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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런던·뉴욕·파리에서 일하고파···국가별 취업 순위 한국 16위 그쳐

영국 런던이 전 세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도시 순위 1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189개국의 구직 희망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희망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가 2, 3위를 차지했다. 호주 시드니와 스페인 마드리드가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토론토가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9위)는 아시아 도시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10위는 이탈리아 로마다. 국가별 취업 선호도에서는 미국이 조사 대상자의 4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영국(37%)과 캐나다(35%)가 뒤를 이었다. 4∼6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다.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는 일본이 8위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중국(12위)보다도 낮은 16위에 그쳤다. 한편 구직 희망자의 63.8%는 "굳이 모국이 아니더라도 국외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외 취업 선호도는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개발도상국 출신이거나 선진국 가운데 최근 경기가 침체된 국가 출신일수록 국외 취업 희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희망자의 65%는 급여 등 금전적인 이유가 아닌 '본인과 가족의 인생 경험을 늘리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보스턴컨설팅 관계자는 "고용시장의 지리적 장벽이 낮아져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국가와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할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을 각국 인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07 15:20: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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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내년으로 연기

한국전력 바로 옆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당초 계획과 달리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7일 "당초 한전 부지를 내달 감정평가 후 연내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영동권역 마이스(MICE, 회의·포상 관광·컨벤션 결합 산업) 종합계획과의 조율 등을 이유로 매각을 내년으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3만1657㎡)는 2011년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비어 있지만, 강남분원 형태로 장례식장과 30병상은 아직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영동권역 마이스 종합계획의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한 매각 연기 근거로 들었다. 시 고위관계자는 "영동권 마이스 종합계획은 한전 부지 등 삼성역 주변뿐만 아니라 잠실운동장 등도 포함한 거대 계획이라 내년 6월은 돼야 전체 그림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료원 부지를 먼저 매각해버리면 나중에 계획이 어긋날 수 있다"며 "한전 부지도 조기 매각된 후 현대차의 개발 계획이 생각보다 빨리 진전되고 있어 서울의료원 부지는 신중을 기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부지를 매각하면 3000억원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2014-10-07 15:13:05 윤다혜 기자
홍콩 정부-시위대 이번주 대화 합의

홍콩 정부와 시위대가 이번주 내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 발표로 반중 시위가 벌어진 지 거의 열흘 만이다. 7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의 레스터 셤 부비서장과 정부 측 라우콩와 정치개혁·본토사무국 부국장은 전날 공식 대화를 위한 예비 접촉을 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 앞으로 여러 차례 대화하되 ▲ 대화는 직접적이고 상호존중의 기초에서 이뤄져야 하며 ▲ 정부가 대화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시위대 해산 일시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시위대가 최대한 빨리 해산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시위대 측은 정부가 시위대를 서둘러 정리하려고 나설 경우 합의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현재 시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정부와 시위대의 협상이 결렬되면 시위는 다시 격화될수 있다. 시위대의 규모는 정부 청사 봉쇄가 풀린 6일을 기점으로 크게 줄었다. 한때 20여만 명에 달했던 시위대 규모는 수백 명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시위 여파로 휴교했던 홍콩섬 서부 지역의 초등학교는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한편 홍콩 시민의 약 70%가 이번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연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136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6%는 시위가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07 15:01:34 조선미 기자