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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協 상반기 정기회의 참석

창원시는 1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관련 토론회 개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제출 및 시민 참여 캠페인 추진, 정부 및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특례시의 권한 확보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례시 출범 3년 만에 마련된 특별법인 만큼, 시민들의 열망과 소망을 새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 올해 안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은 총 8건이 발의된 상태다. 이 가운데 정부 입법안 1건을 포함한 7건의 발의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는 특례시 지위 유지를 위해 관련 법령이 연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에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2025-06-13 09:05: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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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2일 의정부 소재 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어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경기도, 도북부교육청, 북부상공회의소, 양주상공회의소, 경복대, 경민대 등 경기 북부지역의 기업, 산하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자문 및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와 민·관·산·학 자문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경험 참여 대상을 특성화고 및 전문대 졸업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와 학력의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기존 취업자의 전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북부지역 기업 28개사를 선정하고 기업 소개 영상 및 홍보자료 제작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9:05: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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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 강력 반발

화성특례시 시민단체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6월 10일)가 사실상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사전작업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화옹지구 인구는 3천 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피해 주민 수를 근거 없이 축소하고, 소수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은 화성시민의 자치권을 무시한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조례 추진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며, 화성시민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을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토론회에 대한 구체적 입장도 밝혔다. 첫째,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도의원의 수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포퓰리즘적 정치쇼에 불과했다. 발표자인 이근영 교수는 "군공항 이전은 도시 안전 확보"라고 주장했으나, 화성습지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최근 무안공항 참사가 보여준 버드스트라이크 등 안전성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상곤 의원은 "균형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지만, 수원시와 화성시 주민 모두가 겪는 소음 피해를 오롯이 화성시에 전가해 오히려 자치단체 간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는 내용에 그쳤다. 둘째, 경기도는 2023년부터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수원군공항 이전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공표한 바 있으므로, 이번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 집행부가 나서서 막아야 할 사안이다. 셋째,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정책 목표에 역행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계획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 '기후도지사'로 불리는 김동연 지사는 2030년까지 경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RE100 정책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공항 건설을 공약화하는 것은 '입으로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손으로는 항공유를 펌프하는' 모순된 행태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지난 무안공항 참사 이후 경기도의회는 경기국제공항 지원조례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고, 6월에는 폐지조례안이 발의됐다. 도지사는 이제라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공항 관련 모든 정책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새 정부의 환경정책에 맞춰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주의 정책으로 실추된 정책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 실제로, 범대위와 화성시의회는 지난 4월 문병근 도의원이 '경기도 군 공항 이전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자 해당 조례안이 지역 간 공정성을 훼손하고, 지방자치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범대위는 경기도의회와 국방부에 입법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1인 릴레이 시위, 공동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례안 철회를 촉구해 왔다. 또한,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지정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의 철회와 군공항 이전사업의 원점 재검토, 그리고 군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타지자체로의 이전 추진을 요구했다.

2025-06-13 09:0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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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道에 예산 실효성 제고 촉구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남도가 예산을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하고 집행률보다는 사업의 실효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4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경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고 집행률이나 달성도 등 수치에만 매몰되지 말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두 의원은 "도민안전본부 읍·면·동 안전협의체 운영 지원 사업의 달성도가 128%인 반면 정산 결과 실제 집행 잔액이 1300만원가량 남았고 일부 시·군의 협의체 규모도 축소됐다"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실제 사업이 잘 추진됐는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규 의원은 "도내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안전협의체 운영지원 사업이 일부 지자체에 편중돼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희성 의원은 시·군 민방위 경보시설 점검 개소 성과가 목표 대비 398% 달성된 점에 대해 목표 설정이 과소하다고 지적하고, 제대로 된 성과관리를 위해서는 실적 반영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도 의원은 "동절기 재난에 대비해 적기에 한파 대비 응급구호세트가 비치돼야 하나, 집행액 중 70%가 2025년 1월에 집행됐다"며 "본래의 사업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발주 및 납품 시기 관리 등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희봉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결산은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집행됐는지를 점검하고 앞으로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실효성 제고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2025-06-13 09:04: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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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1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선정지 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사업 집행절차와 유의사항, 협약 체결 등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신규 상품개발 ▲기존 상품 활성화 ▲판로 구축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해 대표 특화상품을 육성하고 상권 자립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5월 19일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선정평가를 통해 ▲중동사랑시장(부천시) ▲죽산시장(안성시) ▲의정부역지하상가(의정부시) ▲통복시장(평택시) 등 4개소를 5월 30일 최종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1억 원(도비 100%)이다. 각 시장은 지원비로 ▲지역 특산물 활용 신규 밀키트 개발(중동사랑시장) ▲곱창거리 특화 밀키트 개발(죽산시장) ▲먹거리·마실거리·신을거리 특화상품 개발(의정부역지하상가) ▲지역상품 활용 건강 조청 개발(통복시장) 등 상권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나간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지역 특성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특화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소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6-13 09:04: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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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9국,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 인천 전시회 개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제1회부터 제7회까지의 수상작들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화를 담고 있다.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이라는 이름처럼 전시의 주제는 어린이들의 작고 여린 손이 모여 평화를 완성해간다는 상징을 담고 있다. 작품 속에는 전쟁 없는 세상과 갈등과 차별이 사라진 미래에 대한 순수한 염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단순한 그림 전시를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은 수상자들의 영상 소감을 시청한 뒤 전시장 내 '평화 메시지 체험존'에서 손바닥 모양 종이에 평화 메시지를 적어 평화나무를 함께 완성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어린이들의 작고 순수한 손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는 어쩌면 우리가 갈망하는 진정한 평화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며 "어린이들은 전쟁도 갈등도 바라지 않는다. 이 전시회를 통해 어른들인 우리가 먼저 평화를 선택하는 지혜를 갖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IWPG 글로벌 9국은 이번 전시가 지역 사회에 평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하며 SNS를 통한 전시 확산과 교육적 효과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색감과 표현 방식으로 그려진 작품들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채 '평화'를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관람객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평화가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일상 속 웃음, 이해, 손을 맞잡는 순간 속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회원을 두고 있다. 또한 68개국 808개 단체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과 여성 평화교육, 평화 문화 전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를 위한 국제적 지지를 이끌고 있다.

2025-06-13 09:04: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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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부천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센터)'가 부천시 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GH가 경기도와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주거복지 전담 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천 시민에게 실질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GH 외에도 부천 주거복지센터(부천도시공사),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세종병원,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관련 정보 ▲전세피해 구제, 채무 및 개인 파산 등 법률문제 ▲일자리 정보 제공 ▲취약환자 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보다 쉽게 주거 관련 정보를 접하고,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도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및 지역별 주거정책 정보는 경기주거복지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포털을 통해 1:1 맞춤형 주거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2025-06-13 09:04: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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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 공연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를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스토리를 결합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다.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이 작품은 '미크로코스모스'라는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산소 원소 '오(O)'가 환경 파괴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오(O)는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갈등을 겪으며 '세상을 살리는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관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어른들은 공연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 공연에서는 드물게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무대를 이끌며, 배우들의 신나고 즐거운 노래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탄탄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가족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3 09:0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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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2회차 행사 개최

환경보호와 문화유산 탐방을 결합한 친환경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2회차 행사가 지난 6월 11일 봉화길 제1길 덕풍천길(하남) 일대에서 열렸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경기옛길센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보 탐방 동호회 '숲으로 가는 여행' 회원 20명이 참여해,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하남검단산역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일정 안내를 받은 뒤, 당정뜰을 지나 덕풍천 산책로와 덕풍3교까지 이어지는 봉화길 제1길(덕풍천길) 구간을 걸었다. 이 길은 조선왕조 실록과 왕실 족보인 '선원보'가 옮겨지던 역사적 통로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항전 기간 보부상들의 보급로로도 활용됐던 유서 깊은 옛길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보 탐방에 그치지 않고 이동 중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간단한 퀴즈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봉화길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무엇일까?', '덕풍천길은 어떤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을까?' 등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도보 탐방을 하며 덕풍천길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탐방과 퀴즈, 환경정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복합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문화유산이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유산팀 관계자는 "경기옛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방 콘텐츠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도민과 더 넓게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3회차 행사는 오는 6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도보 탐방과 환경정화, 지역 역사 해설이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도민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2회차 행사처럼, 앞으로도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은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지키는 실천의 장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2025-06-13 09:03:1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