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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첨단복합도서관·미술관 조성 사업 등 '주요사업'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4월 10일 첨단복합도서관·미술관 건립사업,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옛 경주역사 부지 매입 사업 등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주 시장은 가장 먼저 첨단복합도서관·시립미술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말문을 뗐다. 첨단복합도서관 건립 사업은 2015년 기획재정부가 한수원 자사고 설립을 불허하면서 추진된 대안사업이다. 시는 한수원 자사고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780여 억원에 시·도비, 한수원 부담비용을 추가로 확보해 첨단복합도서관 조성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함께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은 연면적 2535㎡(766.8평)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립미술관 건립 예정지는 첨단복합도서관 건립부지와 동일한 황성공원 내 문화공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첨단복합도서관·미술관 건립사업은 경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와 관련해 "한수원 축구센터는 한수원이 경주시민과 약속한 경주종합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경주가 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건천읍 신경주역세권 부지 일원에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가 들어서면 경주가 축구도시 경주로 더욱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주 시장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 부지의 활용 사업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부지 매입이 필수이다"며 "소유권을 가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과의 업무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 줄 것"을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옛 경주역 부지 14만 8770㎡(약 4만5000평)를 약식 감정한 결과, 토지·지장물 보상비용으로 1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잠정 평가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소유권을 가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과 연간 200억원씩 5년 동안 분할 납부방식으로 토지를 매입하는 것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2023-04-10 13:36:5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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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차 추경예산 확정...삭감분 일부 소생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예산의 일부를 소생시켰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세출 총액은 총 12조 8798억 원으로 금회 추경예산은 지난 본예산 심의에 따른 내부유보금을 주 재원으로 해 학교기본운영비 및 노후학교시설 개선 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정했다. 세출예산은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 원, 교육사업비 1528억 원, 시설사업비 1234억 원이 증액됐고, 내부유보금이 3704억 원 감소해 실제 사업비 규모는 3586억 원이다. 공립학교기본운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82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육사업비는 목적지정 우선확정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5.6억원), 무상급식비(157억원) 2건을 포함해 총 152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육사업비의 주요 사항으로는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 스마트 기기 디벗 보급 293억 원 ▲중학교 2학년 등 전자칠판설치 362억 원 ▲서울형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46억 원 등을 편성했고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250억 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10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설사업비는 총 1234억 원을 증액 편성했는데 ▲석면제거 334억 원 외 ▲학교 노후시설 개선 893억원 ▲급식 환경 개선 7억원 등 각각 편성됐다. 내부유보금은 5688억원에서 3704억 원 감액해 198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공공요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재정 운영 지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정과제 늘봄학교 이행에 따른 안정적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참여수당과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교육후견인 사업 등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의 중단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경 통과 이후 "1차 추경은 그동안의 예산 갈등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협치형 예산'의 성격을 가진다"며 "협치의 정신을 잘 살려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질 높은 돌봄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0 13:3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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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cm의 기적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가치와 보존 학술대회

지난 16년간 경주 남산 천불천탑의 위용과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신비감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천년의 미소를 머금고 있는 '5cm의 기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보호의 이해와 관심이 불교계는 물론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오는 4월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보존관리 방안 연구 성과 홍보 및 보존관리 방안 연구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수렴 등을 담은 '경주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이라는 주제로 시민, 학계, 불교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진환 수석연구원의 사회로 주낙영 경주시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한동수 한국건축역사학회장 인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을 통해 마애불상의 보존과 복원 등 종합적인 관리방안 등의 여론을 수렴한다. 먼저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의 '열암곡 마애불상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동국대 문명대 명예교수의 '경주 남산 불상군의 가치와 보존관리'에 대해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1부에서는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의의'란 주제로 이희진 울산박물관 연구관으로부터 '마애불상 조성과 정치ㆍ사회적 맥락 해석', 하정민 서강대 전임연구원의 '열암곡 마애불상의 한국 불교조각사적 의의', 한국전통문화대 김영재 교수의 '장소적 의미에서 마애불상 가치해석과 합리적 보존원칙 방향성'에 대해서 주제발표가 있다. 2부에는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사회로 '매애불상 보존 이론 및 사례'란 주제로 세계유산해석센터 이수정 실장의 '마애불상 보존원칙 개념과 적용'과 한양대 이정아 교수의 '중국(동아시아) 석각 유산의 보존원칙', 강원대 현승욱 교수의 '중국 문화재 보호각 사례 연구', 목포대 김순응 교수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주변경관 계획을 위한 제언'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3부에는 '열암곡 마애불상 정비 및 보존관리'란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기원 이광우 연구위원의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 보존관리 이력 및 현황' 대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상기 수석연구원의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의 디지털 복원 및 거동방안에 관한 기초연구'와 경주대 도진영 교수의 '열암곡 마애불 주변 보존환경에 따른 보존과 관리방향', 한양대 김재경 교수의 '열암곡 마애불상 입불 추진여부에 따른 합리적 보존관리 방안' 등 섹션이 준비 돼있다. 마지막으로 최종 종합토론에서는 열암곡 마애불 보존 관리방안 연구를 맡고 있는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이자 한양대 한동수 교수를 좌장으로 김혜원 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임영애 동국대교수, 김왕직 문화재위원, 최태선 문화재위원, 최종덕 전국립문화재연구소장, 조계종 불교문화연구소 소장 제정스님이 참여하여 열암곡 마애불상 보존관리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경주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행사 진행과정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은 2007년 5월 남산 열암곡에서『마애부처님』이 넘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불상높이가 약 5.1m 무게는 80t에 달하는 통일신라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3-04-10 13:33:2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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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 운영…법제화도 추진

서울시가 전시회와 축제 같은 행사 때 온실가스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을 수립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각종 행사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온실가스·미세먼지·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축제·전시회 등 대면행사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에서는 정동야행, 서울정원박람회, 기후환경국제포럼, 한양도성학술회의를 포함해 총 172건의 행사에 550억원의 운영비를 편성했다. 이외에 올 4~5월 자치구 주관 행사 75건이 예정돼 있고, 국가기념 행사와 각종 체육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시가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한 행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124건에서 2021년 131건, 작년 185건으로 2년 새 약 50% 폭증했다. 시는 대면행사 증가로 인한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환경부 분석 결과 2만5000명이 참관해 2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3t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실내 판촉전시회를 3일간 개최하면 약 40t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각종 행사로 인한 온실가스, 미세먼지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지침을 세웠다.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은 ▲전력 사용 콘텐츠 최소화 ▲일회용품 사용 금지 ▲홍보물·브로셔 전자책 제작 ▲비산먼지 발생 금지 ▲교통 수요 유발 최소화 ▲확성기·스피커·기계 소음 최소화 ▲인화성 물질 사용 원천 금지 ▲음식 제공시 채식 우선 고려 ▲화장실·처리시설 구축 운영 ▲유해 동·식물 배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달부터 본청·사업소·자치구가 주관하거나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한 행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행사 지침 적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 시는 '친환경 행사 지침'을 서울시 예규로 법제화를 추진한다. 서울시·산하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서울광장·광화문광장·주요 공원 등 시 소유 부지의 사용 승인을 받고 개최하는 민간 행사에서는 지침을 의무화한다. 본 지침이 적용되는 행사는 2개월 전까지 친환경 행사 계획서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민간에서 친환경 행사로 전환할 경우 비용 상승액 일부를 지원, 주최 측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친환경 행사 지침의 구체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시는 내달부터 9월까지 서울연구원을 통해 관련 연구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 내용은 행사 종류 및 분야별 오염 감축 방안과 기대효과 등이다. 시는 행사 샘플 조사를 진행해 지침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친환경 행사 지침을 수립·배포하고, 올 하반기 예규 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는 목표다.

2023-04-10 13:24: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