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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쉽고 편하다" 맞벌이 주부의 '옴니채널' 이용기

결혼 3년차 맞벌이 주부 추 모씨(34·여)는 매일 저녁 7시 께 퇴근한다. 생필품과 식재료 장만을 위해 일주일에 2번 정도 장을 보는 추씨는 퇴근 후 대형마트를 들려 물건을 구입해 집에 돌아가면 9시가 넘기 일쑤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쇼핑 시간이 크게 줄었다. 차로 잠깐 마트를 들르는 것만으로 쇼핑을 끝낼 수 있어서다. 추씨는 롯데마트의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롯데마트 상품을 미리 주문한 후 롯데마트 픽업 데스크에서 차에 내리지 않고 바로 상품을 수령한다. 평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곳 저곳 돌며 1시간 넘게 물품을 구매하는데 시간을 보낸 추씨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이용해 15분 만에 쇼핑을 마친다. . 시어머니를 생신을 위한 선물도 롯데백화점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해 손 쉽게 구매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퇴근 후 롯데백화점을 들러 물품을 바로 수령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집들이 잔치를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주말에 집 근처 홈플러스를 들른 추씨는 남편과 함께 오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 생각보다 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오스크'덕분에 빈손으로 귀가했다. 키오스크가 구매 물품을 집으로 무료 배송해줬기 때문이다. 키오스크는 매장 상품을 구입하면 집으로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복잡한 절차 없이 터치 몇 번이면 내 장바구니가 집으로 도착한다. 온라인 마켓이 당일 배송을 해준다고 하지만 추씨는 상품을 직접 보고 수령하는 것을 선호한다. 추씨처럼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보고 구매하길 원하는 오프라인 쇼핑족들은 올해 유통업계가 옴니채널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마켓 수준의 편안함을 갖춘 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해졌다.

2015-12-23 18:13:1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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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백화점·대형마트, '옴니채널' 쇼핑 패턴이 달라진다

PC나 모바일로 주문한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수령하는 롯데의 '스마트픽' 서비스. /롯데그룹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온라인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그 키워드는 차별화다. 모바일과 온라인몰이 생활용품 코너를 강화하고 백화점 의류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역을 침범하자 오프라인 쇼핑채널도 변화의 길을 모색하게 된 것.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대안은 옴니채널이다. ◆너도 나도 옴니채널 롯데는 옴니채널 확장을 위해 그룹 전체가 움직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9월부터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아보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한 고객도 당일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달부터는 주문 후 3시간 내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0개 점포에서 매달 1만 여 건의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 월평균 주문 건수 500건의 200배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백화점의 '스마트픽'서비스와 함께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 물품을 수령하는 '드라이브 앤 픽'을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주차→쇼핑→계산→포장→출차'의 5단계(1시간 이상 소요) 과정을 '주문·결제→픽업 데스크 정차→출차' 3단계로 간소화했다. 15분 정도면 쇼핑을 끝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올 10월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의 쇼핑채널을 하나로 묶은 옴니채널 인터넷 쇼핑몰을 선보였다. 롯데그룹은 이 같은 옴니채널 강화를 위해 유통사업부, 모바일 사업부, 인터넷 사업부, 렌터카사업부 등 모든 부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유기체로 운영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신세계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같은 그룹의 쇼핑몰들을 모두 합한 'SSG닷컴'이라는 사이트를 구축했다. 한화갤러리아도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하는 '픽업@스토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기존 쿠폰, 이벤트 등 온라인 쇼핑몰만의 혜택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현장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픽업@스토어는 화장품 구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홈플러스도 옴니채널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매장 상품을 기반으로 배송하는 '온라인마트'와 매장에는 없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주문한 상품은 집으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빠른 배달을 원하면 고객이 있는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도 수령할 수 있다. 또 전국 홈플러스 65개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면 집으로 배송해주는(3만원 이상 무료배송) '키오스크'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지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피드 장보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업계관계자는 "지금 면세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온라인, 모바일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옴니채널 강화 움직임도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 즉시 받는 당일배송 옴니채널 성장은 물류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당일배송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소비자들도 무료배송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형마트들도 최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해 6월 경기 용인에 보정센터를 열었다. 국내 대형마트로는 처음이다. 2020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6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연내에 경기 김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가동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당일 배송률이 기존보다 2배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국내 2위 업체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35%를 인수했다. ◆앞서나가는 해외 선진 유통기업 가장 먼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묶은 곳은 미국의 메이시스백화점이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중 어느 곳 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상품 살 수 있다. 메이시스는 각 지역의 지점을 이용해 주문 당일 배송을 가능하게 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불편한 환불, 교환을 용이하게 했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스캔하고 결제까지 하는 '스캔앤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마친 고객은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셀프 체크아웃 카운터'를 통해 나가면 된다. 미국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크 투 바이(Like2Buy)'도 운영하고 있다.

2015-12-23 18:12:2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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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건강 겨울 건강관리 위한 건강기능식품 선보여

산들건강(isandle.co.kr)이 변한의원과 제휴를 통해 신제품 '보산제'와 '호장탕'을 출시한다. 천연 약재를 발효시켜 제작하는 '호장탕'은 장내 유산균을 늘리는 데 탁월하다. 호장탕 역시 보산제와 같이 제월당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체내 면역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내 균 중에서 유익균이 적어도 85% 비율을 차지해야 한다. '보산제'는 밀가루와 당분 섭취를 많이 하는 통에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약제다. '호장탕'은 소화를 방해하는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과다 증식된 장내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변한의원은 고종황제의 어의였던 변석홍 선생의 5대손이 운영하는 한의원이다. 변한의원은 5대째 어의 비법을 이어오고 있다. 산들건강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겨울을 맞아 기관지염과 천식에 효과가 있는 '청폐고(사진)'도 추천했다. '청폐고'는 만성비염 폐렴, 천식, 기관지염, 폐질환을 동반한 기침과 가래, 목의 통증에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여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폐렴과 비염을 예방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청폐고는 기존병과 단지보다는 엑기스를 스틱형 포장에 담아 음용이 편리하며 여행이나 등산,낚시 골프등 외부활동에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문의: 02-778-4568

2015-12-23 17:01:3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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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최대 인디음반축제 개최… 비주류 문화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KT&G는 국내 최대 인디음반 축제인 'KT&G상상마당 레이블마켓(LABEL MARKET)'을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침체된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렉트릭 뮤즈,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 40여곳의 음반사와 개별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방문객들은 400여개의 음반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듣고 구매할 수 있다. '2015년 나와 함께한 음악'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권나무, 리스펙츠, 신세하 등 뮤지션 6팀이 선정한 올해의 음악들을 대상으로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작가들이 재구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KT&G가 신인 뮤지션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써라운드(S.around)'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KT&G 관계자는 "인디음악이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재능 있는 뮤지션들이 대중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 11월 24일 '비주류 문화 육성'이라는 특화된 분야에 메세나 활동을 집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메세나 대상'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그동안 비주류 장르의 지원 및 창작자 육성은 물론이고 지역 시민과 젊은 층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5-12-23 17:00:55 유현희 기자
플레이텍스 탐폰 한국 철수에 경쟁사 반사이익

#. 회사원 김혜연(36)씨는 해외에서 오래 근무하다 올해부터 국내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해외에 있을 때 자주 사용하던 삽입형 생리대 플레이텍스 탐폰을 국내에서도 사용해왔지만 최근 들어 제품을 구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하반기 들어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플레이텍스 탐폰의 국내 품귀현상이 심각하다. 플레이텍스 탐폰은 지난 3월부터 판매상에 공급 중단을 통보하면서 물량을 축소해왔다. 국내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플레이텍스 탐폰 마니아들은 해외 직구로 근근히 제품을 구입해왔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가 완전히 중단된 플레이텍스 탐폰이 해외 일부 공장까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여성 위생용품시장은 삽입형과 패드형 제품으로 나뉘는데 아직까지 국내는 패드형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활동적인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삽입형 생리대의 시장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07년 89억원 수준이었던 삽입형 생리대 시장은 지난해 123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텍스 탐폰의 철수가 글로벌 본사의 퍼스널케어 사업부 분사로 인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업부를 분사하면서 기존 국내 총판이었던 에너자이저코리아가 더이상 제품을 유통하지 않게 됐다. 이 사업부에서는 쉬크,바나나보트 등의 브랜드도 함께 취급했는데 두 브랜드의 유통은 LG생활건강으로 넘어갔지만 플레이텍스의 총판권은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플레이텍스 탐폰의 국내 유통 중단으로 국내 경쟁브랜드들은 올해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최근 1년간 매출이 35억원대로 2년전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업계 1위인 동아제약 '템포' 같은 기간 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템포의 국내 판매량은 최근 1년간 6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플레이텍스 탐폰은 지난해까지 부동의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유한킴벌리에 자리를 내줬다. 앞으로도 플레텍스 탐폰 마니아의 추가 이탈도 예상된다. 해외 일부 공장에서도 생산이 중단되면서 직구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2위가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1위와 3위 브랜드로 제품을 대체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후발주자인 피앤지나 일동제약도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12-23 16:59:5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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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만족도는 매장수 1위 이디야 매출 1위 스타벅스 높아

커피가격과 소비자만족도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매출 상위 커피전문점 7개 브랜드의 소비자만족도와 가격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비싼 커피빈의 만족도는 3위에 그친 반면 가장 저렴한 이디야가 2위에 올랐다. 커피가격은 동일 메뉴를 기준으로 최고와 최저가의 차이가 1.7배에 달했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커피빈은 5900원이었지만 이디야커피는 3500원에 불과했다. 아메리카노도 커피빈이 4500원인 반면 이디야커피 2800원 수준이었다. 커피빈의 스몰 용량은 354g으로 이디야의 레귤러 사이즈 260~300g보다 많았지만, 용량 차이를 감안해도 약 30% 정도 커피빈의 커피가 비쌌다. 스타벅스·엔제리너스·카페베네·할리스는 가격이 비슷했고 탐앤탐스는 8% 정도 저렴했다. 가격 적정성과 맛, 메뉴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엔제리너스는 가장 낮은 3.58점(5점 만점)을 받았다. 1위는 3.78점으로 스타벅스가 차지했고 이디야는 3.7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평균 점수는 3.68점으로 상위 4개사는 평균을 웃돌았지만 카페베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는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적정성 항목에서는 7개 커피점 가운데 이디야(3.63점)을 뺀 나머지 6개가 모두 2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소비자원은 업체별로 당류, 열량, 카페인 함량 차이가 컸지만, 스타벅스·엔제리너스·카페베네·커피빈·탐앤탐스는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들 업체에 카페인 함량에 대한 정보제공을 권고하고 커피점별 영양성분 표시와 실제 함량 차이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2015-12-23 16:41:55 유현희 기자
5년의 저주 면세사업권 신규.탈락 사업자 모두 울린다

5년짜리 시한부 면세점 사업권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신규 면세점 허가 업체들은 개점 준비가 한창이지만 명품브랜드 유치가 여의치 않아 고민이다. 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기업들은 고용 승계와 재고 정리 등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된 용산 아이파크몰의 HDC신라면세점은 24일 오픈한다.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면세점 63'도 28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 정식개장에 앞선 시범 개장이지만 명품브랜드 입점 소식을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다. ◆갑이 된 명품브랜드 신규 면세점 유치 난항 면세점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은 명품브랜드에 열광한다. 명품 브랜드 없이는 유커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5년짜리 사업권으로 언제 면세사업권이 박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입점에 대한 주도권, 즉 칼자루를 쥔 것은 면세점이 아닌 명품브랜드다.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들은 새로 영업권을 따낸 면세점에 입점 조건을 까다롭게 제시할 수 있는 갑의 지위에 있는 셈이다. 결국 두 곳은 면세점의 핵심 중 하나인 명품 브랜드 없이 일단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정부가 연내 개점을 재촉한 것도 두 면세점이 명품 유치보다 개점을 서두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다. 지난달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와 두산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을 통해 명품브랜드와 꾸준히 접촉해왔기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소비재 사업을 거의 중단했던 두산은 접점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5년짜리 허가가 되풀이되면 명품 유치의 어려움이 매년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롯데월드타워·워커힐 고용승계 어쩌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등 면세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기업들의 충격도 만만치 않다. 워커힐의 특허 만료일은 지난달 16일이었고, 관세청으로부터 3개월의 유예기간을 받았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24년 만에 면세점 사업을 접게 된다. 월드타워점의 특허권 만료일은 이달 말까지로, 역시 관세청으로부터 3개월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탈락 업체들은 최장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받을 수 있다. 유예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워커힐점은 내년 5월, 월드타워점은 6월에 문을 닫게 된다. 이들은 폐점일까지 재고 처리와 함께 고용승계를 고민해야한다. 월드타워점에는 롯데 소속 직원 150여명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1000여명 등 13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워커힐면세점에는 면세점 소속 직원 200명가량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700명가량 등 약 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여직원들은 고용 안정 보장과 현행 면세점 특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시한부 면세사업권이 '5년의 저주', '5년의 악몽'이라고 불릴만큼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기존 사업자에게 가점을 주는 등 5년마다 기존 사업자와 신규 신청자를 같은 선상에 두고 평가하는 현행 심사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국회에서도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한 면세점 제도 개선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2015-12-23 16:29:4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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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의무소방대원에 3천만원 상당 가전 지원

롯데하이마트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동우 대표이사,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소방대원을 위한 가전제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TV, 냉장고, 세탁기 등 3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은 경기지역 소방서 내 의무소방대원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관 14 곳에 전해진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소방대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 육군 제 15사단 최전방부대에 TV 기증을 시작으로, 6월에는 공군본부에 에어컨을, 지난달에는 전국 해양의무경찰 생활관에 PC를 기증했다. 또 서울수서경찰서와 더불어 6월에 독거노인 100명에게 선풍기를, 10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보육원을 대상으로 아동도서 4000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밖에도 독거노인, 소외 아동, 장애인 등 지역 사회의 여러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전국 560여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서울 광진구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8일에는 중계동 백사마을 달동네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2015-12-23 16:27:57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