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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그룹, 中 진장국제그룹과 협력 논의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중국 상해지역 최대 규모 종합관광회사인 진장(锦江)국제그룹과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한 황각규 사장은 이날 오전 상해에 위치한 진장국제그룹 본사를 방문, 진장국제그룹 샤오시아오밍(邵晓明) 부총재 등을 만나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그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유통 및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차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 측은 진장국제그룹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양 그룹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출발하는 도시인 상해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여행객의 한국 방문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KFC, 요시노야 등 외국 식음료 브랜드에도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진장국제그룹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에도 관심을 보이며 중국 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키도 했다. 황 사장은 "한국의 쇼핑, 문화, 레저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강조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롯데와 진장그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장국제그룹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으로 중국내 137개 도시에 54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해 지역 최대 규모 여행사와 7500대 규모의 차량 렌탈회사, 테마파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관광회사다.

2015-09-04 11:14: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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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돌 아모레퍼시픽]동백기름에서 'K-뷰티' 대표주자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 5일로 창사 70주년을 맞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명실 공히 'K-뷰티'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기업의 효시는 선대 회장의 모친 윤독정 여사의 동백기름이었다. ◆동백기름에서 시작된 'K-뷰티' 1930년대 여인들은 머리에 기름을 발라 좌우 가르마를 탄 후 비녀를 찔러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회장의 어머니인 윤독정 여사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완성시켜주는 동백기름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동백나무 열매를 곱게 빻아 기름틀에 넣은 후 압착해서 추출한 기름을 결이 고운 베로 걸러내는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남부 지방 해안가를 오가는 보부상들을 통해 동백나무 열매를 구하는 등 좋은 품질을 위해 노력한 끝에 윤 여사의 동백기름은 입소문을 타 화장품 제조로까지 이어졌다. '창성상점'이라는 간판을 걸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무렵 서성환 선대 회장도 어머니 사업을 돕기 시작했다. 서 창업회장은 1945년 중국에서 광복을 맞았다. 일제시대 중국으로 징용갔던 서 창업회장은 해방 후 바로 귀국하지 않고 중국에 머물며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대한 안목을 높였다. 귀국 후 서 창업회장은 어머니 사업에 영향을 받아 화장품을 통해 아시아의 미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을 창업했다. 품질을 중시하던 윤 여사의 철학을 이어받아 창업한 아모레퍼시픽은 194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표를 붙인 화장품 메로디 크림을 출시했다. 1951년 식물성 원료인 피마자유를 이용해 순식물성 포마드인 ABC 포마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1959년 태평양화학공업으로 법인을 전환한 뒤 2006년 6월 화장품·생활용품·식품 사업부문을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으로 인적분할하면서 지주회사 체제를 갖췄다. 2011년 3월 태평양을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는 주요 계열사로는 아모레퍼시픽·태평양제약·에뛰드·아모스프로페셔널·퍼시픽글라스·이니스프리 등을 거느리고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70년 역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0년 역사가 호락호락했던 것 만은 아니다. 1990년대 초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외에 건설, 증권, 패션, 야구단, 농구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1994년 경영 전면에 나선 서경배 회장은 다른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화장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재편, 화장품 회사의 본질을 강화했다. 화장품 한우물만 판 결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은 2011년 3조585억원, 2012년 3조4317억원, 2013년 3조9954억원, 2014년 4조7119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에서만 8325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2.8%나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화장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선 중국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작년까지 35%나 성장했다. 한방화장품 설화수는 물론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중국과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이오페도 올해부터 중국 백화점에 진출한 상태다.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에서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이라는 비전 아래 매출 12조원, 영업이익율 15%,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북미·서유럽·동남아시아·중국·일본 등 세계 5대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면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09-04 03: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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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돌 아모레퍼시픽]'최초'·'최고'를 향한 여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역사에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아모레퍼시픽은 1948년 국내 최초로 상표를 붙인 화장품인 메로디크림을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다. 해방 직후라 보부상들이 용기·상표 없이 큰 통에 들어 있는 화장품을 집집마다 필요한 만큼 덜어서 팔던 시대였다. 1951년 출시한 순식물성 포마드인 ABC포마드는 서 창업회장이 "지금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만든 뿌리"라고 회고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휴전 직후인 1954년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로 사옥을 이전했다. 한강로에 터를 잡은 이후에는 빠르게 성장해 나갔으며 이때 만들어진 화장품 연구실도 국내 최초다. 후암동 연구실은 공장 한편을 개조해서 만든 두 평 남짓한 연구실이었지만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보면 혁신이나 다름없었다. 1950년대 후반 출시된 염색약 ABC 흑발과 ABC 파마약 등은 연구실의 결실이었다. 1959년에는 프랑스 화장품 회사인 코티와 기술 제휴를 맺었으며 1962년에는 영등포공장을 준공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오스카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한 것도 선대회장 때다. 같은 해인 1964년 아모레 상표를 도입, 업계 최초로 화장품 방문판매 제도를 실시했다. 1966년에는 세계 최초의 한방 화장품인 ABC 인삼크림을 출시했다. 21세기 아모레퍼시픽 대표상품인 설화수의 모태가 된 제품이다. 설화수는 2009년 국내 화장품 중처음으로 단일 품목 매출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한방화장품 개발에 열정을 쏟은 지 43년 만에 일군 성과다. 2008년 세계 최초로 콩에서 미백·보습 성분인 오-디하이드로시이소플라본을 발견해 화장품 성분으로 만드는 등 화장품 시장의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를 선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발자취 뒤에는 한발 앞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경영진의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도전, 혁신, 창조의 DNA가 이어져 화장품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015-09-04 03: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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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척추 환자의 잠자리 숙면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힘들어 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질환에 따라 수면 자세를 조금 달리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약간 숙여 모로 누워 자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단, 이런 자세는 당장은 편하지만 오래 계속되면 척추가 휘어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척추 환자의 숙면을 위한 기본은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다. 여기에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요법을 병행하면 점차 통증이 줄고 바른 자세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잠 자리에서 일어나는 자세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한번에 윗몸을 일으키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사진1). 우리는 잠에서 깼을지 몰라도 허리는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허리의 근육과 인대는 밤새 같은 자세로 경직되어 있어 아직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 일어나게 되면 급성요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요통환자라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더욱 주의해야 일어나야 한다. 일어날 때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지 말고, 허리가 뒤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옆으로 천천히 일어나는 게 좋다(사진2). 먼저,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몸을 옆으로 돌린다. 일단 옆으로 몸을 돌린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척추를 보호하는 자세다. 한쪽 팔과 손으로 몸을 지탱하여 일으켜 세운 후 양쪽 다리는 침대 밖으로 내린다. 잠에서 깨고 난 후 자리에 누운 채로 길게 기지개를 켜서 허리근육을 깨우는 것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도움을 준다. 또한 자고 일어나서는 허리를 양 옆으로 비트는 등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도움말: 참튼튼병원)

2015-09-03 18:07:34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