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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캠페인 추진...2만3천여개 마을 참가

산림청은 농촌지역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2만3276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서약하였고, 참여 마을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한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의 주도하에 마을 내 공동집하장을 만들어 쓰레기를 모으거나 파쇄기를 이용하여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여 마을 내 소각행위를 근절했다. 서약을 잘 이행한 마을 중에서 300개 마을을 선정하여 산림청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아 주고, 우수마을 이장에게는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산림청은 마을 공동체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위하여 소각행위 없는 녹색마을 중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산촌소득사업을 지원하는 '산촌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산림보호법령을 개정하여 산림 연접지 100m 내에서는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였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로 번지는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도 뒤따른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농·산촌의 불법 소각행위가 여전히 관행으로 계속되고 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으로 인식 전환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4 14:34:2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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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 살리는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

의령군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의령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고자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팀은 지난 23일 소통 활성화 센터에서 20여 명의 활동가를 초청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령군의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로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팀과 골목 상권 및 지역 브랜드를 선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간 사업 경험과 노하우 공유에 따른 로컬 자원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아빠의 달콤한 농장' 서세종(40)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무대에서 의령군이 특별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로컬 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의령군 대표 특산품인 '망개떡'에서 착안, 망개의 항노화 성분을 활용한 망개 라이스칩을 개발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가 우리 군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더 활발히 활동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4 14:2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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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글로벌 수소 선도 항만' 위상 알리기 나서

울산항만공사(UPA)는 현지 시작으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비스카야주가 주관한 '2023년 월드 마리타임 위크(World Maritime Week)'에 연사(Speaker) 자격으로 참석, 울산항의 역점 추진 사업인 '그린수소 물류허브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마리타임 위크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가의 해양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스페인 비스카야주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 항만, 해양 에너지, 해군, 어업 등 4개의 주제를 다뤘으며 UPA는 '미래 항만' 프로그램의 주요 연사로 참가했다. UPA는 '항만 및 공공 분야의 수소 관련 역할'세션에서 울산항의 수소 탱크 터미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라운드 테이블의 패널로 참여해 수소 등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울산항의 정보를 제공하며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울산항과 그린수소 물류허브를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하며 울산항과 수소 사업을 알렸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국제 항만 콘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받은 것은 수소 탱크 터미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앞으로 수소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위상이 국제화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수소 밸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국제 협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프로젝트는 북신항 일대를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입을 위한 대규모 탱크 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이다. 북신항 1단계 사업(5만톤급 1선석, 15만9000㎡)과 북신항 2단계 사업(5만톤급 1선석, 2만톤급 1선석, 19만㎡) 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03-24 14:2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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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 대신 가루쌀 빻는다… "가루쌀 한 톨로 23가지 제분 원료 만들어요"

"가루쌀은 점성이 높고 입자가 작아 소화흡스가 빠르죠. 그걸 모티브로 해서 이유식이나 건강기능식 제품 개발이 가능해요. 화장품 용도로 써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존 밀가루나 쌀가루와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22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사조동아원 당진 제분공장. 최용석 생산본부장은 전날 가루쌀이 첫 입고돼 이날 약 34톤이 제분 공정을 거쳐 가루쌀 원료로 나온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과 함께 국내 3대 제분회사로 꼽히는 사조동아원이 가루쌀 제분에 도전한 이유는 기존 밀가루나 쌀가루 시장과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 본부장은 "주로 케익쪽으로 쓰면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소재로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조동아원은 기존 밀 제분공정 라인 한켠에 가루쌀 라인을 가동했다. 이날 제분한 가루쌀은 당진공장의 하루 제분량인 1200톤의 3%가 채 되지 않는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차차 제분량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분량이 늘면 제분비용도 크게 낮아진다. 무엇보다 기존 밀가루 제분 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치밀한 밥쌀과 달리 밀처럼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물이 필요없는 건식 제분이 가능하다. 전분 손상이 적고 가루 입자 크기도 작다. 제분량의 약 4~5배에 달하는 폐수가 나오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공정도 습식제분보다 간소화돼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제분이 가능해서 경제적이다. 밥쌀 제분 비용을 기준으로 보면 건식제분 비용은 kg당 200원~300원으로 습식 제분 비용(600원~1200원/kg)의 20~30% 수준으로 저렴하다. 제조공정도 습식제분은 세척과 불림(2~3시간), 탈수, 열풍건조를 거쳐야 하지만, 건식제분은 이런 공정이 필요하지 않다. 당진 제분공장은 원료 곡식을 입고해 정선장과 제분장을 거쳐 자동창고로 옮겨지는 구조다. 모든 공정이 자동화돼 있어 제분라인엔 직원 7명이 전부다. 제분은 정선→조질→분쇄→사별→순화→포장 과정을 거친다. 부서진 입자를 크기별로 구분하고, 입자 비중에 따라 분류하기 위해서다. 알곡의 껍질에 가까울수록 가볍다. 이 과정을 통해 가루쌀은 23개 원료로 나뉜다. 원료 특성에 따라 카스테라나 라면, 과자 등 갖가지 제품을 만드는 소재가 된다. 사조동아원에서 생산된 가루쌀 제분 원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업체 15개소에 공급된다. 식품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밀가루는 제분하면 100가지 정도로 나온다"며 "가루쌀 제분은 생산공정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 더 많은 원료 소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가루쌀 제분 원료가 세분화될수록 그걸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치밀한 전분구조인 밥쌀이 다양한 가공 식품 활용에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와 업계가 가루쌀을 활용해 쌀 가공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유다. 가루쌀에는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없어 최근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 도전 가능성도 있다.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밀가루에 포함된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물과 섞여 반죽할 때 결합해 생성되는 물질로 빵이 부풀어 오르게하거나 쫄깃한 식감을 내는 성질을 갖는다. 하지만 소화장애 원인이 돼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거나, 체질에 따라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동반하기도 해 최근 글루텐프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세계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규모는 79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8.1% 성장세가 전망된다. 정부는 가루쌀 생산량을 올해 1만톤 규모로 늘리고 2026년까지 20만톤으로 3년 사이 20배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재배면적은 올해 2000헥타르(ha)를 확보하고 3년 후 4만2100헥타르까지 넓힌다는 목표다. 가루쌀 재배 농가엔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 가루쌀만 재배하면 헥타르당 100만원, 밀 등 동계작물과 이모작 시엔 헥타르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2023-03-24 14:23: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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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민 군정 참여 폭 넓히는 '인재풀 제도' 시행

거창군은 열린 군정을 실현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거창군 위원회 인재풀 제도'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군은 위원회 인재풀 제도를 통해 군이 구성·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인재풀 명단에 등록해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위원으로 위촉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인재풀에 등록하면 각종 위원회 위원 선정 시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고, 최종 선정되면 해당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회 각 분야의 학식과 전문경험, 덕망을 갖춘 만 20세 이상 거창군민이며 행정, 복지, 관광 등 50여 개 분야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군청 홈페이지 군민참여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재풀 제도 시행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확보해 우리 군 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군정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평소 군정에 관심을 두고 직접 참여해 보고 싶었던 역량 있는 군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및 안내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군민참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24 14:12: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