 것을 강조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리즘은 기능성 이너웨어로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항균방취, 소취 및 스트레치성을 갖췄다. 남성용 신제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T'는 남성들이 얇은 비즈니스 셔츠 안에 속옷을 착용할 때 겉으로 속옷의 형태가 드러나고 비치는 등의 현상을 해결하고자 네크라인과 소매 봉제선을 생략했다. 여성용 신제품 역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에어리즘 울트라 스트레치' 라인을 선보얐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스트레치성이 약 1.7배 강화됐다.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은 최근 남성 골퍼를 위한 고기능성 언더웨어 라인, '언더기어'를 출시했다. '언더기어' 라인은 땀과 열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드라이핏 기능과 인체의 볼륨과 라인을 잡아주는 3D 입체 패턴이 적용돼 골프 라운딩은 운동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도 최근 '펠틱스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펠틱스언더웨어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땀 냄새를 화학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주는 '프레시기어'를 사용했다. 자체 개발한 입체패턴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원더브라와 BYC도 애슬레저족을 위한 제품을 내놨다. 원더브라는 '운동하는 여자'들을 타깃으로 '원더브라 스포츠' 라인을 최근 론칭했다. 원더브라 스포츠의 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아주며, 컵 안감까지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브라 컵과 앞판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고 팬티 뒷판에는 햄원단을 사용해 타이트한 운동복을 착용할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BYC의 액티브 이너웨어 브랜드인 스콜피오 스포츠는 남성 애슬레저족을 타깃으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네온 이너웨어 세트'와 '래글런 이너웨어 세트'로,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프레쉬기어 원사로 제작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SPA 브랜드 탑텐의 기능성 이너웨어 '쿨 에어' 라인도 제습, 방열, 습건 기능과 향균기능, 접촉냉감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여름철 야외활동 또는 러닝,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에도 착용하기 좋다.

2016-04-21 14:26:3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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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속 미세먼지 탈모 유발 주의!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섞인 황사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모발에도 잘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하고,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을 발생시킨다 이처럼 두피 호흡이 방해를 받으면 모발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 역시 둔해져 모발 주기가 변하고, 모발이 가늘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더 이상 모발이 나지 않는 영구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착용하는 등 직접적인 황사 접촉을 최소화하여 두피를 보호하는 것도 좋겠다. 외출 후에는 집에 돌아와는 머리를 감고, 감기 전에는 빗을 이용해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10~15분 이상 시간을 들여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닦아 낸다는 느낌으로 감는다. 모발 역시 평소보다 꼼꼼하게 거품을 내 세척해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호 원장(모아름 모발이식센터)은 "젤, 무스, 왁스 등의 헤어제품을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미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두피 관리를 해야 영구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까다로운 질환이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섣불리 자가판단을 내릴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6-04-21 13:16:34 유현희 기자
롯데그룹 무스펙 공채, '2016년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롯데그룹이 무스펙 공개채용인 '스펙태클 오디션'을 실시한다. 롯데그룹은 이달 27일부터 직무능력,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케미칼 등 14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하여 지난해 상반기보다 10명 증가한 110여명이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적합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실제 입사 지원서에는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를 받아 이를 통해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내달 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들은 업무 적응도 및 업무 의지가 우수하게 평가되는 등 현업부서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롯데는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유지해 구직자들의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막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54:4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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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광객 대목 잡는다", 갤러리아 명품관 '골든쇼핑데이'

갤러리아 명품관이 중국·일본 황금연휴인 '노동절'(4월30일~5월2일)과 '골든위크'(4월29일~5월8일)를 앞두고 외국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골든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세금 환급'(Tax Refund) 기준으로 강남 지역 백화점 중 1위를 차지했다. 올 1/4분기에도 전년 대비 10%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골든 쇼핑 데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사은품을 준비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 100여개를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 브랜드로는 발망, 톰브라운, 쥬세페 자노티, 필립플레인, N.21, 까르벤, 죠셉 등이 10%, 블랙, 커밍스텝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남성 브랜드는 돌체앤가바나, 란스미어, 에크루, 겐조옴므 등 22개 브랜드를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 WEST,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내달 1일 오후 2시~5시까지 2회에 걸쳐 '톰포드 뷰티 프리젠테이션'과 메이크업 시연회를 선보인다. 여름철 화장법을 위한 '썸머 쏠레이 컬렉션'과 '워드로빙 서비스'가 진행되며 메이크업 제품 추천도 함께 한다. 외국인 멤버쉽 카드 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00100/300/500/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0.5% 상품권 증정한다. 유제식 갤러리아 명품관 점장은 "명품관 만의 독보적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로 외국인 매출이 명품관 1/4분기 매출 신장률에 큰 견인을 했다"며 "강남 지역 외국인 명품 백화점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VIP 대상 프로모션 집중 및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48:36 김성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2~4곳 추가허용, "면세점 무한경쟁"

정부가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을 추가 허용할 예정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의 정부부처 회의에서 신규면세점 추가 허용 내용이 다뤄졌으며 이달 중 허용여부, 신규업체 수, 신청절차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면세점은 2곳에서 최대 4곳까지 추가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관계자에 따르면 시내면세점 허용 규정은 '광역별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만명 이상 증가할 경우 심사 후 신규면세점 특허신청 공고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4년 서울관광객이 전년 대비 157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대기업 4곳, 중소·중견기업 1곳 총 5곳의 서울 시내 신규면세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관광객의 증가세에 비해 여전히 시내면세점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추가허용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감이 있지만 이미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떨어진 현대백화점과 이랜드가 신규 시내면세점에 재도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재승인을 받지 못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재승인 여부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이들 신규면세사업자는 아직 신규면세점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신규면세사업자가 선정된다면 공멸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랜드오픈과 함께 매출신장세를 이어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로 여의도 면세점 자리를 굳혀가는 '갤러리아 면세점'이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만큼이들 신규면세사업자들의 주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정부도 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면세점 추가허용을 생각한 것 같다"며 "최대 4개의 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될 경우 과잉경쟁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는 특혜사업이라는 개념보다는 잘하는 면세점만 살아남아 사업을 지속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48:1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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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 "K-뷰티 인기에 中 베트남서 인기 실감"

K-뷰티의 시대다. 대기업 대형 뷰티 브랜드부터 온라인을 주축으로 성장해온 중소 뷰티 브랜드까지 인기가 뜨겁다. 지난 1분기 동안 롯데면세점에 들른 중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화장품이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었다. 국내에서 개발한 쿠션 형태의 제품은 올해부터 외국 유명 뷰티 브랜드에서도 차용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탄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애스톤네이처'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는 "자연성 화장품도 K-뷰티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자연성 원료를 통해 국경에 상관없이 피부에 건강함을 더하는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의 롱래스팅 커버 쿠션 등 쿠션 제품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과 대형 로드샵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IEBE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 관계자들에게 애스톤네이처 제품을 선보였다. 쉽게 이름을 알리기 어려운 중소 브랜드임에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이유에 대해 백 대표는 "좋은 제품을 들고 국내외 유통 경로의 포인트를 짚은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입소문이 빠르고 판매 비용 적게 들어가는 활로를 찾은 것이다. 애스톤네이처가 지난 1분기에 내놓은 자연유래 약산성 샴푸 2종은 각각 루모라고사리잎과 유칼립투스잎을 주재료로 삼고 화학계면활성제, 인공향료, 인공색소, 인공방부제 등 각종 화학 인공합성물을 완전 배제해 만든 제품이다. 대신 76.3% 유기농식물성분과 12가지 식물 추출물, 11가지 자연유래성분을 포함시켰다. 최근 선보인 다이아몬드 커버쿠션은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기존 애스톤네이처 쿠션 제품보다 오일 성분을 줄이고 보습 성분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가벼운 사용감을 부여하고 끈적임과 다크닝 현상은 없앴다. 노력은 통했다. 다이아몬드 쿠션은 출시한지 1주일 만에 오픈마켓 판매와 중국 등 해외 시장 수출을 통해 8000개 수량을 완판시켰다. 이후에도 쏟아지는 주문에 1만개를 추가 제작 중인 상태다. 약산성 샴푸 역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명동에서 쇼핑하는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명동에 위치한 마스크팩 전문샵 로얄스킨에도 애스톤네이처가 새롭게 내놓은 마스팩 2종을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 백 대표는 "애스톤네이처라는 이름에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피부로 느끼다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며 "처음으로 내 브랜드를 만들었을 때 결심했던 것이 건강한 화장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는 파라벤류, 합성·화학방부제, 화학계면활성제, 인공색소·향로, 석유화학원료, 합성점증제 등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만든다. 16년 전 화장품 도매업으로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백 대표는 대형 브랜드 화장품 대리점을 전국 1위 매출 매장으로 만들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갔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며 2003년부터 브랜드 론칭 작업에 착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의 올해 목표는 '애스톤네이처' 브랜드를 K-뷰티의 거대한 흐름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국외 소비자들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유명 항공사 티켓 광고 등을 집행한다. 백 대표는 "현재까지 K-뷰티의 흐름은 대형 브랜드들이 주도해왔지만 이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자연성분을 강조한 애스톤네이처의 제품을 여러 곳에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16-04-21 11:39:1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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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신 경기권 공략 나선 외식프랜차이즈 늘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가 서울이 아닌 경기권 매장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특히 강남권이나 홍대 인근 지역을 거점 삼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양상이 두드러진 것과 비교되는 변화다. 지난 연말 오리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OK능이마을'을 론칭한 육가공 전문 기업 ㈜모리식품은 OK능이마을의 첫 매장을 경기 호원동에 열었다. OK능이마을은 모리식품이 직접 키우고 가공한 오리고기와 능이버섯을 활용한 능이버섯오리백숙, 오리불고기, 오리탕, 오리스테이크, 오리훈제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OK능이마을은 호원동 매장 이후에도 경기 의정부시, 양주시 등에 매장을 열었다. OK능이마을 가맹사업 담당자는 "호원동 본점을 비롯한 경기권 매장들은 자녀가 있는 3040 부부 또는 장년층 남녀 고객이 다수 포진해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역세권에 속해 있어 주말이면 차를 몰고 일부러 방문하는 고객도 다수다. 오리고기의 주 소비층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 같은 매장 전략을 펼쳤고 최근 오픈한 서울 미아와 수유점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929숯불닭갈비의 경우 경기 별내에 본점을 열고 뒤이어 덕소에 2호점 매장을 열었다. 929숯불닭갈비는 두 가지 소스에 저온숙성시킨 닭갈비를 무제한 제공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다.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만든 양념에 48시간 저온숙성시킨 100% 국내산 냉장 닭다리살을 프리미엄 참숯에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929숯불닭갈비 관계자는 "본점인 별내점과 덕소점에서 매출 상당 부분은 단체 고객에게서 나온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족 고객과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 및 공장에서 소속된 근로자들이 중심이다. 메뉴 특성 상 서울 중심 상권과 비교했을 때 넓은 크기의 매장을 얻기도 더 쉽고 이에 맞는 단체 고객을 모으기가 더욱 수월해 현재의 위치를 고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향은 거주 기능이 강화된 배드타운 상권에서 특히 잘 나타난다. 한식 전문 포장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사랑 역시 의정부 민락점 등을 포함해 맞벌이 부부가 모이는 경기 지역에 빠르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국사랑은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저염식으로 만든 국, 탕, 일품요리, 밑반찬 등을 매장에서 즉석 조리해 포장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 외식 매장과 달리 취식 공간이 없기 때문에 2~3인분 양의 메뉴를 1인분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서울 외 지역의 프랜차이즈 본점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울 안에서 본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제약은 덜하되 고객 수가 기본적으로 갖춰진 곳을 찾아가는 업체는 꾸준히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30:09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