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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해독에 좋은 건강한 음료, 녹차

사람들이 커피나 탄산음료를 쉽게 접하고 많이 마시지만 사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이 들어 있는 음료 대신 차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최근에는 급격한 커피 시장의 성장으로 녹차와 같은 차의 인기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오래 마실 거라면 커피 대신 녹차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Catechin)'이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이 바로 카테킨이다.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인 폴리페놀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카테킨 역시 마찬가지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추고, 염증과 암을 예방한다. 홍차나 우롱차 등 다른 차 종류에도 카테킨이 들어있지만 녹차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것이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 리스트에 녹차가 선정된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편리한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담배, 술 등은 우리 몸에서는 각종 독소를 유발한다. 그래서 '해독', '디톡스' 또한 늘 주목을 받는 건강 관련 키워드다. 해독에 관심이 있다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좋은데 카테킨이 해독을 돕기 때문이다. 하루에 녹차를 1~2잔 정도 마시면 체내에 쌓이는 각종 오염 물질이나 독소의 배출 촉진에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녹차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녹차가루에는 시금치보다 10배 많은 칼슘, 그리고 20배 많은 칼륨이 들어 있다. 그 외에도 철, 마그네슘, 망간, 인, 셀레늄 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E 성분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알파 토코페롤의 높은 함량은 녹차의 또 다른 장점이다. 또한 녹차는 냄새나 세균을 잡는 효과도 좋아서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조리하거나 입 냄새를 없앨 때도 도움이 된다. 다만 녹차는 열을 내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2023-04-24 06:38: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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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폐기물 혼합 퇴비 적정량은 논 10a 당 1톤이내...농진청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이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한 결과 이같은 권고기준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질소 수지는 농경지에서 질소 투입량과 유출량(작물에 의한 흡수량 등)을 이용해 계산한 값으로 양분 부하를 나타내는 농업 환경지표 중 하나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질소 수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4.9배(1위)로 높은 수준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사용한 경우, 대기 중 암모니아 배출량은 10%, 농경지 질소 수지는 3배 이상 늘었다.따라서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 이용 효율과 수지를 고려했을 때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적정 사용량은 10아르당 1톤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연구를 통해 구축한 자료를 농경지 자원 투입에 따른 토양, 대기와 물 환경 영향계수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1년 기준 5188만 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99만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논 토양에 적정량의 양분을 쓰는 것은 작물 생산성 유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2023-04-24 06:00: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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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쥐띠] 36년 각자의 권리가 향상되어가니 격세지감이다. 48년 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않는 것이 상식. 60년 상식 밖의 일이었으나 실적에는 도움. 72년 내 것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84년 재원의 기초를 만들어가는 계획을. [소띠] 37년 망설임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49년 집안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61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73년 세상은 끝이 없는 넓은 바다. 85년 돈은 없으나 기술이 다양하여 대우받던 날들. [호랑이띠] 3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62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74년 돈에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86년 잊고 살다 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시험이 목전이라면 관음기도를 해볼 것. 51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극복한다. 63년 한가지로 밀고 나가라. 75년 세상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87년 돈 벌려면 기술로서 능력을 키우며 도전. [용띠] 40년 나를 이해해 주는 배우자가 있어 감사. 52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자. 64년 문서나 계약을 꼼꼼하게 살펴라. 76년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게 마련 생각해보라. 88년 연인에게 선심남발하다 지출 많아진다. [뱀띠] 41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53년 산행에서 가던 길 벗어난 행동으로 곤경에 처한다. 65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하자. 77년 자신을 알면 흉볼 것도 없다. 89년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니. [말띠] 42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54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66년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운전 시에 양보하도록. 90년 운명판단적인 가치를 어디에 둘지가. [양띠] 43년 건강히 오래 산다는 것은 오복의 첫째 줄. 55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67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79년 뜻이 있다면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공부하라. 91년 아침부터 바쁘지만 실적이 많다. [원숭이띠] 44년 긍정은 인생길을 반전시킴. 56년 혼자서 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가 없이 즐겁다. 68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80년 언행을 조심하고 음주를 주의하도록. 92년 기술에 하나를 배워두면 셋을 알게 되니 기쁘다. [닭띠] 45년 갈수록 운세가 향상된다. 57년 금전 문제로 증여를 상의 한다. 69년 이성에 너무 조바심하지 말자. 81년 공연한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93년 상대연인에게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면서 부담주지마라. [개띠] 46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운 법이 있는 법. 58년 노력하니 성과도 다르다. 70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거칠 것이 없다. 82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94년 내 행복은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가 아니다. [돼지띠] 47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5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7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83년 매수에 조급해하지 말아라. 95년 젊은 날 시간을 어찌 값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2023-04-24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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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짜가 억울한 세상

석가모니 붓다는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것들이 모두가 환(幻)이요, 허상이자 허깨비라고 했다. 그래서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오근에 속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거짓으로 보이게 하는 기술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에게는 새로운 신(神)이 되고 있다. 가상세계가 진실이 되어 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발달된 AI기술로 합성되어진 가짜 이미지가 범람하고 있다. 얼마 전에 너무 유명한 미국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너럴 모터스(GM)의 회장겸 CEO인 메리 바자와 데이트를 하고 역시 유명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놓았다. 민중에게 친근한 프란체스코교황은 하얀 패딩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교황이 입은 패딩의 브랜드가 뭐냐는 질문으로 SNS가 도배되었으나 결국 AI로 만든 가짜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렇게 SNS에 올려진 사진들이 모두 실제가 아니고 AI 사진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전 대통령인 트럼프가 체포되어 가는 사진 교도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노역하는 사진들도 퍼지고 있다. 심각한 수준의 가짜가 진짜처럼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가 대중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가짜뉴스'의 범람이 이미 심각한 우려 수준에 다다랐는데 여기에 더해 진짜도 울고 갈 만큼의 가짜가 판을 치기 시작했다.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기술이 날로 발전하다보니 과거의 어색했던 합성사진이 아닌 거의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인 것이다. "뭐뭐 했다 카더라"가 아니라 "뭐뭐 했네"로 짐작이 아닌 확정이 되어버릴 것이다. 이젠 오히려 가짜가 진짜를 울게 만들 수준이다. 거짓 왕자가 진짜 왕자를 울리는 일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4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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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日 화이트리스트' 복원… '무기 활용 가능' 품목 러시아 수출 금지

우리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우대국으로 분류하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리스트)에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 반면, 러시아측에는 무기 활용이 가능한 전략품목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및 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품목 확대를 위한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확정, 공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로 이동하는 전략물자 수출지역 변경의 건은 24일부터,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품목은 기존 57개에서 798개로 확대하는 수출관리 강화의 건은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우리측 대일본 규제 '원상복구'… 일본 '한 화이트리스트' 복원 남아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지역 구분상 '가의2 지역'에서 '가 지역'으로 복원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 일본 전략물자 수출시 허가 심사기간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제출 서류는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되는 등 절차적 편의가 제공된다. 이로써 우리측의 대 일본 수출 대응은 3년 7개월 만에 모두 원상복구됐다. 앞서 일본은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확정판결에 반발, 2019년 7월 불화수소 등 3개 반도체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이에 한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같은 해 9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을 제소하고, 우리의 화이트리스트에 해당하는 전략물자 수출우대국에서 일본을 빼며 맞대응했다. 양국은 이후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간의 수출 규제를 원상태로 복원키로 하고 한국이 우선 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철회, 일본은 반도체 3개 품목 수출 규제를 해제했다.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실행함에 따라 조만간 일본측도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수출입 고시로 마무리되는 한국 절차와 달리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 다시 포함시키려면 범정부 각의를 거쳐야 하므로 우리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면서 "누가 먼저 화이트리스트 복원 조치를 했느냐를 떠나 함께 이 문제를 풀기로 했으므로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일본의 반응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18~20일 한국에서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연대 이어, 오는 24~25일 일본에서 회의를 재개해 화이트리스트 복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對러시아 상황허가 품목 741개 추가 "제3국 우회도 막을 것" 무기로 쓰일 가능성이 높은 수출품목의 러시아측 유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상황허가 품목은 기존 57개에서 798개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28일 0시부터 해당 품목의 러시아/벨라루스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상황허가는 국제수출통제체제에서 지정한 전략물자는 아니지만, 수출시 무기로 쓰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대외무역법 제19조 3항에 따라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 추가된 상황허가 품목은 산업·건설기계, 철강·화학제품, 자동차 및 부품(완성차는 5만달러 초과시), 반도체·양자컴퓨터 및 부품 등 741개다. 이에 따라 고시 시행 전인 이달 27일까지 수출신고를 했거나 선적한 경우에는 상황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수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시가 시행되는 28일부터는 전날까지 기계약분 수출 계약 체결 건, 100% 자회사로의 수출 등 사안별 심사(case by case review) 요건을 만족하는 예외적인 경우 상황허가를 신청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허가를 발급받은 건에 한해 수출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황허가 품목이 제3국을 우회해 러시아/벨라루스로 유입되는 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 및 집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관리 절차 변경에 따른 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전략물자관리원과의 협업을 통해 26일 '온라인 대러 수출통제 이행 설명회' 개최, '수출통제 데스크(☎ 02-6000-6496~9)' 운영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 러시아측이 '북한에 최신 무기 제공' 등 보복성 발언이 나온 상황에서 러시아 수출 규제가 강화되며 양국간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한국이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자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2023-04-24 00: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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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최초 ‘에디슨 어워즈’ 수상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23일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 및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인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에디슨 유니버스'라는 비영리 재단이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교육, 교통, 에너지, 항공, 제조, 통신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혁신 제품 및 서비스, 인물이 심사 대상이다. 애플, 엔비디아, 스페이스X, IBM, 보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역대 수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수상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온은 CES 2023에서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로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배터리 충전속도 성능면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SK온의 CES 최고혁신상 수상 역시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식블로그에서 에디슨 어워즈를 상세 소개하고 있으며, KOTRA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시 레퍼런스 확보 차원에서 본 상이 도움이 된다는 판단아래, 수상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웨비나를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 특히 KOTRA는 "수상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장은 혁신과 성공의 상징으로 간주되며, 투자자와 바이어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며 본 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CES 최고혁신상에 이어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탐으로써 SK온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3 16:5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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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세사기 피해지원특별법' 제정…재산범죄 처벌 특경법 개정도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 대책마련 차원에서 한시적인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특별법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당과 정부는 "지난 정부의 주택 정책 실패로 야기된 재난 수준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전세 사기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특별법(전세사기피해지원법)은 다음 주중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 시행 방안은 국토교통부 내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특별법 제정 시 임차 주택 낙찰 시 우선 매수권을 부여하고, 관련 세금은 감면하기로 했다. 낙찰 비용을 구하기 힘들 경우 정부가 단기 융자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차 주택에 계속 살기 원하는 국민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우선 매수권을 통해 매입한 뒤 공공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당과 정부는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퇴거 걱정 없이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하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세 사기 대책 논의를 마친 뒤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정은 특별법을 통해 피해 임차인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전세 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임대인뿐 아니라 배후 세력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전세 사기를 비롯한 다수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산 범죄를 가중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박 정책위의장은 야당에서 전세 사기 피해 대책으로 주택 공공 매입을 제안한 데 대해 "국가가 피해 보증금을 혈세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 이를테면 보증금 국가대납법"이라며 "이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고 결국 그 부담이 모든 국민에게 전가되는 포퓰리즘이고 무책임한 생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야당이 추진하는 공공 매입은 국가가 피해 보증금을 혈세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며, 당정이 지원하는 것은 피해 임차인 주거 보장"이라며 "당정은 책임감 있고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통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적 일상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당정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특별법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이번 주중 관계부처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3-04-23 16:37: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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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주춤한 국내 증시…"5월부터 조정 국면 가능성"

최근 증시의 상승 추세를 주도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주춤해지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증권사들도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증시 격언을 언급하는 등 시황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조정 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2544.4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91% 떨어진 868.8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600선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540선대까지 밀렸으며,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도 다시 800선대로 떨어졌다.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가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5월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평균적으로 국내 증시는 5월부터 부진했기 때문에 올 5월에도 똑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2010년 이후 코스피 월별 등락을 분석한 결과 5월에 하락할 확률이 61.5%로 12개월 중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도 다르지 않았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5월부터 부진한 이유는 실적에서 찾을 수 있다"며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연간 실적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고 보통은 당해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도 기업들의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로 지난 2021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패턴을 보면 코스피 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바닥을 찍고 나서 약 2개월 이후 PER이 조정됐다"며 "올해는 3~4월 중 바닥을 찍었으니 5~6월에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달 3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다음 달 0.25%포인트 인상돼 연 5.00~5.25%까지 오르고 오는 11월부터 0.25%포인트씩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는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5월에 주식 비중을 축소할 것을 조언했다. 박승영 연구원은 "뒤늦게 시장에 들어온 개인들이 올려놓은 2차전지 관련주들이 5월 조정의 타깃이 될 것"이라며 "5월을 앞둔 가운데 지금부터 주식을 줄이고 위험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5월 조정 국면이 본격화한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흑자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산업생산감소와 펀더멘털 대비 앞서나간 주가로 인해 향후 주식시장은 조정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정 수준 조정을 거치면 재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턴어라운드와 하이퀄리티가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6:34: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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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유럽 시장에서도 통했다”…S23으로 글로벌 1위 굳히기

유럽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라인인 갤럭시 S23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와 런던의 판매처를 방문한 결과, 아이폰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유럽 시장에서도 삼성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프랑스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유럽의 관광지인 파리. 쇼핑 거리로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샹젤리제가 있는 8구에 자리 잡은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 Store)에 방문했다. 콩코드 광장과 오페라 가르니에 사이의 마들렌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스토어는 파리의 분위기에 녹아들어 외관부터 한국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내부는 현재 최신작인 갤럭시 S23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삼성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함께 운영 중이었다. 평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제품을 구경하는 손님들과 서비스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도 보였다. 이곳에서 손님들에게 제품에 관한 안내자(Conseiller) 역할을 하고 있는 탕귀씨는 "갤럭시 S22 시리즈 때보다는 인기도 많아지고 인지도도 늘었다는 게 실감이 된다"며 "특히 익스피리언스 센터 옆에 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 대비 같은 기간 더 많은 판매량을 올리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특정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70%까지 더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럽 시장은 같은 기간 전작 대비 1.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모바일 시장은 애플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곳이지만 삼성과 애플, 샤오미가 '삼강 구도'를 이루며 점유율 다툼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한국 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다소 침체된 가운데, 프리미엄폰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갤럭시 S23과 같은 프리미엄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음을 방증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2% 감소했으나,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초대형 백화점인 '헤롯 백화점'에서도 갤럭시 S23을 만날 수 있었다. 헤롯 삼성 스토어는 지난 2013년 개장한 이래 런던에서 고객들에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헤롯은 영국의 대표적인 명품 백화점으로 삼성전자가 입점할 당시에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알리는 일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 전시된 갤럭시 S23을 구경하고 있는 손님에게 판매원 주주씨는 "전작인 S22보다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됐고 확실히 유럽 손님들이 작은 기본형보다는 기계 자체가 큰 울트라를 찾는 성향이 많다"며 제품을 추천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삼성은 일본과 함께 대표적인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매장을 런던에 오픈·운영하고 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도 유동 인구가 많은 위치를 선점에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었다. 2019년 9월에는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에 위치한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초대형 체험 공간인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를 개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내줬지만, 갤럭시 S23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오는 하반기에도 갤럭시Z 플립5·폴드5를 필두로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파리(프랑스)·런던(영국)=허정윤 기자

2023-04-23 16:03: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