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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아프리카 아이 살리는 착한 소비 캠페인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한 '빨간 염소 1000마리 보내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빈폴·폴로·타미힐피거·라코스테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 18개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빨간 염소 1000마리 보내기'는 마리 당 하루에 4리터의 우유를 생산하고 18개월 후에는 3~4마리의 새끼를 번식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유용한 생계 수단이 되는 염소를 보내 가정 생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백화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빨간 염소 1000마리에 해당하는 금액인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캠페인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상품 구매와 별도로 고객 한 명이 1000원을 기부하면 해당 업체와 백화점이 각각 1000원을 기부해 총 3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부 브랜드는 빨간 염소 캐릭터 배지가 부착된 프로모션 제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업체와 백화점이 판매금액의 각 1%를 내서 총 2%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동참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굶주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협력 업체와 함께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4-09 15:43:1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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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칼날 대형마트 '정조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칼날이 대형마트를 겨냥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협력업체에 부담을 떠넘기거나 할인 미끼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를 속인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는 지난 8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방문, 표기·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트가 한정 기간만 싸게 파는 것처럼 광고하고도 행사 이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지, 오히려 더 낮춰 소비자를 기만했는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정위는 지난 1일부터 홈플러스에 대해 협력업체에 대한 부당 압력 여부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조사는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자체 마진을 깎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연중 항상 500가지 주요 신선식품을 시세보다 10~30% 싸게 팔고 있다. 일각에서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 뿐 아니라 협력업체에게도 부당하게 마진 축소 분담을 요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공정위가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앞서 본지 취재 결과 이마트 측이 어민을 돕기 위한 판촉 행사라는 홍보와 달리, 어민들로부터 참돔을 산지거래가는 커녕 생산 원가에도 못미치는 헐값에 구입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4월1일자) 홈플러스 역시 상시 할인 행사를 본사의 자체 마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의 마진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4월2일자) 한편, 이번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 대형마트 측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마트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프로모션이 '연중 상시 할인 신선식품' 품목과 혼동되면서 공정위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공정위가 조사 나온 게 아닌 것 같다"며 "표시광고법을 위반 사실이 없다"고 했다.

2015-04-09 14:42:17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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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서울 면세점 후보지 '무역센터점' 확정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무역센터점을 최종 확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동대문 케레스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신촌·목동점 등 네 곳을 검토한 결과, 무역센터점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엑스 단지는 지난해 12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관광특구로 지정된데다 컨벤션 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SM타운, 코엑스몰, 백화점, 도심공항터미널 등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는데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인근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시너지 창출 기대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역센터점 일대는 기존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외에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과 고속철도(KTX), 위례∼신사선 등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또 오는 2021년 한국전력 부지에는 업무용 사무공간과 전시 컨벤션 · 호텔 등이 결합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서면, 코엑스 단지에 함께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내 면세점이 대부분 강북지역에 집중돼 있는 상황도 감안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강남지역 유입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고급소비를 충족시킬 만한 면세점이 없어 강남지역에 고품격 대형 면세점 유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 확정과 조만간 면세점 사업을 추진할 별도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2015-04-09 14:41:32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