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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30~40대 요우커 여심 잡기… 통역 서비스 제공·안내판 설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30~40대 여성 요우커 모시기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주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의 90여 개 매장에서 ▲중국어 전화 통역서비스와 ▲은련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개하고 ▲중국어 안내판을 매장 전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뿐 아니라 중국 최대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 방한할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전국 각 매장 내 전화 통역서비스 사용방법을 고지하고,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전화 안내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에 능한 본사 임직원 10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전국 매장에서 은련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관광객들 대다수가 국내쇼핑 시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전 매장이 BC카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중국 관광객 응대 매뉴얼도 전국 매장에 배포한다. 매장 매니저들이 간단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중국어 기본회화 매뉴얼을 제작한 것. 매장 내 포스터와 제작물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관광객들이 상품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는 제주도 지역의 아웃도어,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일부 매장에서도 이 같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4-09-29 14:33:4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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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캔제품·살충제'…불황 속에서도 성장

닐슨코리아, 2014년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 발간 1인가구 증가에도 대용량 제품 인기 잡곡밥·저염식 캔햄·유기농 생리대 등 친환경 주목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제 불황속에 소비재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음료 부문(0.1%)에 비해 생활용품 부문(2%)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29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재 시장이 역성장 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편의가공식 시장(+0.4%) 이 외에 주류(+4.2%)와 음료(+1.7%) 시장만이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나아졌다. 주류 시장은 전년보다 6.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인 맥주 시장이 견인했고 세부적으로 수입 맥주는 27.8%나 늘었다. 음료 시장에서는 생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2%의 두 자리 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고, 이는 소비재 전체 시장에서 수산캔·살충제 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탄산수의 판매액 성장률도 94.8%에 달했다. 편의가공군 제품은 전년 동기보다 0.4% 판매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산캔 시장은 전체 소비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19.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연어캔 시장이 전년 상반기 약 7억7000만원에서 올해 약 158억원 규모로 커졌다. 또 잡곡밥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 시장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를 기록했으며, 일반 캔 햄보다 나트륨 함유량을 줄인 저염식 캔햄도 전체 캔햄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이 기간 0.9%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두부 시장에서는 일반 수입 두부의 판매량이 이 기간 4.5% 성장했지만 유기농 두부(국산·수입 포함)는 10.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콩나물 역시 수입산 판매량이 21.2% 성장한 반면, 국산 콩나물이 8.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저가 제품'을 먼저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용량 제품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5인분 이상 냉장면 (떡류·면류 포함) 제품은 1.6% 성장했지만, 4인분 이하 제품은 오히려 0.9%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냉동밥 시장에서 400g 이상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한 68.3%를 기록했고, 400g 미만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24.6% 포인트 감소한 31.7%를 기록했다. 비식품 부문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살충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베이킹소다·식초 등 친환경 콘셉트 생활용품의 물량 점유율이 주방세제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 2.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8.4%로 크게 늘었다. 세탁세제 시장에서도 5.8%에서 7.3%로 성장했다. 식초 성분을 함유한 섬유유연제도 1.4% 성장했다. 생리대 제품도 친환경 제품 선호 추세가 뚜렷해져 올해 상반기 판매 수량 기준으로 전체 생리대 시장이 0.6% 성장한 데 비해 유기농 생리대 제품의 성장률은 무려 52%에 달했다.

2014-09-29 11:50: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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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복의 버거' 캠페인…'전국장애인부모대회' 버거·음료 1500인분 전달

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는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버거와 음료 1500인분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훌륭히 양육하는 부모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84년부터 매년 전국의 장애인 가족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맥도날드 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버거와 음료를 직접 전달했다. 맥도날드의 최고행복책임자(CHO, Chief Happiness Officer)인 로날드 맥도날드도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전국의 장애인과 가족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행사에 맥도날드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의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다양한 구성원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 등에게 맥도날드의 제품을 지원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8개 주요 도시의 복지단체와 기관 등에 맥도날드의 인기 제품을 매주 800여개, 연간 4만여 개씩 전달해오고 있다.

2014-09-29 09:41: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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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우수 협력회사 발굴 위해 3번째 공개 오디션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3회 S-PARTNERS'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PARTNERS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협력회사 공개 모집 행사다.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MD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만의 상생 활동이라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참여는 중소기업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백화점·할인점·아웃렛 등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 운영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남·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잡화·생활용품 등 식품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행사엔 아동용품·애견용품까지 더욱 다양한 장르의 중소업체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디자인과 창의성 등 상품력을 평가받게 된다. 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3일간의 서류 심사와 1주일간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 이어 오는 11월 25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최종 공개컨벤션에서 실력과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된다. 심사와 평가는 신세계 패션연구소·바이어·점포 영업팀장 등 내부 관계자 뿐만 아니라 유명 패션 디자이너·스타일리스트·컨설턴트·대학교수·파워블로거 등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도 반영해 공정하게 펼쳐진다. 최종 관문을 통과해 S-PARTNERS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상품기획·판매기법·생산/물류·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이후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해 S-PARTNERS로 함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회 S-PARTNERS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생활용품 브랜드 아즈마야는 현재 신세계 매출 1위 점포인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정식으로 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백화점 패션연구소 고광후 상무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S-PARTNERS'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이번 3번째 도전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9-29 09:40:12 정영일 기자
"영화관 꼼수에 '넋 놓고' 봐야하는 영화 광고가 최대 11분에 22건"

대형 영화 상영관에서 관람객들이 영화관들의 꼼수에 의해 원치도 않는 광고를 최대 22분 동안이나 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동안 '타짜'와 '두근두근 내인생'을 상영하는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서울 시내 6개 주요 영화관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시간을 조사한 결과 광고로 인해 실제 상영시간이 티켓에 게재된 것보다 평균 11분이나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제 시간에 맞춰서 입장한 소비자들은 영화가 시작할 때까지 평균 11분 동안, 22건에 달하는 광고를 '강제'로 관람해야 하는 것이다. 상영되는 광고는 주로 영화 예고편과 계열사 제품, 성형외과 광고 등 상업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조사대상 영화관 가운데 광고시간이 가장 긴 곳은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으로 무려 12분 간 광고를 상영했다. 타짜를 상영하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상영시간 이후 12분 간 24건의 광고를 상영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역시 타짜와 두근두근 내인생 모두 표시된 상영시간 이후에 12분간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수가 타짜는 21건, 두근두근내인생은 27건에 달했다. CGV 왕십리점은 타짜와 두근두근 내인생에서 각각 19건과 20건의 광고를 내보냈고 시간은 모두 10분이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두근두근내인생 상영관에서도 10분간(표시시간 2분 후부터 광고 상영 시작), 20건의 광고를 내보냈다. 영화관들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티켓에 표시된 상영시간 이전에도 평균 6분30초간 광고를 상영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1곳을 제외한 5개 영화관은 표시된 상영시간 이전에 최소 4분에서 최대 10분까지 광고를 내보내 여유 있게 입장한 관객들은 영화에 따라 최대 22분까지 광고를 봐야 했다. CGV왕십리점은 타짜와 두근두근 내 인생 모두 표시된 상영시간 이전에 10분 동안 광고를 각각 16편과 19편 상영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두근두근 내인생은 표시된 상영시간 이전에는 광고를 상영하지 않았지만 타짜는 10분간 21건의 광고를 상영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은 두 영화 모두 4~5분에 걸쳐 10여건의 광고를 보여줬다. 표시 상영시간 전·후에 상영된 광고를 모두 합칠 경우 광고시간이 가장 긴 곳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타짜로 무려 22분, 45건에 달했다. 다음은 CGV왕십리점이 두 편 영화에서 모두 20분, 35~39건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은 16분~17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두근두근내인생은 입장 시간 전 광고가 전혀 없어 총 광고시간이 10분, 20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에 대해 해당 영화관들은 '늦게 입장하는 관람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예시간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제 시간에 맞춰 상영관을 찾았다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강압적인 광고 시청이란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영화가 10분 정도 지연 상영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구로 공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측은 출력용 티켓 등에 이 같은 안내문을 넣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이 문구만으로 10여 분간 광고가 상영된다는 사실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정시 입장했다가 광고 세례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처럼 과도한 광고 상영에 대한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화진흥법)'은 영화 광고 시간에 대해 규제하고 있지 않고 업체 측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제19대 국회에서 '영화상영시간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 시간에는 광고 상영을 제한 한다'는 영화진흥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민원이 많이 발생해 각 업체별 광고 시간을 조사하고 안내 문구를 삽입하도록 협조를 요청해 업체들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광고 시간이나 안내문구 삽입 등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어 강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영화관들이 고지된 상영시간에 관객들을 모아 놓고 광고를 강제 시청케 하는 것은 횡포나 다름없다"며 "소비자가 광고편 시청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실제 본 영화 상영시간을 별도 표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2014-09-29 09:06:0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