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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개최

안동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와 함께 오는 6월 14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총 1만7천 명이며,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 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대형마트 제외)을 지참하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입장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운동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강변주차장 등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순환2·순환2-1번 시내버스(15분 간격 운행)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또한, 콘서트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음식의 거리) 또는 막걸리(북문시장) 교환권이 제공된다. 교환권은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공연 후에도 원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0:13: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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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부담 타파 위한 지원사업 추진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개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원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에서 추진 중인 20개 사업의 현황을 점검했다. '부담 없는 결혼' 분야에서는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작은 결혼식 동영상 제작·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은 예비·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 원의 예식 부대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행복한 출산' 분야는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여행, 출산 축하 용품 및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책 선물 등을 포함한다. 태교여행 사업은 숙박비와 교통 상품권, 앨범 제작 등이 지원되며, 지난달 30일부터 경상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하고 인정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비혼 가구 출산·육아 지원 개선 방안, 국제입양 활성화, 기혼 여성의 추가 출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감형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즐거운 육아' 분야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육아 근무 동영상 제작·홍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 찾아가는 놀이터, 아동 친화 음식점 운영 등을 포함한다. 특히 육아휴직이 아닌 '육아 근무' 개념을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를 통해 '육아 근무 송'을 공개했으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 초등맘 10시 출근제,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일자리 편의점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인증기업에 대해 체력단련실, 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개선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아빠들의 성장 수업', '책 읽어주는 아빠', '부자 스포츠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을 바꾸겠다"며 "청년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고자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침을 마련해 전 도민이 참여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6-05 10:11: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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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탁월한 재난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담보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더해, 올해는 드디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며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0:1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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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최대 90% 지원

성남시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30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5종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7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67명이며, 이 가운데 52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2025-06-05 10:09: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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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6-05 09:45: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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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본격 착수…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추진

파주시가 임진각 관광지의 접근성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전용 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에서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가파른 경사와 부족한 안전시설로 인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휠체어, 유모차,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카이워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은 물론, 보행 편의를 고려한 경사도 설계, 중간 휴게 공간 마련, 안내 시스템 구축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설계 요소가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2025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시에는 임진각 일대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행자 전용 스카이워크 조성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장 그 이상으로,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설계과정에서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관광과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명품 보행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6-05 09:42: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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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맨발 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광명시가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총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한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맨발 걷기 길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곳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소하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는 "맨발로 흙길을 걷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발바닥으로 땅을 느끼니까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가까운 생활권 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가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시가 운영하는 맨발길은 ▲구름산산림욕장 ▲도덕산 우람회체력단련장 ▲서독산 호봉골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가림2어린이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도덕산 야생화단지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한내근린공원 ▲광명시민체육관 ▲안양천 등이다.

2025-06-05 09:4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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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도시 도약 본격 시동…‘2025 커피도시 전략 포럼’ 개최

고양시가 수도권 커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열고,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했으며, 커피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산업·학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라는 발표를 통해 부산의 커피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하며 타 도시와의 비교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주제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동국대학교 이광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형찬 마이크로커피 대표, 황호림 커피과학 교육이사, 이상국 한중남미협회 기획경영본부장,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커피산업 특화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관내 커피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확대 및 협업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커피산업을 창업, 일자리, 관광, 문화의 중심에 두고 고양시를 수도권 원두 유통의 거점도시이자 고유한 커피 문화를 지닌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제안과 실행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커피산업 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09:4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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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의미 나눈다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70여 년, 그날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그 기억을 되살리고 지켜나가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지난 5월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를 찾아 참전용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가치'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고,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마음이 가장 큰 위로"라며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그간 '나라사랑 평화나눔'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봉사단은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꽃을 전하는 전우회 행사, 캐리커처·포스트잇 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진정한 '기억의 전승'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보훈은 특별한 날의 기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켜내는 연대이자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며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오늘도 조용한 울림이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2025-06-05 09:41: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