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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외 ETF·ETN 첫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처음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총 네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에서 국내·외 ETF·ETN을 10만원 이상 처음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단 채권형 ETF·ETN, 퇴직연금(DC·IRP) 계좌는 제외된다. 두 번째로는 이벤트 신청 후, '파생형 ETP 교육이수 등록'을 한 선착순 5천명에게 교육 수강료 3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금융투자교육원에 접속 후,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ETF Guide' 수강 이후 삼성증권에 수료증의 수료번호 14자리를 등록하면 된다. 세 번째 이벤트로는 1주 이상 국내·외 상장 ETF·ETN을 온라인으로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백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최소 1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백명에게 3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최대 1백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3백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는 30억원 이상 국내·외 상장 ETF·ETN을 온라인으로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누적 거래 금액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수 혹은 고객이 원하는 자산군에 다양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 등으로 ETP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른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0 16:09: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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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도·감청 의혹에 "양국 상황 파악 후 합당한 조치 요청"

대통령실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한국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면서도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합당할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 측의 도·감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첫째 지금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며 "미 국방부도 법무부 조사를 요청한 상황에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보도 나온 상황을 봐야 한다"며 "유출 자료 대부분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관련이다. 미국에서 유출된 자료 일부 수정·조작 가능성도 제기돼 특정 세력의 의도적 개입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 번째로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필요할 경우 미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것이다. 한미동맹으로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사건을 과장·왜곡해 동맹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들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미국 언론에 보도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의 기밀 대화에 대해 확인된 사항이 있는지 묻자 "합당하게 생각하는 분야에서는 정부도 감안해 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번은 외교 사안이고, 정보 사안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는 관례를 잘 파악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미국 측에 도·감청 관련해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말씀드린 네 가지 원칙을 보면 우리 정부가 어떻게 행동할지 안다"며 "이번 사안이 한미 간에도 있지만,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가 연루돼 있어 다른 나라 대응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도·감청 관련해 대통령실의 모든 장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야당의 주장에 대해선 는 귀를 열고, 합당한 주장은 받아들이겠지만, 이번 사안 주장은 팩트(사실)와 먼 부분이 너무 많다"며 "청사 보안 문제는 이전부터 완벽히 준비했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정기적으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청와대 시절 벙커 구조물이 반쯤 약간 지상으로 돌출돼 있어서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에 안전·보안은 오히려 여기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4-10 16:07: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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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위로 헤쳐모여! 與野 "승자독식 선거제 지속불가능"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10일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는 협치와 조정 없이 갈등과 정쟁만 반복하는 승자독식의 현행 소선거구제를 개혁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원위는 이날 오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1인당 7분의 토론에 나선 의원들은 3가지 안 중 지지하는 안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금의 소선거구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표라도 더 얻으면 승리하는 소선거구제가 상대 정당의 잘못이나 실수를 유도하고 정쟁화하는 '반사이익 정치' 구조를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하면서 문재인 정부 때 왜 안했냐고 이러면 그만이다. 노란봉투법 거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만 못 찍게 하면 선거에서 이기기 때문이다. 제 정당도 마찬가지다. 대일 외교 폭로만 하면 되는 것이지, 새 시대의 외교 전략 말하고 있지 않다. 남의 말에 조롱하고 반문하고 모욕주면 끝이다. 고소고발하고 체포동의안 보내고 악마화하면 끝이다. 반사이익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다양성 확보가 핵심이다. 종의 다양성을 확보해서 경쟁해야 한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정도 되면 공천 안 줄래야 안 줄 수 없도록, 유승민(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도 되면 공천 안 줄래야 안 줄 수 없는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을 지역구로 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왜곡은 바로 수도권 과밀 인구 집중 현상과 결합돼 있다. 인구 밀도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는 세계에서 여러 곳이 있다. 그러나 수도권 집중이 이토록 극심한 나라는 없다"며 "우리나라 선거제도는 수도권 과밀 해소, 비수도권 소멸 예방, 국토 균형 발전,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국가 과제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비수도권의 선거구가 강이나 큰 하천 산으로 경계 지워져서 선거구별 생활 편의권으로 구분되는 것과 달리, 수도권 과밀도시는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지하철 전철로 공통의 생활권에 속하는 데도 선거구는 거의 골목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면서 "국회의원이 구청장보다 더 작은 동네 현안에 매달리고, 총선을 앞두고는 시의원 구의원이 해야 될 일에 묶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하게 되면 아마 수도권 지역구는 130석을 넘고 비수도권은 120석 아래로 떨어질지 모른다. 세계적 지표를 보면 우리 수도권 삶의 질은 점점 떨어지고 비수도권은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데, 우리 정치만 우리 국회의원 선거만 역주행 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1대 국회를 돌아보며 노동, 녹색, 소수자,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가 수렴될 수 있는 선거제도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오직 저와 진보정당만이 양당 사이에 가파른 협곡을 헤쳐오면서 20년간을 버텨왔다. 지난 20년간 진보정당이 교섭단체가 되지 못한 것은 저희들의 책임도 크다. 하지만, 정당 득표 10%를 얻고도 국회의원은 2% 의석밖에 얻지 못해 몹시 억울했다. 빼앗긴 8%의 의석만큼 배제되고 소외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해 매우 속상했다. 승자독식 선거제도 개선 없이 제3의 정치 세력의 성장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정의당은 이번 선거 제도의 핵심은 비례 제도의 숫자를 확대하고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를 수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민의 정치적 의사가 100% 반영되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가 최선이지만, 현행 제도보다 비례성과 대표성이 높아진다면 그 어떤 제도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대단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의 압도적 승리가 이루어진다면 저는 그것은 곧 정치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04-10 16:07: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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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인기에 유통가, 봄맞이 기획전 쏟아내

반려식물을 사랑하는 젊은 '식(植)집사'들을 향한 유통가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중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급성장한 반려식물(취미 원예) 시장은 최근 '플랜테리어'란 용오까지 생길 정도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공간과 식물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인테리어다. 주요 유통기업들은 봄을 맞아 반려식물 구입과 재배에 나서는 사람들이 더욱 늘자 발빠르게 기획전을 마련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 또한 크게 진작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화훼 시장 규모는 5350억원 규모로, 이 중 화분에 키우는 분화류는 2077억원이다. 한국도시농업연구회가 추정한 국내 정원산업(원예·유통산업 포함) 규모는 1조7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취미 원예는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건강을 위한 식용채소와 공기정화 식물부터 관상용 화초와 정원식물까지 조명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식물 병원'까지 등장했다. 서울시는 최근 반려식물 취미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농업기술센터에 반려식물 병원을 열었다. 반려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내리고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실에서 3개월까지 집중 치료도 제공한다. 진단실과 처방실, 입원치료실을 갖췄으며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4곳을 시범 운영한 후 전체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과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이 건강한 취미생활로 식물을 접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병원 운영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반려식물'이라는 용어가 나타나게 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예 취미는 원래 마니아층이 확실했지만, 반려식물이란 말이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였다"며 "과거 원예상품 소비는 공기 정화와 식용에 치우쳤다면 최근에는 식물 자체를 가꾸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주거형태는 대부분 아파트인 관계로 정원을 꾸밀 수가 없다. 대신 실내에서 화분을 놓고 기르다 보니 인테리어와 긴밀한 영향을 맺는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통기업들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계절인 봄이 오자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리빙, 인테리어와 결합한 형태의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의집은 23일까지 '식물자랑 콘테스트' 이벤트를 연다.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식물을 자랑하거나, 키우는 꿀팁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누면 오늘의집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케아는 18일까지 봄맞이 플랜테리어를 위한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며 ▲초보 식집사의 작은 공간 ▲식물과 아이가 함께 자라는 공간 ▲식물맥시멀리스트를 위한 수납 등 세 카테고리로 상품을 소개한다. 컬리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절화는 물론 화분 상품군까지 반려식물 상품군을 대거 확충했다. 김신희 컬리 MD는 "따뜻한 봄과 식목일을 맞아 식물과 꽃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콜드 체인 배송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화훼 농가와 협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할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도 4일부터 온라인플랫폼에서 홈가드닝 상품을 제안하는 '식집사의 그린라이프' 기획전을 진행했다. 가드닝 관련 홈데코 상품을 1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 것은 물론, 공기정화식물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반수경재배 키트와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가드닝 용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화분을 비롯해 화사한 컬러의 화분 커버와 화분용 코스터(화분 아래 깔아 두는 매트) 등을 선보였다. 쿠팡은 지난 3월 연 리빙페어에서 처음으로 플랜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각종 가드닝 용품과 책장, 테이블, 스툴 등 원목으로 된 가구 등을 대거 구성했다. 초보자도 쉽게 홈 가드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루의 공간, 월드가드닝, 모리앤 등 감성 식물 인테리어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들을 엄선해 꾸렸다. 르쿠르제도 신제품으로 5가지 색상의 프리미엄 스톤웨어 화분을 출시하고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0 16:02: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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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 문 넓어지고, 지방대학 생존길은 좁아지고...수능최저 완화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입학 가능 인원이 축소되면서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0일 입시 전문 업체인 진학사가 서울 소재 대학들의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전형 기준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는 '인문계열' 수능 최저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대학들이 최저학력 기준 완화에 나선 이유는 '통합수능' 체제로 인한 문과생들의 어려움을 상쇄하기 위함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통합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선택과목)를 보는 인문계 학생들이 등급을 따기 어려워진 부분을 고려해 상위권 대학에서도 기준을 완화시키는 분위기"라며 "올해 주요대학들의 교과전형은 수능최저를 완화하고 지원자격을 재학생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고3 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로 인해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학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문과생들이 점수 합산의 불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익대도 지난해 인문계열은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자연계열보다 까다로웠지만 올해부터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인문계열의 기준만 완화했다. 다만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최저학력 완화 움직임은 충원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의 경쟁률이 더 낮아질 여지가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된다. 실제로 손선열 경북대 수석입학팀장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위권에 속하는 타 대학들의 경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도 "지방 소재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충원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울권 대학 집중화 현상은 더 세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수시 전형에서도 서울권 대학이 지방권 대학에 비해 평균 3배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수도권 쏠림이 극심한 만큼 지방대학 운영에서는 타격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균관대도 전년도 인문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제외)', 자연계열 '국, 수, 영, 과탐, 과탐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소프트웨어 제외)'였던 기준을 2024학년도에는 '국, 수, 영,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낮췄다. 등급 합이 아닌 과목별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대학도 있다. 서강대는 전년도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올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과목 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중앙대는 최저학력 기준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한다. 영어에서 2등급을 취해도 동일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든다.

2023-04-10 15:58: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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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계 허물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150억원 지원

교육부는 1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인문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신규로 추진된다. 우선 교육부는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 간 비교우위 영역을 상호 활용하기 위해 3~5개의 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하되, 참여 대학별로도 2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인문사회 분야 위축이 심한 비수도권 대학의 상황을 고려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 중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년간(2023~2025)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총 150억 원이다. 컨소시엄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의 대주제와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기술 변화 및 사회 수요와 연계해 융합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컨소시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참여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교과목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인문주간·인문학포럼 등과 연계해 일반 국민에게도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컨소시엄에서 정규 교과목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비교과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문 간 융합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 대학이 집중·유연학기제, 소단위 학위과정 마련 등과 같은 학사제도 개편도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 공고 후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대학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과 7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하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문학의 가치와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를 진흥하고,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5:58: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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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해 달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에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시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간담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이 손바닥정원 사업에 참여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직접 정원 조성·관리 활동에 나서주셔도 되고,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주도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손바닥정원은 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며 "도시 곳곳에 정원이 조성되면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이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지역대표·회장,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석태 전 총재는 "수원 지역 대표들이 손바닥정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박승윤 4지역 대표는 "지역과 클럽이 함께 만들어가는 손바닥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은 손바닥정원 조성·관리 활동, 기부(조성비·재료·물품 등)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조성 대상지를 제공하고, 정원 조성 전문가를 지원한다.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단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과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힘을 합치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모집했고, 현재 670여 명이 가입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주민들의 손바닥 정원 조성을 지원하고, 정원 관리, 정원 관리 교육·프로그램 진행, 손바닥 정원 홍보 등 활동을 한다.

2023-04-10 15:58: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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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촌의 활력과 행복 영천을 위해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추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월 10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장 설동수 영천부시장 이하 관련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설정하여 중앙과 지방이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도입한 새로운 제도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해 여러 사업을 패키지화하여 추진하는 방식이다. 영천시는 오는 4월 21일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통해 공모에 선정이 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과 지방비가 투입되어 농촌다움,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을 필수 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최된 농촌협약위원회에서는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비롯해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최종 의사결정을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영천시는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찾아가는 행정협의회,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 등을 개최해 사전에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검토한 바 있다. 설동수 영천부시장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24년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준비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4-10 15:57:46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