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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자주 빨면 안돼! 겨울옷 오래 입는 세탁법

고가의 니트나 패딩 같은 겨울옷은 세탁과 보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오랫동안 새옷처럼 입을 수 있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웨터, 풀오버 등 겨울에 자주 입는 니트 제품은 되도록 빨지 않아야 오래 입는다. 물과 습기에 민감한 니트는 세탁뿐 아니라 보관을 잘못해도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가장 좋고, 보관 시에는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둬야 옷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손빨래를 할 때는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약 30도 물에 풀어 30~40분 담가 부드럽게 눌러준다. 세탁 후에는 수건에 말아 물기를 없앤 뒤 바람 부는 그늘에 널어 둔다. 보풀은 일회용 면도기나 눈썹 칼로 결을 따라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빤 니트는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해야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리, 거위 등 동물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패딩은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세탁한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벨크로와 지퍼는 반드시 채워야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말릴 때는 옷을 뒤집어 바닥에 뉘어서 말리면 된다. 세탁한 패딩은 뭉쳐있는 충전재가 골고루 퍼지도록 손으로 두드린다.

2014-02-03 11:23:5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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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수채통까지 꼼꼼하게… 해충 퇴치 노하우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집 안 청소에 소홀해진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집 안 구석구석은 각종 해충의 온상이 되기 쉽다. 해충 방제업체 세스코 관계자는 "해충은 겨울에 활동량이 적지만 곳곳에 은신처를 마련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물이 많고 따뜻한 구석진 곳 등을 꼼꼼히 청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기 청소로 바퀴벌레 퇴치 정수기가 있다면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퀴벌레를 주의해야 한다. 내부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은 겨울철 바퀴벌레의 서식에 적합한 따뜻한 온도를 맞춰주며, 저수통 내부에 있는 물은 바퀴벌레 생존에 필요한 물을 제공해 준다. 특히 정수기는 구조 특성상 바퀴벌레가 이동 가능한 틈새가 많기 때문에 분기별로 저수통 주변과 정수기 내부 청소를 하는 게 좋다. 가스레인지나 조리대 근처 기름때도 바퀴벌레의 먹잇감이 되므로 바로 닦아내야 한다. 이 밖에 배전판·가스경보기 등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곳이나 깨진 타일 틈새처럼 바퀴가 서식하기 적합한 곳은 수시로 살펴본다. ◆배수구·수채통 깨끗이 비워야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고 습한 싱크대 밑 주방 배수구와 배관 역시 해충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싱크대 밑에 쌓인 유기물은 사계절 활동이 왕성한 나방 파리나 초파리 유충에게 최고의 먹이가 된다. 이때는 싱크대 배수구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었다가 30분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해충 전문가들은 "청소 중 분변 등 해충의 흔적이 나왔다면 이미 상당히 번식했다는 증거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해충이 급속도로 번식하는 봄이 오기 전에 해충 방제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2014-02-03 11:21:4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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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로 명절 증후군 극복

명절이면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들뿐 아니라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남성들도 명절증후군을 호소한다. 유한양행의 풋 케어 브랜드 나인풋 담당자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발만 잘 관리해도 피로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발 전용 제품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설거지, 운전 등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을 하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해진다. 설거지를 할 땐 발판을 마련해 다리를 번갈아 가며 올려놔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음식 준비는 식탁에 앉아서 하는 게 좋다. 또 쿨링 효과가 있는 발 관리 제품을 활용하면 종아리나 발의 부기를 쉽게 뺄 수 있다. ◆족욕으로 집중 풋 케어 연휴가 끝난 뒤에는 가볍게 걷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부은 다리를 풀어줘야 한다. 다리가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거나 취침 시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도 지친 다리를 편안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족욕을 하는 것 좋은 방법이다. 40~42도의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발을 담그면 경직된 근육이 풀린다. 족욕 후에는 풋 전용 크림을 발라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2014-02-02 16:52:4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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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 일본 방사능·AI확산 우려 그대로 반영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일본발 방사능 및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설 선물세트 매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백화점 정육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일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선물세트 매출 판매 집계 결과 수산물 세트는 소폭 증가한 반면 과일이나 정육 세트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본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12.8% 늘었다. 상품군 별 매출은 정육·갈비 16.0%·청과 13.0%·주류 10.3%·건강식품 9.2%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던 반면 수산물 세트는 3.0% 성장에 그쳤다.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저성장 시장환경임에도 1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수산 선물세트의 대체 상품으로 한우·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정육 매출은 전년대비 23.1% 큰폭으로 신장했고 수산물 8.3%·청과물7.8%로 소폭 증가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실속형 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일본발 방사능 논란과 최근 발생한 AI 영향으로 한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 5년간 선물세트 판매 매출 신장률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작년 설 때보다 2.1% 신장했지만 매출의 대부분은 청과물과 정육이 차지했다. 20% 가량 가격이 떨어진 배 선물세트 판매가 33.6% 늘면서 선물세트 1위에 올랐고 굴비와 선어는 각각 12% ·18% 감소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홈플러스의 경우도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3.5% 늘었다. 정육 매출은 9.4%·농산물 선물 매출은 25.8% 등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멸치·김 등 수산물 세트 판매는 1.4% 소폭 상승했다.

2014-02-02 16:48: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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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패션업계 유행 색상은 '블루'

올봄·여름 패션은 '블루' 컬러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 패션업계의 유행 색상으로 '다즐링 블루'를 선정했다. 또한 이미 파리·밀라노 등 유명 해외 패션쇼에 참가한 유명 디자이너들도 다즐링 블루를 메인 컬러로 무대에 올렸다. 국내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60년만에 찾아온 행운과 성공의 상징 청마의 해를 맞아 마케팅의 하나로 블루를 이용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올해 청마의 행운과 민첩함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봄 신상품으로 푸른빛의 '재즈 오리지널 볼리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재즈 오리지널의 새로운 버전으로 시원한 블루와 빈티지한 브라운이 만나 스포티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주얼 신발 브랜드 '캐터필라'도 블루 색상의 '콜린스 미드 부츠'를 내놓을 예정이다. 젊고 트렌디한 감성의 '영 헤리티지' 라인으로 스웨이드 소재에 짙은 블루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MCM의 '키아나'는 화려한 블루가 돋보이는 보스턴 백으로 양피가죽으로 제작돼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감이 돋보인다. 삼성 에버랜드의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와 '로가디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푸른색 제품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질스튜어트·모그 등 LG패션의 여성복 브랜드들도 블루 색상의 제품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출시 중이다. 써코니 관계자는 "세계적인 블루 컬러 유행과 청마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면서 국내 패션업계의 블루 컬러 열풍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02 15:54:36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