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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음식테마거리 지정·지원사업’ 참여 상인회 모집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화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안산시 음식테마거리 지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상인회를 오는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 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건전한 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대상은 음식점이 20개 이상 밀집되고 사업추진이 가능한 상인회 또는 상가번영회로 시는 신청 지역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1개 거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음식테마거리에 지정되면 지정서가 수여되고 음식테마거리 표지판을 설치할 수 있으며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되고 환경개선을 위한 위생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되면 시에서 안산의 맛집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산만의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발전해 골목 외식상권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음식거리 댕이골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거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송호맛길 ▲25시 사리골 ▲7080로데오 맛길 등 6개 음식 거리가 지정돼 있다.

2023-04-11 08:31:0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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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미래경쟁력을 위한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g)’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월부터 공직자와 구민들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으로서 달서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g)'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대변화의 흐름을 파악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자 함이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아침(07:50~08:50)에 진행될 '달서 미라클 모닝'은 민선 8기 구정 역점 시책과 연계해 신기술·환경·인구·문화·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10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 및 구민들에게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첫 시작은 13일 오전 7시 50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화두인 인공지능(ChatGPT 등)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상윤 교수를 초빙해 "인공지능이 몰려온다! ChatGPT가 바꿀 공공행정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 미라클 모닝 특강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함으로써 직원들의 인식을 넓히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3-04-11 08:30:2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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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 운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된 프렌즈 게임 랜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담은 이동식 버스가 게임문화 사각지대 아동을 찾아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버스 내부에 설치된 VR 장비들은 회전목마,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게임 등을 360도 입체 영상으로 실감 나게 재현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즐거움을 전한다. 올해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컬러링 체험,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 자형 볼풀 게임 등 다양한 실내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4월 7일 분당구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아동 및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어 오는 11월까지 성남혜은학교,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8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 미래산업과장은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보다 횟수 및 놀이 활동 종류를 확대했다"면서 "게임이 가진 순기능과 재미를 전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는 6개 기관의 167명 어린이가 참여하는 게임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04-11 08:30:0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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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스마트 수산 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영덕군이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수산물 가공 부문에 적용해 스마트 관련 기반 시설과 기술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이로써 영덕군은 2026년까지 앞으로 4년간 국비 266억 원, 도비 114억 원, 총사업비 380억 원을 확보해 강구면 금호리에 있는 로하스 특화농공단지 일원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공유기반 수산물 가공시설, 자동 물류시스템, 빅데이터센터, 디자인 통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는 앞으로 경상북도의 동해안 전략품종인 붉은 대게, 오징어, 가자미 등에 대한 스마트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산 가공식품 업체뿐만 아니라 양식업자, 어업인,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예측 할 있는 수산 가공 산업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영덕군과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이미 운영 중인 로하스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자동화 생산시설의 스마트화를 지원해 스마트 생산 기반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장년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하는 천혜의 바다와 이로부터 나온 뛰어난 특수산물이 첨단 생산시설과 만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제조 산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4-11 08:29:58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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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아동친화모니터단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신규 모집된 아동친화모니터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 권리교육과 독도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아동 역량 강화 및 단원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아동 권리침해 상황을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아동참여기구이다. 2019년 12월, 달서구와 굿네이버스에서 공동 추진하여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멘토 37명으로 구성돼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장 조사 및 포토보이스 활동, 아동권리홍보 캠페인, 정책 제안 활동 등 다양한 아동 권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친화모니터단이 제안한 대표적인 정책은 '어린이 운동기구 설치'로 관내 어린이공원 4개소에 어린이 운동기구 8점을 설치했고, 올해에는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로 모니터단원들이 선정한 위험한 등굣길을 안전하게 순차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6월 10일 대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았고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권리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스 운영, 아동 전용 시설인 달서아이꿈센터 운영, 청소년복합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 및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운영, 그리고 우주 시대를 준비하는 별빛 천체과학관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동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11 08:29:2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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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 28일 부터 개최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천리미항' 축산 항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블루로드에서 만나는 보석 같은 별미! 영덕 축산 항으로'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체험 마당과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만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전과 달리 핑거푸드존을 조성해 물가자미 살콥팝, 가자미 마파두부, 어만두, 어떡갈비, 가자미살 떡볶이, 가자미 탕수육, 가자미 카츠, 가자미살 샌드위치, 가자미 살피스&칩스 등 물가지미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와 신선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즈존 운영을 통해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맨손 물고기 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자미 낚시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요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박서진, 정다경, 채윤 등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해상 불꽃 쇼, DJ라라 댄스파티 등이 펼쳐지게 된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영덕 물가자미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천리미항 축산 항과 동해안의 보석 블루로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편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4-11 08:24:2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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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뚫은 코스피…'셀 인 메이' 괜찮을까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엔 팔아라)'의 시즌인 5월을 앞두고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등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경계를 낮춰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오랜 투자 격언인 '셀 인 메이'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오고 있다. 셀 인 메이는 통상 5월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잠시 피신하라는 것을 말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인 5월은 '셀 인 메이'라는 계절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달"이라면서 "당사는 S&P500, 코스피, 코스닥 3개 지수의 월별 수익률을 조사했는데 5월 이후는 몇 개월간 약세를 보이는 패턴이 확연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FOMC에서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호재일지 악재일지 눈치보기가 극심하다. 박 연구원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 하더라도 이게 마지막 인상이라면 호재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당분간 5%라는 기준금리가 유지된다면 안 올린다고 좋아할 것 만도 아니다"라며 "인상 영향이 누적돼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가뜩이나 취약한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더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절성이 늘 반복되는 것도 아니고 올해도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5월 FOMC에서의 추가 인상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인 만큼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5월 이후 미국 부채한도 상향, 유럽 은행권 신종자본증권 차환 이슈 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경계감을 완전히 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장 이번주만 해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지수가 검증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 FOMC 의사록·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 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면서 "기대와 현실 간의 검증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경제지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함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라며 "경기 불안 심리와 금리인하 기대 후퇴가 동시에 유입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날 코스피는 21.67포인트(0.87%) 오른 2512.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18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개인 투자자가 대거 '팔자'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물량을 모두 받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의 급등세에 따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3-04-11 08:23:1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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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103건 한 곳서 당첨? 조작설 휘말린 로또 현장 가보니

"공은 순서와 관계없이 번호만 맞으면 당첨됩니다. 추첨을 시작합니다. 공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번호는 몇번일까요? 41번..." '비너스(Vebus)'라는 이름의 추첨 기계 속 45개 색색의 공들이 돌아갔다. 여섯개 공과 보너스공이 4~5초 간격으로 총 일곱개 공이 선정됐다. '로또 6/45'는 참여자가 1부터 45까지 숫자를 6개를 선정하면 판매점에서 이를 전산화한 종이에 기록해 숫자가 생성된다. 긁으면 결과가 바로 나오는 즉석복권과 달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35분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추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5분경. 아무런 의미가 없던 숫자가 적힌 종이가 최대 400억원의 가치를 지니는 인생을 바꿔주는 티켓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5%가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기대·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를 꼽기도 했다. 복권판매액에서 당첨금을 지급하고 남은 절반은 기금으로 형성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이 같은 로또가 조작설에 휘말렸다. 지난 2월 한 복권판매점에서 2등이 103건 나오면서 조작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추첨기를 조작했다', '녹화방송이다', '복권발매단말기와 시스템 등을 조작해 당첨복권을 만드는 것이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뉴시스가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게임 구매 정보 다섯개 서버 동시 저장…"조작 어려워" 로또 추첨현장에 앞서 기자가 방문한 곳은 복권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복권보안시스템실이다. 전국 7800여개의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하면 해당 번호가 전용회선(폐쇄망)을 통해 전산화돼 저장된다. 서버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 시스템실이다. 메인시스템과 감사시스템은 목동에, 유사시를 대비한 백업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1층 보안데스크에서 신분증과 본인확인을 한 뒤 QR코드를 발급 받으면, 4~5번의 보안문을 거쳐 다소 냉랭한 6층 시스템실에 도착할 수 있다. 초록색 철조망 사시로 수십대의 서버들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가운데 감사데이터에는 입장이 통제돼 있었다. 감사시스템과 같은 장소지만 동행복권은 입장권한이 없고 감사 관련 위탁업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금융기관 수준 이상의 보안솔루션을 24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서버 접근제어, DB암호화 등 솔루션들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보관된 데이터는 수시로, 또 당첨번호 확정 전후로 서로 비교 대상이 된다. 로또 추첨 번호가 나온 이후에 1등 데이터를 생성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토요일 오후 8시가 되면 해당 주차 판매가 마감되면 파일 DB의 무결성 검증을 위한 해시(Hash) 값을 생성한다. 복권위 관계자는 해시값을 형성하는 과정을 '일종의 화석화'라고 소개했다. 해시값을 형성한 뒤 누군가 1비트(bit)라도 수정하려고 하면 전체 파일 자체가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로또복권 데이터는 8시13분까지 해당 주의 판매액을 검증하는데 이용된다. 1062회차 순판매금액은 1071억원이었다. 동행복권이 메인 DB와 백업 DB 금액이 일치하는지, 메인 DB와 감사시스템 금액이 일치하는지, 메인 DB와 File DB 데이터가 맞는지 확인한 결과 해당 주차에도 오류는 없었다. 논란이 되는 해당 데이터는 감사용 데이터와 함께 현재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아닌 외부 감리 업체가 이를 일·주 단위로 데이터가 일치하는 확인하는데도 이용된다. ◆생방송 추첨 전까지 참관인들과 추첨기·추첨볼 점검 그렇다면 로또 추첨에 사용되는 기계와 추첨볼 조작은 가능할까. 로또 추첨에 사용되는 기계는 프랑스에서 수입된 비너스라는 기계로, 전세계 40여개 복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비너스와 다섯개의 볼세트는 잠금장치로 봉인돼 있다. 동행복권과 MBC 추첨방송 담당자, 보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함께 기계를 꺼내는 과정을 거친다. 매 회차마다 참관인들 20명이 참석한다. 이날은 20~30대 청년들,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참관인들이 두 시간 가량 일찍 생방송 현장에 대기해 추첨볼을 점검과 볼세트 선정을 맡았다. 추첨볼 무게는 둘레 4g에서 5%내외 오차를 보여야 하고, 둘레도 44.5mm 2.5% 오차범위 내에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추첨볼들의 무게를 재는 과정과 비너스를 점검하는 과정 모두 참관인들의 참여 속에 이뤄진다. 언니와 참관인 신청을 한 84년생 여성은 "가끔 친구들끼리 편의점에서 로또를 사기도 하는데, 로또 번호를 연구하면 맞출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호기심에 와봤다. 현장에 와서 보니 조작설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볼의 추첨이 이뤄진 후 확정된 당첨번호는 8시45분 포털에 입력됐다. 8시50분에는 당첨금액과 당첨자수가 확인된다. 6개 당첨번호가 모두 일치해 1등 상금을 받는 경우는 7건, 1게임당 당첨금액은 38억193만원이었다. ◆로또 명당은 어떻게 탄생하나 그렇다면 '로또 명당'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한번에 2등이 103건 당첨된 판매점의 경우 100장을 한 명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기간 같은 번호를 반복적으로 샀다고 전해졌다. 일정한 번호의 복권을 반복적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복권위원회, 그리고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복권위 관계자는 "매 회차마다 123456을 찍는 사람은 1만2000건, 직전회차 번호를 그대로 찍는 경우도 1만4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마다 당첨자를 발표하므로 1년에 52회 추첨을 하게 된다. 전국 7800여개의 판매점으로 따지면 각 판매점이 1등을 배출할 확률은 150분의 1이다. 하지만 판매점별로 판매량이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다. 로또 판매량이 많은 판매점은 1등 당첨자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복권은 사행성 사업인 탓에 각 판매점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광고는 당첨자 배출 횟수다. 1등 당첨자가 7번 나오면 판매점에는 '로또 1등 7번 배출한 곳'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다. 이 밖에 로또 번호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당첨을 하게 해준다던가, 1등을 알려준다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포토샵으로 당첨번호 부분만 수정한 경우"라며 "데이터 확인 후 조치해서 온라인 광고 등을 막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측을 문제 삼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간부들을 제외한 현장 실무자들은 회사 명칭이 바뀌어도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설명을 진행한 직권들도 1~3기 수탁사업자 시절부터 참여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복권위 관계자는 "20년 넘게 복권업계에 몸담아온 사람도 있다"며 "업체는 바뀌어도 계속 같은 분들이 일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복권 공단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공단화를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23-04-11 08:21:4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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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 취득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APEC CBPR은 9개의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 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약 60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프라이버시 원칙을 준수하고 글로벌 기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수립 및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법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 인정하는 일본, 싱가포르 국가에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에 위치한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할 수 있게 됐다. 장석은 넷마블 보안실장은 "넷마블의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정받게돼 자랑스럽다"며, "즐거운 게임 서비스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07:48:5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