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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요 하천별 생물군 분포 특성 파악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 생태공간인 도시하천의 생태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생물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천의 환경지표생물로 널리 활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가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저서동물은 하천 바닥에 서식하는 수서곤충류, 조개류, 거머리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동성이 적고 수환경 변화에 민감해 하천의 생태적 특징을 잘 반영하는 생물군이다. 인천의 대표 하천인 공촌천,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조사에서 저서동물 25종 20,137개체를 채집해 분석했다. 공촌천에서는 플라나리아, 다슬기, 옆새우 등이, 장수천에서는 꼬마줄날도래, 각다귀, 하루살이 등 깨끗한 환경을 선호하는 생물이 발견됐다. 또한, 굴포천과 승기천에서는 실지렁이, 붉은깔따구 등 수질오염 내성이 큰 생물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왕우렁이, 물벌레, 물달팽이와 같은 일반적인 하천의 생물도 나타나는 등 다양한 생물이 출현했다. 생물지수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평가 결과, 인천의 하천은 대부분 보통의 우점도, 다양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공촌천 상류지점은 높은 균등도를 보여 안정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종 이상의 저서동물이 출현한 공촌천과 장수천은 높은 종 풍부도를 보여 비교적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하천 생태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인천시의 하천들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7: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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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제202회 제2차 정례회 개회…24일간 진행

양산시의회는 제202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의사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35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 제출 조례안 33건, 동의안 28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강태영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요청했으며, 공유신 의원은 시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산시지소 설치를 촉구했다. 김석규 의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가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넘어선 적극적인 복지 정책 마련을 제안했으며, 신재향 의원은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정책 설계 모델을 제시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최복춘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자정간 학교 급식의 정보에 접근할 스마트 급식시스템의 선도적인 도입을 촉구했다. 이종희 의원은 경로당내 소통과 화합 도모, 식사 제공, 경로당 추가 설치를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의 경로당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북면 순지리·울주군 삼동면 악취 문제 해결 촉구 건의안', 김석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건의안', 최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산시 동면 사송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과 정성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 및 12월 18일 오후 2시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의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2024-11-26 09:17: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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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칠암항에 조형등대 포토존 설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광명소로 인기 있는 기장군 칠암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형등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칠암항 방파제에 설치된 야구, 갈매기, 붕장어를 조형화한 등대들을 벤치로 형상화하고 바닥을 파도 모형의 입체 형식으로 표현하는 등 주변에 설치된 등대와 바다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됐다. 또 여행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고, 방문객의 SNS를 통한 지역 홍보로 해양 관광 및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토존 설치는 부산 기장군이 설치 장소를 물색·제공하고, 부산해수청이 디자인 및 설치하는 등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이번 포토존 설치 이 밖에도 부산권역에는 등대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02년도부터 대변항월드컵기념등대를 시작으로 17기의 조형등대 및 특색있는 등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국민들이 항로표지에 대한 더 쉬운 접근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해양문화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전도자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6 09:1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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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늦가을 정취 '4대 산성' 추천

광양시가 눈 닿는 곳마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 산책과 사색을 위한 공간으로 시간이 쌓여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장소를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층층이 쌓인 역사의 켜와 마주하고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사색 공간으로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 4대 산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에는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 등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과 고려시대에 쌓은 토성(土城)인 중흥산성 등 유서 깊은 4대 산성이 있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집수정 등이 확인됐으며 산성 내에서 마로(馬老), 관(官), 군역관(軍易官) 등의 글씨가 새겨진 수키와, 토기 등이 출토됐다. 불암산성(도지정기념물 제177호)은 비촌마을 불암산 남서쪽 해발 231.5m의 봉우리를 긴 사다리꼴로 테를 두르듯 둘러쌓은 협축식 석성이다. 호남읍지(1895), 광양읍지(1925) 등에 '현 동쪽 50리에 위치한 성으로 500척이며 성내에 우물이 1개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지난 1998년 순천대박물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600년 무렵 축조된 백제시대 산성으로 확인됐다. 문지(門地), 건물터, 우물 등의 발굴이 이뤄졌고 기와류(격자문, 무문, 승문, 선문), 토기, 어망추, 석환 등이 출토됐다. 불암산성 한켠에 놓인 벤치에 앉으면 수려한 억불봉과 맑은 수어호의 풍광에 빠져 산멍, 물멍 등을 즐길 수 있다. 진월면 신아리 해발 170m 고지에 자리한 봉암산성(문화재자료 제263호)은 둘레 약 100m, 외벽 높이 90cm 소형 산성으로 '신아리 보루'로 불린다. 적의 동태를 살피기에 적합한 요새로 산성의 남쪽 일부는 허물어졌지만 대체로 원형을 보존하고 있으며 섬진강, 하동군, 진월면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산성의 이름인 '봉암'은 벌들이 모여 있는 형국에서 유래했다. 산 정상을 호랑이 얼굴, 섬진강으로 내리뻗은 바위들을 발톱으로 보아 '호암'으로도 부른다. 중흥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178호)은 6개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을 활용해 4km를 돌아가며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된 광양 유일의 토성이다. 중흥산성 내 자리잡은 중흥사는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2호) 등을 품고 있으며 사찰의 이름은 중흥산성에서 비롯됐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 4대 산성은 한때는 치열한 격전지였지만 이후 시간이 쌓이면서 현재는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만추의 계절에 광양 4대 산성을 찾아 한가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6 09:16:3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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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해남군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지급완료할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지급 대상자 105명을 확정했다. 해남군의 총 지급규모는 702ha, 5억 1,031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대상자 14명, 금액으로는 4,200만원이 늘어난 수치로 숲가꾸기 및 조림 등 임업 경영 확대로 인한 지급 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급 대상을 살펴보면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면적)은 0.1ha 이상 산림에서 산나물류, 약초류 및 버섯류 등 임업진흥법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고, 육림업은 3ha 이상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로 경영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소규모 임가 직불금은 13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의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32~94만원을 구간별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뿐 만 아니라, 숲을 잘 가꾸어 탄소중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산림경영의 밑거름이 되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담당자 교육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4: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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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주간행사 성료

부산 사상구는 아동학대 예방의날(11월 19일)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아동권리 존중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사상경찰서,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사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참여할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며 아동권리가 보장되기 위한 사상구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상경찰서와 함께 꼬마 경찰&경찰차 체험, 퀴즈 게임, 액자 만들기를 통해 아동학대신고번호 112를 홍보했다.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호자들에게 '소통하는 부모되기' 주제로 아이 양육 태도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사상구청은 '아동학대예방 다짐 한 호흡 챌린지'를 통해 아동, 성인, 신고 의무자 부문별로 영상을 접수해 부문별 10건씩 가상 전시관에 전시해 1년 동안 구민들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상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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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성료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2일 암태면 소재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 주관으로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천일염의 고품질·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천일염생산자 및 가공업체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한여름 땀방울을 흘리며 자발적으로 생산 시기를 조정해 가며 헌신하고 계시는 생산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생산자는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 준수를 비롯한 이물질 저감, 유해약품 사용금지, 10kg 포장 사용 동참 등 신안천일염 평판 제고와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는 자정 결의서를 낭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의 가격 상승을 위해 생산자와 농협, 관계자들이 계속하여 협력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하면서, 변해가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맞춰 10kg 이하의 소포장 사용으로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가자"라고 당부했다. 신안천일염은 청정 갯벌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금으로, 2,072ha 면적에서 연간 약 20만톤이 생산되어 국내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2024-11-26 09:14:06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