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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명 연간 야쿠르트 67개 마신다

한국인은 1인당 연간 67개의 '야쿠르트'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업 민텔(Mintel Group Ltd.)의 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4.35kg으로 집계됐다. 이를 65㎖ '야쿠르트'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67개, 150㎖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경우 약 29개 분량이다. 한국인의 1인당 발효유 소비량은 조사 대상국인 33개국 중 24위였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6kg) 이어 2위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G20 국가로 한정했을 때는 12위다. 지난해 한국의 발효유 소비량은 2.9% 성장했고 올해는 4.6%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발효유를 가장 많이 먹는 국가는 네덜란드로1인당 발효유 소비량은 한국보다 5배 가량 많은 약 22.2kg였고 스웨덴(19.7kg), 포르투갈(18.4kg), 프랑스(18kg), 핀란드(16kg) 순이었다. 세계 발효유 소비량2013년 3.4%, 2014년 4%, 2015년에 4.3%로 매년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발효유 소비량이 가장 크게 신장됐다. 중국의 발효유 소비량이 2.59kg으로 전년대비 약 17.1% 성장했고 베트남(10.3%) 태국( 9.4%)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유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아직 G20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발효유 시장은 561억 달러(한화 약 67조 5600억원)이다.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도 조사 대상국 33개국의 평균이 약 8.89kg에서 약 8.9kg으로 2015년 대비 약 10g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6-02-18 10:14:1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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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국내 최초 '칠레산 체리' 선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칠레산 체리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칠레산 체리는 국내 수입금지 품목이었으나 지난달 7일 검역기준이 완화돼 이달부터 반입이 허용됐다. 칠레산 체리 수입으로 소비자들은 연중 저렴하게 체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즉시 칠레 현지와 협의 1월 선박을 띄워 국내 첫 물량을 들여오게 됐다. 이번 수입 물량은 이달 19일 인천항에 도착,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홈플러스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450g 팩당 7990원이다. 2011년 홈플러스 전체 수입과일 매출에서 체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 취급물량은 380톤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매출비중 13.4%, 취급물량은 108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과일 내 매출순위 역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국내 수입산 체리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던 미국산은 5월에서 8월 사이에만 구매할 수 있었다. 겨울에 살 수 있는 남반구 체리는 2013년 뉴질랜드산, 2014년 호주산이 수입되기 시작했지만 물량이 적고 가격도 미국산보다 20%가량 비쌌다. 반면 칠레산은 가격과 물량 모두 미국산에 견줄 만하다. 일교차 높은 칠레 고산지대에서 자라 단맛과 탄탄한 식감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조배식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체리는 단맛이 강하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건강에도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몰이 중인 대표적 수입과일"이라며 "소비자들이 연중 상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8 08: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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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분유 나홀로 성장...LG생건 독주 속 남양·매일·일동도 가세

전체 시장규모가 100억원도 되지 않는 작은 시장에 국내 주요 분유업계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액상분유 시장이다. 닐슨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액상분유 시장규모는 62억원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성장세는 분유시장 전반이 침체된 것과 달리 높은 편이다. 2012년 5000억원대였던 분유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 수준으로 3년만에 20% 가량 축소됐다. 반면 액상분유는 2013년 13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62억원으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17일 유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과 LG생활건강만이 제품을 출시해왔던 액상분유 시장에 지난해 12월 매일유업이 가세한데 이어 산양분유 1위 기업 일동후디스도 1분기 중 진출을 확정했다. 액상분유는 휴대가 간편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캠핑열풍과 아이와의 외출하는 빈도가 많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액상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액상분유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기업은 분유업계 1위 남양유업이다. '임페리얼' 액상은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수분유 '호프'와 함께 남양유업이 제조하는 대표적인 액상분유다. 남양유업의 액상분유 선점 효과는 2013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2011년 베비언스를 선보이며 액상분유 시장에 진출한 LG생활건강에 밀려 2014년 이후 점유율이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LG생활건강 베비언스는 2013년 41%였던 점유율을 지난해 85.7%까지 끌어올리며 비식품기업으로써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베비언스의 돌풍 배경은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베비언스는 오픈한 후 기존 젖병의 젖꼭지만 끼워서 바로 수유가 가능하다. 멸균팩 액상분유의 별도로 젖병을 휴대해야하는 불편을 덜어내면서 아이와의 외출 가방무게를 줄인 것. 액상분유 시장이 성장하자 매일유업도 지난해 12월 앱솔루트 액상을 내놓으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1분기 중 일동후디스도 관련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5년여동안 남양유업과 LG생활건강이 경쟁해온 액상분유 시장이 올해부터는 4파전 양상으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액상분유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업계의 시각이 엇갈린다. 기존 분유의 보조수단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분말 시장을 대체할 수단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액상분유의 성장이 한계가 있다는 주장을 펴는 한 유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고가인데다 유통기한이 분말제품에 비해 짧은 단점이 있다. 여행이나 휴가시에 휴대용으로 소량 구매하는 고객들 때문에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액상분유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존 시장을 대체할 대항마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의 분유를 수시로 바꾸기 어렵다. 단계적으로 변화를 줘 바꿔야하는 만큼 보조수단이 아닌 대체수단으로 보는 게 맞다. 내년에는 100억대를 넘어서며 전체 분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1.5% 수준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G::20160217000128.jpg::C::320::LG생활건강 베비언스}!]

2016-02-18 07:00: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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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개성공단 철수 파트너사 돕기 나선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백화점은 개성공단 긴급 철수로 피해가 예상되는 파트너사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상품행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파트너사 중 개성공단 내 상품 생사 파트너사는 34개며 총 58개 브랜드가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들을 위한 '상생 펀드' 150억원을 마련하고 각 업체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매월 30일에 지급했던 상품대금을 20일 앞당긴 10일에 조기 지급하여 협력사의 자금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는 본점, 영등포점, 잠실점에서 갱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을 위한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들의 재고 소진과 자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존 행사 계획을 긴급하게 변경해서 준비했으며 롯데백화점의 행사마진을 최대 20%P 인하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를 위해 사은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파트너사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상생 지원과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8 06: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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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기업들의 '제2의 QVC' 꿈, '실패와 성공'

지금 홈쇼핑업계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제2의 QVC(미국 최대의 홈쇼핑업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홈쇼핑업계는 경기침체와 함께 주요 고객층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옮겨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사정도 마찬가지다. 고민 끝에 그 돌파구를 다시 해외에서 찾기 시작했다. 요즘 홈쇼핑업체들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중국은 복수 홈쇼핑사가 배타적인 시선과 '방송사업 허가제'라는 부담에 부딪혀 그간 수많은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현재는 합작법인, 지분인수 등의 방법을 통해 안착에 성공한 상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GS홈쇼핑은 2007년 단독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에 나섰지만 중국 정부가 '방송사업 허가제'를 도입해 허가를 내주지 않아 결국 중국사업을 철수했다. GS홈쇼핑은 2009년 전략을 바꿔 해외 진출에 재도전 한다. 철저한 현지화와 높은 방송사업의 담을 넘기 위해 합작법인이라는 형태를 취한 것이다. 2009년 11월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는 러시아 최대 국영통신사 '로스텔레콤'과 합작사를 설립해 올 하반기 개국을 앞두고 있다. 해외사업 취급액도 2010년 759억원에서 지난해 1조404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이미 흑자로 돌아섰으며 기타 국가에서도 손실이 감소하는 추세다. GS홈쇼핑측은 개국 3~5년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2020년까지 해외 사업 전체의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은 잊어라 현대홈쇼핑은 2003년 중국 광저우에 홈쇼핑 사업을 진출했다가 3년 만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철수했다. 원인은 배타적인 시선과 현지화 실패였다. 이를 반면교사 삼은 현대홈쇼핑은 2011년 7월 중국에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개국했다. 올 1월에는 태국에 'HIGH 쇼핑'을 열었다. 올 1분기 중 베트남에 'VTV현대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실패 후 장기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늦은 만큼 더 완벽히 진출하겠다는 것이 현대홈쇼핑의 입장이다. 태국에서는 현지 1위 방송통신사 'AIS'와 손잡고 홈쇼핑 중 유일하게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상무)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리가 포스트 QVC CJ오쇼핑은 2002년부터 해외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해외에서 2조원을 벌어들였다. 홈쇼핑 전체 매출 비중의 40.4%를 해외매출이 차지할 만큼 CJ오쇼핑의 해외 진출은 성공적이다. '제2의 CJ'를 중국에 건설하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CJ오쇼핑은 중국 내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상하이 지역을 1차 진출지역으로 선정했다. 2004년 중국 상해 진출 당시 연간 2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CJ오쇼핑의 해외 취급고는 2011년에는 1조 원 대로 성장했으며 이후 4년 만인 2015년에는 2조 735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 '동방CJ'와 '천천CJ', 베트남 'SCJ', 필리핀 'ACJ' 등 총 네 곳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태국 'GCJ'는 2015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인도 사업은 고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사업확대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오쇼핑의 사업전략은 유력 현지법인과의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대규모 초기 투자에 따른 위험 감소 및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꾀하는데 있다. 사업 초기 3~4년 동안 현지 소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후 재무적인 성과를 노리는 것이다.

2016-02-17 17:47:3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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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수기…백화점업계 '웨딩페어' 열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영하 10도의 추위가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백화점업계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준비했다. 실속형 혼수부터 프리미엄 혼수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가전·가구·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200억 원 물량의 상품이 준비됐다. 웨딩페어는 '프리미엄'을 테마로 진행된다. 웨딩 마일리지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 전개하며 가입 후 9개월 동안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적립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해 왔던 기존 기준을 1억 원까지 늘렸다. 기존에 제외됐던 '아동·유아, 식품' 상품군까지 포함시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대 규모의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삼성, LG, 에이스, 템퍼, 실리트, 소프라움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해, 혼수 필수 아이템을 총 3만여 점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삼성' UHD TV(139cm) 315만원, 'LG' 얼음정수기 냉장고(824L) 421만8000원, '템퍼' 오리지날 15T/쁘띠을 396만5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2'아름다운 시작! 리빙&웨딩 페스티벌'을 펼친다. 먼저 삼성 TV 55형 (207만원), LG 냉장고 (800만원), 에이스침대 (92만 9000원), 시몬스 침대 (212만 6000원) 등 브랜드별로 혼수 인기 상품들을 특가로 준비했다. 또 LG에서는 에어컨 예약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70만원까지 증정하고 시몬스침대에서는 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을 각각 5만원, 7만 5천원을 증정한다. 독일의 유명한 주방용품인 WMF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실리트에서는 실라간 냄비를 반값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OXO 수저통·실리콘 뒤집개', '실리트 인덕션 프라이팬 2종', 'WMF 압력솥세트'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영등포점 A관 1층에서는 웨딩 주얼리 스페셜 이벤트도 열린다. 골드마인에서는 결혼을 앞둔 고객에게 30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스톤헨지에서는 다이아몬드 3, 5부 반지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가드링 또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H웨딩페어'를 연다. 먼저 이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해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1000억 규모로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숍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 120여개 브랜드다. 21일까지는 무역센터점에서 '가구·침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바세티, 피터리드 등 유명 가정용품 제품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내달 10일까지 "드레싱 더 맨(Dressing the Man)"을 타이틀로 예비 신랑을 위한 비스포크 위크(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4층에서 진행하며 스테파노리치, 키톤, 브리오니, 벨루티 등 11개의 하이앤드 수트 및 슈즈 브랜드가 참여하여 수트와 슈즈 맞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세계 3대 수트 브랜드 키톤에서는 맞춤 서비스를 위해 3월 1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의 마스터 테일러가 방한하여 MTM(맞춤제작·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진행한다. 명품 슈즈 브랜드 벨루티와 존롭도 참여한다. 벨루티는 슈즈 스페셜오더(MTM) 이용 시 케어키트를 증정하고 존롭은 MTO 서비스 이용 시 슈트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2016-02-17 17:47:1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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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 '정월대보름' 살리기…"대형마트 업계 앞장선다"

'발렌타인데이'와는 달리 우리의 전통 명절인'정월대보름'(2월22일)의 의미는 퇴색돼 가고 있다. 이에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정월 대보름 살리기 행사에 나섰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 매출은 신장률이 마이너스(-)13%를 기록하는 등 2013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대형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대보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는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함께 슈퍼푸드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피코크 슈퍼푸드 오곡'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마트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식품연구실이 함께 개발했다. 1회분의 소포장 패키지(30g)를 2~3인분 쌀에 바로 넣기만 하면 오곡밥이 완성된다. 또 '알콩 찰 오곡밥(1kg, 7980원)'을 3만개 기획하여 선보인다. 부럼 대표 상품인 '땅콩, 잣, 호두'가 모두 하나의 패키지에 담긴 국산 전통부럼세트(295g, 9800원)도 1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세우 이마트 건(Dry)식품 팀장은 "대보름 관련 상품 소비 활성화는 물론, 젊은 소비자들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명절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건나물은 최대 58%, 잡곡은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견과류도 균일가에 선보인다. 국내산 소포장 잡곡 1봉 5종(서리태, 찰수수쌀, 기장쌀, 찹쌀, 팥 등)은 각 3980원, 국내산 소포장 건나물 골라담기 8종(건고사리, 건도라지, 건취나물, 건시래기, 건곤드래, 건고구마순, 건호박, 건피마자 등)은 1봉 구매 시 3000원, 2봉 구매 시 5000원에 판매하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진행, 관련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잡곡류인 '서리태·찹쌀·부드러운 흑미(1.5kg/3.8kg/4kg, 국내산)'는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 8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차좁쌀·적두(500g/국내산)', '차수수(500g/국내산)', '기장(500g/국내산)'는 각각 7000원, 7500원, 8200원에 판매한다.

2016-02-17 17:46:4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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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인수합병으로 포트폴리오 넓히고 매출 올리고

패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몸집을 키우기 위해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형 패션 기업들이 인수한 기업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췄지만 경영난을 겪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탄탄한 판로를 갖춘 기업들이 이들 기업을 품으며 패션기업으로써의 전문성과 다양한 제품군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패션업계에는 '미국인 3명 중 1명은 한세 옷을 입는다'는 말이 있다. 세계 의류 OEM 및 ODM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세실업은 최근 국내 대표 캐주얼 진 브랜드인 에프알제이(FRJ) 를 인수하며 성인 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에프알제이는 백화점, 할인점, 대리점 등 총 95개의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중저가 캐주얼 진 부문에서 상위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다. 한세실업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의류를 직접 제작하고 수출해 온 탄탄한 기술력과 자체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에프알제이의 성장 동력에 불을 지펴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에프알제이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 정비를 마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사옥을 한세실업 본사가 있는 여의도로 이전했다. 에프알제이는 연내 운영 매장 수를 110개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세실업은 지난 2011년에는 유아동복 전문 기업 한세드림(당시 드림스코)를 인수해 컬리수와 모이몰른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OEM 전문기업 세아상역도 2007년 안정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 노하우를 쌓을 시간을 벌기 위한 방법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인디에프(구 나산)'을 인수했다. 인디에프는 현재 세아상역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스비, 트루젠, 테이트 등의 브랜드를 유통하며 해외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내수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이 기세를 몰아 캐주얼과 잡화,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측면에서도 그룹사의 규모를 키우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에는 매출 1조 60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24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당시 LG패션을 제치고 국내 의류업체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 해 6월,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소노비 등이 속해 있는 국내 제화 및 잡화 기업인 이에프씨(EFC·구 에스콰이아)를 인수했다. 이에프씨는 금강제화, 엘칸토 등과 함께 국내 제화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브랜드로 경기불황과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대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던 기업이다. 패션그룹 형지에서 이에프씨를 인수할 당시 매출액은 600억 원대였으나 올해 2배가 넘는 1200억 원의 매출과 국내 제화업계 1위 달성을 목표로 세우며, 마케팅 임원을 비롯 인력다수를 배치하며 54년, 구두 명가의 복귀를 선언했다.

2016-02-17 16:34:26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