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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에 이물질...광둥성 수질평가 中 최하위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전국경제종합경쟁력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광둥성이 수질환경경쟁력과 생활오수 배출 항목에서 3년 연속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광둥성 주민도 지역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한 주민은 "광둥성은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일부 기업이 산업 오수를 몰래 버리고 있어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에 비싼 정수기를 구입했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끓인 뒤 조금 있으면 용기에서 이물질을 발견할 수 있다. 수질 상태가 얼마나 안 좋은지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천샤오훙 중산대학 지리과학과 교수는 이번 결과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하천 오염 문제가 심각한데 단기간에는 해결하기 어렵다. 광둥성은 폭우가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고체폐기물이 쉽게 하류로 휩쓸려 들어가는 데다가 고온의 영향으로 악취가 쉽게 발생한다. 총체적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해 이런 상황이 3년이 아니라 10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수 처리 강화, 공장에 대한 규제·처벌 등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1개 성과 시의 수질, 대기, 삼림 등 각종 환경과 자원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홍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1-20 15:00:0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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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서울 78개교 급식중단 사태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000여명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우려됐던 급식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3개 노조 소속 전국 6만여 조합원 중 2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60∼70%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이어서 이날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현재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31개교 소속 594명으로 이 가운데 급식실 조리종사원이 42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78개교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고 급식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내도록 했다. 또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경우 위생과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급식이 중단된 대다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도록 공지했으며 도시락을 준비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를 상대로 급식비 지급,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4-11-20 13:52:01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