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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안성시는 지난 13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미래동행 주거지(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주민대표, 외국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의 추진 배경 및 경과,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안성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숙사 건립으로 농작업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7 08:5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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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대구한의대, ‘한의과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 체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6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한의과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청도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과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는 7월부터 매월 1회 청도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지도 한의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침?뜸, 부황 치료, 자세 교정, 건강 상담 등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청도군은 진료 장소 제공과 주민 홍보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지자체와 대학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향후 다양한 공공의료 연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한의과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짐으로써 의료 취약지역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평생건강도시 청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8:5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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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 '2025년 소공인 장비활용·역량강화 교육' 성료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소공인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안양시 관내 소공인과 예비소공인 대상 '2025 소공인 장비활용 및 역량강화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동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장비활용 교육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두 축으로 운영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장비활용 교육은 ▲네트워크 분석기, 신호분석기 및 발생기, 오실로스코프 등 분석장비들의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단계별 사용법 ▲장비별 안전수칙 ▲운영 노하우 및 오류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포함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의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마케팅 실무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방안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 실습을 병행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이번 교육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장비를 활용한 기술력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소공인을 위한 의미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25 안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청년소공인 활성화·마케팅·글로벌 시장진출·사업화 등 4개 분야이며, 접수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양시 소공인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 및 시설에 대한 문의는 소공인지원센터로로 하면 된다.

2025-06-17 08:5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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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시공사(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6-17 08:5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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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APEC성공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부시장,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경주 XR모빌리티버스 제작비 5억 원을 지원하고,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한수원 사택을 경찰 등 APEC 관계자 숙소로 제공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밖에도 세 기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 말 열릴 행사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XR모빌리티버스 제작·운영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공동 시행하며, 한수원은 제작비를 지정 기탁한다. 이 버스는 확장현실(XR)을 활용해 황룡사지, 월성 등 복원이 어려운 신라 왕경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체험형 이동 콘텐츠'로, APEC 방문객들에게 신라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APEC 개최 기간 동안 사용될 숙박시설 확충에도 협력한다. 한수원이 동천동 일원에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사택은 총 15동 200실 규모로,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사택은 경찰·경호인력 등 APEC 관계자의 숙소로 활용되며, 인프라 개선과 침구류 제공 등 숙박 편의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일 최대 7,800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 인프라 조사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수원의 사택 제공은 이러한 노력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수원이 K-원전의 선두 주자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이번 APEC 성공을 위해 통 큰 결단과 기부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08:52: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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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5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학부모들이 정책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정책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모니터단은 2019년 4개 지역 343명을 시범 운영한 이후 해마다 확대됐으며, 올해는 도내 22개 지역에서 총 844명이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 참여 △정책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 모니터단 역량강화 교육, 활동 안내 및 주요 정책 소개 등이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따알기마켓(따뜻하고 알뜰해서 기분 좋은 나눔장터)'도 함께 열려 경북교육 정책 방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북교육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며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08:5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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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변화의 3년 "규제 넘고 미래를 잇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지난 3년 쉼 없이 달려온 전진선 양평군수가 그간 불러 일으킨 양평군 변화의 바람, 그리고 남은 후반기 계획을 권역별 혁신의 모습으로 1부 양평 남한강과 용문산을 잇는 양평군 최대 생활권 양평읍 중심의 부흥 '양평 중심이 뜬다', 2부 양평 동부권 자연·역사·감성으로 재도약, 3부 두물머리·세미원 글로벌 정원 관광도시로 비상 등 세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세부사업이 이행률 85.9%, 완료율 70.9%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대외·공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96개 사업에서 48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양평군은 민선8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보이며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율 2위를 차지하며 인구 12만 9천여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국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거주만족도 83.8%를 기록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규제 뚫은 노력, 특대고시 개정으로 환경에 더 가까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여 환경 정책 추진 및 노력의 결실로 2025년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양평은 지난 3월 환경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을 열었다. 이는 25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한강 주변의 생태·환경자원과 수질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생태학습선은 군 직영으로 남한강 구간을 운항하며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양평교육청 학교 내 환경교육 과정,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일련의 과정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설립이 가능하게 되며 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파크골프장은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로, 강하 파크골프장 또한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평읍, 용문산과 남한강 잇는 친수공간 허브로 재도약 양평군의 최대 생활권인 양평읍이 남한강과 용문산을 잇는 관광허브로 거듭난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기존 거주구역을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원도심의 관광콘텐츠를 확장시켜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된 양평읍 인구 4만 시대를 맞이한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은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변모시키는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5년 4월말 기준 양평읍 인구는 3만8천236명으로, 인구 4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 127 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 사업,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양강문화벨트'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평읍 친수공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Y자형 출렁다리'는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을 강 위에 떠 있는 출렁다리로 연결하고 기존에 출입이 불가ㅤㅎㅒㅆ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선정으로 68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의 부담을 일찍이 덜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남한강 친수공간 구상을 추진해 지난해 7월 군 대표단을 꾸려 경상남도 거창군을 방문, 항노화 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를 시찰한 뒤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해 올해 1월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내년 초에 완공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리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양강섬 개선사업 조성 공사 추진 중 적석총(돌무지무덤)으로 추정되는 매장유산을 발견하였다. 매장유산 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적석총 1기로 확인되었으며 타원형태에 예상 규모는 길이 109m, 잔존 너비 62m, 높이 5m, 성토층 포함 길이 149m로 한강, 임진강 유역에서 현재 확인된 적석총 중 제일 큰 규모로 추정된다. 정확한 규모, 시대, 성격, 학술적 가치 규명을 위해 정밀발굴조사 예정이며, 이를 통한 문화 유산 지정으로 양평군은 백제시대 적석총과 접해 있는 군립미술관, 양평도서관과 연계하여 양강섬 출렁다리와 함께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테라스에서 남한강을 보다, '127테라스에 그린' 양평군은 이와 더불어 오는 2028년까지 '127 테라스에 그린(Green, Draw) 양평다운타운'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양평읍 양근 1리, 2리, 7리 일원(174,879㎡)을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명소화하는 것으로 마을 일대에 양근강변길 보행 데크,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양평군이 그간 각종 규제로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것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지난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완공될 경우 도심 내 마을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마켓 및 종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의 고용창출효과는 100여명,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구간들을 감싸고 흐르는 양근천 또한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한다. 군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km(유역면적 9.17㎢)구간에 확장인도교, 목교, 쉼터 및 공원, 낙차보 신설 및 정비, 여울보, 징검보, 조명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한다. 사업은 오는 9월경 착공될 예정으로, 양평군은 특색있는 하천변을 구성해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 빛의 도시로 재탄생하는 양평, 야관경관 조성 위 사업이 일궈지는 양평읍 일대 양강섬~갈산 구간을 빛으로 감싸 야간관광 또한 가능한 도시를 구상,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갈산공원 등 경관사업 구간에 조명, 건물외벽조명 연출, 경관 등대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편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양평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주요 산책로를 연계해 양평읍 전체 도시공간의 활용도를 개선하고 강변에 새로운 문화매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5-06-17 08:47: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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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수진 연구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

계명대 여성학전공 박사과정 성수진 연구자가 2025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B유형)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학문 후속세대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 연구자는 이번 연구에서 대구 청년 여성의 정주 경험을 중심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사업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 프로젝트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며 학술대회 발표, 단행본 발간, 논문 게재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번 연구는 '지방 소멸 위기 속 대안적 삶의 생산 가능성 모색: 대구 청년 여성의 정주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구의 정치·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청년 여성들이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어떤 이유로 지역에 정주하게 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요인을 넘어, 사회적·관계적 기반을 포함한 복합적인 정주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대구의 보수적 지역 특성 속에서 청년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어떻게 구성해나가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진 연구자는 "대구 청년 여성들의 정주 경험을 통해 지역이 단순히 소멸 위기에 처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 여성들의 삶을 조직하는 역동적 공간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연구가 청년 정책이 '유출 방지'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역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7 08:45: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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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방서, 개서식 개최…지역 재난 대응력 강화

경상북도 영양군에 신설된 영양소방서가 6월 16일(월) 개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영양소방서는 기존 안동소방서 관할 구역에서 분리되어 영양군의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영양소방서는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25년 1월에 준공되었다. 총 소방공무원 107명, 의용소방대원 204명, 그리고 지휘차량을 포함한 장비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도의원 및 관내기관단체장,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양소방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 기념식수와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소방서의 지역 밀착형 안전 역할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대신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사명감을 갖고 군민 곁에서 최일선 재난 대응에 헌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이번 개서를 계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지역 소방안전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와 함께 군민 중심의 예방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8:44:2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