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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낙농·축산가공품, 채소 판매가격 상승"

지난달 낙농·축산가공품과 채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상승했고 이미용품과 차·음료·주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해 3월 생필품(120개 품목)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낙농·축산가공품과 채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1월에 비해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120개 품목 가운데 1월 이후 평균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품목은 총 21개(17.5%)로, 양파(18.8%), 닭고기(11.7%), 쌈장(11.1%) 등이 10% 이상 상승했으며, 마가린(-7.7%), 버터(-7.2%), 썬크림(-5.6%) 등 총 14개(11.7%) 품목은 하락했다. 또 1월 대비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하림 토종닭백숙(1050g)(34.3%)이 가장 높았고, 가격 하락률은 섬유유연제인 피죤 용기 옐로미모사(-30.2%)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달 간 제품별 최고·최저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테크(단품)로 업태에 따라 최대 5.5배의 차이가 났다. 이어 한국P&G 페브리즈 깨끗한 무향(900)(4.6배), 유니레버 코리아 도브 뷰티바(3.6배)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전 참가격에서 판매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2015-04-08 16:10:00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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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쥐어짜기 논란' 홈플러스, 생필품 상시 할인은?(종합)

도 넘는 홈플러스, 납품업체 쥐어짜기 논란 도성환 사장 "공정위, 상시 할인·단기 프로모션 오해한 듯" 경품 조작과 개인정보 유출, 체질개선 방안으로 제시한 '신선식품 상시할인'에 대한 잡음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홈플러스가 다시 '가공식품 상시 할인'이란 카드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추락한 이미지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선식품에 이어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생수·우유·화장지 등 1950개의 생필품 가격을 특정 기간을 두지 않고 연중 상시적으로 시세보다 1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의 이익율을 내리는 방법으로 연간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이 생필품 가격 상시 할인에 대해 장바구니 물가안정 및 내수촉진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회사 수익 증대를 위한 명목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협력사들의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 이후 현재까지 홈플러스에 대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마진 축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본지 취재 결과 홈플러스가 진행하고 있는 저가 행사가 본사의 자체 마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납품업체들의 마진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4월 2일자) 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 "3월에 발표한 500개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저희 자체 마진을 낮춘 것"이라며 "협력사에 부담을 전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신선식품 이외에 통상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협력사와 마진 축소 부담을 분담하는 것.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협력하고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

2015-04-08 15:29:5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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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유통 사업 진출…'커먼그라운드'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대표 박동문)이 건대 상권에 복합 쇼핑몰을 오픈하며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은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 건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커먼그라운드는 코오롱에서 시도하는 첫 유통 브랜드다. 2개 동, 전체 연면적 약 1600평의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로 200개 특수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건축기법을 활용해 지었다. 소호 거리와 시장을 연상케하는 20대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사하는 공간을 표방한다. 영국 런던의 박스파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리스타트 등 해외 컨테이너 쇼핑몰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커먼그라운드 총괄 오원선 전무는 "컨테이너로 건립된 건축물은 전시공간·교육공간·문화공간·주거 등 다양하지만 종합적인 상업시설로는 국내 최초 시도다"고 강조했다. 커먼그라운드는 56개 패션·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16개 F&B(식음), 1개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익성 차원 보다는 '상생'을 염두해둔 사업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 전무는 "사업 취지가 단순 유통 시설을 떠나 지역과의 상생에서 출발했다"며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것 예상돼 올해 매출은 25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자사가 보유한 패션 브랜드는 입점시키지 않기로 했다. 뉴에라·반스 등 대중적인 브랜드도 최소화하고 중·소 브랜드 위주로 유치했다. 식음료 역시 소녀방앗간·도레도레 등 소규모 맛집들로 구성했다. 또 입점 브랜드에 보증금은 받지않고 월 수수료만 받기로 했다. 수수료율 역시 백화점과 비교해 리테일 브랜드의 경우 평균 25%, 식음료는 10∼15% 정도 낮다. 또 수수료 입금 날을 한 달에 두번으로 나누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 외에 에바주니·inA 등과 같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브랜드도 유치했다. 회사 측은 건대점을 올해부터 8년 간 운영하고 향후 이 같은 팝업 쇼핑 형태로 2, 3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변에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다는 것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커먼그라운드 건대점과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스타시티몰이 있고 여기에는 롯데백화점·이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식음료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MD 담당인 김귀문 과장은 "롯데백화점과 브랜드 중복이 5% 미만이다"며 "다양한 마켓이나 파티 등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건대 사거리에서 쇼핑했던 고객들을 유입해 이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4-08 14:14:2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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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950개 생필품 10~30% 인하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신선식품 500개 품목에 이어 가공식품 등 생필품 1950개 품목에 대해서도 10~30%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홈플러스는 8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바구니 물가 지속적으로 인하,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및 매출 향상,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에 대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가공식품 등 생필품 연중상시 10~30% 가격인하 ▲중소 협력회사 매출 증대 및 수출지원 ▲'생명 살리기 캠페인' 확대를 통한 유방암, 소아암 환자 및 가족 지원 등이 골자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950개의 가공식품 등 생필품도 연중 상시 기존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키로 했다. 500개 신선식품을 포함해 총 2450개 생필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다. 도성환 사장은 "최근 전 임직원과 함께 고객, 협력회사, 사회, 직원 등에 대한 홈플러스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왔다"며 "최근 3년간 매출이 20% 감소한 농수축산 협력회사들이 3월 신선식품 혁신 이후 최근 매출이 22%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협력회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생필품 가격인하에는 자체 마진 약 400억원을 투자하며 이번 가격인하로 약 220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홈플러스 측은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또 전략적인 제휴 관계에 있는 중국 최대 유통업체 화룬그룹의 뱅가드를 통해 올해 55개 중소기업 250개 상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 최대 1%씩, 최대 2%를 기부하는 '생명 살리기 캠페인' 혜택도 기존 소아암 어린이에서 여성 유방암 환자로 확대한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본질에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과 협력회사, 지역사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8 11:15:10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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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그룹과 MOU체결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7일 소공동 롯데정책본부 24층 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Astana) 그룹과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사장과 눌란 스마굴로프 아스타나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판매사이자, 대형 쇼핑몰인 메가(Mega)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종합 기업이다. 아스타나는 2017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세계 엑스포를 대비하여 테마파크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롯데는 롯데월드 어드벤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타나 그룹의 테마파크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스타나는 롯데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사장은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컨텐츠인 테마파크와 다양한 유통채널 등을 해외에 전파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2013년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제과업체 '라하트'를 인수하면서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롯데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아스타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리아는 향후 아스타나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5-04-08 11:11:30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