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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해서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잔해 추정 물체 발견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잔해 추정 물체가 자바해 인근에서 발견됐다. 29일 인도네시아 당국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 공군 수색기는 이날 에어아시아항공 소속 QZ8501편이 실종된 자바해 수색 현장에서 이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복수의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작업에 투입된 인도네시아 헬기도 이날 수색현장에서 기름 흔적 두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바해는 인도네시아 팡칼라 번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져 있으며, 실종 여객기의 출발지인 수라바야와 목적지 싱가포르의 중간 지점이다. 푸트란토 사령관은 다만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물체 발견 위치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구름이 많이 낀 상태"라고 전했다.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도 이날 수라바야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체를 확인했으며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라고 확인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지난 28일 오전 5시 35분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이륙 42분만에 교신이 끊겼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탑승했으며,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 씨 등 한국인 일가족 3명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4-12-29 21:33: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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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시향 이사회, 30일 향방 논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전격 사퇴했다. 29일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여러 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며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 맡아온 것은 자리에 대한 미련 때문이 결코 아니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요청으로 박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의제로 올려 논의할 예정이었다. 한편 박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향 이사회에서는 박 대표의 해임안 대신 사퇴를 수락할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12-29 21:25: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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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네티즌 7명 고소…"향후 명예훼손 네티즌 추가 고소할 것"

작가 공지영(51·여)씨가 인터넷상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한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지영씨 측 법률 대리인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성명불상의 네티즌 6명을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 공씨 측은 이들이 2012년 12월~2014년 11월까지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욕설을 올리거나 공씨의 자녀 등 가족을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썼다고 주장했다. 공씨 측에 따르면 김씨의 경우 '악마', '교활한 X', '걸레' 등 단어를 사용해 100여 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모욕성 글을 올렸다. 공씨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지영 작가, '성적 모욕글' 네티즌 7명 고소'라는 글을 리트윗해 올리며 소식을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공씨 측 대리인은 "대중 작가에 대한 통상적인 비판은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하지만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로 공씨 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님의 고통이 심해 네티즌 7명을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정도가 심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등에 올리는 네티즌을 찾아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편 발송된 고소장은 30일께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될 예정이다.

2014-12-29 21:23: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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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선개입 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에 사이버 여론 조작을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국가정보원법 위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원 전 원장 등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이 민주적 의사 표현의 장인 사이버 토론 공간에서 일반 국민처럼 가장해 선거 여론을 인위적으로 조장한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고 밝혔다. 또 원 전 원장과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게도 각각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이 2012년 대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또는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114회 게시했으며, 기존 글에 대한 찬성·반대 표시를 1057회, 관련 주제에 대한 트윗·리트윗을 44만6000여회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 전 원장은 취임 이후 사이버 심리전단을 통해 정치활동에 관여하고 국정원장 직위를 이용해 2012년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1심은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한편 항소심 선고공판은 내년 2월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14-12-29 21:09: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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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독서교육은 가라… '책따세와 함께하는 교사연수' 내달 13일부터

독해 중심의 독서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독서 교육의 장을 교사들이 자발적 재능기부로 열고 있다. 현직 교사들의 독서지도 모임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하 책따세)'과 서강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책따세와 함께하는 교사 연수'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강대에서 열린다.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연수는 '책 쓰기'를 주제로 독서 지도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일정한 주제를 정해 책을 쓰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직접 책을 쓴 분의 이야기에서부터 출발하여 학교 현장에서 책쓰기 교육을 실천한 선생님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책쓰기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수 첫째날(13일)에는 '교사의 책 쓰기1', '책 쓰기 지도1' 강의가 준비돼 있다. 오전에는 책따세 운영진인 정용숙('내 맘대로 유럽 여행' 저자)·김미경('시꽃 이야기꽃' 저자) 교사가 자신의 출판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는 과정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책따세 운영진인 홍승강(서울 환일고 국어과) 교사가 기획부터 전자책 출판, 그리고 저작권 기부에 이르기까지 책 쓰기 교육과정을 상세히 안내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독서 지도를 넘어서는 책 쓰기 지도의 가능성과 구체적인 지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날(14일)에는 '책 쓰기 지도2', '책 쓰기 지도3' 강의를 마련했다. 오전에는 책따세 운영진인 조영수(서울 창문여중 국어과) 교사가 그림책을 활용한 책 쓰기 지도에 대해 설명한다. 그림책을 활용해 책 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고, 자신이 쓰고 싶은 책의 주제를 찾아 책을 쓰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오후에는 이수정(경기 양일고 국어과) 교사가 진로 탐색을 돕는 책 쓰기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진로가 비슷한 고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에서 주제를 찾아 책을 쓰게 함으로써 꿈을 찾아가게 만드는 지도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날(15일)에는 '책 쓰기 지도4', '교사의 책 쓰기2'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오전에는 책따세 운영진인 류수경(서울 성일중 수학과) 교사가 교과의 특성을 살린 책 쓰기 지도 사례를 들려준다. 수학과의 특성을 살려 책 쓰기 교육 사례를 통해 다양한 교과에서 책 쓰기 지도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다. 오후에는 책따세 운영진인 허병두(서울 숭문고 국어과) 교사가 연수 과정을 토대로 책 쓰기 기획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에서 과제로 작성한 연수생의 책 쓰기 기획안을 살펴보면서 책 쓰기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 인원은 선착순 60명이고, 강의료는 중식·자료집 등을 포함해 10만원이다. 연수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책따세 홈페이지(http://www.readread.or.kr)를 참조하거나 책따세 사무국(02-3274-1212)에 문의하면 된다. 허병두 교사는 29일 "기존 독서 방법의 한계가 수동적 독서로 머무르게 하기 때문에 (책따세를 통해)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고민하개 하고, 적성 등을 고려해 기본적인 책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9 18:16:0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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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복지 이렇게 달라진다!… 환자 보장성 등 보건·복지 혜택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내년도 보건·복지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복지부는 29일 2015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5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먼저 환자 보장성 확대 등 보건의료 분야를 강화한다. 내년에는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이 총 200여 항목에 걸쳐 확대되고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추진에 따라 환자 부담이 단계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가 현행 50%에서 70%까지 늘어난다. 또 내년 7월부터 70세 이상의 노인이면 건강보험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올해부터 무료 시행되고 있는 국가 예방접종 항목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사회복지 부분에서의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년 6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며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 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소득기준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게다가 갑작스런 위기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긴급 복지지원도 추진되며 저소득 출산 가정의 산후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도 늘어난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분야에서는 우선 국내 입양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양육수당 지원 범위가 확대되며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복지부는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며 고령사회를 대비한 관련 전문인력도 양성된다. 또 기업이 어린이집 설치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경우 기업 근로자의 자녀가 해당 어린이집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7월부터 실직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크레딧도 만들어지며 올해 야심차게 출발한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도 현행 87만원에서 9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된 금연정책도 더욱 강화된다. 1월 1일부터 담뱃세가 2000원 인상되는 동시에 국민건강 증진과 간전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 적용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음식점 이용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커피전문점 등 일부 음식점 내에 설치돼 운영됐던 흡연석도 12월 말로 종료된다.

2014-12-29 17:09:0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