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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번기 대비 지자체 인력수급 지원대책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28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지자체 농번기 인력수급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농번기 인력수급 대책'의 후속 조치로 각 도 농업정책과장과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농번기 인력수급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54개소에서 올해 170개소로 늘리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지난 2월 개시,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전년대비 73%, 국내인력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20% 확대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내 농가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농촌 일손돕기, 체류형 영농작업반, 공공형 계절근로 등을 활용해 인력 대책을 수립했다. 권재한 실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대비해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 추진과 함께 현장의 인력수급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SOP)를 갖추도록 당부했다"며 "농산물 생산 현장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관계부처·농협과 긴밀히 협력·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28 17:22: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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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KT 대표이사 직무 대행...김대유, 유희열 KT 사외이사 사퇴

KT 이사회가 1명만 남게 돼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 28일 구현모 대표와 김대유 사외이사와 유희열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KT 이사회는 김용헌 사외이사 1명만 남게 돼 사실상 해체 위기에 접어들었다. 김대유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유희열 사외이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으로 사실상 전 정부 출신이다. 전 정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사회 멤버가 교체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주총에서 기존 사외이사인 강충구 이사회 의장, 여은정 이사, 표현명 이사가 임기가 끝나면서 주총에서 1년 재선임 건이 안건에 올라있지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들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외국인 주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회는 3인 이상 남아있어야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회 멤버를 아예 새로 선출해야 한다. 이후 이사회 정상화를 거쳐 차기 대표를 선임하려면 상반기 내에는 불가능하다. KT는 28일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위기 상황을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KT는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집단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사 경영·사업 현안을 해결하고, 비상경영위원회 산하에 '성장지속 TF'과 'New Governance 구축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지속 TF'는 고객서비스·마케팅·네트워크 등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는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New Governance 구축 TF는 주주 추천 등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해 지배구조 현황 및 국내외 우수 사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ESG 트렌드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고,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New Governance 구축 TF의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중심이 되어 변경된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및 미국 상장기업인 점을 감안 시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2차례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통한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완료되기까지는 약 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게 된 박종욱 사장은 "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KT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고객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서비스 및 통신망 안정적 운용은 물론,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및 사업 현안들을 신속히 결정해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지배구조로 개선하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17:21: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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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청해도..." 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 돌풍

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단 4일(영업일 기준)만에 계약 건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이 같은 성과는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영득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 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분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향후 크로스오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전 세계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7일 한국지엠 쉐보레 매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사전계약을 신청한 소비자 A씨는 "경쟁사 차량의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디자인과 가격을 보고 고민없이 결정했다"며 "5, 6월 정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다목적성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와 미디어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모델에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4영업일 사전계약 1만 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내에서도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 대를 달성했으며,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약 6000여 대가 계약된 바 있다. 이러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는 동급 경쟁모델의 출시 초기와 비교해도 폭발적이며, 현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는 고객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로 현대차 아반떼, 코나, 기아 셀토스 등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용 쉐보레 전주대리점 카 매니저는 "이렇게 많은 고객이 매장에 찾아와 주시고, 문의를 해 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전시장에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라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소형 크로스오버 체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의 공간활용성, 뛰어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 만원이다.

2023-03-28 17:0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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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권오갑 회장 연임…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사명변경

HD현대가 권오갑 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HD현대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도 서울에서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변경했다. 또 ▲이사 선임의 건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권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과 회사 이미지(CI)를 변경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판교 GRC도 문을 열었다"며 "GRC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동시에 미래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센터를 신설하고 소형모듈원자로·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HD현대는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주당 37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600원이다. 권 회장은 "꾸준하게 배당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고민해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 보고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조8497억원과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사업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같은 날 오전 GRC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선 HD한국조선해양으로의 사명 변경과 경기도 성남으로의 본점 소재지 이전 등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2023-03-28 17:0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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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및 필수교육 실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지회장 조철로)는 영덕군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자원봉사자 필수교육을 2023년3월27일(월) 영덕군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군수와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우보환 대한노인회 사무부총장 겸 노인자원봉사 지원본부 본부장의'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사업은 백세시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경륜을 우리 사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를 활성화하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노인의 인적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덕군 노인자원봉사단은 영덕대게한궁봉사단을 포함하여 총 7개 단체 140명으로 구성되어 노인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 활동에 앞서 필수교육은 안전교육 및 노인자원봉사자 역할, 소양, 윤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영덕군 노인자원봉사단은 지역 어르신 동호회 단체별로 특색을 살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덕군에서만 실시하는 밥상공동체 운영 경로당에 어르신 식사 봉사 및 청결 지원 활동을 하고,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게이트볼 및 한궁 놀이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공터 및 쉼터에 소공원을 가꾸고, 각종 행사 시 행사 안내와 행락 철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덕군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영덕군노인회 조철로 회장은"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활기 넘치고 보람찬 노인자원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 했다.

2023-03-28 17:00:33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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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 2일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일일 오전 8시에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순환하는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에 15307명이 함께 달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10년 연속 실버라벨 등을 유지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승격돼 전 세계 마라톤 선수들이 꼭 한 번쯤 뛰어보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세계육상연맹(WA) 라벨인증 대회는 전 세계 243개 도시에 플래티넘 15개(보스턴 등), 골드라벨 40개(대구 등), 엘리트라벨 69개(로마 등), WA라벨 119개(밀라노 등)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구가 유일한 골드라벨 대회이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을 가진 에티오피아의 아세파 멘스투, 2시간 5분대 케냐의 아브라함 킵투 선수 등 뛰어난 실력의 남녀 선수를 포함 16개국 184명의 건각들이 자신의 최고기록과 대회기록 경신에 도전할 예정으로 지난 2019년 달성한 2시간 5분 33초의 남자 대회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청주시청 소속 이장군(2:17:14)과 김종윤(2:17:25), 여자부 제천시청 최경선(2:29:06), 논산시청 소속 이수민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경선 선수는 한국신기록(2:25:41)을 달성하기 위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최고의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 이 대회는 서울동아마라톤과 더불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한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15123명의 동호인들이(하프 2495, 10㎞ 8254, 건강달리기 4374) 참가 신청해 시민들의 응원 속에 함께 달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격적인 코로나 극복 이후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시민들과 마라토너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접수기간 내 목표인원 15000명 이상이 접수되어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라톤 코스 주변 주요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시민응원단의 거리응원과 공연이 계획돼 있다. 학생, 예술단, 놀이패, 봉사단으로 구성된 시민응원단은 각 팀별 재주를 뽐내며 지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출발지인 국채보상기념공원 일대 교통통제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되고 마라톤 코스는 7시 30분부터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11시 50분까지 구간별로 이루어지며, 시내버스는 64개 노선 876대를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들안길 주민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5대를 7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는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당일에는 헬기와 중계차 등을 이용해 경기 상황이 촬영돼, KBS-1TV와 KBS Sports 'YouTube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세계)에 생중계(08:00~11:00/3시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8 16:59:1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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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출산 문제, 국가가 아이들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 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들께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아젠다이고,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원장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는 2015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년간 종합계획을 하면서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지만,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복지, 교육, 일자리, 주거, 세제 등 사회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등 여러 사회·문화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정부지원과 문화적·가치적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되더라도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목표가 동시에 만족될 수 있도록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목표 하에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정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에 있는 제도 역시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며 현행 제도를 점검해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를 위한 민간의 동참도 병행돼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 약자 다수는 현재 법으로 보장된 출산, 육아, 돌봄 휴가조차도 제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출산, 육아하기 좋은 문화가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정책만을 갖고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돌봄과 교육, 유연근무와 육아휴직의 정착, 주거 안정, 양육비 부담 완화,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과 같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지원을 빈틈없고 촘촘하게 해나가면서 우리 사회가 저출산으로 가게 된 문화적 요소, 우리 삶의 가치적 측면이 어떻게 변화됐는지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행복을 키워주는 문화, 열심히 하면 더 잘 살 수 있는 문화로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하고 불필요한 경쟁에 휘말리는 문화가 고쳐지지 않는 한 저출산 문제도 근본적인 답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과거의 우리 마을이나 공동체 문화도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단기적이고 일회성 대책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 된다"며 "세밀한 여론조사, 집단심층 면접(FGI)을 통해서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를 상시적으로 열어서 긴밀한 당정 공조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과제 및 정책 추진 방향은 ▲선택과 집중 ▲사각지대·격차 해소 ▲구조개혁과 인식 제고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핵심 4대 추진 전략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 5대 핵심 분야 및 주요 과제'를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와의 시간을 ▲가족친화적 주거 서비스 ▲양육비용 부담 경감 ▲건강한 아이, 행복한 부모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이 과제들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3-03-28 16:56:5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