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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화장품 업계, 독특한 이름으로 승부

"튀어야 산다"…화장품 업계, 독특한 이름으로 승부 '진짜진짜' '씨뻬테' 등 제품명으로 눈도장…젊은층 겨냥 화장품 업계가 네이밍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젊은층이 주 타깃인 브랜드숍에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브랜드보다는 제품 이름을 기억하고 소비하는 경향이 젊은층 사이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신제품의 경우 특이한 이름으로 초반 이슈 몰이를 할 수 있어 제품 이름을 결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감탄사를 활용한 클렌징 제품 '진짜진짜 촉촉한 제주 탄산 폼클렌저' '진짜진짜 산뜻한 제주 탄산 클렌징 워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성분과 특징을 재치있게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 산방산의 탄산 온천수를 함유해 촉촉하고 산뜻한 세정력이 특징이다. 에뛰드 하우스는 주요 타깃층인 10∼20대 여성을 공략하기 위한 독특한 이름을 지속적으로 제품에 도입해 왔다. '룩 앳 마이 아이즈 섀도우 시리즈'는 네이밍 마케팅 덕을 본 사례 중 하나로 '수줍은 손깍지' '해변에선 코코넛' '불가사의한 불가사리' 등 색상과 어울리는 이름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인기 색상인 브라운 톤의 '시럽 빼고 테이크 아웃'은 일명 '씨빼테'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입소문을 탔다. 토니모리는 수면팩에 '수분폭탄'이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했다. 젤 타입의 팩을 바르면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수분 함유량이 높다는 의미로 지은 제품명이다. 뷰티 앱 글로우픽 관계자는 "예를 들어 '살랑살랑 봄바람' 이라는 이름의 제품이라면 전체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는 '살랑살랑' 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매장에 오는 소비자들이 있다"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것도 있지만 입소문을 통한 이슈를 위해 독특한 이름을 붙이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1-26 15:31:1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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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그리스 레스토랑과 'Go GREEK Festival' 진행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은 26일 서울 이태원 그리스 레스토랑 '엘그레코스'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다논과 함께하는 Go GREEK Festival' 이벤트에서 다논의 그릭 플레인을 활용해 엘그레코스의 쉐프가 개발한 '바나나 허니 그릭 요거트 스무디'를 선보이며,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과 신메뉴 주문 고객들에게 '다논 그릭 플레인'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엘그레코스에서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을 만나다'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그릭 플레인'을 받은 고객이 제품을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해당 URL을 풀무원다논의 공식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6일 공식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다논 그릭 플레인'은 '지방 함량이 적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 이상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플레인 요거트 본연의 맛은 살리고 치즈와 레몬과즙을 가미해 산뜻하고 향긋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며 고메치즈를 넣어 과일이나 빵 또는 샐러드 등의 다른 요리와 섞어 더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2015-01-26 15:25:2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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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상승에 '홈카페족' 늘어난다

집에서 마시면 1년에 100만원 절약… 관련 클래스 인기 날로 치솟는 커피값에 소비자들이 원두를 직접 구매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기 시작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이른바 '홈카페족'은 매년 20% 이상 늘고 있으며, 관련 용품 판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의 핸드드립 용품 판매율은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 200% 이상 뛰었으며, 원두를 구입하는 소비자도 42% 늘었다. 더불어 최근 몇 달 사이 사이폰·프렌치프레스 등의 고급 커피 추출기구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홈카페족이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은 비용에 있다. 스타벅스·카페베네 등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0원 안팎으로, 매일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면 연간 총 146만원의 비용이 지출된다. 반면 집에서 핸드드립 기구를 사용해 내려 마시는 경우 이보다 저렴하다. 어라운지 판매 제품을 기준으로 가정해볼 때 하리오 드립세트와 1년치 종이 필터 가격은 5만원, 여기에 200g에 1만5000원짜리 원두를 구입해 1잔에 7g씩 추출하면 1잔에 535원 정도다. 연간 커피값은 32만8500원이다. 홈카페족이 늘면서 관련 클래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보다 전문화된 내용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어라운지는 커피 마니아들을 위해 다양한 커피 추출 기구에 대한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역시 매달 커피 관련 정보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 실습·로스팅체험 등을 주제로 커피 아카데미 열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탐앤탐스도 최근 홈카페 과정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핸드드립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출법을 할려주며 5회에 20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내려마시는 커피는 비용이 절약될 뿐 아니라 본인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홈카페족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1-26 15:03:5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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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으로 '입맛' 잡는다… 외식업계, 수제 바람

최근 수년간 먹거리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외식업계가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계 생산 방식보다 안전성 측면이 높아 소비자들도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SK플래닛이 지난해 10월까지 '수제' 관련 버즈 약 52만건을 분석한 결과, 1년 사이에 31% 이상 늘었고 긍정적인 소비자 평가도 절반 이상을 넘었다. 핸드메이드 바람은 간편하게 즐기는 간식거리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돌코리아의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일률적인 기계 생산 대신 손으로 만든 과일 스낵이다.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구성돼 아이들 영양간식은 물론 직장인들의 식사대용으로 인기다. 죠스떡볶이가 원조 부산어묵인 삼진어묵과 제휴해 선보인 '수제 어묵고로케'는 매장별 100개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매운 떡볶이와 함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 메뉴로 손꼽히면서 일 평균 1만4000개씩 팔리고 있다. 시카고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가렛팝콘샵은 매일 소량 생산한 수제 고메이 팝콘을 제공한다. 방부제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열기로만 옥수수 커널을 튀겨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 '알래스칸특급'은 100%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A등급 명태 연육을 주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어묵이다. 손으로 직접 빚어 탄력 있는 식감과 모양을 살렸으며, 밀가루·합성보존료·합성착향료·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매일유업의 'MCC고베식당'은 80여 년 동안 카레를 생산해온 일본 고베 장인기업 MCC의 노하우를 담아 20여 가지의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숙성시킨 카페 분말을 사용한 제품이다. 고기·야채 등 각종 재료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다듬는 데즈쿠리 방식을 통해 손맛과 정성을 더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유리병·레시피북·선물상자·포장용 끈 등으로 구성된 '수제과일청 DIY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집에서 집적 과일청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돕는다.

2015-01-26 15:02:57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