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해남군, 어린이시인학교에서 전국 문학 공모전 수상자 배출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시인학교에서 전국 문학 공모전 수상자가 잇달아 배출되고 있다. 해남군 ·어린이시인학교는 현직 아동문학가를 학교로 직접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질 높은 문학 창작 교육을 제공하는 문학교육사업이다. 관내 초등학교 중 사전 신청에 따라 해남동초등학교와 송지초등학교 등 2개교를 선정해 전문 문학 강의, 시화전, 문집 발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의 어린이로서 지역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기획·추진되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프로그램은 지역 아이들이 기초 문해력을 기르고 문학 감수성 함양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좋은 동시 읽고 쓰기, 시화 그리기, 나만의 시 발표하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글쓰기 역량도 크게 향상되면서 각종 대회에서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빛고을학생시조백일장에서 송지초 윤현아 어린이가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송지초 서예준, 해남동초 윤소정·백지현 어린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한밭시조백일장에서 해남동초 윤하린 어린이 등이 초등부 차상, 가람시조백일장에서 해남동초 정하린 어린이 등이 초등부 차상, 부천복사골백일장 특선 등 전국 규모의 어린이 문학 공모전에서 다수가 상을 받았다. 오는 12월 중에는 한 해의 창작 결과물이 담긴 문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에서 일찍부터 운영한 어린이 전문 문학 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훌륭한 성취의 결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4 08:47:0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역사박물관 설립타당성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문체부 사전평가제도는 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로, 이번 최종심사 통과로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해남읍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유물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박물관 자료수집 및 관리 조례도 제정하여 유물기증, 기탁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내실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해양유물 이관 협약을 체결하고 북일 거칠마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을 사전 공개해 이동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사전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해 왔다. 이번 최종 평가위원회에서 손명도 부군수가 발표자로 직접 나서 건립 목적, 운영계획, 건축 및 전시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지역 역사문화학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전달한 것은 물론 박지원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첫 도전만에 최종 통과의 성과를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해남역사박물관은 앞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건축설계 공모, 전시물 제작설치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2028년 개관할 계획이다.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공간이자, 군민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남역사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타당성 심사의 통과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사전평가 통과의 첫 걸음이 성공적이서 무척 고무적이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역사박물관을 구축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2024-11-14 08:46:1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출범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합회의 출범으로,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그리고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특별 강연이 진행되며, 회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여 연합회의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여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 240여 개를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해, 산업 육성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성남상공회의소는 2025년 7월 입주 예정인 제2판교TV 성남상공회의소 판교캠퍼스에 시스템반도체 공용센터, 아이디어룸,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조성해, 기업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을 대한민국 K-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로 육성할 전망이다.

2024-11-14 08:45: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왕피천공원 곤충여행관 대형생물 확대 전시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곤충여행관에서는 다양한 대형생물들을 확대 전시한다. 특히, 본관 2층에는 특이한 애완용 생물로 주목받는 타란튤라와 전갈을 비롯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슴벌레,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친환경·저비용으로 사육 가능한 밀웜, 약용과 애완곤충으로 인기 있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전시해 아이들의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냥 징그럽다고 생각되는 생물을 좀 더 꼼꼼하게 관찰하고 애벌레들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연과 생물영상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거울방을 비롯한 10,000여마리의 다양한 실제 세계곤충표본과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태 교육적인 공간연출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전시관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왕피천공원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동물농장 등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목공예, 도자기, 소금, 다도, 자전거) 활동이 있어 주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면 가족여행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8:45:1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11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국립공주대학교 유영한 교수, 신안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으로서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탄소 저장 및 흡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산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갯벌 유형별로 탄소 저장량을 측정해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연간 탄소 흡수량을 산정하고 갯벌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이 총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약 13억 톤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의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는 약 5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유형별로는 뻘갯벌(82.85%)이 주요 탄소 저장 기지로 총 12억 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혼합갯벌과 모래갯벌도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신안 갯벌에 매년 1cm의 퇴적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탄소 흡수량은 124만 톤에 달하며, 이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98~141억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신안 갯벌의 보전 및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 신안 갯벌을 국가 차원의 보호지역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저장 자원으로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갯벌을 IPCC 인정 블루카본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9년 갯벌로 세계유산에 최초 등재된 와덴해사무국(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국), 2019년 7월 세계자연유산(황해-보하이만 연안의 철새보호구)에 등재된 중국 옌청시와 함께 국제 협력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제 갯벌 블루카본 등재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향후 IPCC 인정 블루카본 확대와 관련한 국제적 공감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24-11-14 08:44:09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울진해양경찰서, 직원관사 해울관 준공식 개최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울진해양경찰서 직원관사 해울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 등 해양경찰 직원들을 비롯하여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강윤석 정책자문위원장, 김윤기 울진군범국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및 군의원, 지역단체장, 공사관계자, 정책자문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0월 28일 준공된 직원관사 해울관은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는 울타리' 라는 뜻으로 울진·영덕해역의 해양주권과 국민의 생명·재산을 수호하겠다는 울진해양경찰서의 다짐을 담고 있으며, 1,276㎡(387평) 부지에 연면적 1,093㎡(약330평), 지상 4층 30세대 규모로 건설되었다. 이번 직원관사 신축사업은 2017년도 11월에 개서한 울진해양경찰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해울관에 직원 50명이 입주하게 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에 준공된 직원관사는 울진해양경찰서의 첫 신축 건물로 직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울진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와 더욱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14 08:43: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재일교포 오상채씨 아너 소사이어티 신안군 7호 가입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재일교포 오상채 씨의 신안군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상채 씨는 신안군 안좌면 존포리 출신으로 58년 전 일본에서 한정식 직원으로 시작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자수성가한 재일교포다. 오상채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전남에서는 154번째며, 신안군은 7번째다. 재외국민으로서는 전남에서 1호다. 그의 애향심을 담은 미담은 이뿐만 아니라 IMF 외환위기 시 오사카의 교민들과 함께 금 모으기 동참, 1998년 목포대학교 장학금 2억 원 기부 등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했다. 오상채 씨는 "객지에서 생활하던 나에게 고향은 마음의 오아시스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향의 애틋함을 표하면서 아내 오노리꼬 씨에게 "남편의 고향은 나의 고향이고 자식들의 고향이라며 함께 기부에 동참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라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가입식에는 오상채 씨의 배우자 오노리꼬 씨도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신안군 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차별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한 오상채 님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라며 "외롭고 힘든 타국 생활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액의 성금을 기부해 주신 오상채, 오노리꼬 부부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4-11-14 08:40:28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