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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3 신탁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고령화시대에 손님들에게 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3 신탁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게 될 이번 포럼의 1회차는 오는 2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세대·가족 간 자산의 증식과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손님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ㆍ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 활용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손님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휴테크' 전도사이자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행복이라는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이 종료된 후에는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ㆍ세무ㆍ부동산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상담실에서 1:1 맞춤형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터득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100년 인생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18: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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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4조원으로 확대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A씨는 경기침체로 실직해 대출 연장 불가를 통보받았으나, 새희망홀씨 대출로 대환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었다. 이후 재취업에 성공한 B씨는 신용도가 개선돼 더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로 수수료 없이 다시 대환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11.7% 늘린 4조원으로 설정했다.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려 약 4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이 하위 20%에 해당하거나 연소득이 3500만원인 서민 대상 대출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으로 최대 3500만원 한도로 은행이 결정하며 2010년 11월 처음 출시됐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급목표를 전년보다 11.7% 높여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로 2조3000억원을 공급해 상품 첫 출시 이후 총 31조3219억원을 약 236만명에게 지원했다. 평균금리는 7.5%로 전년(5.9%)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을 최소화해 가계신용대출과 금리격차를 줄였다. 실제로 금리격차는 2020년 2.7%포인트(p), 2021년 1.8%p, 지난해 1.2%p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과(1.4%)과 유사한 수준이며 2018년 이후 안정적으로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 건전성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연체율은 2018년 2.6%, 2019년 2.2%, 2020년 1.7%, 2021년 1.4%, 2022년 1.5%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4737억원, 농협은행 4548억원, 하나은행 3659억원, 신한은행 2986억원 ,우리은행 2563억원 순으로 상위 5대 은행이 전체 실적의 78.7%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111.2%, 107.2%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새희망홀씨 공급을 보다 활성화하고 금리 부담을 완화해 서민에게 폭넓은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새희망홀씨 상품 출시와 비대면 채널 확대, 금리인하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1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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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카메라 기술 훔친 현대엠시스템즈… 공정위, 법인·대표 검찰 고발

중장비용 카메라 업체 현대엠시스템즈가 수급사업자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현대엠시스템즈가 중소협력사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시스템즈는 건설 중장비용 전장 제품 제조·공급 사업자로,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했던 당시 사명은 메티스커뮤니케이션이었으나, 2016년 12월경 현대중공업에서 계열분리된 현대미래로 그룹 계열사 현대엠파트너스 주식회사가 인수해 2017년 사명을 현대엠시스템즈로 변경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엠시스템즈는 2014년 1월부터 A협력사로부터 중장비용 카메라를 납품받아 볼보건설기계에 납품하던 중, 이를 자체 개발 카메라로 대체해 수익을 올리기로 계획하고, 2017년 1월부터 새로운 협력사 B사로부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받아 자체 카메라를 생산하면서 A사와 거래는 그해 10월경 중단했다. 현대엠시스템즈는 자사 카메라 개발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 A사의 카메라 도면, 회로도 등 기술자료를 당초 제공된 목적 외로 부당하게 사용했다. 특히, A사 카메라를 대체할 자사 카메라 개발 과정에서 A사 기술자료를 B사 등 타 사업자들에게 송부하고, 이를 토대로 견적 의뢰, 샘플 작업, 개발 회의 등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사와 거래가 중단된 이후에도 신규 개발된 자사 카메라의 유지 보수를 위해 A사 기술자료를 사용하는 등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지속했다. 피심인인 현대엠시스템즈는 A사의 카메라와 자체 생산 카메라는 광학적 특성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수급사업자의 기술을 유용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하도급법은 거래상 열위에 있는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이익에 반해 당초 제공된 목적 외로 기술자료를 사용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며 "수급사업자의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고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기술자료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 또한 기술유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확립된 법원 판례"라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특히 이번 사건은 수급사업자의 제품을 대체할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즉 수급사업자의 이익에 반해 기술자료를 사용한 점, 그 과정에서 기술자료에 대해 수급사업자와의 사전 협의를 하거나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없는 점, 결과적으로 대체 카메라 개발로 수급사업자의 납품이 중단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인정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엠시스템즈는 아울러 총 6건의 기술자료 제공을 요구하면서 기술자료 요구목적, 비밀유지에 관한 사항, 권리귀속 관계 등을 정한 서면도 제공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현대엠시스템즈의 기술자료 요구 당시 정당한 사유는 있다고 인정됐으나, 기술자료 요구서 미교부 등 관련 절차를 위반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현대엠시스템즈는 공정위 조사 이후, 법 위반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자료 요구서 교부, 비밀유지계약 의무화 등 사내 절차를 개선하고 내부 직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0 14:14: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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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김진표·박홍근 예방…'여야 협치·소통' 공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취임 인사차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상견례 회동에서 윤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협치에 공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의장을 예방한 가운데 "21대 국회가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여야가 조금 더 생산적인, 협치하는 1년을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며 여야 협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장께서 여야 간 균형을 잘 잡아 협치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주면 저희도 협조하겠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의장께 상의하고 도움을 요청할 테니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리가 원내대표로 대립, 갈등, 협상을 해야하는 자리인데 (국민의힘이) 그 자리에 맞는 꼭 인물을 모셨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가 대화·협상이 안 되면 한 교섭단체 의사대로만 의결돼 본회의 올라가는 법안이 늘어나 의장으로서 걱정"이라며 "다른 법안도 보면 이 정도는 상임위에서 충분히 합의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한 교섭단체에 의해 본회의 회부되는지, 리스트 뽑아 드릴 테니 조금 더 적극적으로 상임위서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장께서) 협치, 정치 복원, 우리 정치 수준을 높이고 위해 많은 고심을 하는 것 같다. 남은 1년 동안 의장 중심으로 여야가 정치를 복원하고, 여야가 같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윤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와 상당한 신뢰 관계가 있다. 어려운 시절에 여야 간 협상할 때 항상 소통이 잘됐다. 협상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협상 파트너로서는 최고"라며 현안별로 소통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4월 임시국회에서 박 원내대표와 소통, 협치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회는 국민에게 외면받고, 우리 정치는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있다"며 재차 협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월 말 임기가 끝나는 박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 인품, 합리성, 꼼꼼함을 잘 알고 있다. 인품, 전문성뿐 아니라 국회 운영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함께 다양한 쟁점 현안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고 민생을 우선시하는, 일하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협치 필요성도 공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도 쟁점 현안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의 투표 여부, 대통령실 국회 업무보고, 간호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 관련 중재안,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감청 의혹에 대한 야당의 관련 상임위원회 소집 요구 등에 대해서는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로 협상할 때 같이 했다. 서로 신뢰가 있다"며 "합리적인 원내대표이기에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0 14:10: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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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지원 P-CBO까지 확대

신용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포인트 ▲중견기업 연율 2%포인트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포인트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신보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을, 2022년 탄소중립 추진기업을 위한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각각 3591억원, 5430억원의 보증을 누적 공급했다. 그 공로로 '탄소중립 에너지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지속가능경영유공-종합ESG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이 일반보증에서 P-CBO까지 확대되며 녹색금융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신보는 올해 약 1500억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해당자금은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된다. 상반기에는 지난 3일까지 신청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보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우수한 녹색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14:08: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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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벤처업계 자금난 심화 우려…조만간 지원방안 발표"

"수출감소, 소비와 투자부진 등 경기둔화로 벤처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벤처기업을 위해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벤처기업을 지원해왔다"며 "다만 지난해부터 벤처기업의 투자혹한기가 계속되고 있어 벤처투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업은행은 지난해 직접투자에 7500억원, 간접투자에 1조450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험자본 시장에 투자했다. 올해는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씩 총 15조원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 2022년까지 총 1조6000억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총 2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스타트업을 연구개발(R&D)단계부터 초기사업화, 본격성장기, 초기스케일업, 본격스케일업을 나누고, 성장단계별에 맞게 보증을 지원한다. 창업 5년이내의 초기사업화 기업은 최대 20억까지 보증이 가능하고, 창업2년초과~10년 이내 초기스케일업 기업은 최대 50억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한편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현재 벤처투자시장의 자금경색과 벤처기업의 자금애로를 설명하면서 정책금융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들은 "매출액 중심의 투자심사 등으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보다 매출에 치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투자심리 위축으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 펀드청산과 유동성 확보가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데스밸리를 이겨낼 수 있는 대출·보증 등 운영자금 공급 ▲신성장 산업분야, 기술개발 기업 등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에 지속적 투자 ▲기존 투자 지분을 유동화 할 수 있는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기관(산·기은)과 적극 협력하여 투자자금이 적기·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간담회 결과 등을 통대로 중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10 14:07: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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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도심 속 피크닉' 콘셉트 팝업 스토어 열어

BAT로스만스가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봄 시즌에 맞춰 캠퍼들의 성지 백야드빌더에서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6월까지 백야드빌더 성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지난 2월 BAT로스만스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새롭게, 나답게' 슬로건에 어울리는 따뜻한 봄 피크닉을 테마로 기획됐다. 특히, 팝업스토어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글로 하이퍼X2와 백야드빌더의 마스코트 '빌리'를 조합한 캐릭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팝업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식 웹사이트 '디스커버글로(discoverglo)' 멤버에게는 한정판 음료 할인 혜택과 함께 빌리 캐릭터가 그려진 짐색과 드립백 등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또, 개인 SNS에 한정 메뉴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빌리 피크닉 방석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글로 하이퍼 X2 체험존을 만들어 성인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취향에 따라 새롭게 달라진 글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글로는 지난해 가을·겨울 아웃도어 계절을 맞아 글로 프로 슬림에 캠핑 감성을 담은 '글로X캠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해당 협업은 계절에 어울리는 공간들로 꾸며진 컨셉 존과 다양한 방문자 이벤트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피크닉,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봄 시즌에 맞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글로 하이퍼 X2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0 14:0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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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1년 새 6500명 줄어…대면-비대면 유지율 차이↓

보험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보험설계사 수가 지난해 대비 6500명가량 감소했다. 또 대면-비대면 채널 간 계약유지율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분석' 자료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58만 95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6476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등록 후 1년 뒤에도 모집 활동에 임하는 전속설계사 정착률도 47.4%로 전년(50.3%) 대비 하락했다. 신규로 등록한 전속설계사 중 절반 이상은 1년 만에 영업 활동을 관뒀다는 의미다. 다만 인당 월평균 수입보험료는 2509만원, 월평균 모집수당은 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2.6%씩 증가했다. 설계사 소속별로 보면 법인보험대리점(GA) 등 대리점 소속은 24만7535명에서 24만9251명으로 0.7%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 소속은 17만240명에서 16만2275명으로 4.4% 감소했으며, 금융기관대리점 소속도 17만6360명으로 0.5% 줄었다. 채널별 판매비중은 생명보험사(초회보험료 기준)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56.2%, 직급(보험사 임직원 직판채널) 19.2%, 대리점 12.6%, 전속 11.6% 등의 순이었다. 손해보험사(원수보험료 기준)는 대리점 42.0%, 전속 22.7%, 직급 16.0%, CM(온라인) 6.8%, TM(텔레마케팅) 5.9%,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4.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2021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가입 후 3년 동안 보험을 유지한 비중은 2021년 52.6%에서 지난해 58.3%로 5.7%포인트(p) 늘었다. 다만 1년차(85.5%), 2년차(69.4%) 유지율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보험대리점(GA) 및 전속설계사를 통한 대면 모집계약은 가입 초반엔 높은 유지율을 보였지만 1년차 87.2%, 2년차 70.6%, 3년차 58.0% 등 시간이 지날수록 유지율이 감소했다. 비대면채널의 경우 TM은 1~3년 경과시점까지 전체 평균보다 유지율이 4.0~5.3%p까지 낮았고 CM은 가입 초반인 1년 경과시점 유지율이 73.2%로 낮은 편이었다. 상품별로는 보장성보험이 저축성보험에 비해 초기 유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5년 이후부터는 저축성 보험 유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은 0.04%로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8년 0.15%이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9년 0.11%, 2018년 0.08%, 2021년 0.05%등으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생보사의 불판율은 0.07%로 손보사(0.02%)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GA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과 불완전판매비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설계사를 통한 모집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데도 설계사 모집 보험계약이 3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이 낮은 수준이고 저축성보험은 유지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상품인데도 초기 유지율이 보장성보험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06: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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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소비재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코트라(KOTRA)는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하이난) 국제 소비재박람회' 내에 한국관을 구성한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은 하이난 면세시장의 확대와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중국 면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박람회 한국관 및 국가홍보관 운영 △한-중 화남 미래협력포럼 등을 추진한다. 올해 박람회는 전시 면적 10만㎡, 참가기업은 2,000여 개사 규모로 개최되며, 주빈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한국, 일본, 캐나다, 태국, 스위스, 체코 등이 국가관을 구성한다. 기업으로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화장품 △돌체&가바나, 버버리 등 패션 △파나소닉, 오씸 등 가전 △테슬라, 벤틀리 등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코트라가 구성하는 한국관에는 18개사가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가하고, 28개사가 국가홍보관 내에 샘플을 전시해 총 46개사가 전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화장품, 홍삼, 원액기, 주방용품, 고급가방, 패션용품 등이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소비 촉진 정책과 더불어 리오프닝에 힘입어 양국 소비재 기업 협력의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람회를 바탕으로 우리 우수 소비재의 면세점 입점 지원을 통해 중국 소비재시장 개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0 14:01: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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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vs카겜, '아키에이지 워' 공방 장기전 돌입...입장 갈등 '최고조'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에 대한 지적재산권(IP) 침해 소송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사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1일 출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유통)을 맡은 신작이다. 엔씨가 소송한 내용을 보면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아키에이지 워'가 다수 모방했다는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리니지2M의 ▲고유의 시스템(2종의 무기를 혼합 사용 시스템) ▲성장과 전투에 필요한 핵심 콘텐츠(모바일 환경 전투 편의를 위한 타겟 스캐닝) ▲게임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에서 저작권이 침해됐다는 주장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표절 논란을 부인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엔씨소프트 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와 배치 방법에 대한 것"이라며 "저작권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으며 추후 소장을 수령해 면밀히 검토·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 캐릭터, 지역명 등을 재해석한 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의 플레이를 고려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양측의 공방이 장기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표절 시비를 가리는 과정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 저작권 침해 여부의 범위가 최근 달라진 것을 고려했을때 누가 승소할 것인지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법원이 보편성과 범위에 대한 기준을 얼마나 잡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는 리니지라이크때문에 더욱 발끈 했을 것이다. 표절, 표방 문제들이 사실상 게임업계에서 처음 나온 사항은 아니다"며 "이번 공방을 통해 게임시장의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이번 공방은 누가 승소할 것이라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게임 관련 법 기준이 대부분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4-10 13:57:1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